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21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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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나르코스 멕시코배경 - 민간인 실종자편

긴 내용이고 제 원래 성격대로 다듬지 않았습니다.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3의 설명이 너무 없어서 많은 분들이 도중에 포기하기에 배경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부패한 경찰관이 실종된 소녀 그리고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죠. 이번 이야기가 그 배경입니다. 아나 카리나 사타라인Ana Karina Zatarain의 뉴욕커The New Yorker, 2020년 8월 5일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멕시코 실종자 어머니들과의 수색 멕시코에서는 7만 명 이상이 행방불명되었고 대부분이 마약관련 범죄에 희생되었다. 사랑하던 가족을 찾던 사람들이 이제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약 1년 전, 화요일 오후에 미르나 메디나Mirna Medina에게 문자를 보냈고, 급한 음성답신이 왔다. ‘안녕하세요. 예. 잘 지내요..

댓글 현대/기타 2021. 11. 21.

01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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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2019년 전세계 무기수출입 현황 - 한국의 수출입 순위

글로벌 파워 어쩌고 듣보잡이 어쩌다가 언론이 믿고 보도하는 국제군사전문기관이 되었는데... 그런 쓰레기 카더라가 아니라 SIPRI(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등의 정식기관이 발간하는 공식자료를 인용해서 분석해야 하죠. 그런데 언론이라는 것들의 수준이 워낙 바닥이라 그럴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3줄 요약을 외치는 사람들은 실제 데이터 검증에는 아예 관심이 없죠. 오늘 국군의 날을 맞아 모처럼 해외자료를 인용해보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www.sipri.org/publications/2020/sipri-fact-sheets/trends-international-arms-transfers-201..

댓글 현대/기타 2021. 10. 1.

26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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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으로 재벌이 된 사나이

글록이 출간된 김에 글록이라는 인물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2019년 8월 마이클 파웰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그치는 기사와 달리 책에서는 글록 그리고 주변인물의 지저분한 민낮이 모조리 드러납니다. 참고로 저 책은 글록이라는 인물과 권총을 둘러싼 모든 것, 개인사, 비리, 치정, 미국의 총기문화와 총격사건, 정치 등을 모두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으로 재벌이 된 사나이 그는 암살시도에서 살아남았고, 성추문에 휘말렸고, 뇌졸증 후에 미인 간호사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 바로 가스통 글록Gaston Glock의 화려한 인생…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권총을 만들었는데도 가스통 글록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007 영화나 존..

댓글 현대/기타 2021. 9. 26.

16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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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

(몇년 전에 밀리터리 히스토리의 기사를 정리했던 아프가니스탄 역사이야기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서 다시 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아! 커뮤니티마다 우리나라를 아프가니스탄에 비교하며 한탄하는 모지리들이 있는데... 그냥 쉽게 말하죠.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그리스, 터키 기타 등등. 이제 그만 써먹을 때가 되지 않았나요? 베네수엘라 꼴 난다고 한탄하던 그 모지리들 같은데요. 45년 전에는 베트남꼴난다고 군사독재정권이 잘 써먹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모처럼 시대와 대륙을 바꿔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계기가 소련(당시는 해체이전이라 러시아가 아닌 소비에트연방)이 이곳..

댓글 현대/기타 2021. 8. 16.

22 2021년 01월

22

현대/기타 한국 군사력이 전세계 6위라고요?

한국 군사력이 세계 6위라니 반가운 일입니다만... 근거가 있어야겠죠. 기자들이 무지하게 그리고 습관적으로 인용하는 GFP라는 자료... 전에도 몇 차례 지적했습니다만 그냥 듣보잡 사이트입니다. 예전에 전세계 아무나 클릭해서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는 세계자연경관이나 세계치안도시 순위 기타 등등 수준입니다. 다시는 인용되지 못하도록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기자에게 직접 이메일도 보내고, 커뮤니티마다 정체를 밝히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 소용이 없어서 지금은 그냥 웃고만 있습니다만, 최소한 제 서재에 놀러오시는 분은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겠죠. 듣보잡 사이트에, 내 맘대로 근거이기 때문에 바로 정체가 들통납니다. 1. 내 맘대로의 근거인 PweIndx라는 것의 정체를 보면, 그냥 알려줄 수 없는 내부 공식이랍..

댓글 현대/기타 2021. 1. 22.

11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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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드레드노트부터 항공모함까지 - 잠수함과 항공모함의 탄생

1909년, 프랑스정부는 프랑스해군이 세계 5위권으로 추락한 것을 알고 급히 함대재건에 나섰다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해군전력은 1907년, 전드레드노트 전함 레나Lena(그림 참조)가 툴롱Toulon 드라이 도크에서 탄약고가 폭발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전드레드노트 리베흐트Liberte가 1911년 9월에 폭발을 일으켰다. 두 건의 사고에서 모두 322명이 죽었다. 프랑스는 재건프로그램으로 첫번째 드레드노트 4척 쿠르베Courbet, 프랑스, 장 바르Jean Bart, 파리를 1910~1911년에 건조하기 시작했다. 3개의 포탑에 305mm 12문을 장착하고 선체 양쪽에 포탑을 하나씩 더 배치했다. 2척을 간신히 완성했을 때에 1차대전이 일어났다. 이탈리아의 첫번째 드레드노트는 배..

댓글 현대/기타 2021. 1. 11.

09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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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드레드노트부터 항공모함까지 - 드레드노트의 탄생

이것 저것 들추기 불편하고 언젠가는 (상대적으로 지식이 부족한) 해군쪽도 정리해야겠다 싶었기에 해군의 역사를 연재합니다. 원자료를 그대로 인용했기 때문에 선박 명칭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급 또는 초노급이라는 일본식 용어는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군 경쟁시대 1900~1913년 19세기 마지막 20년 동안, 먼 바다는 대영제국Great Britain이 지배했다. 혁명적인 아이디어와 발명이 워낙 빠르게 일어나서 건조 중인 선박이 구형으로 변할 정도였다. 영국이 이중전력 표준Two Power Standard 정책을 실시하면서 상황이 더 급박하게 돌아갔다. 영국해군은 외국 2개국과 맞먹는 숫자를 보유한다는 정책이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함을 많이 건조하기 시작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건조 중인..

댓글 현대/기타 2021. 1. 9.

02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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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타 믿거나 말거나 토막전사 (13부)

이제 토막전사는 끝내고 다른 이야기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아직 주제를 결정하지 못해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겁니다. 운이 나쁜 날 AP 사진가 조 로젠탈Joe Rosenthal에게는 고생스러운 날이었다. 이오지마Iwo Jima전투를 촬영하려고 상륙정에 타다가 사다리에서 미끄러져서 바다로 떨어졌다. 해변에 내리자 수리바치Suribachi산에 깃발을 꽂는다는 소식이 들렸다. 사진에 반드시 담아야 할 결정적인 순간이었지만 이미 늦어버린 것 같았다. 그는 산에 오르는 병사들과 합류했다. 총탄세례가 쏟아졌다. 중간쯤 올라갔을 때에, 산에서 내려오던 병사들이 이미 깃발을 올렸다는 실망스러운 말을 했다. 그는 되돌아가려 다가 계속 올라가기로 했다. 좋은 결정이었다. 그는 정상에서 깃발이 휘날리는 것을 보았다. 그렇지만 ..

댓글 현대/기타 2021.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