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내과의원 질환/갑상선질환

김용기내과의원 2019. 6. 13. 19:18






안녕하세요. 부산갑상선 김용기내과의원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서 신체에 여러가지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 중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 후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산모의 약 5% 정도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출산 후 갑상선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 갑상선염이란?


산후 갑상선염은 만성 갑상선염의 일종으로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출산 후에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임신 중에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체계 활동이 정상적으로 억제되지만 출산 후에는 억제되었던 활동이 비정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출산 후 3~6개월 사이에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갑상선기능항진증 시기를 지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고 이후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 증상은?


산후 갑상선염 증상은 초기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며, 땀이 잘나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불면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평소와 다르게 쉽게 피로함을 느끼거나 근육통, 팔다리 저림,  관절통, 부종, 추위를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산후풍의 증상과도 비슷해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명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 갑상선염 진단방법


갑상선질환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먼저 가족 중에서 갑상선질환 병력이 있는지, 증상과 발생시기 등에 대해 문진합니다. 진찰 후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기능과 자가항체 유무를 검사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항진증 초기인 경우에는 감별이 어려울 수도 있어 방사성동위원소 검사 및 갑상선 초음파를 추가로 해볼 수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 치료는?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투약을 하지 않고 경과만을 관찰할 수 있으며 땀이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는 증상과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약하고 그 후 용량을 줄이다가 복용을 중단할 수 있으며 회복 여부에 따라 계속 투약을 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