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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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연습 하얀비 맞은 풀잎에 또르르 구르는 물방울 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아침 kbs아침마당 국민의 어머니같은 탈렌트 김영옥님. 참 많은 것을 일깨워 줍니다. 내 삶의 공간은 요즘 아픔에 긺든 어수선한 풍경입니다 사는 거 별거 아닙니다. 건강만 있으면 만사형통 살의 끝, 그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가고 싶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바로 내 삶이므로 두리번 두리번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내가 힘든 시기 시기를 겪어 봤기 때문에 병상에서 신음하는 환자들의 고통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삶은 끝없는 물음표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군요 대층 살아도 운 좋게 이제 나는 어제를 되새김질 하기 보다는 지금의 창을 활짝엽니다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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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수다 적당한 거리에서 내딴은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 얼마나 왔을까? 풀잎도 바람에 몸을 씻는데 오늘은 당신의 맑은 눈동자 속에 나를 헹구고 싶다. 말 한 디에 천 냥 빚을 값는다고, 환자없는 병원처방 약 받아 둔탁한 몸 끌고 다니며 준비해 놨거들!... 어쩜 병아리 눈꼽 만큼도 배려 이해심 없을까? 행복 투정 그만 하이소. 먹어야 사는 밥할 줄도 알아야 되고 그 옛날 군기 이젠 아무 쓰일모 없다요. 잔잔하게 행복했던 세월들도 순간 마음의 상처 난, 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 듣지 못하는 당신에게 식탁위에 단편 소설 써 놨으요.~ 쨍 하고 해뜰날 또, 다른 내일 아무 일 없는 듯 몸만 건강하면 되겠습니다. 2022년 6월 12일 일요일
09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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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일이 아득하여도 한치 앞을 알을 알 수가 없고 늘 물음표를 달고 살아가는 내 인생수레, 삐그덕 털털 참 많이 끌고왔다. 사는 일 평범하고 아득한 세상 가슴 상하고 아픈일 한두가지 겠는가. 이젠 나이마져 잊은채 세월이 말해준다. 가슴을 펴고 하늘을 올려다 본다. 저 구름아 비오닝 반갑다. 단막극 같은 인생.사는 것이 어찌 인위적일 수가 있나. 희노애락 일상사 빗금이 지면 내일 탐할 수 없는 소진되는 쓰임새 잃어버린 건강 기름치고 조이고 닦은들 무슨 소용 있으랴 계절의 여유 빈집 들듯 어둡고 쓸쓸한 심정 허탈감의 힘겹게 버틴 진창인 오늘, 드뎌 부천순천향대병원 입원 예약 맞춰놓고 숨 쉴때마다 이 행복 언제까지 갈까? 막내딸 말의 우리엄마 하하 호호 웃음소리 바람타고 아픈 곳 먼 곳에 도망간다 . 힘겨운..
08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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