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내과의원 질환/갑상선질환

김용기내과의원 2020. 10. 13. 18:44

 

 

 

안녕하세요. 부산갑상선 김용기내과의원입니다. 아기가 기침을 하면, 대부분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소아 갑상선 질환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소아 갑상선 질환은 아이의 성장 발육을 방해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소아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갑상선의 역할



갑상선은 나비처럼 생긴 내분비기관으로, 후두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 질환을 후두염이나 일반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만들고 분비하며,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 및 신체 대사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칼시토닌은 뼈와 신장에 작용해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소아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질환은 크게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분비 되서 갑상선중독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하며, 소아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보통 2차 성장기(10~15세 경, 사춘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체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35세 이후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알려졌지만, 신생아 및 유아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선천적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 변비
생후 1개월 아기의 경우 대변 횟수 감소가 나타나지만, 변비 여부를 알아채긴 어렵습니다. 아기는 보통 생후 3개월이 지나야 장운동이 느려지면서 변비가 생기며, 이때 아기는 대변 보기를 힘들어하게 됩니다.
 
* 수유 & 호흡 곤란
한참 모유 또는 분유를 찾을 시기지만, 아기가 식욕이 없고 허기를 느끼는 게 또래보다 느리고 게다가 수유를 할 때 삼키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또한, 갑상선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혀가 비대해지면서 아기가 무호흡, 호흡 중단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기면 상태
신생아는 수면 시간이 길지만, 깊은 잠을 자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잠에서 자주 깨야 정상이지만 선천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일 경우 다른 아기와 달리 오랜 시간 계속 잠을 자고, 잘 보채지 않습니다.
 
* 피부 & 얼굴 변화
아기의 피부에 얼룩덜룩한 현상이 나타나고, 유독 피부가 두껍고 차며 건조한 증상이 있으며 얼굴의 경우 눈 간격이 넓고, 주로 둔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 발육 지연
또래 아기 보다 평균 대비 체중이 적게 나가고, 치아 발육 등 성장 속도가 느립니다.
 



● 후천적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 추위 & 피로감
체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환아의 몸에서 열이 적게 발생해 주변 사람보다 더 많은 추위를 느끼며, 온종일 기운이 없어 보이고,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늘 피곤한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 식욕 감소 & 체중 증가
후천적 갑상선저하증을 겪게 되면 식욕이 떨어져 적게 먹지만 열량 소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체중은 증가합니다.
 

* 건조증 & 변비
피부나 모발이 부쩍 푸석푸석해지고 건조해지며 선천적 갑상선저하증과 마찬가지로 변비 때문에 대변보기를 힘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 소아 갑상선질환 치료

 

소아 갑상선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성장 발달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빠르고 명확한 진단 후 적절한 갑상선 호르몬 치료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평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규칙적인 수면습관, 적당한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