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내과의원 질환/갑상선질환

김용기내과의원 2019. 5. 20. 18:48






안녕하세요. 부산갑상선 김용기내과의원입니다. 매년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도 오랜 기간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생활습관, 자가면역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호르몬 분비 기관을 말하며,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해 혈액을 통해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에너지원을 생성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 '대사'의 속도를 조절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란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며,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 95% 이상은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인데요.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 중 70~85%는 자가면역성 만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원인인 경우,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발생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게 되고, 수술로 갑상선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했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을 파괴시킨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뇌하수체-부신 이상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는 부신 선종, 뇌하수체 종양, 림프구성 뇌하수체염 등의 원인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뇌하수체에 기능 저하가 있을 경우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서, 시상하부 장애가 있는 경우 갑상선 방출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 만성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경우 갑상선에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들고 전신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만성피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피로감은 무기력함과 함께 동반되며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이 감퇴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감정의 기복이 커지면서 우울증 증상도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피로가 심해지는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보고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추위를 잘 탄다

평소 추위를 잘 타지 않았는데, 갑자기 추위를 타거나 수족냉증 등이 동반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온 몸의 대사 속도가 떨어지게 되어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열 발생이 감소하고 기초 대사율이 저하되어 추위를 심하게 타게 되는 것입니다.


# 생리불순

여성의 경우 평소와 달리 생리 주기에 변화가 생겼거나 월경 과다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다양한 원인들이 있어 산부인과적 평가도 필요하지만, 위 증상과 함께 빈혈이 생기거나, 손과 발, 얼굴이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보고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단이 늦어져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장질환, 의식불명 등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일정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다른 약을 복용중이라면 공복에 갑상선 호르몬 약을 먼저 복용 후 1시간이 지난 후 다른 약을 먹어야 합니다. 철분제, 칼슘약, 제산제 등을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흡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적절한 시간차를 두고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