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내과의원 질환/기타 내분비질환

김용기내과의원 2020. 9. 4. 18:48

 

 

 

안녕하세요. 부산갑상선 김용기내과의원입니다. 임신 중 엄마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임신 전에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성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신성 고혈압이란?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고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 중 고혈압은 혈압이 140/90mmHg이상이면서 부종 증상이 동반되고 소변에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 중 가장 흔하며 초산모의 약 6~29%, 다분만부의 2~4%를 차지하고 다태임신의 경우 임신성 고혈압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은 주로 만삭에 발생하며, 일반적인 임신의 경과는 나쁘지 않은 편이나, 심한 임신성 고혈압인 경우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 임신성 고혈압 위험군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는 산모는 임신성 고혈압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당뇨나 신장질환이 있는 산모, 고령 산모, 임신 전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었던 경우에도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 증상

산모는 고혈압과 단백뇨가 있음을 대개는 모르고 지내다가 두통, 시력장애, 상 복부 통증 등 심각하게 진행되었을 때에야 자각 증상을 보입니다. 혈소판 감소, 간기능 저하, 신기능 악화, 폐부종, 두통, 시야장애 등 임상적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전자간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임신성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증상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 임신성 고혈압 치료방법

혈압이 안정적이고 두통, 시야장애,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지 않으며 단백뇨가 없는 경우는 대부분 집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은 자세로 보내도록 하고 매일 태동을 측정하고 단백뇨 검사를 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적어도 주 2회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임신 34주 이전에는 태아가 미숙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입원을 통해 약물치료와 병행하면서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지켜보고 태아가 성숙하는 것을 기다립니다. 34주 이후에는 산모를 위해 분만을 하는 것이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혈소판 감소증, 간 수치 증가, 폐 부종, 신장기능 장애, 태반 조기박리, 지속적인 심한 두통이나 시야 장애 등의 임상양상을 보일 때는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성 고혈압 예방

임신 전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중에는 과다한 체중을 늘리는 것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