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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석 사제 2012. 8. 15. 05:21

 

 

원자력 발전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이 수력이나 다른 발전에 비하여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은 결코 맞지  않습니다.

우라늄 광석을 캐고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반영구적인 원자력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

수명이 다된 원자력 발전소를  해체하고 영구적으로 폐쇄하는 비용까지 생각한다면 원자력 에너지는

다른 에너지원에 비하여 더 효율적이거나 싸지 않습니다.

 

더구나 지난 해 일본에서 보았듯이 인재나 자연재해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치명적인 대규모 재앙이 됩니다.

원자력은 위험합니다!

더구나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풀루토륨같은 물질은 무책임한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면 핵폭탄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시경 신부님께서 일본 성공회에서 결의한 아래의 내용을 친절하게 번역하여 나누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종교인, 그리고 기독교 신자라면 지금 당장 편하다고 원자력 발전에 의지하는 현재의 발전 구조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더 원자력 발전을 늘이려는 정부의 정책에는 단호히 '아니오'(NO)를 해야되지 않을까요?

물론 일상 생활 속에서 전기 에너지를 비롯하여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줄이는 녹색 삶을 실천하면서 말입니다. 

일본 성공회,  참! 장한 일을 하였습니다.

 

 

일본성공회 제59차 정기총회 결의안13호(제24호 의안 가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일본성공회의 입장” 성명 채택 건 / 제출자 : 주교회

 

원자력발전소가 없는 세계를 위해

–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일본성공회의 입장 -

 

동일본 대재해(2011년 3월 11일) 때에 발생한 토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방사성 물질을 확산시켜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나아가 원자력 발전 자체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가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극명히 각인시켰습니다. 나가사키長崎와 히로시마広島 원폭을 통한 피폭被爆 체험을 지니면서도 지금까지 원자력 발전과 방사능 문제에 대해 충분한 인식을 가질 수 없었던 우리 모두에게 이번 사태는 하느님의 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래 원자력 발전이라는 것은 연료 채굴 단계에서부터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약한 입장에 놓인 사람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며, 비록 발전소 사고가 없다고 해도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희생 위에 성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이름하에 원자력 발전소가 일본 각지에 건설되고, 보다 많은 전력을 소비함으로… 쾌적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향유해 왔습니다. 그러나 동일본 대지진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표방한 원자력발전 안전신화를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이제는 원자력에 의존하는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우리의 삶의 방식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11일 재해발생 1주년 일본성공회 주교회 메시지)

일본성공회는 그와 같은 심각한 반성에 서서, 다시 한번 다음과 같이 원자력 발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이 만드신 생명을 위협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피폭은 미래 세대의 건강을 침식하고 있습니다. 처리 기술도 없이 대량으로 만들어진 방사성 폐기물은, 장기간에 걸쳐 사람들의 생명에 계속적인 위협이 됩니다. 하물며 일본과 같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지진 다발 국가에 원자력 발전소가 존재한다는 것은, 장차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너무도 높다는 점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해외 우라늄 광산의 채굴, 정련 과정에서도 원주민을 비롯하여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방사능에 노출시키고, 국내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유지 관리에 종사하는 원전 노동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대량의 플루토늄은, 바로 핵무기의 원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군사적 목적은 표리일체表裏一體의 관계에 있습니다. 또한 전쟁과 분쟁으로 외부 공격에 노출될 경우, 그 위험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커집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파괴합니다.

하느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모든 피조물을 보호할 책임을 위임하셨습니다(창세기 1장). 원자력 발전은 하나님의 위임 범위를 넘어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오랜 시간을 거쳐 안정된 상태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발굴하고, 자연계에는 소량밖에 존재하지 않는 우라늄235를 농축하여 핵분열을 일으킴으로서 거대한 에너지를 끌어내는 원자력 기술은, 자연 생태계의 안정성을 파괴하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라고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는 정련 과정과 유지 관리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여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뿐 아니라 뜨거워진 이차 냉각수의 배수로 인해 막대한 열을 지구 환경에 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에 의해 만들어진 대량의 폐기물은 안전하게 처리할 수도 저장할 수도 없이, 처리되지 않은 채로 미래 세대에 남겨지게 됩니다. 그 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시니 참 좋았다”고 하신 하느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이 주신 평화로운 생활을 빼앗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절대 안전하다”는 선전을 앞세워 경제적 피폐가 강요된 지역에 건설토록 했습니다. 그것은 고용을 창출하고 번영을 가져다준다고 선전되어 왔지만, 실제로는 지역 간 격차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주변 주민들은 살 집과 일자리를 잃었고, 어업이나 농업 등의 일마저 빼앗겨 생활 기반 확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피난조차 어렵습니다. 더욱이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이 방사능 오염의 위협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깊어지고 있으며, 가정 붕괴도 초래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원자력발전소가 없는 세계를 위해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일본성공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먼저 현재의 사고로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기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세상에 공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가져온 파괴적인 결과를 일본이라는 국가가 책임을 지고 수습하도록 요구함과 동시에, 우리 모두가 그 책임을 나눕니다.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마태오 7장 12절)는 예수의 가르침은 우리가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과 피폭을 인구 과소 지역에 강요하거나, 원자력발전소를 다른 나라에 수출함으로 그 곳에 새로운 위험을 창출하는 것 등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파와 종교를 넘어 연대하며, 원자력 발전소 그 자체를 즉시 철폐하고, 국가의 에너지 정책을 대체 에너지의 이용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를 위해 편리함과 쾌적함을 추구해 온 우리 자신의 삶의 방식을 전환할 것을 결의합니다. 고통과 곤란을 지닌 이들과 아픔을 나누고, 서로 배우며, 서로 사랑하고 지지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지향합니다.

하느님께서 이 땅을 축복하시고, 세상의 평화를 되돌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12년 5월 23일

일본성공회 제59차 (정기)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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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한 강남스타일, 또하나의 세계를 놀라게할 지구촌의 에너지 세기적인 원천기술, 수문변경조력발전소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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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 개발 축하드리며 감사합니다. 갯벌이나 해안 생태계에 크게 영향주지 않는 가운데
조력발전 설치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 건설되어 실용화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