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오디오 제품을 비교할 때에는 해외가격을 반드시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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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하이파이홈씨어터

2021. 11. 3.

초보자들이 오디오 조언을 구할 때마다 이렇게 당부합니다.

 

1. 돈 있을 때에 마음껏 즐겨라. 많이 돌아다니고 청음하고 비교한 후에 구입하라.

2. 현장에서 결정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도 제품명만 적어두고 반드시 해외가격을 확인해라.

 

국내에서는 재미있게도 세계최고가와 세계최저가가 공존합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세계최고 거품가격과 세계최고 착한가격이 공존합니다. 

 

국내가격으로 비교하면 당연히 말도 안되는 체급과 성능을 비교하게 되죠. 

그래서 해외가격으로 반드시 비교하라는 신신당부를 하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는 기존 사용자들이 국내가격이 싼 이유가 있다? 미국인도 아닌데 왜 미국시장가격으로 비교하냐?라는 한심스러운 항변부터 국내들어오는 운송비 차이다? 심지어 국내 판매업자들 사정도 이해해야 한다?라는 멍청한 소리까지 합니다. 

실제로 꽤 많습니다. 

 

왜 해외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국내가격으로 많이 비교당하는 K2 936과 모 스피커입니다. 당연히 둘 다 세계정상급이고 중국이 아닌 자국생산입니다. 

비교대상의 국내가격이 더 높아서 훨씬 좋은 것 같은 착시현상이 일어납니다. 

 

(사실인데도 시비를 걸까봐 브랜드명은 가리겠습니다.)

 

그럼 세계최대시장이자 가장 정확한 미국가격을 비교해볼까요?

 

미국은 톨보이를 개당 판매하기 때문에 K2 936은 6,000달러, 비교대상은 3,500달러입니다.

국내가격과 달리 둘은 비교대상 자체가 아닙니다. 

 

 

둘 다 세계정상급 브랜드이고 자국생산이라고 미리 설명해두었죠?

너무나도 당연히 체급 차이가 엄청납니다. 

K2 936이 훨씬 비싼 스피커이니 차이가 날 수 밖에요.

아마존에서도 비교대상 스피커를 아예 컴팩트 스피커라고 부릅니다. 

 

뭐 비교대상 골수팬인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국내가격을 주고도 선택하겠지만, 초보자는 그럴 이유가 조금도 없죠.

판매업체마다 사정이 있고 마케팅정책이 있으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인 우리는 당연히 더 저렴하면서도 훨씬 성능이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죠.

 

그나마 비교대상이 되는 상위체급도 5,000달러입니다. K2 936에 비해 120만원 정도가 아래입니다. 

 

저 금액이면 K2 936에 미국에서 1,000만원이나 하는 마란츠 PM-10이라는 엄청나게 좋은 앰프까지 갖출 수 있습니다. 

 

뭔 소리야? 이해가 안될겁니다. 

 

세계최저가가 공존한다고 했었죠? 앰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1,000만원인데 국내에서는 380만원밖에 안합니다. 

 

다시 한 번, 문제가 있으니 어쩌고 하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문제가 있는데 미국과 유럽에서 1,000만원씩이나 받고 팔까요? 

 

PM-10도 국내거품가격 400만원짜리 앰프와 비교하면 황당한 체급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비교할 때에는 반드시 해외가격으로 비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h1Zo2GtvA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