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김용기내과의원 2020. 9. 1. 19:37

 

 

 

안녕하세요. 부산갑상선 김용기내과의원입니다. 점점 서구화되어가는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소아비만의 경우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이 계속 이어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주의가 더욱 필요한데요. 요즘은 고열량의 먹거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의 운동량은 점차 줄어들어 소아비만 아동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아비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소아비만 이란?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연령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연령별, 성별 체질량 지수(BMI)의 95 백분위수 이상, 혹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고,
85-94 백분위수는 과체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소아비만 원인은?

# 유전적 요인
비만 발생의 30% 정도는 유전적 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학 조사에 의하면 부모 모두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80%이고 부모 한쪽이 비만인 경우에는 40%, 부모 모두가 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7%의 확률로 소아비만이 발생합니다.


# 환경적 요인
소아비만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환경적 요인도 중요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탄수화물 중심에서 고단백 및 고지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과자나 탄산음료 등의 고칼로리 간식을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형제 중 비만인 경우가 있으면 다른 형제도 비만이 될 확률이 40-80%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가족의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이 비만에 영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 증후성 비만
증후성 비만은 소아 비만의 1% 이하를 차지하며, 원인 질환으로는 선천성 장애, 신경 및 내분비계 질환(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등), 약물치료(당뇨병 치료제, 정신과 약물, 스테로이드제 등)의 부작용과 정신질환(과식장애, 계절성 정서장애)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나이에 비해 키가 작고 비만이라면 증후성 비만이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소아 비만 치료방법은?

# 식사요법
적절한 체중감량을 위해 1주일에 0.5kg의 체중감소가 적절하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 500kcal의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쉽게 열량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간식을 줄이고 지방질 음식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인스턴트식품, 튀긴 음식, 과자, 탄산음료, 초콜릿 등의 음식을 대신하여 저지방우유, 채소, 과일, 생선, 기름기가 적은 고기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요법
운동은 걷기부터 조깅에 이르기까지 운동의 종류, 시간, 빈도, 강도 등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시켜주고 근육조직을 키워줌으로써 체중 조절 및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