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글(연습)

마음의행로 2022. 5. 25. 16:08

ㅡㅡㅡ
달콤한 초콜릿은 입이 좋아해요
위와 다른 기관들은 싫어해요
쌉쓸한 녹차는 입은 마땅치 않아해요
위와 다른 기관은 싫어하지 않아 해요
기다려요
좋아하고 싫어하는 존재가 입이었나요
나는 아니었나요
그렇지 않아요
나는 초콜릿을 좋아하고 녹차는 별로이거든요
나와 입은 같은 건가요
그건 아니에요
분명 나는 건강하기를 원하거든요
나는 누구인가요 입도 다른 기관도
아니면 누구인가요
정신이라고요
그것도 말이 안 돼요
정신도 갈지 자를 쓰거든요
몸도 아니요 정신도 아니라면
지금 나는 뭔가요
생각해 보셨어요
갈지 자 걸음을 쓰고
길을 만들면서 장난 같은 놀이도 하는
속 껍질을 슬쩍 드러 내주고 가는
그러면서도
하루 두 번 고문 같은 긴 숨으로
깊은 곳에 이르려는
처절할 때
바다로 가서 섬을 만나는
저 갈지 자 시어들이
나인 것 같아서요
이제는 똑바로 빨리 걷는 것 보다
천천히 갈 지자로 걷는 여유가 필요 합니다
그렇습니다
앞만 보고 달렸으니
주변도 살펴야지요
고맙습니다
너른 뻘밭에 물골이 어쩜 저리도
어울렁 더울렁 갈 지 자네요.
담박에 직선으로 내쳐간다면 삭막하고 건조했을텐데.....
우리네 마음이 저렇듯 여유스럽게, 느긋하게
구불구불 가는것도 인생의 멋이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변도 살피면서
놀기도 하면서
빠르게 가면 무슨 수가 생기나요
여유 속에 묘미를 즐기십시다
3,
시어들이 넘쳐도 복잡한 시가 되어
과유불급이지요.
적절히 섞어 두면 빛이 나지요.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직선은 재미가 없잖아요
구불어진 길이 사진을 찍어도
예쁘듯이
인생이 즐거운 것은 왔다갔다 해서
일 겁니다
좋은 하루 되셰요
고맙습니다
갈지 자 시어들이
나인 듯
그래요
세상 이치를 자연에서 보셨으니
갈지 자가 아름답습니다
글씨도 조금 누구러지고 휘어지고
해야 미적 감각이 나타듯이요
좋으신 감각 지속 살려나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아직 음력 5월은 아니기에 박초 바람은 아니지만
솔솔 부는 가는 바람 결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뺨 위를 스치는 오후입니다.
고운 불벗님!
안녕하세요?
님들의 대문 앞에서 뭐 하시나 하고 기웃거려 봅니다.
올리신 작품이 어서 오라고 반갑게 맞아주네요.

작품 감상 잘하고 물러가면서 선물 한 웅큼 드리고 갈게요.
뻣뻣한 고사리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인데요.
고사리를 쌀뜨물에 넣고 삶으시면 한결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냄새도 사라진답니다.
이렇게 삶아서 요리해보세요.
그래서 더 맛있게 드셔보세요.

비가 내리지 않아 애태우며 일기 예보에 촉각을 곤두 세우는 농민들에게
비 소식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면서 님들의 평강을 빕니다.

2022 5 26일에 초희 드림
ㅎㅎㅎ
여자분들에게선 조그마한
살림하는 입이 많아서 재미 있겠어요
고맙습니다
가끔 피곤할 때는
초코릿도 먹고
쉼을 할 때는
녹차도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이웃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고프네요
ㅎㅎ
때로는 갈지자가~~
고운 포스팅 잘 감상하고 공감드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느림의 미학이라 했지요
사실 그게 빠른 길이거라는 걸
빛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황산도 다녀오셧군요.
방금 이곳을 포스팅 했습니다.
기막힌 우연이군요..ㅎ
요즘은 아는 분도 마스크 쓰면
모르고 지나가는 세상이라서
어찌보면 눈치 안 보는 편하기도
한 곳이 많습니다
사진가는 사진적인 눈으로 보고
시인은 시인의 눈으로 보죠
갯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생각하는 것
갯벌을 갯벌로만 보는 것
그게 나와 또 다른 나일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다른 경험적인 것들을 울겨 내어 놓은 빛과 색들
그래 세상이 넓고 아름답고
재미있고 그러나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작시를 향한 열정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바둑 한창 둘 때는 천장의 격자무늬가
바둑판의 씨줄과 날줄같이 느껴지곤 했는데
아마도 갈'지'자로 보이는 갯벌의 갯골을 보시며
시를 향한 지금의 심경을 피력하신 글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곧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
그러합니다
잡히지 않는 것을 끌어내려 하니 갈팡질팡 하는거겠지요
그러다가 바다 섬에 이르리라고요
고맙습니다
가끔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도 필요할 것 같네요
갯벌의 물길 처럼 지그재그 인생이 상상됩니다.
그럼은요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환상적입니까
여유에 휘파람까지 불고,
저 휘파람 넘 잘 불어서 탈이에요
바리톤에서 테너까지 거기에 무드까지
바이브레이션 추가로 넣으면
샹송이되요
ㅎㅎ
상상 가시나요
가끔씩 좌우로 흔들리면서 가십시다
천천히
천당 가는 길도 아닌데요 뭘
늘 고맙습니다
대상으로 해서~
생각의 샘이 열리고

인인. 모두
생각이 다르니~
같은 그림을 보고도
생각이 모두 다릅니다
각자의 경험이 내재되어 있어서
발로가 다르겠지요
자기의 사유체계에 따라서요
늘 고맙습니다
저 길따라
아니 물따라 한번 가볼까요?
지금 가고 계십니다
깊은 곳으로, 은혜의 바다로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