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otorbike(체게바라처럼)

이안易安 2022. 6. 28. 21:28

벌써 6월 하순

날씨가 며칠새 급히 달궈졌다

보아하니 이제 낮바리는 베리버린 얘기

마침 우리가락 우리마당 개막공연도 있고하니 겸사겸사 개붑게 밤바리 코올

타르퀸은 3~4년만에 한바리에 합류했고 명성은 뉴애마인 로오얄엔필드 클라식 350을 끄시고 나왔다

타르퀸의 대림 씨티백은 살대휠에 군데군데 녹꽃이 핀게 제법 썩차느낌이 창연허다

명성의 로얄엔필드는 이전 세대에 비해 깜냥 물성이 좋아진 것이 상당히 묵직허고 차고도 제법 높다

마실용 바이크라기보다는 중장거리용 크루저에 가까워 보이는 풍신이랄까

홍리단길에 서해횟집 현수막을 배경으로 1렬로 받쳐놓고 저마다 품평을 교환했다

이어 미르밀옥류관에서 회냉, 비냉, 군만두로 한끄니

육수에 밥 말아먹으니 고슬고슬 밥알의 질감이 예술이라는 타르퀸의 환호가 선명허다

다시 우리가락 우리마당 관람차 도청 야외공연장으로 이동

도내 청년예술인이 공연허는 줄 알았더만 국내 퓨전국악계의 잇템, 악단광칠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사실 이름만 들었지 광칠의 공연은 처음이다

그것도 목전에서 생공연으로 보다니 이렇게 행복은 우연히 퇴적되고 있다

무슨무슨 밴드네, 정체불명의 영문이 아닌, 악단광칠이라는 이름도 친숙하다

2015년 광복 70주년에 맹글어진 악단이라서 광칠이구나

1시간여 이어지는 공연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명나는 굿판 그자체였다

여러분~ 신은 바로 우리곁 곳곳에 있어요. 귀신일 수도 있어요. 무섭나요?”

그렇지, 대체 대한민국 어느 대중공연장에서 이런 문학적이고 웅숭깊은 멘트를 또 들을 수 있을까

원동의 가야금연주는 매우 역동적인 것이 가히 퍼포먼스에 가깝다

열정과 감동이 에릭클랩톤의 기타 저리 가라다

최강병기의 아쟁도 그렇고 국악기에 대해 새롭게 인식허게 되었다

그리고 왠지 방짜바라의 민첩한 손놀림은 노조미의 보소조꾸리듬허고 라임이 같다

이어 2130분 일행은 난산3거리 이마트 24까지 10여키로 짧게 떼주행을 헌다

어너니 밤바리는 배기음과 다마등이 한껏 증폭된다

작으먼 작은대로 잔잔한 고동감에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왠지 방짜바라의 민첩한 손놀림은 노조미의 보소조꾸리듬허고 라임이 같다

 

 

 

 

 

 

 

 

 

 

 

 

한여름밤 비단결 거튼 밤바리였그만요^^
그러게요 밤바람이 실크오브더실크였그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