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뉴스 정보

장군 2006. 6. 19. 13:47


서울 여의도 통일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초대형 복합건물 파크원(Parc1·조감도) 시공사에 삼성건설이 선정됐다. 또 자금 투자자로는 전 세계에 걸쳐 약 40조원 규모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모건스탠리 부동산펀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파크원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스카이랜 프라퍼티즈 폴 로저스 회장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회사들을 파트너로 결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들 회사와 함께 여의도에 세계적인 비즈니스 명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그는 또 “파크원은 미학적으로나 건축학적으로 뛰어난 건물이 될 것이며 바로 옆 여의도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며 “세계적인 기업체들을 유치, 서울이 국제금융허브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피스, 5성급 호텔, 쇼핑몰 등이 복합적으로 계획된 파크원은 총 사업비만 1조5000억원(시공비 1조2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 1만4000여평 공간에 조성되는 파크원은 여의도공원쪽으로 지상 72층과 59층 오피스타워 2개동이 들어서며 반대쪽으로는 400여 객실 규모의 호텔이 계획돼 있다. 또 이들 건물 사이에는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의 명품관 등 쇼핑매장, 전문식당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은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의 ‘크라운 프라자 호텔’이 들어선다.

2010년 완공 예정인 파크원은 지나달 서울시로부터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말 사업승인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착공은 내년초께 가능할 전망이다.

마케팅 및 임대관리는 세계적인 부동산 관리회사인 쿠스먼 앤드 웨이크필드와 존스 랑 라살을 비롯해 국내 대표 부동산 관리회사인 샘스(SAMS)가 맡았다.

한편 세계적인 금융그룹 AIG 계열사 AIG 글로벌 부동산투자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주차장 남측의 중소기업전시장 부지에 준비중인 ‘서울 국제금융센터’도 오는 5일 기공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연면적 16만평 규모의 서울 국제금융센터는 54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만 1조4000억원 규모로 시공사 선정 절차는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AIG 글로벌 부동산 케빈 피츠패트릭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건축가와 엔지니어 등 최고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