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3년

人間과自然 2013. 9. 27. 23:19

 

 

 

 

 

 

 

                     "브로켄"요괴를 만나다

 

 

 

 

 

    "브로켄 현상 "

 

  주위가 확 트인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태양을 등지고 앞쪽으로 짙은 안개나 구름을 바라볼때

  그 안개속으로 둥근무지개빛 광채안에 자신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현상^^

 

 

 

 

 

 

 

 

 

 

 

 

 

 

 

 

 

 

 

 

  산행일시 :2013년 9월 15일

  산행인원 : 4명 (산*친)

 

 

 

 

 새벽 02:00 백운동 주차장!

 하늘에선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고

 더위가 한풀꺽인 밤공기는 제법 싸늘합니다

 

 

 

 

 

 

  05:00경 가야산 칠불봉 정상도착

  가지고간 겨울파카로 재무장 하고 일출을 기다립니다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목화솜 처럼 하얗고 부드러운구름바다위에서

   마치 솜이불을 태우듯 솟아오르는 일출!

   용광로에서 달구어진 쇳물이 흘러내리는듯한

   황홀한 가야산 정상입니다

 

  

  

 

 

 

 

 

 

 

 

 

 

 

 

 

 

 

 

 

 

 

 

 

 

 

 

 

 

 

 

  가천벌에  정체되어있던 구름은

  차거운 가을바람을 타고

  칠불봉을 중심으로 동성재와

  상왕봉으로 흩어저 넘어갑니다

 

 

 

 

 

 

 

 

 

 

 

 

 

 

 

 

 

 

 

 

 

 

   누군가 "브로켄다" 라고

   소리를 지르고

   뒤를 돌아보니 원형무지개 중앙에 사람에 그림자가 보입니다

 

   몇년전 지리산 종주길에 한번 보았는데

   그때는 그냥 그림자 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흘려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내 생애 두번째 만나는 브로켄 입니다

 

 

 

   "산죽"님 작품  

 

 

 

 

 

 

 

  그 옛날 어느 등산가가 브로겐산을 오르던중 급경사

  에서 잠시 머리를 들어 위를 쳐다보다가 흉칙한 요괴의

  모습을 목격하고서는 너무 놀라 미끄러저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답니다

  또한 1865년에 에드워드 웜퍼라는 등산가가 미터호른을 등정했을때도

  산정에서 이 브로켄을 보았다는데 하산도중 4명의 대원이 추락해 죽자

  이것이 브로켄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당시는 "브로켄의 요괴 (妖 怪)

  (Brocken's monster)" 혹은 "브로켄의 환영(幻 影)으로 불렀고

  불길한  징조로 여겼다

 

  그러나 이후 언제부터인가 브로켄은 행운의 징조로 바뀌었답니다

  태양을 등지고 안개에 쌓인 산꼭대기에 서서 거인이나 요괴처럼

  커다랗게 보이는 자기 자신의 그림자가 안개의 벽에 비춰져 보일때

  그 광경이 너무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데다 좀체 보기 힘든 희귀한 자연현상

  이라는것을 알게된후 행운으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는 여름을 아쉬워하듯

   각종 야생화가 제 몸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구절초 , 산오이풀, 쑥부쟁이 

  다음 산행때는 이 아름답던 가을꽃들이

  보이지 않겠지요?

 

 

 

 

 

 

 

 

 

 

 

 

 

 

 

 

 

 

 

 

 

 

 

 

 

 

 

 

 

 

 

 

 

 

 

 

  백운동 주차장옆에 핀 "꽃무릇"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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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다운

감동에 찬란함입니다

산에 다니며

힘들게 땀 흘 린 자만이 볼수있는

영광에 찰라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사실 오르지 아니하면 보지 못할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을 아무리 많이 다녀도 보기 힘든 현상입니다.
부지런한 출발이 행운을 가져다 줄것 같네요.
석달 남은 올해 좋은 일이 생기길 빌어봅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아침풍경이 그리워 야간산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연치 않게 남덕유와
가야산에서 멋진 풍경을 볼수 있어
행운이 올것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참~~~
지금 逸樂 님이 사용하시는 카메라 기종과
어떤 렌즈를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저도 dslr 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逸樂님 사진이 꺠끗하고 적당한것 같아서 문의합니다


전 보급기종입니다..
니콘 D90인데요.. 한 5년된 모델입니다.
지금은 핸드폰처럼 기종이 다양하고 좋은게 많이 나와서 고르기도 힘듭니다.
저는 산행 기록용으로만 사용하기에 업그레이드 욕심 안 냅니다..
기변하다보면 한도없거든요.
렌즈는 몇개 있는데, 그중 니콘 16-85vr을 제일 많이 씁니다.
각도 넓고 준망원도 커버할 수 있으니 거의 이 렌즈를 씁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인들께서 니콘 D600과 1635를 구입하라고 하는데
지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죠?
요즘 블로그를 너무 게을리 햇네요.ㅎㅎ
저도
10월중이나 11월 가야산 계획 중입니다.

사진 정말 멋집니다.^^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
10월말쯤에는 백운동 계곡에 단풍이 한창 물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