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n Detroit

월러스 2010. 4. 8. 11:39



미국에서 결혼식을 찍으면서 한국인 결혼식은 첨 찍어봤네요.

미시건이 원래 한국인들이 많은 곳도 아니고

한인 커뮤너티가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생기는데

저처럼 교회를 안나가면 다른 한국분들과 거의 마주칠 일이 없어서 말이죠.

신랑은 유학생이었고, 신부가 교포였는데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 들어가서도 신랑 쪽 하객들 모시고 또 한 번 식을 올린다네요.

어쨌든,

그래서 대부분의 하객들이 신부쪽 분들이었는데, 

대부분 교포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교포분들 이렇게 보면 확실히 한국에 있는 한국사람들하고

다른 것 같아요.

미국인과 한국인의 중간 쯤에 서있는 사람들이랄까요?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세티멘탈의 냄새가 배어있다고나 할까.....

미국에 온지 15년이 되가는,

미국인 여자와 결혼을 해 애 낳고 살고 있는 

그럼 나도 교포인가?

그럼 나한테도 저런 분위기가 나고있나?

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어쨌든,

미국에서 한꺼번에 그렇게 한국사람들을 많이 본게 첨이라 좀 신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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