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마란츠의 신형앰프 PM7000N 평가가 환상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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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하이파이홈씨어터

2020. 9. 27.

앞에서 말했듯이 고양이 한 녀석이 너무 외로워해서 노트북을 싸들고 올라가기 때문에 네트워크 앰프를 하나 더 장만해야 합니다. 2층 PC에서는 심오디오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싸서 좀 찾아보는 중입니다.

앰프따로 네트워크 플레이어따로는 거추장스럽고 그렇다고 성능이 모자라면 안되어서 조건이 좀 까다롭습니다. 

 

생각도 안했던 마란츠에서 PM7000N이라는 네트워크 앰프를 내놓았더군요. 편의성만 강조한 그저 그런 앰프겠거니 했는데 왓하이파이에서 극찬에 극찬을 했습니다. 왓하이파이가 마란츠에 좀 관대한 편이기는 해도 이 정도 극찬이면 정말 좋은 앰프일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국내에는 아무런 소문이 없었던 것인지??? 와싸다가 독점판매한다니깐 추석연휴 끝나고 하나 사와야겠습니다. 

 

어느 정도이기에 왓하이파이가 그렇게 극찬을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 혼자만 알고 있기도 그래서 번역을 해봤습니다. 중간 음질설명에서 '신의 물방울' 수준의 과도한 표현은 건너뛰었고 가능한 한 직역했습니다. 

 

뭐 결론만 봐도 되죠. 플라스틱 버튼 느낌이 단점의 전부입니다. 150만원 아래에서는 최고라고 이미 선정해두었더군요.

 

 

Marantz PM7000N 리뷰
2019년 What Hi-Fi? Awards 선정. 스피커만 연결하면 되는 스테레오 스트리밍 시스템. 150만원(£999) 가격.  

 


 
우리의 판단
실용적이고 다재다능해서 스피커만 연결하면 되는 스트리밍 시스템. 만족스러운 성능이 인상적. 

 

장점
무대가 넓고 해상도 높은 음
동급 최고의 선명도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

 

단점
플라스틱 느낌의 버튼 몇 개

이제 세상은 메리 포핀스Mary Poppins의 마술가방에 맞먹는 하이파이 제품이 대세다. 놀라울 정도로 편리하게 모든 것을 작은 몸체 하나에 담고 있다. 마란츠 PM7000N은 본체 안에 옷걸이나 전등을 넣어둘 수 없지만 채널당 60W 출력, DAC, 네트워크 모듈과 거의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 연결 기능을 담고 있다. 
괜찮은 북셀프나 톨보이를 PM7000N에 연결하면, 메리 포핀스가 말하듯이 “눈앞에 세계가 펼쳐진다.” 
마란츠는 오랫동안 옆으로 넓은 디자인을 고수해왔지만 최근에 멜로디Melody X와 비슷한 현대적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에 마란츠 PM7000N의 모습이 궁금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포핀스 자신이 강조했듯이, 외양만으로 판단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메리 포핀스는 1964년 영화입니다. 리뷰한 사람의 연식이 탄로났군요. 저 마술가방을 말합니다. 

PM7000N 기능
물론 마란츠가 스트리밍 시스템에 초보가 아니다. 마란츠는 스테레오 앰프에서 잔뼈가 굵었고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집중하다가 둘을 하나로 통합해 출시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너무나 당연하게 PM7000N 안에는 마란츠의 독점기술이 가득하다. 
프리앰프와 포노회로는 1990년대부터 마란츠의 핵심기술인 HDAM (Hyper Dynamic Amplifier Module) 기술을 사용한다. 새로 개발한 프리앰프부는 마란츠의 최신 전자볼륨조절 기능을 사용하고 파워앰프부를 완전히 분리시키고 네트워크 모듈과 디지털 보드를 차폐처리해서 신호간섭을 차단했다.

 



마란츠 PM7000N 기술사양
입력: USB 메모리, 동축, 광 2개, 아날로그 4개
출력: 아날로그, 서브우퍼, 6.3mm 헤드폰
최대출력 120W
Wi-fi와 이더넷 지원
고해상도 24비트//192kHz PCM, 5.6MHz DSD
OLED 디스플레이

마란츠는 포노 입력단계에 장계효과트랜지스터(FET)를 넣어 신호경로를 줄였다. 그리고 PM6006에서와 같이 EI 코어 대신에 트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선택해서 진동을 억제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스피커 터미널도 업그레이드했다. 

 


PM7000N은 PM7005와 PM6006의 Cirrus Logic CS4398 칩 대신에 Asahi-kasei AK4490EQ DAC을 사용해서 디지털 입력으로는 24비트/192kHz PCM 스트리밍을, 뮤직 서버와 USB 입력으로는 5.6MHz DSD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아날로그 모드로 전환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디지털 연결 말고도 4개의 아날로그 입력(그 중 하나는 새로 설계된 포노)으로 CDP, 턴테이블, USB 메모리 등의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마란츠는 고해상도의 다중공간 HEOS 플랫폼을 내장해 와이파이나 이더넷으로 네트워크 뮤직서버, 인터넷 라디오와 스포티파이, 타이달, 디저, 아마존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애플 기기는 에어플레이AirPlay 2로 간단하게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도 연결된다.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에게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다. 

 


만듦새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 HEOS 스트리밍 앱을 설치하고 음원에 접속하거나 바꾸고 다른 공간에 있는 플레이어에 연결할 것이다. BluOS와 Naim과 같이 더 괜찮은 스트리밍 앱이 있지만 HEOS도 신뢰성이 높고 사용하기 쉽다. 스마트폰을 찾을 수 없거나 성격이 급하다면, 본체 전면의 플라스틱 버튼으로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다.
전면창에 자세한 텍스트가 보이지 않는다고 불만스러울 수 있지만 스마트폰 화면에 다 나온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내려 놓고 음악을 즐기면 마란츠 OLED 창에 3줄로 앨범 정보가 나온다. 
외양은 마란츠의 전통 디자인이다. 큰 볼륨과 입력 다이얼, 좀 작은 베이스, 트레블과 밸런스 톤 손잡이, 6.3mm 헤드폰 잭이 있다. 마란츠가 제공하는 리모컨으로 연결된 TV의 볼륨, 입력, 전원을 조작할 수 있다.
마란츠의 전통 디자인 때문에 저가의 하위 제품과 구분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기능이 훨씬 많고 지불한 돈의 가치를 한다. 다른 마란츠 제품을 가지고 있거나 전통 하이파이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의 디자인이다.

 

 

음질

Rival Consoles의 Night Melody를 선택하고 HEOS 앱에서 타이달로 재생했다. PM7000N은 강력하고 무대감과 무게감있는 특징을 제대로 들려준다. 악기의 치밀한 음역과 공간을 잘 표현해주며 신시사이저 음이 가슴을 제대로 두들긴다. 
급격하게 변하는 신시사이저의 흐름에 다이나믹하게 반응한다. 음악에 맞춰 볼륨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로우파이 비트가 화려한 신시사이저 음과 어우러져 대역폭의 저역과 고역이 아주 잘 재생된다. 그러면서도 중역은 흐트러지지 않아 작년의 수상제품인 Bluesound Powernode 2i를 능가한다.

Hope Sandoval and Warm Intentions의 Let Me Get There을 재생하자 Sandoval의 달콤한 목소리와 Kurt Vile의 부드러운 톤이 마란츠에서 더욱 상쾌하게 들린다. Bluesound가 다이나믹하고 풍부한 음으로 인상적이지만 마란츠는 훨씬 더 선명하고 정확한 표현에서 앞선다. 
이전의 마란츠 제품을 리뷰하면 가끔 흥이 부족한 특징이 있었는데 PM7000N은 타악기의 맥박, 풍성한 전자악기의 선율과 불협화음을 제대로 전달한다. 

 


우리의 결론
PM7000N은 마란츠 앰프와 HEOS 스트리밍 기능을 아주 잘 결합했다. 그리고 데논과 마란츠의 다른 제품과 아무런 문제없이 연결된다.
여러분이 아날로그, 디지털과 스트리밍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다면, 포핀스의 가방과도 비슷한 PM7000N 하이파이 시스템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최종 점수
음질 5
기능 5
만듦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