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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14. 2.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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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친구와 후포를 다녀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며 나들이 삼아 후포항에서 이루어 지는 경매 구경도 하고

집사람이 사오라고 이야기 한 생선도 구입을 하고..

이런 생각에 후포항을 갔었지만

어허..가는 날이 장날이라..

태풍이 가까이 왔다고 배들이 나가지 않거나 나가도 그냥 들어와 버려

경매는 커녕 생선구경도 못하고 휑한 후포항만 구경하다가 왔네요..

그래도 사람이기에 시간이 되니 배가 고파서 조금 떨어진 기성면의 구산리레

물회를 잘한다는 곳이 있어 찾아갔네요..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99번지

054-788-5551

 

보기에도 색감이 죽여 주지요..

지금 봐도 입맛이 확 돕니다..

 

 

 

 

 

일미 회식당...

후포는 영덕이고 조금만 더가면 울진 기성면이라..

지금 식사를 할곳은 울진 기성면 구산리네요..

 

 

 

 

 

오늘 물회용으로 나올 왕쥐치로

항상 조그만 쥐치만 봤는데 이렇게 큰 쥐치는 첨봤습니다..

자체가 후포수협 중매인의 집이다 보니 직접 구매를 해서 영업을 하는가 봅니다..

 

 

 

 

 

 

유유히 헤엄치는 왕쥐치들..

옆에는 조그만 쥐치들도 있었는데 그건 세꼬시 용이라고..

 

 

 

 

 

어길 다녀가신 분들..

탈렌트분이나 가수도 있고 배우도 있고..

그렇더군요..

 

 

 

 

 

우리는 물회로 달려 갑니다..

가격은 자연산만 취급 하다보니 양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자연산 치고는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물회..

이곳 물회는 물이 부어져 물에 말아 먹는 방식이 아니라 얼음을 넣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오징어식해..무 절임..그리고 멸치볶음이 나왔는데

오징어 식해와 무절임이 아주 맛났네요..

특히 무절임이 입에 딱 맞더군요..

 

 

 

 

 

 

 

무절임..

어떻게 담았는지 좀 알았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도 딱 맞고 사각사각하니 식감이 살아 있었고 맛났네요..

 

 

 

 

 

오징어 식해..

보통 밥을 넣어서 담근 식해는 잘 안먹는데

요건 맛나게 먹었습니다..

조금 삭은 느낌이 났지만 많이 삭은게 아니어서 오히려 더 맛나게 먹었다는..

 

 

 

 

 

준비 된 얼음입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 얼음을 넣어 먹어도 되는

각자 알아서 먹으면 되는...

서울가면 서울식..미국가면 미국식이지만

어딜가나 자유국가여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ㅎㅎ..

 

 

 

 

 

밥을 줄까요 하는걸 친구가 일부러 국수를 부탁을 드렸네요..

국수가 아주 푸짐하니 나왔는데 한덩이만 해도 배가 불렀는데

남기기가 아까워 친구가 다 먹었다는...

 

 

 

 

 

쥐치의 색이 이렇게 이쁠지 몰랐네요..

너무 이쁩니다..하얗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른 색이 든것도 아니고

옅은 미색을 띠는 참 이쁘게 보이더군요..

우럭이나 광어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 생기기는 뭣같이 생겼는데

색과 맛은 그만이라는..

 

 

 

 

 

 

 

고추장으로 만들어 둔 물회양념을 적당이 붓고..

 

 

 

 

 

잘 섞어 줍니다..

이런 젠장...얼음을 넣고 한다는게 성격 급한 제가 그냥 비비고 말았는데..

사실 이러나 저러나 뭐가 달라지겠어요..

맛나게 먹어주면 그만인데..ㅎㅎ

 

 

 

 

이제 얼음을 적당히 넣고 비벼 줍니다..

 

 

 

 

살짝 양념과 같이 회 맛을 봤네요.

양념은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지는데

뒤끝에 느껴지는 맛은 살짝 달콤합니다..

매운맛은 적당하니 잘 숙성이 된듯 하고 달콤함과 어우러진 맛을 보여주네여..

 

 

 

 

 

맛을 봤으니 이제 국수도 넣어서 같이 비벼 봐야지요.

국수의 양이 아주 많아서

웬만한 남자들도 이것 한그릇이면 배가 불룩해 질듯 합니다..

 

 

 

 

 

제대로 비벼 졌나요?

 

 

 

 

시원함과 동시에 느껴지는 물회의 양념 맛이 좋습니다..

그리 강하진 않지만 식감이 좋은 쥐치와 잘 어우러지는 맛이라는...

 

 

한적한 시골 어촌 마을 입니다..

이런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었는데 덩그러니 동네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횟집으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나 봅니다..

사실 지금은 시즌이 아니어서 그렇지 여름에는 붐빌 정도로 사람이 많이 다녀간다는데

가을은 분위기는 쓸쓸함이 강하네요..

오늘 먹은 왕쥐치물회는 회의 고소함은 양념속에 감추어졌지만

은근한 매운맛과 뒤따라 오는 달콤함이 잘 조화가 된 맛으로.

한여름 시원할때 먹으면  한층더 맛나게 먹었을 맛난 물회였습니다.. 

출처 : 나와 또 다른 생각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
글쓴이 : 농갈라묵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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