2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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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生活 갑자기 생각나서

갑자기 생각나서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4월을 걸어온 길에는 가는 곳 마다 다른 풍경이 나를 반긴다. 꼭 사람만 찬구가 아니다. 이름모를 봄꽃과 대화를 한다.발길 닿는 어디서나 예쁜 꽃들의 소소한 봄 행여 질세라 놓치지 않고 찍는다. 어느 시인의 말씀처럼 사람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지 않으니 봄날처럼 짧은 인생 분초를 아껴서 서로를 사랑하며 내 일기속에 하루를 길게 쓰야겠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여덟글자속에 살아온 세월 일흔의 고개를 넘고보니 봄볓 속에 아름다운 무지개 꿈들은 이슬처럼 시나브로 사라져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사는게 별거 아닌듯이 뚝배기 된장찌게 지글보글 사노라면 밥을 푹푹 퍼주는 노부부 농익은 미운정 고운정 살아있어 서로 존귀함이어라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댓글 *日常生活 202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