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트레일 870

시애틀의 거친산, 야생의 숲에서 원 없이 놀다

숲을 제대로 즐기기, Saratoga 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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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숲, 거친산/시애틀 뒷산

2021. 12. 12.

 

 

부지런히 걸어 숲의 절반을 돌았지만, 보이는 것은 온통 나무뿐이고 전망 열리는 곳도 없다.

그런데, 걸음을 조금 늦추니 숨어있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숲에 구역별로 이름이 3개 붙어 있는 것을 보니, 관리 주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지도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지도에 없는 갈림길도 있고 샛길이 너무 많습니다.

숲 속에서 고생하기 싫으면 GPS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네요.

 

Saratoga Woods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 있는 유령의 집입니다.

 

 

 

 

 

전망 열리는 곳은 등산로 입구 반대편 (Metcalf Trust Trail)에 최근 벌목한 곳이 유일합니다.

 

 

 

이끼 숲

 

 

 

 

 

산불 흔적

 

 

 

나무 뜯긴 것이 곰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곰이 아니라 딱따구리 짓 같습니다.

 

낙엽이 깔린 등산로

 

 

 

얼굴 형상

걸음을 조금 늦추니, 

검은 버섯과 여러 종류의 버섯들,

엉클어진 숲, 이끼 숲, 나무가 이쁘게 자란 숲, 잡목 숲이 모두 있었고, 

낙엽 깔린 등산로, 산불 흔적, 얼굴 형상, 나무줄기의 무늬, 딱따구리 만행 (?) 그리고...

숨어있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숲을 제대로 즐기기' 간단하네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조금만 천천히 걸어 보세요. 

 

 

Saratoga Woods, Putney Woods & Metcalf Trust Trail @ Langley (Whidbey 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