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트레일 870

시애틀의 거친산, 야생의 숲에서 원 없이 놀다

4.4를 본 순간 알게 되었다. 아차!..., Mima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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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옆동네 원정

2021. 3. 2.

 

지도에서 4.4를 본 순간 알게 되었다.

아차!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했나.

 

숲 속에서 길을 잃고 초조한 심정으로 헤매었고,

11.6 마일 (18.7 Km)를 걸어 다리가 뻐근하였지만,

힐링의 숲에서 걷는 느낌은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초록색 (Mima Falls Loop, 6.6 마일) 구간이었지만,

착각을 하여 주황색 (Mima Falls East & West, 11.6 마일) 구간을 걷게 되었습니다.

 

비 때문에 갑자기 계획을 바꿔 출발하면서, 앱 (All Trails)에서 지도를 찾아 전화기에 저장하였다.

Mima Falls에 도착한 후 전화기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Mima Falls West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Mima Falls

 

Mima Falls West Trail

 

최근에 벌목한 곳

 

 

 

 

 

 

 

벌목용 산악도로

갈림길이 나와야 될 시간이 벌써 지났는데 어찌 된 것일까, 갈림길을 지나쳤나?

산속에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벌목용 산악도로를 만났는데 지도의 도로명과 다르다.

 

 

 

 

 

 

산속에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서 마음이 초조해졌지만,

12시까지 가던 길로 계속 가기로 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앞으로 더 갈 것인지, 오던 길로 되돌아 갈지를 결정하려고 했다.

여기서 더 지체하면 날이 어두워진다.

 

11시 30분에 벌목 현장 (지도의 D-4000 산악도로와 등산로가 만나는 곳)에 도착하였다.

등산로를 막았던 흔적이 남아있고, 산악도로에는 출입문이 있다.

잘 되었다

내 위치를 확인하고 안심이 되었고, 오던 길로 돌아 가자.

 

 

 

 

하산을 하면서 Mima Falls에 도착해서 안내판의 지도를 보니 4.4 마일이 눈에 띈다. 

아차 엉뚱한 곳에서 헤매었구나. ㅎㅎ

보통은 종이 지도를 사용하는데,

갑자기 산행 계획을 바꾸면서 전화기 화면의 작은 지도를 보고 착각하였습니다.

 

산행을 하며 30여 명을 만났는데,

그중에 뛰던 사람 5명, 산악자전거 7명은 단 한 명도 마스크가 없네요.

숨쉬기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마스크 쓰는 시늉이라도 하지... 인간들

 

산속을 헤매며 마음고생은 하였지만,

힐링의 숲 속을 걷는 느낌은 더없이 좋았습니다.

 

 

Mima Falls East & West Trail @ Capital State Forest (Olym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