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하면서 가졌던 열정이라면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 한혜진 - hhj1007@gmail.com
WTF - 월드태권도투어 2009 개최 통해 가능성 타진
올림픽 무도 스포츠 태권도가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태권도 프로화’가 추진 중입니다. 대중화를 위한 시험무대인 셈이죠.
여자 -57kg급에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11월 WTF 세계랭킹 최고점을 기록한 임수정과 로페스가(家)의 다이애나 로페스(2005 세계선수권 우승,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최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대회를 잇따라 휩쓸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임수정의 승전보가 기대되네요.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대회 흥행 여부에 따라 WTF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5개대륙 순회투워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스로 프로대회라고 자임했기 때문에 일반 아마추어 대회와 분명히 차별화가 있어야 대중들도 환호해줄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첫 대회 이후 문제요소들을 빠르게 분석해 차후 대회에 개선해야 하겠죠. 시작도 하기 전에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고, 태권도가 인기 무도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랄뿐입니다.
■ 대회 개요
- 주최 : 세계태권도연맹
- 경기장 : 멕시코시티, Palacio de los Deportes
- 참가선수 : 초청된 16명 (남자 3체급, 여자 1체급, 각 체급당 4명)
- 체급 : (남자 -58kg, -68kg, -80kg; 여자 -57kg급)
- 초청 선수 :
남자 -58kg
마르시오 페레이라(브라질, 2005 세계선수권 은메달), 가브리엘 메르세데스(도미니카 공화국,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다미안 빌라(멕시코, 2009 세계선수권 은메달), 조엘 곤잘레스 보닐라(스페인, 2009 세계선수권 금메달)
남자 -68kg
다니엘 만즈(독일, 2008 국제군인선수권 은메달), 이둘리오 이스라스(멕스코, 2009 세계선수권 은메달), 모하마드 바게리(이란, 2009 세계선수권 금메달), 맥심 포트빈(캐나다, 2009 세계선수권 은메달)
남자 -80kg
애론 쿡(영구, 2008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금메달), 파르자드 압돌라히(이란, 2009 세계선수권 8강), 박정호(한국, 2004 아시아태권도선수권 1위), 스티븐 로페스(미국, 2000~2004 올림픽 금메달/ 2001~2009 세계선수권 5연패)
여자 -57kg
안드레아 리카 타보라다(스페인, 2009 세계선수권 동메달), 에두다 카리아스 모랄레스(과테말라, 2009 세계선수권 동메달), 임수정(한국, 2008 올림픽 금메달/ 2009 세계선수권 금메달), 다이애나 로페스(미국,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 경기 규칙 : WTF Competition Rules
- 즉석비디오리플레이, 전자호구 사용 하지 않음
- 소청 절차 없음
- 각 체급별 4명의 선수 토너먼트 경기
- 서든데스(4회전) 시간 제한 없음
- 유효 득점 관련 규칙 변경 가능함
- 10초 룰 강화 : 연맹 대회 처음으로 심판이 개별 선수 공격하지 않는 순간부터 count 시작
- 상금 : 1위 2만 달러/ 2위 1만 달러/ 3위 (2명) 5천 달러
-경기 일정 (잠정)
11월 10일 선수 및 코치 도착
11월 11일 기자회견
11월 12일 대표자 회의
11월 13일 선수 개체 및 리허설
11월 14일 오후 4시-5시 개막식
5시-7시 각 체급별 준결승전
7시-8시 각 체급별 결승전
8시-8시 30분 시상식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이야기 - 태권도산책]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ㅣ www.taema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