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in Detroit

월러스 2009. 3. 9. 15:36



순수 아마추어들이 모여서 찍은 정통 쿵푸 영화!

물론 영상과 연출 모두 어색하지만 액션은 그럴듯 하다.

난 이 영화에 제작자로 참여 했는데 특별히 한 건 없다. (물론 주인공의 사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하기도 했지만..뭐, 그냥 우스울뿐이다.)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Dan은 학교 후배인데 

어릴적부터 이소룡을 우상으로 삼고 자란 뭐, 세계 어디서나 가끔 볼수 있는 그런 종류의 사내이다.

사무실 한켠에 책상과 컴퓨터를 내주고 편집과 촬영을 도와 줬었는데 

기특하게도 영화 엔딩 크레딧에 "Special Thanks"로 내 이름을 올려 줬다.

뭐, 쿵푸 영화라기보다는 코미디에 가깝지만....

그래도 쿵푸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있는건 아니지 않는가?

(영화작업이 끝난 후 Dan을 인턴 비스므리하게 채용해서 결혼식 촬영에 데리고 다녔었는데....두 달 정도 근무한 후 근무태만을 이유로 해고해 버렸다.

비지니스를 시작하고 처음 해본 해고 였는데 엄쩡 짜릿하더군.

....Dan!!!  You are fired!!! Grab ur shits and get the hell out!!! ha ha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