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ico(1991. 1996 DAEWOO)

이안易安 2022. 1. 1. 21:58

 

첫 모습,  순정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월에 쩔은 다마 어쩔거여

 

 

 

 

 

눈이 생명인디 브링브링헌놈으로다가 교체히야지

 

 

 

 

 

 

 

 

 

 

 

용인형님이 93년에 신차로 구입하여 2021년까지 28년간 28,000키로밖에 끄시지 않은 차

썬팅도 없어, 담배빵도 없어,

어디 한구석 구녁도 안 뚫었어,

추가로 붙여논 것도 없어,

모든게 출고 그대로인 차,

재떨이에 먼지하나 없이 프라스틱광이 그대로요, 에야콘스위치,

리아와이퍼스위치에 신차비니루가 그대로 붙어 있고

앞유리에 93, 94, 95년 둥근 보험증서는 그야말로 자동차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이다

주행거리가 적으니(28,000km) 기아도 새차마냥 보들보들허고 주행감도 말랑말랑허다

아니 28년된 차에 신차단물이 웬말이여
그시절 아기자기한 티코느낌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으니 한마디로 타임캡슐이다
1호 봅슬레이티코 2호 조이스티코에 이어 3호티코는 까미틱으로 명명했다

 

 

인수허자마자 인천서광카로 가서 몇 가지는 손을 좀 봐 줬다

일단 밧데리가 위중했다

충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럴 경우 그까이꺼 대~충 밧데리 교체로 마무리짓는 곳이 적지 않으나 사장님은 근원적으로 발전기를 바꿔주셨다

발전기를 바꾸려면 타이야 탈착해야지, 등속조인트도 빼야지...티코는 워낙 오밀조밀허다보니 이게 보통 작업이 아니다

다마스용 발전기가 한 개 있어서 큰 다행이었다

 

 

 

 

 

 

 

 

 

벨트가 갈리갖고 고무분진으로 쩔어있다

 

 

다마스용 신품으로 교체

티코가 종종 찾다보니 신품을 구비허고 계셨다

 

 

등속조인트도 새놈으로 교체

 

 

 

 

 

 

 

 

 

 

 

 

 

 

 

 

 

 

 

 

올드카 학예사(?) 승한님과 한캇

 

 

 

 

 

 

 

 

모세의 기적처럼 쩍쩍 갈라진 출고타이야

 

 

부녀회와 관리실의 갖은 핍박을 견뎌내며  아파트 공용계단에 10년간 쟁여놨던 삼선알휠이 드뎌 구실을 허게 되는 순간 

 

 

 

 

 

 

 

 

 

 

 

 

 

 

휠캡은 틱동에서 무료분양으로 보낸다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레자시트, 대나무시트는 벗겨버리고

 

 

 

 

오일팩토리에서 오이루도 존놈으로 먹여준다

 

 

 

 

 

 

녹물이 아조 

 

 

여러번 씻어낸다

 

 

 

 

 

녹물여 흙탕물여

 

 

 

 

 

 

 

 

 

미션오일 코크, 아조 쇳가루로 쩔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