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트레일 870

시애틀의 거친산, 야생의 숲에서 원 없이 놀다

음메 이정표 좀 보소, Koppen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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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옆동네 원정

2020. 11. 9.

 

 

 

산 위에서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초겨울 이라지만, 이 멋진 산에 사람이 없다.

 

하산을 거의 다했을 때, 산을 오르는 야영객 2명을 만났습니다.

낮에도 추워서 얼어있는 등산로가 녹지 않았고, 산 위에는 바람까지 불어 엄청 추운데...

(이 팀은 야영장 쪽으로 가겠지만, 나 보다 강적이다.)

 

두 번째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음메 이정표 좀 보소. ㅎㅎ

 

두 번째 갈림길부터 정상까지는 관리되지 않는 등산로입니다.

등산로 흔적이 희미하고, 현재 얼음 위에 눈이 살짝 덮여있어 길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생긴 발자국이 두 개 있어 다행히 저는 헤매지는 않았지만,

새로 눈이 오면 흔적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Koppen Mountain 정상

정상 근처는 가파르고, 얼음 위에 눈이 덮여있습니다.

아이젠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눈이 더 쌓이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Koppen Mountain 정상에서 보는 Mount Stuart (북쪽)

 

Koppen Mountain 정상에서 보는 서쪽 전망

 

Koppen Mountain 정상에서 보는 남쪽 전망

 

 

 

 

 

 

 

 

 

Koppen Mountain 정상에서 보는 동쪽 전망

 

 

 

 

 

 

 

 

아무도 없는 산을, 나 홀로 통째로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원래 이 근처가 추운 곳이기는 하지만,

산 위에서 너무 추워서, 언 손을 녹여가며 사진 몇 장 건졌습니다.

 

 

Koppen Mountain @ Teanaway (I-90 Exit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