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초롱이일기

    토달기 2009. 11. 8. 15:38

     

     

     

     

    2009년. 11월. 7일

     

    며칠전 부터 아줌마가

    나에게 수학을 가르치려 무척 애쓰신다.

    아마도 티브이에 계산을 할 줄 아는 개가

    나오면서 부터인 것 같다.

    " 에이 초롱이는 도무지 할 줄 아는 게 없어.

     그냥 먹는 것만 밝히고..."

     

    무시 당한 것 같아 시추 우리 종족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손 ,오른 손을 내가 내밀어 주었더니

    그때 부터 무척 열을 올리신다.

    하나 하면 손을 한 번 흔들고 둘 하면 손을 두 번 흔들면 된다.

    뭐,그 까지것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먹을 걸로 자꾸 반복 시키는게 문제다.

    그런 내 자신이 비굴한 생각이 든다.

    근데,먹을 것만 보면 도무지 아무 생각이 들지 않으니

    어쩌면 좋으랴.

     

    컴퓨터에 한글에 수학까지?
    우리 민영이도 공부 안하는데 ...
    우와 분발해야겠당~
    초롱이 숫자 세는거 관영이는 본 것 같은데..
    식탐이 웬쑤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