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021년 12월

07

*日常生活 뒤를 돌아보며

뒤를 돌아보며 생각없이 지나온 거리에는 오늘도 바람이 살고 있었구나. 눈을 뜨는 일도 밖을 살피는 일이다. 다람쥐 쳇 바퀴돌 듯 그날이 그날인 것 같은데 동짓달 긴긴 밤 설핏한 잠결에 내게도 세월 가는 소리가 문득 들린다. 질그릇처럼 부서져 내리는 내게도 노인이 되어 부서져 가는 부피도 없는 세월은 켜켜이 쌓여 살아온 세월 만큼 그 어느 하루도 소중하지 않는 날이 없는 세상은 거울 같습니다. 푸른 웃음을 흘리던 햇살처럼 가벼운 이야기 젊음만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나온 여정 꼭꼭 접어둔 삶의 깊이에 터벅 터벅 한치 앞을 모르는 내일의 희망은 크게 걸어놓고 돌아본다.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댓글 *日常生活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