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모습(사진)

최상석 사제 2012. 9. 12. 01:28

 

책 가방 축복식(Book Bag Blessing) 참 의미 있네요  

 

미국 성공회 크라이스트 교회(Christ Epicopal Church)에서 맥더피 신부님이 책가방 축복식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저희 성공회 워싱턴 한인교회가 속해 있는 크라이스트 교회는  매년 9월 둘째 주 <책가방 축복식>을 합니다.

워싱턴교구를 포함하여 아마도 미국 성공회는 대개 9월 둘째 주일예배를 특별하게 드립니다.

여러 시간대로 나뉘어 드리던 예배를 드리던 교우들이 한꺼번에 모여 미사를 드리고 서로 가져옹 음식으로

애찬을 나눕니다. 여름 시즌을 끝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이때 책 가방축복식을 합니다.

학생들은 대개 9월에 입학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9월은 새학년 새학기가 되는 시기입니다.

교회도 여름의 조금 느슨했던 휴가 분위기를 끝내고 다시 정상적인 일정으로 돌아갑니다. 

크라이스트 교회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를 조그만 학교를 운영합니다. 전교생이 약 150여명으로 규모는 작습니다.  

규모는 작으나 인근 지역에 최고의 학교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졸업 후 모두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로 진출 하지요.

9월 둘째주 주일은 어린자녀를 둔 학생들의 학부모님들과 교회의 교우님들이 합동으로 미사를 드립니다.

이 때 학교의 학생들과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모두 책가방을 가지고 옵니다.

새학년 새학기를 밎이하여 새로 산 가방들이 많지요

그러면 미사 평화의 인사 시간 직전에 모든 어린 학생들이 자기 가방을 들고 제단 앞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신부님께서 새학기의 각오를 간단히 말씀해 주시고 책 가방 축복식을 해 주십니다.

"새학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건강과 지혜와 배우는 마음이 가득하게 하시고, ---- 선생님과 학교 친구들과 학교 생활을 

잘 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시며 축복을 해 주십니다. 

기념품으로 가방에 매달고 다닐 조그만 십자가도 주십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매우 좋아하지요. 

 

한국의 성공회에서도 매년 3월 학년 초에 해 볼 수 있는 좋은 예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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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신 신부님 '옹?' 맥더피께 고마워하여야 한다며 아이들이 십자가를
가방에 달고 다니며, 기회가 생기면 보며 가게에 들어가렴에 절약을 하는 습관을
갖게되는 것은 Idol이 아닌 어른의 진실한 마음때문에 주께서 역사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