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보고서

U2 2016. 2. 23. 20:52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사실 아니다"

 
 

 

 

 

 
 
병역 의혹 제기 양승오 씨 벌금 1500만 원…나머지 피고들도 벌금형

 

법원이 박원순 시장 아들 주신 씨를 둘러싼 병역비리 의혹 관련,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1년 3개월을 끌어온 '박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은 일단락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는 17일 박 시장 낙선을 위해 주신 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양승오(59) 박사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 6명도 모두 벌금 700만∼1500만 원을 받았다.  

재판부는 "주신 씨의 의학영상 촬영에 대리인의 개입은 없었고 공개검증 영상도 본인이 찍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촬영 영상의 신체적 특징이 주신 씨와 다르다는 피고인들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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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당시 재선 의사를 밝힌 박 시장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이 있었다"며 "미필적으로나마 공표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고, 마치 대리신검이 기정사실인 양 단정하는 표현을 쓰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부 선고는 검찰 구형보다 더 높았다. 앞서 검찰은 양 박사 등 3명에게 벌금 500만 원을, 나머지 4명에게 벌금 4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그간 재판과정에서 검찰은 주신 씨가 이미 공개적으로 신체검사를 했는데도 이들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양 씨 등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SNS에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 글을 올린 행위를 중단하고 시위·유인물 배포를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리긴 했으나 정식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된 이후 주신 씨가 공개검증을 통해 해명했음에도 대리신검 등 병역의혹은 지속해서 제기됐었다. 이번 판결로 그 동안 논란이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주신 씨는 2011년 8월 현역병 입영판정을 받고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우측 대퇴부 통증 때문에 퇴소했다. 이후 서울 양천구 소재 자생병원에서 찍은 허리 MRI와 엑스레이 사진 등을 병무청에 냈고 2011년 12월 추간판탈출증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

 

 

- 허환주
 

프레시안 ( http://ww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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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폭로자 전원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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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구형보다 높은 형량, 박 시장 "앞으로는 무관용으로 대응"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병역비리를 통해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병무청과 검찰, 세브란스병원의 거듭된 검증결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혹을 계속 제기해온 양승오 박사 등 7명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심규홍)는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양승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암센터 핵의학과 주임과장과 치과의사 김아무개씨 출판인 이아무개씨에 벌금 1500만원, 서강 사회지도층병역비리국민감시단 대표와 이아무개씨 벌금 1000만원, 정몽준 팬카페 카페지기 김아무개씨와 김기백 민족신문대표에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한 벌금 500~300만원보다 높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징역을 선택할지 벌금형을 선택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피고인들이 공표한 내용은 공적 관심사안이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형량은 징역 7년 이하 벌금 200~3000만원이다.

재판부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서울지방병무청, 세브란스병원, 서울지방검찰청 등 공적기관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경우라면, 동일한 의혹을 제기하기 위해선 그런 공적판단에 문제가 있다는 새로운 정황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공표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며 "피고인들은 그런 노력을 다 하지 않고 자신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에 합리성과 뒷받침할 자료가 부족함에도 기정사실인것처럼 전파성이 매우 높은 매체를 통해 허위사실을 계속 전파해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양 박사와 치과의사 김씨에 대해 "전문가라면 허위사실임을 인지했는지 여부,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는지를 판단하는데 있어 일반인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용석 의혹제기로 시작, 세브란스·병무청·검찰 모두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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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아들 박주신씨는 지난 2011년 8월 공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오른쪽 대퇴부 신경손상으로 치유기간 2개월을 받고 귀가조치됐으나 2011년 12월 자생한방병원에서 찍은 MRI를 제출하고 서울지방병무청에서 CT를 촬영해 추간판탈출증(디스크)에 의한 신체등급 4급 판정을 받았다.

이듬해 1월 강용석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박씨의 4급 판정은 비리에 의한 부정한 병역판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시장측은 MRI와 CT 사진을 공개했지만 의혹이 가라앉지 않아 2012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적으로 MRI를 촬영했다. 병무청도 4급 판정 과정이 부정이 없었음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양 과장 등이 MRI 사진상 척수골수세포의 분포로 보아 20대의 것일 확률이 매우 적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세브란스병원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에 저장된 시점과 MRI촬영 사이에 시차가 존재한다는 의혹, 자생병원 엑스레이와 2008년 치과진료시 치아엑스레이가 동일인의 것이 아니라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박주신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자생병원과 세브란스 공개신검에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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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대표와 이아무개씨 등이 박주신씨를 병역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2013년 5월 서울지방검찰청은 이 같은 고발건을 모두 혐의없음 처리했다. 하지만 양 박사 등은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 주장을 이메일,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주장해왔고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같은 해 5월 중앙선관위가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MRI 바꿔치기·척수골수세포 등 모든 의혹 '허위'로 판단

 
​재판부는 양 박사 등이 제기한 의혹 내용을 모두 허위로 판단했다. 특히 세브란스 공개신검시 박주신씨가 74번 MRI 방에 들어가고, 대리인이 73번 방에 들어간 뒤 74번 영상 모니터에 73번 방 화면을 송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판부는 74번 MRI 기기와 73번 기기 간에는 PACS 전송노드가 설정돼 있지 않고 실시간 전송기능도 없으므로 바꿔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밖에도 재판부는 ▲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촬영한 CT는 박주신의 것이 맞다 ▲ 병무청 CT, 자생병원 MRI, 세브란스 MRI는 모두 동일인의 것이다 ▲ 서울시가 촬영한 공개신검 영상에 박주신이 기기에 들어가고 의료진이 이를 조작하는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촬영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고 박주신이 촬영대상이란 점이 명백하다 ▲ 세브란스병원의 PACS와 MRI촬영장비 간 시차는 세브란스에 있던 같은 장비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오류다 ▲ 공개신검에 앞서 일산명지병원에서 미리 MRI를 찍은 건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으로, 촬영대상은 박주신이 맞다라고 판단했다.

공군에서 찍은 엑스레이 상 척추 극상돌기 모양이 박주신의 MRI와는 다르고, MRI상 척수골수세포의 분포가 과하게 노화돼 보인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의학적으로 동일인 여부 판단을 할 수 없다고 결론냈다. 또 박주신의 2008년 치아 엑스레이와 자생병원 엑스레이가 다르다는 의혹에 대해 재판부는 "진료기록부를 보면 박주신이 6일 동안 아말감 충전치료를 한 게 인정이 되고 요양급여 지급 내역에 의해도 해당 시기에 박주신이 치아 치료를 받은 것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박원순 시장 "사필귀정, 앞으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안국동 개성공단상회 협동조합을 방문한 뒤 판결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사필귀정"이며 "여러 국가기관이 이미 이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확인해왔기 때문에 당연한 결론"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가족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아내와 아들, 며느리까지 내색을 하지 않고 맘고생 해준데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분명히 판결이 된 마당에 앞으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며,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 안홍기  김경년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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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제기자들 유죄 판결, MBC의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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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방통심의위의 전문성을 묻는다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던 양승오 박사에 ‘허위사실 유포’ 사실이 인정돼 1심에서 15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법원의 이 판결은 박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이 터무니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 예측됐던 결과다.

 

새누리당 전 강용석 의원이 ‘박원순 저격수’를 자처하며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이후 여러 차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2012년 2월 주신 씨는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MRI 공개신검을 받았다. 병무청은 해당 MRI 사진이 주신 씨의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검찰은 박주신 씨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법원은 허위사실 유포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렇듯 병무청과 검찰, 법원 모두 병역기피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건이다. 그렇게 박주신 씨에 대한 병역기피 의혹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MBC의 활약으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은 다시 한 번 불거졌다. 2015년 9월이었다. MBC <뉴스데스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다.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이미 일단락 된 문제를 갖고 박주신 씨를 고발했다는 ‘새로운 내용 한 줄’ 포함된 리포트였다. 그 한 줄 이외에 병무청과 검찰, 법원에서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는 것 이상의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

 

이걸 계기로 양승오 박사가 다시 뉴스에 등장했다. MRI 전문가를 자처하는 그는 MBC 뉴스에서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박주신 씨의 MRI 사진이 “20대가 아닌 40대 남성의 것”이라고 단언했다. MBC는 이를 보도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반론을 전하지 않았다. 양승오 박사의 병역 기피 의혹 제기가 병무청, 검찰, 법원으로부터 어떤 판단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보도하지 않았다. 양승오 박사의 의혹 제기만 반복 되풀이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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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의혹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지만, 오히려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은 지상파 그리고 공영방송 MBC 보도가 스스로 확산시켰다고 보는 편이 옳다.  MBC 보도 이후 보수매체들을 중심으로 관련 의혹 보도가 반복돼 퍼져나갔고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또 다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물고 늘어졌다. 국민을 대신해 박근혜 정권을 감시하고 문제제기 할 시간이 허비됐다.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양승오 박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함께 잊지 말아야할 대목이다.

 

MBC의 태도 문제를 짚지 않을 수 없다. MBC 보도국 오정환 취재센터장(부국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제기된 ‘공정성’ 위반 지적에 대해 “기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의혹 제기를 정치공세로 몰아갔다. 뿐만 아니다. 오정환 센터장은 “보도가 잘못이라고 판정한다면 저희는 이미 위축돼 있는 상황인데 중압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사회적 논란과 비용이 커지고 있는데 박주신 씨가 귀국해 법정 MRI를 안 찍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인에 대한 비판과 언론의 자유 뒤에 숨어버린 것이다. 공인에 대한 비판이 모든 것에 대한 허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MBC 보도를 ‘흠집내기’로 판단할 것이다.

 

방통심의위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은 시종일관 “대한민국 기자가 이런 식의 보도도 못한다면 도대체 뭘 보도하라는 겁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 추천 함귀용 심의위원은 “다른 법조인들을 통해 들은 얘기”라면서 양승오 박사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했다. “세브란스 병원에 주신 씨가 들어가서 찍은 것은 2시 18분이다. 그런데, MRI에는 2시에 찍힌 걸로 나왔다. 그리고 그 직전 뒷문으로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들어가는 사람이 CCTV 화면에 찍혔다”고 주장했다. ‘석회화’와 ‘아말감 치료 치아’ 등을 꼽으며 양승오 박사의 주장을 근거로 MBC <뉴스데스크>를 ‘심의’를 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박원순 서울시장이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올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면 재판 과정에서 이런 의혹들이 제기가 되고 있고 문제가 많아요. 박 시장은 그러죠.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절대 재판에 안 내보내겠다고 합니다. …(중략)…민원인은 양측 당사자의 얘기를 듣지 않았다고 그러는데 이 건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사가 기소한 겁니다. 검사 대 피고인이 사건입니다. 형사사건입니다. 당사자의 얘기를 들으려면 박원순 시장 측의 얘기를 들을 게 아니라 검사의 얘기를 들어봐야겠죠. 그런 검찰 측의 주장을 듣지 않은 문제는 조금 있다고 보이고 큰 틀에서 잘못된 게 있다면 그겁니다”

“진짜 박주신이 공개법정에 나와서 정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자기네들끼리 이루어진, 공개신검이라고 해봐야 몇 명이 모여서 연세 세브란스병원 MRI, 방이 몇 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방에 들어가서 찍은 겁니다. 그 방에서 찍은 건지 옆방에서 찍은 걸 올린 건지 지금 그게 의혹의 포인트입니다. 사실상 공개신검이 아니라는 겁니다…(중략)…떳떳하다면 아들을 법정에 세우는 게, 그게 정도이죠”

“저는 이 재판이 참 이상한 희대의 재판이라고 보고요. 그에 대해서 거의 대다수가 보도가 안 되니까 대다수의 국민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더 안타까울 뿐입니다”“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봐야 압니까? 1번(공군에 입대했을 때 찍었던 MRI), 3번 사진(영국 유학 직전에 찍은 사진)이…”

방통심의위는 MBC <뉴스데스크>에 행정지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그러나 의문이 남는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양승오 박사 주장을 근거로 심의한 것이라면 결과가 달라져야 하는 게 아닌가. 위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 심의였다면 말이다.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서는 조선일보마저도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는 <박 시장 아들 MRI에 대한 해석>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다른 영상의학 전문가들은 의심은 돼도 MRI·엑스선 사진만으로 해당 인물의 나이를 단정하거나 동일인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승오 박사 등의)바꿔치기 시나리오대로라면 소속 병원이 다른 방사선사와 의료 영상 전산 시스템 전문가, 수년 째 디스크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바꿔치기 모델, 병역 비리 브로커 등이 지금까지 줄잡아 열 명 가까이 개입했고,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입을 다물고 있다. 요즘 시대에 이게 가능하다고 보는가?”라고 반문했다. 조선일보가 하는 상식적인 판단을 MBC 보도국은 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양승오 박사 등에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벌금을 부과했다. 양승오 박사에 한하자면 거의 구형량의 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그만큼 죄질이 나쁘다는 얘기다. 판결문에는 눈여겨볼 대목도 등장한다. 재판부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람이 관련 부분에서 전문가라면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는지 일반인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저 판결문의 내용을 MBC와 방통심의위에 적용한다면 어떨까. MBC와 방통심의위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또 갖춰야 할 기관이다. 때문에 이들의 보도와 결정은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를 돼야 한다.

 

국민적 신뢰를 받는 공영방송이라면 MBC <뉴스데스크>와 같은 리포트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방통심의위가 방송심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면 MBC에 면죄부를 주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 제기자들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MBC와 방통심의위에는 누가 어떻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권순택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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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혐의 김현 더민주 의원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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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현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김현 의원이 폭행에 직접 가담했거나 폭행을 지시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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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판사는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김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는 벌금 100만원을,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 의원과 세월호가족대책위 집행부 4명은 지난 2014년 9월 새벽 서울 여의도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나, 술자리가 길어지는 바람에 대리운전 기사 이아무개(54)씨와 시비가 붙었다. 이씨가 운전을 거부하고 자리를 뜨려 하자, 김 전 위원장 등은 이씨를 폭행했고, 이를 말리는 행인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렀다.
 
검찰은 “직접 폭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리기사한테서 명함을 돌려받으려는 과정에서 업무방해와 폭행의 직접적 원인을 유발했고, (유가족들에게) 명함을 빼앗으라고 지시했다”며 김 의원도 함께 기소했다. 또 “(김 의원이) 소리를 지르거나 길을 막는 등 위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의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규남
 

ⓒ 한겨레 ( 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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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변호사, 국정원 댓글 직원 김하영의 변호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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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하영의 변호사가 대리기사 를 그것도 무료로 변론한다고 하네요.장윤선의 팟짱에서 <한걸음 더 들어간 뉴스>에서 대리기사 폭행 연루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155#none4분부터 들어보세요  


지난해 대선 때 온라인상에서 정치적 댓글을 작성해 선거 개입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 김하영씨의 변호사 비용 수천만원을 국정원이 예산에서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혐의 등을 줄곧 “개인의 일탈행위”(남재준 국정원장)로 치부해온 국정원이 뒤에선 기소된 직원의 변호사 비용을 대고 있었던 것이다.

 

6일 국정원 관계자는 김씨의 변호사 비용을 국정원이 댔다는 의혹과 관련해 “예산으로 지원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7452부대’라는 이름으로 33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혹을 처음 보도한 <제이티비시>(JTBC)는 김씨의 변호인이 “회사(국정원) 명칭을 숨기기 위해 7452부대라는 이름을 쓴 것으로 안다. 처음엔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해 국정원 예산을 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102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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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리기사 사건..'순수한 대리기사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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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의혹 증폭..'대리기사 신분증 제시 거부'

 

세월호 유가족이 대리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정부편향 언론들이 대대적인 보도를 터트린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사건이 사실은 '배후가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점철된 것' 임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대리기사를 30여분 이상 기다리게 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다고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대리기사는 거의 기다리지 않았다' 는 것.

 

게다가 탑승자들이 자신이 세월호 유가족임을 밝힌 적이 없음에도 대리기사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유가족이나 술이나 먹으러 다니고..' 라며 이미 탑승자가 세월호 유가족임을 알고 있음을 암시한 부분도 의혹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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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전 대변인은 우선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일방폭행 논란과 관련 “김 부위원장이 턱에 두 대를 정통으로 맞고 보도블럭에 얼굴을 부딪혀 치아 6개가 부러졌으며, 여기에 격분한 김 위원장은 젊은 청년에게 잡혀 있던 상태였다"면서 오히려 먼저 폭행을 가해온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이 전 대변인은 "당시 대리기사가 '내가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거지...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유가족들하고 술이나 먹으러 다니고' 등 조롱 섞인 말을 하길래, 내가 “당신 대리기사 맞느냐?”고 신분증을 요구 했으나 끝까지 내놓지 않았다. 유가족 중 한사람이 대리기사를 불러준 식당에 전화를 해서 대리기사의 전화번호를 받아 확인해봤더니 현장에 있던 대리기사의 전화번호가 아니었다." 면서 이 또한 "의문이 든다" 라고 말했다.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까?

 

일각에서는 그간 국정원 등에 의해 조작된 '간첩사건' 과 아직도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금강산 박왕자 사건'을 거론하며 "누군가의 이익에 의해 만들어진 사건'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국정원이 야심차게 기소한 '서울시 간첩공무원 유우성'은 실제 간첩이 아닌 것으로 2심까지 무죄를 받았고, 박왕자 사건의 경우 '오히려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한 것은 박왕자' 였다는 것.

 

지난 2011년 6월 개최된 최문순 강원도지사 초청 '금강산관광재개와 남북관계' 포럼에서 나온 증언에 따르면 실제 사건 당시 '박왕자는 새벽시간 무단숙소 이탈을 하여 북으로 넘어가려 했고, 이 과정에서 당연히 그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비군인에게 3번 이상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무슨 이유에서인가 끝까지 지시에 불응하고, 경비군인이 공포탄을 쐈음에도 돌아가지 않고 계속 전진하여 결국 경비업무의 성격에 의해 쏘게 된 것" 이라는 것.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박왕자는 순수한 피해자라는 의견 대신 '금강산 관광을 막고싶었던 이명박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의혹사건' 이라는 일각의 의심이 거둬지지 않고 있다는 것.

 

현재 정부는 세월호 유가족이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기소권 수사권이 확보된 세월호 특별법' 요구에 난색을 표하며 유가족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 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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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폭행현장 목격증언, '대리기사 30분 기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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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이라 보기에는 역할분담을 한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대리기사 폭행시비에 휘말린 세월호 유가족 중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대책위 이용기 전 부대변인은 "대리기사를 불러놓고 30분이 지나도록 출발하지 않아 시비가 시작됐다는 보도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팩트tv와의 인터뷰에서 증언했다.

 

팩트TV에 따르면 이용기 전 부대변인은 "체격이 건장한 청년들이 불과 몇분 사이에 나타났다"며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라 보기에는 역할분담을 한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고 그들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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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대변인은 젊은 청년들이 “국회의원들이 유족들이랑...” “경찰에 신고해”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유가족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병권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이 크게 다쳐 유가족들이 병원에 다녀온 사이 경찰이 대리기사와 노모씨(36), 이모씨(36) 등 행인 2명의 조사를 모두 마무리 해버렸다면서, 행인이 누구인지 조차 제대로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이들의 주장이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변인은 우선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일방폭행 논란과 관련 “김 부위원장이 턱에 두 대를 정통으로 맞고 보도블럭에 얼굴을 부딪혀 치아 6개가 부러졌으며, 여기에 격분한 김 위원장은 젊은 청년에게 잡혀 있던 상태였다"면서 "분명히 쌍방폭행의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대리기사가 “내가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거지...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유가족들하고 술이나 먹으러 다니고” 등 조롱 섞인 말을 하길래, 내가 “당신 대리기사 맞느냐?”고 신분증을 요구 했으나 끝까지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김현 의원이 먼저 신분을 밝히기 위해 명함을 꺼내자 주변에 있던 젊은 친구들이 낚아채 갔으며, 잠시 대리기사와 옥신각신 하는 사이 김 위원장 및 김 부위원장이 이들과 시비가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변인은 대리기사를 불러놓고 30분이 지나도록 출발하지 않아 시비가 시작됐다는 보도에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그는 "유가족 중에 한 사람이 대리기사를 불러준 식당에 전화를 해서 대리기사의 전화번호를 받아 확인해 봤더니 현장에 있던 대리기사가 아니었다"면서 "이 또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 서울의 소리 ( http://www.am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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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대리기사가 수상하더라니 역시 막장정권

 

 

 

 

식당주인이 대리기사를 불렀다는데 도착한다는 문자도 없었고 나가보니 어떤 사람이 30분이나 기다렸다고 대뜸 성남인지 안산인지 안간다고 여기에 김의원이 민주당 의원인줄은 어찌 알고 정치인이 세월호 유족하고 술이나 먹는다고 핀잔을 주고


대리기사 신분증 요구하니 거부하고 김의원이 명함을 내밀자 느닷없이 지나가는 행인이 명함을 낚아채고 대리기사는 옆으로 빠지고 행인이라는 놈들이 경찰 부른다고 대뜸 시비를 걸고  이상황을 보던 유가족이 뭐나고 다가서자  이때 다 하고 몸싸움을 걸고 유가족이 다가서자 원빵을 날리고 쓰러진 유가족을 본 유가족 대표가 열받아 주먹을 날리자 그 옆에 있던 건장한 행인이라는 놈이 대표를 못움직이게 움켜 잡고 쓰러진 유가족 상태에 병원을 갔고 뒤 이어온 경찰에 자칭 건장한 행인이라는 놈들이 상황설명 사바사바


경찰은 일방적인 유가족 3인의 폭행으로 몰아가고 멀쩡하게 상황지켜봤던 자칭 대리기사란 놈은
국정원댓글녀 변호사를 통해 김의원까지 폭행에 엮어서 고소진행하고 썩은 정권편의 언론은 이쪽으로 그냥 몰고 가고 상황 끝  ㅆ ㅂ  이게 이나라의 현실이라는 겨  나라 꼴 차암 자알 돌아가고 자빠졌네 그려
 
윗글이 소설이라는 자가 있어서 동영상 준비 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쓴소리

U2 2015. 12. 3. 08:23

 

 

 

 

박원순 아들 주신씨 관련 의혹제기 오류들과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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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의혹 제기의 핵심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찍은 MRI 사진이 '바꿔치기' 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러한 바꿔치기가 성립될려면 박원순 시장의 권력적 힘이 MB 정권을 넘어서는 규모가 되어야 한다. 야당 인사에 대한 불법적 사찰로 시끄러웠던 MB 정권 속에서 어떻게 병무청과 검찰, 세브란스 병원의 사람들을 매수할 수 있는지 설명이 되어야 한다.

 

특히나 그 당시의 검찰 사회는 여당 인사의 비리엔 봐주고 야당 인사에 대한 조작수사도 서슴치 않던 정치검찰로 악평이 나던 시기다. 그런 속에서 도저히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혐의의 박원순임을 검찰이 인정했던 것이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조작수사 당시에는 비록 비리적 관계가 아니었지만 자의든 타의든 한만호 회장의 관계가 빌미가 되어 조작이 가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에겐 병무청과 세브란스 병원 측 사람과의 관계가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조작수사조차도 불가능했던 것이다. MB정부 당시 정권의 감시속에서 병무청과 병원, 검찰의 사람들을 매수하거나 속이는 등 이런 혐의를 피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다는 말인지 설명이 되어야 한다.

 

병무청의 무능이니 직무유기로 본다면 야당 인사에 대한 조작수사로 악평이 난 검찰에서도 어떻게 무혐의로 결정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한다. 검찰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면 검찰의 조작수사임에도 불구 한명숙 전 총리를 비난하는 자신들에게 먼저 물어야 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참여연대에서도 활동한 바 있는, 비기득권, 비주류 사회의 유명 인사였다. 권력의 비호 아래 보호 받는 위치도 아니었으며, 국정원이 그를 불법적으로 감시할 정도로 시민사회의 유명 인사였다. 유명 인사이기에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울 밖에 없는 박원순의 일생이었다

 

그러한데도 박원순 시장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박원순 시장의 재산 내역을 보고서 달리 봤다는 한심한 시각들이다.  그의 재산이란게 단지 변호사 활동에서 얻은 정당한 수익일 뿐인데,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사회개혁 운동을 하면 안되고, 진보의 마인드를 가지면 안되는지 도리어 그들에게 묻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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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박원순 시장은 희망제작소 등으로 기부문화를 정착시켰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위한 개혁성의 제도적 노력도 주창 해왔다.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봐야할 일이지, 그의 재산 내역을 보고서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못했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네가티브로 일관한 박영선 의원이 욕을 먹었던 것이다.

 

강용석을 비롯한 몇 몇 사람들이 박원순 아들의 'MRI'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하는 근거를 보면 전부다 자기 추측일 뿐이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박주신씨의 MRI 사진이 50대의 것으로 보인다 등으로 자기 추측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바꿔치기가 맞다면 도대체 세브란스와 병무청,검찰의 누구를 매수하고 돈을 주었고, 어떠한 사적관계가 있는지 명확하게 말해야 할 터인데 그들은 전혀 그 근거를 내놓지도 않는다. 오로지 세브란스 병원의 의사가 과거에 병역비리 사건의 전력이 있다는 설 뿐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은 모든 검사에 있어서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보는 것인지, 박원순 시장의 어떠한 권력 배경을 믿고 그럴 수 있는지, 더구나 세브란스 병원의 의사들은 이 사회에서 알아주는 기득권 사회의 구성원일진데 MB 정권의 속성을 모르지 않는 바, 어떠한 강심장의 의사가 박원순 시장을 봐준다는 말인가

 

더욱이 박원순 시장의 경우는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 경우와 다르다.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는 병역 검사 서류에 있는 수정 흔적과 179의 45라는 이해할 수 없는 체중이 근거 있는 의혹으로 확산되었다. 또한 이회창은 보수수구정권 하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위치의 기득권층의 핵심이자 대법관 출신이었다

 

그 반면에 박원순 시장에 대한 의혹은 단지 MRI 사진 상에 보이는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학적인 설명도 도저히 하지 않는다. 정치적 목적과 관계가 담긴 사이비 교수의 의혹제기로 보여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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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에 대해 어떤 이들은 재검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박주신의 몸 상태가 5년이 지나 호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치졸한 수법의 공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병무청과 세브란스 병원 사람들, 그리고 검찰 인사와의 관계나 그들에 대한 매수행위의 근거를 밝혀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이들 의혹 제기자들은 아무도 그에 대해 근거를 내지 못한다.

 

실제로 박원순 아들의 신체 재검사 당시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는 "선거 운동 기간에 박 시장 아들을 몇 번 봤다. 병역 관련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주신씨 사진도 여러 차례 봤다. 검사받으러 오는데 본인이 맞더라. 엠아르아이 촬영하는 것까지 확인했다”고 말했고 기자는 또한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의혹 제기하는 분들이 ‘그렇다면 세브란스가 사진을 바꿔치기한 것’이라고 말을 바꾸시더라. ‘세브란스가 무슨 덕을 보려고 병원의 존폐를 걸고 그런 조작에 가담하겠느냐’고 반문했더니 ‘방사선 기사만 매수하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이는 등 의혹 제기자들의 정치적 목적이 담긴 억지적 분위기를 고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말해 이러한 의혹들이 객관성으로 인정 받으려면 정파적 시각을 뛰어 넘으며, 그러한 의혹 생산에 대한 반박문까지 들으며 판단하여야 할 터이다, 그러나 우리의 못난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정파적 시각에서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수준만 드러낸 꼴에 머물렀다.

 

제 아무리 정파적 시각에 구속된 자신일지라도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그러한 치졸스러운 정치 공작에 춤추는 것은 노예와 같은 짓이다. 박근혜 정권의 검찰이 박원순 아들에 대한 의혹이 거짓인지도 알면서도 재수사를 말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노예근성의 유권자를 상대로한 언론 플레이가 목적인 것이다

 

거기에다 박원순 아들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MBC 보도의 배경에는 박근혜 정권 들어 개혁적 시민들과 야당인사에 무차별적 고발의 완장질을 일삼던 고영주 전 공안검사가 MBC 방문진 이사장으로 임명된 때와 일치한다. 객관성을 잃은 방통위원의 여권측 인사의 발언들도 그러했다. 누가보더라도 정치적 목적의 박원순 죽이기가 틀림이 없는 것이다.

 

 

- 오마이뉴스 블로그 - 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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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논란에 의협 "MRI 6건 모두 동일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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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의 '의료사안 감정 회신서' 지난달 법원 제출
박원순 시장 측 "병역비리 의혹은 허위라는 것 다시 한번 확인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영상의학회가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척추 MRI(자기공명영상) 6건이 모두 주신씨와 동일인물이라고 최종 결론 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영상의학회의 '의료사안 감정 회신서'를 의협 명의로 지난 10월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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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신서는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기소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장 양승오(57)씨 등이 다른 사람의 것으로 바꿔치기 됐다고 주장한 MRI 6건에 대한 감정결과물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양씨 등이 검증을 요청함에 따라 주신씨의 MRI와 X-ray 사진 등 총 10건의 의료영상물을 대한의사협회에 보내 검증을 의뢰했고 대한의사협회는 다시 산하 기관인 대한영상학회에 보다 전문적인 감정을 맡겼다.  

주요 검증 대상은 경추 MRI 2건(2011년 9월1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2012년 2월22일 명지병원)과 요추 MRI 4건(2012년 2월22일 명지병원, 2013년 11월13일 명지병원, 2012년 2월22일 세브란스병원, 2011년 12월9일 자생병원) 등 6건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회신서를 통해 "박주신씨의 경추 MRI 2건과 요추 MRI 4건은 각각 서로 동일 인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가기관에 의해 6번에 걸쳐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난 데 이어 영상의학 분야 최고전문기관인 대한영상의학회에서 다시 한 번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이 허위라 확인한 것이다.  

회신서는 또 "요추 MRI의 경우 4건의 MRI에서 모두 피사체가 내장 비만은 별로 없는데 반해 등쪽 피하지방이 매우 두꺼운 특이 체형을 보이며, 요추 4-5번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와 좌후방 추간판탈출증 소견이 보이고 있어 동일 인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감정 대상인 주신씨의 X-ray 사진 3건(2011년 9월 공군교육사령부, 2014년 7월 세브란스병원, 2011년 12월 자생병원)에 대해서는 "모두 어느 정도 형태가 다른 모양을 보이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동일인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박 시장의 법률대리인인 황희석 변호사는 "MRI 피사체와 주신씨가 동일인이라는 것은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 감정을 통해 양승오씨 등이 박 시장과 주신씨를 음해하고 괴롭히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씨 등 7명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다.
 

*뉴스1 -  전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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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침묵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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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실체에 훅! 들어가 봅니다. 취재를 통해서 확인한 뉴스의 진실을 보여 드립니다. [훅! 뉴스]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MRI 사진 속 27세일 확률 '0.0000001%' → '30%'
세브란스병원 참관 기자 "당시 상황 알면 의혹 제기 못할 것"
양승오 박사 소속된 대한영상학회, 양 박사 주장과 배치되는 결론 낸 듯
X레이, 석회화현상 의혹…"흉부사진과 척추사진 차이 이해 못한 결과"
박주신 치아 주치의 "박원순 시장 가족 3명 오랫동안 치료"

 

◇김현정> 김현정의 뉴스쇼 금요일 코너 '훅! 뉴스'입니다. 기자가 정면으로 파고든 뉴스의 진실, '훅! 뉴스'. 뉴스쇼의 식구입니다 권민철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기자 오늘 훅! 들어가 볼 뉴스, 뭔가요?

◆권민철> 네 오늘 훅! 뉴스 주제는 바로 이겁니다.

"(박원순 시장이) 아들을 빨리 데리고 와서 법정에서 검증 절차에 응하든지…"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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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이 이번 국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어요. 그들이 문제 제기를 한 것은 다 허위다"(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김현정> 어제 서울고검에 대한 국정감사장 소리군요. 박 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의혹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있었어요.

◆권민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주신씨가 공개 신체검사 받은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인터넷 공간에서는 의혹이 기정사실화 돼 있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의혹의 실체에 대해 접근해 보겠습니다.

◇김현정>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의혹, 핵심은 뭔가요?

◆권민철>크게 3가집니다. 첫째, 세브란스병원서 찍은 MRI 사진이 이상하다. 둘째, 공익판정 당시 제출한 척추 엑스레이 사진도 이상하다. 셋째, 공익판정 당시 제출한 치아 엑스레이 사진도 이상하다.

◇김현정>고로 주신씨가 다른 사람 사진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

◆권민철>그렇죠. 병역 비리라는 거죠.

◇김현정> MRI 사진 논란, 훅! 들어가서 확인해 보셨나요

◆권민철> 네. 당초 세브란스병원 검진 이후 의혹은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의학 박사인 양승오 씨가 의혹을 촉발 시켰습니다. 세브란스 MRI 사진의 황색지방골수가 45%로 나타났는데, 이 비율이 주신씨와 같은 20대에서 나타날 확률은 "1000만분의 1'이라는 겁니다. 불가능 하다는 거죠. 이분이 그간 누누이 했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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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그 사진을 보는 순간 20대에서는 불가능한 골수 패턴이다… 이것은 공식적인 자료입니다. 두 피사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고도 남는 사진입니다."

◇김현정>이 분이 박사고, 영상의학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인지 이 주장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쪽 말고는 이름을 걸고 반론을 편 사람은 그 동안 없었어요?

◆권민철>그렇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활동중인 골수분야 의사 박효종씨가 SNS에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양씨가 제시한 근거는 '노인영상학'이라는 영국 책의 한 챕터인데, 그런데 막상 이 챕터의 저자 제임스 그리피스(James Griffith)에게 박효종씨가 직접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그리피스 박사가 15~30% 확률은 된다. 45% 지방을 가진 사람이 27세인 확률은 15~30%라는 게 교과서 저자의 말입니다. 천만명 중 하나라는 말은 전혀 얼토당토 않는 말입니다"

◇김현정>결국엔 사진 속 주인공이 20대일 확률이 1000만분의 1이 아니라 15~30%라는 거죠?

◆권민철>네, 100명중 많으면 30명 정도 된다는 겁니다. 사진 속 주인공이 20대일 가능성이 없다는 양씨의 주장이 이렇게 되면 설득력이 떨어지는거죠.

◇김현정>하지만 양씨는 그 분야 전문가인데…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권민철>이 부분에 대해 직접 해명을 들어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양씨가 지난주부터 해외에 나가 있어서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 짐작으론 문제의 책이 인용한 원 데이터(Kugel의 데이터)에서 표준편차가 빠진 것을 양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김현정>네, 만약 양씨가 반론을 제시한다면 이 시간에 다시 소개를 해야 되겠군요? 좌우간 MRI 의혹의 요체는 주신씨의 사진을 다른 사람 것과 바꿔치기 했다는 거 아닙니까?

◆권민철>그렇습니다.

◇김현정>근데, 당시 세브란스 검진이 공개적으로 이뤄졌던 거 아니었던가요?

◆권민철>네. 당시 검진에 서울시청 출입기자 4명과 다수의 사진기자가 참관했는데요. 그 가운데 한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실은 그 때 출입제한을 할 형편이 못 됐어요. 막 치고 들어와 가지고. 사회단체 사람들도 있고 해서 발 디딜 틈이 없었어요. 그 상황을 아시면 그쪽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할 수 없죠."

◇김현정>여기까지가 MRI와 관련된 의혹이었고, 두 번째 의혹으로 넘어가 볼까요? 엑스레이 사진요.

◆권민철>공개된 주신씨의 엑스레이 사진은 3가지가 있습니다. 현역판정 받고 입소할 때 찍은 거, 공익근무 판정 때 찍은 거, 유학 나갈 때 찍은 거 이렇게 3가집니다.

◇김현정>복잡하니 이걸 편의상 1, 2, 3번 엑스레이라 해볼까요?

◆권민철>그러시죠. 1번과 3번은 폐를 찍은 흉부 엑스레이구요. 2번은 척추 엑스레입니다. 의혹은 1, 3번과 2번이 서로 다르다는 겁니다. 결국 공익판정 때 찍은 2번 사진만 다른 사람 거라는 얘기죠.

◇김현정>권기자도 직접 엑스레이 사진을 보신 거죠?

◆권민철>그렇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양 박사의 말처럼 2번 엑스레이 사진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이 의혹을 검증해 보기 위해 다른 영상의학 박사에게 자문을 구해봤습니다. 이분 서울대 의대 출신인데요, 다만 익명을 전제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김현정>공개적으로 말씀하기 곤란한 걸까요?

◆권민철>이 사안이 이미 정치적인 이슈가 돼서 별로 엮이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분의 결론은 척추사진과 흉부사진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척추사진은 정면을 보고 숨을 내쉰 상태에서 찍는 거구요. 흉부시진은 뒤돌아선 채 숨을 들이킨 상태에서 찍습니다.

◇김현정>보통 신체검사 할 때 팔을 뒤로 하고 숨을 들이신 뒤 '숨 참으세요'하며 찍는 게 흉부사진이라는 거죠?

◆권민철>몸의 자세는 물론 몸의 앞 뒤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때문에 개개인에게만 나타나는 특이적 소견이 없는 한 서로 달리 보이는 두 사진속 주인공이 동일인인지 다른 사람인지 판단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김현정>사진을 찍을 때 자세가 다르더라도 목 부분은 변함이 없는 거 아닌가요?

◆권민철>그래서 의혹제기자들이 주장하는 게 목 뒷덜미에 잡히는 뼈, 이걸 제1 흉추라고 하는데요. 이 뼈에서 직각으로 솟아 있는 극상돌기가 2번 척추사진에서는 다르다는 겁니다. 이 돌기가 흉부사진에선 한쪽으로 휘었는데, 척추사진에선 휘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 전문가의 얘기는… 흉부사진의 경우는 폐쪽을 비추기 위해 쏜 엑스선이 위쪽인 목쪽으로 향하다 보니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닿는다고 합니다. 반면 척추사진은 엑스선이 목쪽으로 직각으로 비춘다고 합니다.

◇김현정>그림을 보고 설명하면 더 이해가 쉬울 텐데…

◆권민철>정리하자면 흉부사진은 등 뒤에서 엑스선이 비스듬하게 비추니 튀어나온 돌기가 입체로 보이는데, 척추사진은 앞에서 직각으로 비추니까 돌기의 끝 평면이 겹쳐서 보이는 차이가 있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척추사진은 휘어있는 돌기 모양이 잘 안 나타난다는 겁니다. 때문에 흉부사진과 다르다고 말할 수 없다는 거죠.

 

 

흉부사진. 빨간 원안의 휜 부분이 극상돌기이다. 흉부사진은 엑스선이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히 닿기 때문에 입체모양으로 보인다.
척추사진. 빨간 원안의 타원형은 극상돌기의 끝면이다. 척추사진은 엑스선이 직각으로 닿기 때문에 끝면만 보인다



◇김현정>이게 반박하신 분 개인의 의견일 수도 있지 않나요?

◆권민철>물론입니다. 그래서 영상의학 전문가들의 단체인 대한영상의학회라는 곳에 물어봤습니다. 양 박사도 이 곳 소속이구요. 저와 익명으로 만난 분도 여기 소속인데, 국내 영상의학 전문가 3000명 가운데 약 2500명이 소속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때마침 법원의 의뢰로 이들 3개 사진의 주인공이 양 박사 말대로 서로 다른 사람인지, 아닌지 검증을 했다고 합니다. 공식확인은 거부했지만, 사실상 다른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정>결국 양 박사 의견이 소수의견이라는 게 확인된 거네요?

◆권민철>그렇습니다.

◇김현정>이 결과에 대해 양씨 측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권민철>양씨 측은 대한영상의학회가 아닌 의사협회에서 별도의 특별조사단을 꾸려 다시 검증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상의학회 임원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이모 교수가 있고 영상의학회장이 박 시장과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등의 이유에섭니다.

◇김현정>이모 교수라는 분이 누군가요?

◆권민철>주신씨가 2012년 세브란스에서 공개신검을 받을 때 MRI 판독에 참여한 의료진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 분 때문에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 이번 검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입니다.

"저희 학회는 업무별로 따로 하거든요. 그런 검증은 의무위원회에서 하거든요. 저는 전공의나 레지던트 수련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그 쪽 의무일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영상의학회에는 31명의 임원이 있습니다.

◇김현정>양씨 측의 불신이 너무 큰 거 같아요?

◆권민철>그런거 같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대한영상학회가 이미 2013년 4월에도 검찰의 요청으로 주신씨의 MRI 사진 3장을 감정한 바 있는데, 그 때도 3가지 촬영 자료는 모두 같은 사람의 영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 영상학회 회장은 지금의 회장이 아니었습니다.

◇김현정>석회화 현상이 척추사진에선 나타났다가 흉부사진에선 안 보인다는 것도 의혹으로 제기됐죠?

◆권민철>이 역시 척추사진은 흉부사진과 달리 뼈가 더 잘 보이는 화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아까 말씀드렸듯이 폐의 흡인 상태, 검사 자세의 차이에 의해서 갈비뼈의 모양과 음영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게 다른 영상의학 전문가들의 반박입니다

◇김현정>자 여기까지가 엑스레이 사진상의 문제였구요… 어제보니까 국정감사에서도 박시장 아들 '치아 문제'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더군요. 치아 의혹은 어떻습니까?

◆권민철>재판과정에서 나온 이야깁니다. 주신씨의 치아 X레이 사진에는 14개나 되는 치아가 값싼 아말감으로 치료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주신씨의 치아 치료로는 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신씨 치과 치료를 담당한 의사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의사: 그런 사실이에요. 제가 치료를 한 건데…
기자: 가족들이 다 다녔던 병원인 거네요?
의사: 부인은 안 오셨고, 딸하고 (박시장하고, 아들하고) 셋이서(왔죠).
기자: 치과 주치의 정도 되시는 거네요 사실상?
의사: 뭐 보통 치과라는 거는 많이들 그렇게 하죠. 한사람이 가면 가족들 다 오고 뭐…

◇김현정>이제 이 사건의 실체가 어느 정도 잡히는데요… 마지막으로 드는 궁금증, 이런 무수한 의혹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주신씨가 그냥 다시 검사를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대목이에요?

◆권민철>그래서 박원순 시장 쪽에 다시 검사 받을 의사가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박원순 시장 법률대리인 황희석 변호사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세브란스 검진도 그렇게 할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도 했지만 그 이후 달라진 것은 없다. 다시 공개 검진을 받아도 새로운 의혹 제기를 할 사람들이다"

박 시장의 다른 측근은 검진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불의와 타협하는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정의롭지 않다는 얘기죠. 이는 주신씨가 재판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현정>이 문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권민철>대한영상의학회가 열쇠를 쥐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영상의학회 내부에서 이 문제를 이대로 방치해 둘 경우 책임을 방기한 학회에 대한 총체적인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학회 내부의 자정 매커니즘이 작동한다면 의혹은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게 학회 쪽 이야깁니다.

 

 

- 권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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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어선 검찰과 여권의 '박원순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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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미 무혐의로 결론이 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다시 고발이 들어오자 수사에 착수할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른바 ‘박주신 병역법 위반 고발시민모임’이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안2부에 최근 배당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미 지난 2013년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국민감시단‘이라는 단체가 주신씨를 병역 기피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4월 주신씨의 병역기피 의혹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금지 가처분결정을 내렸고, 같은해 11월에는 의혹을 제기한 의사 등 7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이다.

'한 번 무혐의 처분이 났다고 해도 고발인이 다르면 다른 사건으로 불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의 논리다. 그러나 검찰의 이같은 주장은 아전인수 해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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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고발 사건이 들어오면 고발인의 주장 뿐 아니라 관련된 의혹과 혐의에 대한 포괄적인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3년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도 박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반적인 수사를 벌인 뒤 내린 결정이었다. 그런데도 다시 수사를 해야 한다면 이는 당시 검찰이 부실수사를 했다는 것으로 검찰 내에서 당시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수사팀에 대한 징계부터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보수단체를 앞세워 야권인사에 대한 무차별적인 고발을 유도하고 검찰이 고발을 이유로 수사를 하는 잘못된 관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현 서울시장이 여당 소속이었더라도 검찰이 같은 결정을 내렸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검찰이 국민의 검찰이 아닌 정권의 검찰, 여권의 검찰로 비춰지는 것은 사법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다. 검찰권의 무리한 행사 의혹이 제기되는데는 최근 박원순 시장에 대한 여권의 강력한 견제와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서울의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이 직접 출마하지는 않지만 야당의 유력 정치인이자 차기 대선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박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정치 권력을 둘러싼 여야의 경쟁과정에서 상대당의 유력한 후보에 대한 견제와 비판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최근 여권의 박원순 때리기는 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의 서울시 운영과 관련한 정책이나 노선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아니라 어거지에 가까운 도덕성 흠집내기를 방조하는 것은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야당 출신이 서울시장이 됐다고 해서 정부 정책에서 서울시를 걷돌게 하는 것도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 권역별로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만들면서 모든 지역의 출범식에 직접 참석했지만 유독 서울시의 혁신센터만큼은 참여하지 않았다

 

최근 한전부지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1조7천억원의 공공기여금을 강남구가 독식하겠다며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정부여당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조차 서울시장이 여당 소속 단체장이었다면 중앙당 차원에서나 정부 차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치단체장의 소속이 어느 정당이냐에 따라 정부의 지원과 정책이 바뀌어서는 안된다. 그러면서 야당에 대해서는 정쟁과 발목잡기를 하지 말고 협력을 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가 아닐 수없다.

제대로 된 정치라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국민을 통합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 정치가 국민을 통합하는 기능을 상실하고 편가르기를 통해 내편이면 지원하고 내편이 아니면 흠집내고 지원에서 배제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진 정부나 여당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

오히려 상대편도 포용하고 감싸는 큰 정치를 보여줄 때 국정운영에서 야당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명분도 생기는 것이다.

 

- 사설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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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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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겁박하고 신변 위협하는 게 검증이냐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보수진영 일각의 계속되는 아들 병역비리 의혹 제기에 대해 "가족에게까지 가해지는 폭력을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라고 울분을 토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이라는 이유때문에 왜 아내와 아들, 가족이 가혹한 일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지어 외국에서 유학중인 며느리의 학교까지 알아내 그 지도교수에게까지 온갖 협박의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라며 "이 무지막지한 폭력과 선동, 위협 앞에서 저는 그렇게 공격하는 사람들의 저의가 궁금합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아들은 현역을 입대하였으나, 허리 디스크로 인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제대했습니다"라며 "아들의 병역시비는 대한민국의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입각해서 아무런 혐의나 잘못이 없다고 결정한 병무청, 법원, 검찰 등 국가기관으로부터 여섯 번의 판단이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한 가족의 가장으로 가족의 삶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서울시장 아들'로 살아갈 날보다, '박주신'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아들"이라며 "국가기관의 여섯 번의 검증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박원순 죽이기'를 넘어 우리 가족을 겁박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것이 검증입니까.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라면서 "근거없는 음해와 맹목적인 비난엔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명백하게 틀린 주장에 위축되거나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병역의혹' 계속 제기한 강용석에 억대 손배소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강 변호사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박 시장은 소장에서 “강 변호사가 나와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아들의 병영비리 의혹은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이 일관되게 허위라고 판단한 문제”라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강 변호사는 ‘의원직 사퇴’를 걸고 박 시장 아들의 공개 신체검사를 제안했다가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들 주신씨는 지난 2011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추간판탈출증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병역비리 논란이 일자 2012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를 재촬영하는 등 공개검증을 했다. 이후 대리신검 의혹으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검찰은 2013년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

박 시장은 이밖에 부친 친일설, 부인 강난희씨와 별거설 등 최근 인터넷과 SNS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계속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같은 악성루머의 진원지인 새누리당을 정조준한 바 있다.
 
 
 
문재인 "검찰의 박원순 수사, 적반하장"
 
 
 
"메르스, 특정 재벌 봐주기가 위기 키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5일 검찰이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 "정부의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 대응에 실패하면서 불안.공포를 키운 건 정부다. 만약 수사를 해야 한다면 바로 정부 자신이라는 것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주말을 거치면 진정될 것이라던 보건당국의 낙관은 이번에도 틀렸다"며 "특정 재벌에 대한 정부의 봐주기와 그릇된 인식이 문제를 키웠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한다. 세월호 때도 그렇고 메르스도 그렇다"며 "정부 책임을 민간으로 떠넘기려고만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애초 민간병원에 맡겨둘 일이 아니었다"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우리 당은 초당적 협력하고 있지만 향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계속되는 가뭄과 관련해선 "33조원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이 가뭄 해소에 아무런 역할을 못할 것이라는 우리 당의 경고가 현실화됐다"며 "지자체에만 맡겨둘 사항이 아니다. 특별교부세 등을 신속히 집행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강주희 최병성
 

 

ⓒ 뷰스앤뉴스  ( http://www.views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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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만화] "박원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9565&s_no=219565&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B0%95%EC%9B%90%EC%88%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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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일방 주장에 경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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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묵 소위원장, “박주신이 방통심의위를 너무 괴롭힌다”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양승오 박사의 변호인이 출연해 일방적인 주장만 방영한 TV조선이 방통심의위 심의를 받고 있다.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은 벌써부터 경징계를 예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18일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10월 5일자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박원순 시장 아들 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해 재판을 받고 있는 차기환 변호사 등을 출연시켜 일방적인 주장만을 다뤘다는 이유로 민원이 제기됐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2항과 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 5항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경징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방통심의위는 이미 지난 달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던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해 행정지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의견제시’ 징계를 의결해 '봐주기 심의'라는 비판을 받았다. (▷관련기사 : MBC “박원순 아들, 귀국해 MRI 다시 안 찍는 것 이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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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가 양승오 박사의 변호인을 직접 출연시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기피 의혹만을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차기환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6번이나 검증했어도 여러 가지 의혹이 있다”며 “재판부, 검찰, 피고인, 참여하고 싶은 언론인들 입회 하에 촬영 딱 1시간만 하면 모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지방병무청이 국민들에게 계속 거짓말을 했다”면서 “주신 씨를 불러서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다. 피고발인을 한 번도 부르지 않고 무혐의 결정을 내리는 걸 딱 두 번 봤는데, 1980년대 유병언씨와 박원순 시장 아들”이라는 명예훼손성 발언 또한 서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진행자인 장성민 씨는 중립적 태도를 취하기 보다는 차기환 변호사의 발언에 추임새를 넣고 맞장구를 쳤다.

 

이와 관련해 야당 추천 장낙인 상임위원은 “CBS노컷뉴스가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영상의학회의 <의료사안 감정 회신서>를 공개했다”며 “양승오 박사도 회원으로 있는 학회에인데 회신서에 뭐라고 돼 있느냐하면, 주신 씨의 경추 MRI 2건과 요추 MRI 4건은 동일 인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양승오 박사가 의뢰하며 제출한 6건의 MRI가 모두 주신 씨의 것이라는 뜻”(▷링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일보>도 전문기자 칼럼을 통해 ‘바꿔치기 하려면 10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한데, 그들이 모두 입을 다물고 있겠는가’라고 짚었다”고 강조했다.

 

장낙인 상임위원은 특히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재판에서 양승오 박사 측 변호를 맡고 있는 차기환 변호사가 출연한 것 자체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1조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규정이 있다”며 규정 위반 사항에 해당 조항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방통심의위는 JTBC <뉴스큐브>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다루며 유우성 씨와 그의 변호인만 출연시킨 것과 관련해 “일방의 주장만 전달했다”며 법정제재를 내린 바 있다.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역시 진행자의 중립성 위반과 프로그램 공정성 위반 사항이 커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정부여당 추천 함귀용 심의위원은 행정지도 ‘권고’ 제재 주장을 폈다. 그는 “치아 부분에 있어서는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박원순 시장 측이 해명자료를 낸 게 없다”며 “박주신 씨의 활짝 웃는 모습에 노출된 치아를 보면 문외한인 제가 보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엊그제 9차 공판이 있었는데, 박주신 씨는 2012년 2월 세브란스에서 공개신검을 하기 전에 일산 명지병원에서 먼저 (MRI를) 찍어봤다. 왜 찍어봤겠느냐”며 “확실하다면 (사전에) 찍어볼 필요가 없다”고 말해 의혹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했다. 함귀용 심의위원은 “다만,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 조항(11항)에도 불구하고 재판에 관여하고 있는 변호사가 출연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인정했다. 함귀용 심의위원은 “11항 이외에는 위반된 것은 없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방송심의소위는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과 야당 추천 심의위원 간 입장차를 확인하며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대해 제작자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김성묵 소위원장은 “박주신이 방통심의위를 너무 괴롭힌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공정성’ 등을 지키지 못해 논란을 빚은 TV조선 등이 아닌, 해당 보도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박원순 시장 측이 문제라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한편, 방송심의소위는 강용석 변호사가 출연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황제전세’ 주장 등 사실왜곡과 명예를 훼손했다는 민원에 따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항과 5항 위반으로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9월 25일자)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하기도 했다.

 

 

​- 권순택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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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남편 A씨 “강용석-아내, 계속 거짓말·말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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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의 남편 A씨가 도도맘과 강용석에게 분노를 표했다.

29일 A씨는 ‘연예가 X파일’과의 인터뷰에서 도도맘과 강용석의 불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둘이 잤다 안잤다, 불륜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다”며 “찌라시가 돌 때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른 척 했는데 기정사실이 됐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친구사이’라고 하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아내의 메신저를 통해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 일언반구 없이 강용석과 함께 홍콩도 가고 일본도 갔다”며 “거짓말만 하고, 말 바꾸고 일어나면 거짓말, 그런 식으로 대응한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찌라시가 처음 나왔을 때 ‘아무관계 아니다’라고 하더니 그 뒤에 홍콩 일본 여행 갔다는 얘기가 나오자 오다가다 잠깐 만났다고 했다. 그러다가 또 여행은 같이 간 것이 맞다고 하더라. 그 다음엔 ‘우리 비즈니스 사이다. 사람 친구다’라고 하더라. 어디까지 가려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했다.

 

이어 A씨는 “내가 질려서 그만둘 때까지 하는게 저분(강용석 변호사)의 방침인 것 같은데, 여태까지 패턴으로는 300년이라도 할 것”이라고 강력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 강용석 ‘불륜설’ 블로거 A씨 돌연 입장 번복 “홍콩 수영장 사진 강용석 맞다” 


지난 20일 방송 하차 선언을 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또 다시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그를 궁지에 빠뜨린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당사자인 유명 블로거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강 씨의 주장을 뒤엎는 듯한 장문의 글을 올렸기 때문인데요.

A씨는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다.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면서 "각자의 업무 기간 중 연락이 닿은 그 날 저녁 약속을 하였고, 예약시간 전까지 남는 시간이 있다기에 제 숙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 제가 부인했던 이유는 '홍콩'이라는 단어로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해당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는 듯한 부적절한 만남으로 인정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달 20일 법무법인을 통해 방송 하차 선언을 하면서 불륜 보도 사진과 SNS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두 사람이 만난 적이 없다던 홍콩에서 같은 시기, 비슷한 장소에 머물렀다는 주장이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A씨 입에서 나온 것은 강 씨의 기존 해명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 또한 일본 출장을 간다는 이야기를 하다 행선지를 함께하면 어떻겠냐, 저녁을 사겠다 등등 의견을 나눴고 같은 행선지에서 오후에 만났다"며 "일정상 강용석 변호사가 저녁식사를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카드를 제게 주고 식사를 하라 했으며,  그 가격을 찍어 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쿠키뉴스


ki****
이거 뭐 거짓말도 손발이 맞아야 하지!!!!!

dl****
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ㅋㅋ 이번에는 뭐라고 해명할지...

st****
숙소도 멀고 일정도 다른데
저녁식사 전에 수영하고 옷은 어떻게 갈아입고...
저녁식사 후에는 뭐하셨나이까... 폭탄을 결국 자기가 터뜨리네. 용석님 빠이...

al****
A씨 지 혼자 이혼하기 싫었던 거네~ 강 씨도 이혼하라는 거지~~
어쩌나~ 정말~ 강 씨 와이프가 젤 불쌍해ㅠㅠ 자식은 자기들 인생이라지만...

jj****
사진 합성조작이란 변명이 안 먹히니까... 이제 사진은 인정하되, 잠깐 수영만 같이 한 거라고 둘러대는군요. 둘 다 거짓으로 인생을 사시네요... 쯔쯔

st****
남자 분들 대답해봐! 여자에게 카드 주는 건 뭔 뜻?

 

 

비밀댓글입니다

 
 
 

언론개혁

U2 2014. 11. 24. 22:24

 

 

 

 

 

기자·PD 내쫓아 ‘농군학교’ 보내는 MBC

 

 

2005년 ‘황우석 사태’를 다룬 영화 <제보자>의 실제 주인공 MBC 한학수 PD는 최근 몇 년간 혹독한 고초를 겪고 있다. 회사 측의 보복성 인사로 2011년 경인지사 수원총국으로 쫓겨난 그는 강제전보 취소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끝에 가까스로 승소했다.

 

그러나 한 PD는 2012년 파업 이후 회사 측의 강제교육 명령으로 동료 기자·PD 100여명과 함께 ‘신천교육대’로 불리는 문화방송아카데미에서 브런치 만들기, 동양미술의 이해와 같은 대학신입생 교양 수준의 강좌를 들어야 했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있은 대규모 인사에서 그는 또다시 무슨 일을 하는지도 불분명한 신사업개발센터라는 신설 비제작부서로 쫓겨났다.

                   

 

MBC는 이번 120여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두고 ‘수익성·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의 인력 재배치’ 운운하며 둘러대고 있지만 사회고발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했거나 경영진의 전횡을 비판해온 기자·PD들을 모두 비제작부서로 내쫓아버린 치졸하고 잔인한 보복조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12명의 교육발령 대상자들의 면면이다. 사내 전산망에 경영진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이미 중징계를 받은 상태에서 강제교육 발령이 난 이들은 상당수가 경력 20년 안팎의 고참으로서 뛰어난 보도제작으로 외부에서 수여하는 각종 상까지 받은 유능한 언론인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업무실적 미흡’ 등의 터무니없는 낙인을 찍은 뒤 농장견학과 충효사상 강의 등으로 채워진 가나안농군학교에 입소시킨 것은 저열한 수법의 모욕주기라고밖에는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MBC는 ‘수익성’과 ‘경쟁력’을 이번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의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과거 MBC의 보도와 시사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수월성을 이끌었던 기자·PD들을 모조리 비제작부서로 내쫓아놓고 이런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그것의 직접적인 증거가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 등 각종 지표에서의 ‘일부 종편에도 뒤지는 지상파 꼴찌’라는 성적표이다. MBC의 위상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정도로 추락하고 있지만 능력과 판단력, 이성과 상식 등 그 어느 하나도 갖추지 못한 현 경영진의 전횡을 계속 방치할 수는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 한 장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 언론단체와 시민사회도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공공재’인 MBC가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 경향사설

 

*MBC, 비난여론 빗발치자 ‘농군학교’ 일정 취소

 

 

직무교육 중심으로 대체 프로그램 짜여…MBC노조 “일단 찍어내고 시간때우게 하려는 것”  

 

 MBC가 ‘교육명령’ 받은 기자‧PD 등 구성원 12명을 ‘가나안 농군학교’에 입소시킨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MBC는 4일 오후 “회사가 이들을 위한 교육기관 중 하나로 지정했던 가나안농군학교는 오랜 기간 우리 사회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온 곳으로 교육내용도 우리 사회 가치를 고양하는 등 좋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면서도 “일부 구성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대체했다”고 밝혔다. 

 

MBC는 “대체 프로그램은 교육대상자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활동을 개선하고 역량을 증진하는 방안을 강의와 체험학습을 통해 교육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MBC 홍보국 관계자도 6일 “(가나안 농군학교 프로그램이) 직무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고 전했다. 

 

MBC는 지난달 31일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고, 교양국 소속 PD들을 신사업개발센터, 편성국MD와 같은 비제작부서에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고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사측의 전횡을 비판했던 기자·PD 등 12명에게는 교육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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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865

MBC, 130여명 전보… ‘시사교양 PD 숙청’ 논란

비제작부서로 대거 발령

MBC가 시사교양 PD들을 대대적으로 비제작부서에 발령하면서 ‘PD 숙청’ 논란이 일고 있다.

MBC는 31일 조직개편에 따른 130여명의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교양제작국 해체를 골자로 조직을 개편한 지 닷새 만이다. 2012년 파업에 참여했거나 사회비판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PD들이 주요 대상이 됐다.

영화 <제보자>의 주인공으로 ‘황우석 사태’를 비롯해 MBC의 대표적인 사회고발물을 제작해온 한학수 PD는 신사업개발센터로 전보됐다. MBC 노조 측은 “아무도 신사업개발센터가 뭘 하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PD수첩> ‘광우병’ 편을 보도한 조능희 PD, MB정부 ‘민간인 사찰’을 다룬 김재영 PD, 노조위원장 출신의 이근행 PD는 편성국MD로 발령 났다. MD는 방송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역할로 비제작부서이다.

일명 ‘신천교육대’로 불리며 파업 직후 시행했다가 외부의 비난과 법원 판결로 없어졌던 교육발령도 부활했다. <PD수첩>에서 ‘우리는 살고 싶다-쌍용차 해고자 2년’을 제작했던 이우환 PD 등이 대상이 됐다.

 

기자와 아나운서들도 상당수 비제작부서로 발령 났다. <뉴스투데이> <뉴스24> 앵커 출신으로 파업에 참여했던 김수진 기자는 드라마 마케팅부로 발령 났다.

복수의 MBC 관계자는 “최근 MBC가 사회비판을 제대로 한 적도 없는데 더 이상 정권에 아부할 게 없으니 미운털이 박힌 유능한 PD는 더 이상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MBC, 교양제작국 끝내 해체… “보도국 무력화 이은 시사교양 축소 완결판”

 

‘불만제로’ 등 잇단 폐지… 후폭풍

MBC가 지난 27일 교양제작국을 해체했다. 사내외 우려와 반발이 제기됐지만, 교양제작국을 쪼개 외주제작을 관리하는 콘텐츠제작국, 예능국 산하의 제작4부로 갈라놓은 것이다.

MBC 사측은 “조직개편은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단행한 것”이라며 “콘텐츠제작국은 콘텐츠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예능1국 제작4부는 취약 부분인 인포테인먼트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BC의 한 간부는 “(교양제작국 해체는) 사측이 진행해 온 시사교양 해체·축소 작업의 완결판”이라며 “이제 영화 <제보자>의 현장이자 주무대가 됐던 <PD수첩>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PD들 사이에는 대체인력을 대거 투입한 보도국에 이어 교양제작국도 손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교양제작국 해체는 2012년 파업 후 이어진 조직개편의 연장선에 있다. MBC 사측은 파업이 한창이던 2012년 <PD수첩> <남극의 눈물> 등을 제작하던 시사교양국을 분리해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을 만들었다. 시사제작국에는 시사PD와 기자들이 속했다.

교양제작국 출신의 한 PD는 “당시 보도국은 파업 참여 기자들을 비취재 업무 분야로 발령내고 시용기자들을 뽑아 활용했다”며 “보도국에서 전반적으로 권력 비판 기사가 줄던 때라서 기자와 PD를 합친 시사제작국은 시너지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컸고, 사회 비판 프로그램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당시 60여명의 시사교양 PD들도 절반으로 갈리면서 노하우 공유와 토론이 힘들어지고, 수적 열세로 회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일도 힘들어졌다고 했다.

MBC 교양제작국 관계자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하나 제작하는 데 4~5주 이상 걸린다”며 “노하우를 쉽게 축적하기 어려워 인력대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예 조직을 없애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고참급의 한 PD도 “조직이 없어도 PD가 이를 악물고 하면 작품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식의 조직개편은 프로그램 폐지와 비제작 부서로의 인사이동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MBC는 조직개편 직후 지난 29일자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불만제로>와 <원더풀 금요일>을 폐지했다. 조직개편의 후폭풍이 불기 시작한 셈이다. MBC 내부에서는 조만간 이뤄질 후속 인사를 두고도 교양제작국 PD들이 예능국과 비제작부서로 발령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 이범준

ⓒ 경향신문 ( http://www.khan.co.kr/)

​MBC, 기자·피디 6명 또 비제작부서로

​<문화방송>(MBC)이 지난달 31일 인사에서 교육 발령을 냈던 기자·피디 6명을 비제작부서로 보냈다.

 

문화방송은 17일, 교육 발령자 12명 가운데 7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냈다. 교양제작국 소속이던 이우환, 이춘근 피디가 각각 신사업개발센터와 경인지사로 보내졌다.

 

이우환 피디는 세월호 참사 관련 다큐를 만들던 도중 “투쟁성향이 강하다”는 이유로 교체된 적이 있다. 이춘근 피디는 2008년 <피디수첩> ‘광우병 편’을 만들었으며, 최근까지 <불만제로>를 연출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받기도 했다. 이들이 속했던 교양제작국은 지난달 27일 조직개편 때 해체됐다.

 

시사제작국 소속 ㄱ 기자, 보도본부 소속 ㄴ 기자도 각각 신사업개발센터와 경인지사로 발령 났다. 20년차인 ㄴ 기자는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보도본부 소속 ㄷ, ㄹ 기자는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로 보내졌다. ㄷ 기자는 2012년 사내 게시판에 김재철 당시 사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중징계를 받았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올해 초 승소한 바 있다. ㅁ 기자만 제작부서인 시사제작국으로 배치됐다. 이들은 모두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이하 노조) 소속 조합원이다. 노조 관계자는 “기자·피디들을 겁주고 솎아내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 대상자를 포함해 ‘부당 인사’ 의혹이 제기되는 사원 16명은 사쪽을 상대로 법원에 전보 효력 중지 가처분을 지난 12일 신청했다.

 

문화방송 사쪽 관계자는 “경쟁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직종 간 구분 없이 최적의 인력을 배치한다는 기존 인사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변명했다

 

 

- 김효실

​ⓒ 한겨레 ( http://www.hani.co.kr/)

 
 

MBC, 교육 마친 직원 5명에 ‘대기발령’ 조치
24일부터 3개월 간… 이유는 “교육기간 중 성적 낮아”

MBC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교육을 받고 인사를 기다리고 있던 직원 5명에게 3개월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MBC는 직원 5명에게 24일자로 인사를 내어 3개월 대기발령 조치했다. MBC는 앞서 지난달 31일 인사에서 기자, PD 등을 포함한 직원 12명을 어느 부서에도 배치하지 않고 교육발령을 내린 바 있다. 이들 중 7명은 교육을 마친 직후인 17일 인사발령을 통해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 경인지사, 신사업개발센터 등 비제작부서로 옮겨갔다. (▷ 관련기사 : <교육발령 끝난 MBC 기자 PD들, 또 비제작부서로>)

 

 

 

나머지 5명은 2주 간의 교육을 마치고도 1주일 동안 인사발령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24일)에서야 대기발령 통보를 받았다. 5명 전원이 부장대우 이상의 부장급 인력인데, ‘교육과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명 중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 소속 노조원은 2명이며, MBC는 대기발령 대상자들을 위해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노조 관계자는 “처음부터 제도적 근거나, 회사 쪽에서의 충분한 준비과정 없이 실행됐기 때문에 교육발령 자체가 근거와 기준이 없다는 것이 조합의 입장”이라며 “그런데 이 교육발령에서의 성적을 근거로 대기발령을 내리는 건 절차적으로나 원칙적으로나 하자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MBC노조는 MBC가 지난달 31일 단행한 대규모 인사조치가 ‘부당 전보’ 혹은 ‘부당 교육발령’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부당전보 등 취소 가처분을 제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기자 PD 유배 보낸 ‘MBC 인사’, 끝내 법정으로>)

 

“공영방송 MBC 사망선언”… 작가들도 ‘교양국 해체’ 비판
MBC구성작가협의회, “공공성 포기하면 시청자들도 외면” 경고

공영방송 MBC의 공영성과 공익성을 책임져 온 교양제작국이 해체된 것을 두고, 우려와 질타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에 최일선에 서 있던 작가들이 “교양국 해체는 공영방송 MBC 사망선언”이라고 꼬집었다.

 

MBC구성작가협의회(이하 작가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MBC의 교양제작국 해체를 비판했다. 앞서 MBC는 지난달 27일자로 교양제작국 해체를 필두로 한 '수익성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돈 안 돼서’ 교양국 없애겠다는 ‘공영방송’ MBC>)

                   

 

작가협의회는 “2012년 김재철 사장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D수첩> 등으로 대표되는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시사교양국을 둘로 분리시켰다. 그리고 2014년, 안광한 사장은 마침내 교양제작국을 해체시켰다. 수익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개편이 그 이유”라며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가치는 결코 숫자만으로, 수익성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작가협의회는 “공공재인 전파를 빌어 사용하는 공영방송 MBC의 공익성을 담보해온 것은 다름 아닌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었다”며 “교양제작국 해체는 권력에 비판을 칼을 세우고 감시 기능을 해온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역할을 거세하겠다는 뜻이다. MBC가 오직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공영방송의 공적 책임을 포기하고 방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작가협의회는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 폐지로 많은 시사교양 작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프리랜서 작가들에게 프로그램을 잃는 다는 것은 생업을 잃고 거리로 내몰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참담한 것은 작가 개인의 미래가 아닌 MBC의 미래”라며 “앞으로 MBC에서 좋은 교양 프로그램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작가협의회는 “시사교양 PD와 작가들을 내몰고 교양제작국을 해체시킨 MBC에서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가 나올 수 있을까.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적 약자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을까”라며 “공영방송 MBC의 주인은 시청자다. MBC가 공공성을 포기한다면 시청자 역시 MBC를 외면할 것이며, 이는 공영방송의 사망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사원인 PD조차 몰랐던 조직개편… 한때 100여명 달했던 교양작가들 19명으로 줄어

 

작가협의회의 한 작가는 “그동안은 프로그램들이 교양제작국 안에 다 있었는데, 일부는 미디어콘텐츠부와 예능제작부로 빠졌고 폐지된 <불만제로>와 <원더풀 금요일> 팀은 아예 해체가 됐다. 그것도 (마지막) 방송하기 2주 전에 통보 식으로 받게 됐다. 이미 회사에서는 본사 사람들 모르게 비밀리에 외주제작사 쪽과 함께 다른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작가는 “회사가 대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팀장에게 공식적으로 얘기를 들은 건 그보다 뒤였다. 사원인 PD들도, 같이 일하는 메인작가들 누구도 정확한 상황을 알고 있지 못했다. (회사는) 저희한테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정해진 게 없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 이런 식이었다”며 “팀장 개인에게는 불만이 없었지만 정말 프로그램을 지키려고는 한 거냐, 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이제 교양제작국이 없으니 그 인원들은 더 이상 일할 수가 없다. MBC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선) 외주제작사에 가야 하기 때문에 근무환경이 나빠졌다고 볼 수 있다. 일방 통보를 받은 것 자체가 불합리하기도 하고…”라며 “윗선에서 정확하게 발표하기 2주 전쯤 (교양국 해체 소식을) 들었다. 없어진 프로그램 작가들은 지금 MBC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은 정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조직개편으로 인해 기존의 교양제작국이 예능1국 제작4부, 콘텐츠제작국 다큐멘터리부로 쪼개진 후 교양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작가들의 수도 현저히 줄었다. 한창 때 100여명에 달했던 작가들 중 단 19명만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이 작가는 "교양국 자체가 사라졌으므로 이제 MBC에선 교양작가가 설 땅이 사라졌다"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MBC 교양작가는 맥이 끊길 위기에 있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 김수정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MBC 부장급 라디오 PD의 간절한 외침 “회사가 공포스럽다”


사내게시판 통해 경영진에 우려와 부탁남겨…“배제된 아나운서들 활용해달라”

 

MBC가 지난달 기자·PD 등 내부 구성원을 신사업개발센터 등 비제작부서로 발령내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 라디오국의 한 부장급 PD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회사가 공포스럽다”며 경영진에 쓴소리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PD는 지난 5일 “인사발령에 관한 여러 가지 말이 많다”며 “회사가 참 무섭기도 두렵기도 하다. 나도 짐싸서 독립 언론사 주위에 기웃거려야 하나 생각도 해본다”고 했다. 

 

 

 

​그는 “점심 시간에 만난 타 부문 동기는 ‘너 인사 발령 났더라 괜찮은 거야’라고 걱정을 했다”며 “‘라디오국 내에서의 일상적인 부서 이동일 뿐’이라고 설명을 해주자 동기는 안심을 하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고 했다.

이 PD는 “우리 회사가 정말 공포스럽다”며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도 되는 회사가 맞는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면서 재미있게 일하고 싶어서 20년 전 푸른 꿈을 안고 여의도에 발을 디뎠던 그 회사가 맞기나 한 건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인사를 통해 라디오국 신설 사업부서에 배치된 두 아나운서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경영진에 간곡한 부탁을 했다. 

 

이 PD는 “내가 일하던 곳으로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아나운서 후배 두 명이 왔다”며 “회사는 이 친구들의 목소리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고 한다. 회사에서 말하는 조직을 위한 융합발전이라는 것과 배치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에 자주 들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은 일반 청취자도, 거리의 누군가도, 라디오 피디도, 외국인도 직접 목소리로 출연해서 함께 소통하는 구조를 갖고 있고 그게 라디오의 큰 매력이고 생명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라디오 피디로서 전직 두 아나운서의 재능을 활용할 수 없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회사에서 이번 인사발령의 취지에서 밝혀주신 조직 간의 융합발전을 위해서 현업 부서에 전직 두 아나운서의 재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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