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 2022년 05월
22
부부의 날 세월이 변한 자리엔 여느 때와 마찬 가지로 특별하지 않는 일상입니다. 가난한 사랑이라도 둘이 하나된 부부의 날!.., 오월을 천천히 걸으니 참 좋다. 거짓없는 큰 웃음,강산이 여섯번 변했지만 여보.당신 흔해빠진 사랑 한 마디 말 못하는 시대의 흐름 바보!... 그래도 사는데 불편함 하나도 없습니다. 사는 게 별거 아닌 서로 맞춰 가는 부부라는 이름이지요 애덕지덕 힘겹게 비틴 세월 강 돌아보면 개미처럼 일만하고 살아왔습니다. 곱게 물든 황혼노을 무겁게 껴 안은 모든 것들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내 편인 당신, 그리움이 지난날이 된 것처럼 가볍게 위로받고 싶은 오늘, 봄은 다 피고 지는 것 꽃진 자리에 푸른 잎 무성하듯이 둔해져가는 세월의 흔적을 느끼며내가 가진 것과 당신이 가진 것 곱하면 그것..
18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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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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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배우며 사랑하며 살아 간다는 것은 노력하고 인내하는 삶의 언젠가 꽃을 피우는 꿈을 키워갑니다. 창 넓은 유리창 교실에서 보고 느낀 아름찬 나무 꼭대기를 바라보면 붓 끝처럼 뾰족한 나무 정수리가 하늘에 흰구름을 그리는데... 내 혼을 담아낸 어반 스케치 저 만치 눈 부신 태양도 걸려 있습니다. 연둣빛 잎새 바람에 찰랑이며 이름모를 새들의 노랫소리 들으며 오월의 들꽃처럼 모두의 그림을 보면 천진 난만한 시니어들 작품 내 봄날은 그래도 지나간 젊음처럼 곱고 아름다운 오늘을 잘 보냈다고 씁니다. 2022년5월17일 화요일
1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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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나에게 풋풋한 연둣빛 봄날 젊음의 푸른 질주 그리움 휘휘 돌아보니 메마른 숨결이 째깍째깍 삶의 거리를 좁힌다. 화사한 봄날, 어릴적 우리엄마!.하얀 무명적삼 같아라. 환 한 햇살 숨쉴 때 마다 눈부시기도 하다. 나이는 먹어도 너그럽게 지켜볼 수있는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어진다. 굴곡진 앙금이 스멀스멀 둥지를 틀고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너무 적게 웃었고 재밋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결핍된 삶 주름진 빰을 애무하는 살랑바람에 번개팅 모임 전화 한 통 반가움에 흥얼흥얼 콧노래 강남샤브에서 오랜만에 먹는 즐거움을 가졌다. 소녀같이 늙지 않는 어제의 말이 멤돌게 한다. 길섶에서 행운의 네잎 클로버도 만나고 풀꽃 반지 손목시계 만들어 낀 소녀감상 꽃향기 흠흠거리며 정겨운 사진 참 ..
10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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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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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참 좋아 향기로운 바람 살랑살랑 오월속에 축복입니다. 별거 별거 다 들어 있는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가르침, 대자대비하신 부처님도 빙그레 미소 짓고 계신다.힘겨웠던 코로나19 긴긴 생활 숨 숼 때 마다 행복했습니다. 그 아픔이 있었기에 현재의 삶이 더욱 소중하고 오늘같은 어버이날을 존재 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주변 환경과 추위에 시련을 견뎌낸 꽃만이 향기로운 향기를 내는 것 처럼... 비록,삐뚤빼뚤 그려진 내 인생의 흔적이지만. 그 질곡진 생활음에 모진세상 민들레 홀씨처럼 묵묵히 뿌리내려 제 살길 바쁜 자식들!... 부모를 위한 배려 화기 애애한 분위기 오랜만에 대가족 청산별곡 깔끔한 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흐뭇한 노 부부 손자녀 들도 다 볼 수있는 잔잔한 호수같은 물결이었다. 뿐만..
06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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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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