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울진군 2014. 2. 21. 16:37

 

동해바다에 면한 60여 Km의 해안선을 갖고 있는 울진군은 바다를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멋스런 해안도로가 많은 편이다. 근남면 망양정에서 시작해 원남면 덕신리로 이어지는 20Km 구간과 평해읍 직산리에서 시작해 후포면 후포항으로 이어지는 20Km 구간은 동해안 해안드라이브 코스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평해읍 직산리 남대천 하류에서 시작해서 울진대게로를 따라 후포항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직산해변, 직산포구. 거일리포구, 울진대게동상, 후포방파제, 후포전망대 및 후포등대, 울진갓바위를 지나 후포항으로 이어진다. 이 길은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먹은 후 바닷바람을 쐬려는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 길에서 가장 경관이 좋은 곳은 ‘울진갓바위’이라고 불리는 암초다. 바닷가로 불쑥 튀어나간 바위들이 마치 갓이 파도 위에 두둥실 떠있는 것 같다고 해서 ‘갓바위’라 불리는데, 푸른 동해바다의 물결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갓바위 맞은편에 있는 후포등대 쪽으로 올라가면 울진갓바위와 동해바다를 멋스럽게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동해바다와 울진갓바위를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북쪽으로는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보인다. 남쪽으로는 후포등대로 가는 등기산공원의 나무데크길이 이어져 있다.

 

 

후포항 뒤에 있는 등기산 바위언덕 위에 자리한 후포등대(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141-9)는 1968년 1월에 완성되었다. 백색의 팔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된 길이 11m의 후포등대는 10초마다 한 차례씩 불빛을 비추는데, 이 빛은 35㎞에 밖에서도 볼 수 있다.

 

후포항은 1970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다목적 항구로 매년 겨울 아침이면 동해바다에서 잡아온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바닥에 깔고 위판을 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