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에 내 마음 내 생각을...

양은영 2011. 4. 17. 13:24

 

 

 

 

작년에 동네 등산복 가게에서 80프로 세일이니 90프로 세일이니 하는 현수막을 내건 일이 있다. 하루는 마트 앞에서도 등산복 세일을 하고 있었다. 생전 등산복이라고는 사본 일도 입어본 일도 없는 내가 심심풀이로 이거저거 눈구경을 하자 등산복을 파는 아줌마가 나를 꼬드겼다.

'이런 거 지금 안 사시면 다 30만원 넘는 제품들이예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메이커 있는 등산복이라니까요.'

30만원이 넘는다고? 나는 속으로 꽥~ 소리를 냈다. 특별히 예쁠 것도 없고 그저 등산복일 뿐인데, 왜 그렇게 비싼 것일까?

'정말 비싸네요. 근데 산에 갈 때, 꼭 이런 비싼 등산복 입어야 해요? 그냥 청바지에 티 입고 잠바 걸치고 가면 안되나요?'

하고 내가 묻자 아줌마는 답답하다는 듯이 내 옆에 바짝 붙어 대답했다.

'아이, 산에 갈 때는 이런 등산복 입어줘야 해요. 이런 등산복을 입고 안 입고...그 차이가 얼마나 큰데요...'

'무슨 차이요? 돈 없는 사람은 등산도 못 가겠네요. 난 그냥 내 멋에 살래요. 청바지에 잠바 입고 갈랍니다.~'

내 말이 끝나자 아줌마는 다른 사람이 들을새라 내 귀에 살짝 속삭였다.

'에구, 언니는...몰라도 뭘 몰라요. 산에 갈 때, 이런 등산복 하나 입는 거 하고 안 입는 거 하고 얼마나 다른데...아이고, 답답해라. 한 번 산에 가봐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테니...'

 

청바지에 잠바를 입고 산에 가겠다는 철없는 나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제품을 하나 팔으려고 애를 쓰던 아줌마는 그러나 끝내 왜 그리 비싼 등산복을 입고 산에 올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다만 뭔가 말하고 싶은데, 차마 말할 수가 없다는 그런 표정만을 하고는.

어쨋든 30만원 한다는 등산 점퍼를 3만원 정도에 파니 거저인 것 같아 추운 겨울에 그냥 외출용 점퍼로 입어야지 하고 사가지고 오면서 등산복에 관한 온갖 상상을 했다.

 

일단은 등산복의 그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이다. 내 나름대로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세일이든 뭐든 30만원 대의 등산복을 3만원 정도에 판다면 평소에 그 등산복에 얼마나 폭리를 취했는가 하는 의문이다.

그리고 또 나만의 불순한 상상.

그 아줌마가 뭔가 말할 듯 하면서도 말하지 않고 그저 답답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기만 했던 이유. 그것은 등산복이 학교에 가는 학생이 입어야 하는 교복처럼 산에 가는 사람들의 일종의 제복일진대, 사복을 입고 학교에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철없는 학생을 대하는 한심함이었을까. 아니면 비싼 등산복을 입어야 같이 산에 오르는 사람들 틈에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과시감의 발로라는 걸까.

 

하긴. 똑같은 교복 속에 자신의 개성을 가둬야 하는 여학생들이 웃옷을 몸에 딱 맞게 고쳐 입는다거나, 치마 길이를 허벅지 위로 짧게 입는 것처럼 등산을 하는 여인들은 보다 예쁘고 세련된 등산복으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싶어서 그 비싼 등산복을 입고 산에 오르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등산복을 파는 회사들은 터무니 없이 그 가격에 거품을 끼워 파는지도 모를테고.

 

얼마 전, '등산복이 왜 그리 비싸? 돈 없는 사람은 산에도 못가겠네.'하는 불만을 들은 한 사람은 내게 이런 귀뜸을 해주었다.

'등산 가는 사람들이 꼭 산에만 가려고 등산하는 줄 알아? 다른 목적도 있는 거지.'하고.

그 '목적'이 뭔지 전혀 모르는 순진한 나도 아니건만 여전히 비싼 등산복에 대해서는 불만이다. 조만간 운동 삼아서든, 심심풀이든 등산을 하려고 마음 먹는 나에게 이 비싼 등산복과 등산 장비들은 걸림돌이 될 것이 확실하다.

내가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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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만난 커플? 불륜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ㅎㅎ~~
이런사람들은 진정으로 산을 좋아해서 오르는 등산 마니아는아니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식이겠지요. 언젠가 저희동네 밥도팔고 술도 파는집에서 엿들은얘기.
전 두사람이 부부인줄알았습니다. 정말로 부부같아보였어요. 그런데 저희 강아지를보고는
"당신집엔 강아지가 두마리있댔지? " 라고 배추머리여자가 양파머리 남자에게 묻는거였어요.
후훗... 이제서야 두 등산복입은 브브의 스토리를 짐작했답니다.~~ 세상이란~~
이글 읽으시는 대다수의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 많습니다.
배추머리 여자와 양파머리 남자에 얽힌 사연 재밌겠는데요,ㅎ ㅎ
그 사람들 정말 친한가봐요, 부부로 보여질 정도라면...누가 뭐라든 두 사람은 참 행복하겠지요?~
등산복 입고 산으로 안 가고 다른 곳으로 새는 사람도 많대요, ㅎㅎ
세상이 다 그런 거죠. 맑고 깨끗한 사람만 사는 세상이라면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불꽃 님.
그양파머리 남자는 천호동 약국쥔이라는걸 전 압니다. 그 약국에서 박카스 몇병 사러 갔었거든요..
요새는 딴사람에게 약국팔아치운듯합니다... 들통나서 면목동쪽 자기집옆으로 약국 옮겼나? ㅋㅋ~~
ㅎ ㅎ ㅎ ㅎ 불꽃 님, 저 지금 엄청 웃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상세히 말씀 안해주셔도 되는데...
불꽃 님, 은근히 재미 있으신 분 같아요^^ 언제 날 잡아서 그 배추머리 여자와 양파머리 남자 이야기 자세히 듣죠~
아니면 이번 기회에 불꽃 님이 그 두 사람 이야기 재밌게 함 써주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한 칠팔년전인가요. 그무렵쯤 인터넷 소설을 리얼하게 쓰다가 그만 제 사생활이 다 들통날까봐
고만둔적이 있습니다. 너무 리얼해서~~~ 그당시 제 딸애가 엄청재미있어서 지 친구들이 그담거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고 그랬는데.. 19금이고 또 그러다보면 영화배우처럼 살아온 제삶의 얘기가 될거같아 좀더 나이가들어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완숙한 인생소설을 한편쓰자고 생각하며 접었습니다. 파스텔톤의 색깔을 입혀서~~~
글을 오래 쓰다보면 사생활은 자연히 드러나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뜬소문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소설도 쓰셨군요, 궁금하네요, 어떻게 쓰셨을지...파스텔톤의 색을 입힌 불꽃 님의 소설 기대합니다.
혹시 불꽃처럼 살아오셔서 네임이 불꽃???
저는 어찌보면 좀 색감적이어서 글에도 그림의 색감처럼 일정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열정과 배신처럼 뜨겁고 차가운 색감과 사랑과 그리움처럼 꿈같은 색상을 글에 덧칠하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했지요. 배경이라든가 주인공의 옷색감, 그리고 사랑할때 느끼는 바람의 색상까지 글로 표현된다면~~~ 글을 읽으며 상상하는 독자들에게 봄얘길하면 그대로 가슴에 봄이 들어와 앉을거같은.... 욕심인가요????
욕심이 아니고 뚜렷한 자기 신념과 철학이네요. 창작을 하려면 자신만의 특별한 색이 있어야 하니까요^^
행복한 하루 여세요~
요즘...
등산복 너무 비싸죠...
길거리 덤핑 세일도 제일 많이 하는것 같고...

높은 산에 오를떄...
안전을 위한 등산 장비가...
내가 모르는 또다른 비밀이 있나 봅니다...ㅎㅎ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금방이라도 비올것같은 우중충한 날씨지만...
방긋 웃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_^
티비에서도 나왔더라고요, 등산복 비싼 것에 대해서.
암튼 산에 가기 위해 온갖 장비를 갖추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고는 하더군요.

깜부님도 행복한 한 주 여시고 오늘도 잘 보내세요~~
역시나 글쓰는 분이라 그런지 세세히 리억틱하네요..(ㅎㅎ)
이번 한 주는 보다 (즐)겁고 행복한 일상되시옵길...(^^)
네, 준하 님, 감사합니다(^^) 벚꽃 다 지기 전에 이번 주에는 벚꽃 구경 가야겠어요(^^)
뭐 동네 뒷산을 오르내리면서 거의 매일 보기는 했지만요(^^)
준하 님도 행복한 한 주 여세요(~)
등산갈 때 등산복 입어야 하나 이런 생각 들기도 하지만
왠지 등산 가서 나만 사복 입었을 때 좀 민망하기도 한...
기분이 들죠 ㅎ
네, 숭실다움 님, 댓글 고마워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ㅎ ㅎ 등산복을 꼭 입어야만 산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해서 또 그것을 노리는 상술도 있는 거구요. 제 기억에 아주 오래 전에는 굳이 등산복 입지 않고 사람들이 산에 간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가끔한번씩 가는 등산 비싼 등산복 입지 않고 가을님 처럼 간단히 그리고 편한 복장으로 다녀오는 편인데.
언젠가 부터 넘 비싼 등산복 출현은 부의 상징처럼 여기는것 같더군요.
메이커 아니어도 따뜻하면 되고 실용성있음 되는데 왜 꼭 비싼 메이거를 선호하는지 정말 판매하시는 사원의 귀속말 처럼 뭔가가 있는걸까(?) 상상에 맏기지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지만 나는 나 편한대로 등산복으로 하고 싶네요.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마망 님(^^) 그렇죠(?) 등산복이 부의 상징처럼....
싸구려 입으면 뭔가 남 앞에 쪽 팔리고 그러니 메이커 있는 등산복 입어야 하고. 또 다른 '목적'도 있으니 기왕이면
예쁘고 세련된 등산복으로 입어야 하고요.
교회에 꼭 기도만 하려고 가는 것은 아니듯이 산에 가는 사람들도 단지 산이 좋아서 가는 것이 아닌 다른 뜻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마망 님, 날이 싸늘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오후 시간도 편안하세요(^^)
요즘 산을 찾는 분들이 너무 많은가 봅니다~~곳곳에 등산복 코너가 생겼더군요~~가격도 만만치가 않다더군요~~저는 게을러서 못가고 있답니다~~가을님~~글방에 쳐박혀 있어 산오르기가 쉽지않네용~~^^
이렇게 좋은 봄날에 글방에만 박혀 계시면 어떡해요, 프라하의 봄 님~ 글은 잠시 접어두시고 봄맞이 꽃구경 다녀오세요. 등산은 이제 뭐 전국민의 여가생활이 된 것 같아요. 산들은 그만큼 더 몸살을 앓을테고...
산과 인간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가 있는데, 언제 함 들려드릴게요~~
이 밤도 행복하시구요..
저도 요즘 등산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헬스클럽과는 공기가 전혀 다르더군요.

대부분 중년들이 산행을 합니다.
하긴 저도 중년이니...^^

행복한 봄 보내세요.
네, 운동은 바깥 공기 마시면서 해야지, 헬스 크럽 같이 막힌 공간에서의 운동은 좀 답답하죠?
중년들에게 마땅히 즐길만한 여가가 없는 것 같아요. 등산이 가장 대중적이고 서민적이긴 한데...그노무 비싼 등산복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거죠~
소리새 님은 산에서 미팅 같은 거 안하시져? ㅎ ㅎ ㅎ ㅎㅎ
뭐 해도 상관 없는 거지요, 다 사생활인 것이니....
소리새 님도 행복한 봄 되세요~
등산장비에 거품이 들었을거란 생각은 하게 됩니다
등산을 하다보니 그 신발이나 옷들의 기능이 일반 신이나 옷에 비해서 다르기 때문에
필요하긴한데 정말 그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정말 산에가는데도 돈없으면 가기 힘든 세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근데 그 아주머니~ 뭔말을 할려고 그랫을까요??
제가 가는 산에는 뭐 특별한거 없던데~ㅎㅎ
산을 오를때 바르게 과시하기위해서 전국 모든산을 다 다녔다는등의 목적보다는
내 건강에 맞게 여유로운마음으로 자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그런 합리적인 등산이 되면
좋겠단 생각을해봅니다
때론 경주하듯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거든요
너무 무리하게 하는건 어떤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단 악영향이 되기도 하는거죠
그렇게 싸게 폭탄세일할때 보물창고에게도 좀 알려주세요
저도 저렴하게 하나 구입해서 입게요~
기분좋은 시간 되세요~!!
등산복도 싼 것은 엄청 싸요. 거리 지나다보면 진열해놓은 것들이 있는데, 그런 등산복들의 가격은 정말 싸죠. 근데 사람 심리가 가격이 비싼 것은 더 좋고 예쁘다는 선입견이 생겨서 싼 것에는 눈이 또 가지 않죠.
산도 그저 '산이 거기 있어 오른다'는 사람도 있지만, 예쁜 등산복 입고 나들이 하고 싶어서 가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오래 전에 그런 방송 보도 들은 적 있어요. 사람들 산에 가서 서로 뭐하고....
그 흔적 치우고 오지 않는다는...
이건 본문과 좀 다른 이야기인데, 문득 생각났어요. ㅎ ㅎ
알았어요, 폭탄세일할 때, 알려드릴게요. 보물창고 님은 겨울 산에도 가시는 것 같은데...장비를 단단히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기능을 제대로 갖춘 등산장비로....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렇지만 길가에서 파는것들은 짝퉁 아닐까요??
정말 등산장비들이 넘 비싸서 겨울에 산에갈땐 꼭필요해서 구입할려고하니까
그 가격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맞아요
전에 저도 등산에관한 기사를 본적있어요
일부 사람들이 그렇게해서는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욕먹이는거 같아요
폭탄은 필요없어요
폭탄말구요 등산장비 세일할때요~ㅎㅎ
꼭 알려주세요~ 가을님 덕분에 저렴하게 좋은거 구입할수있겠는걸요

가을님두요
편안한밤 되세요
ㅎ ㅎ ㅎ ㅎ 폭탄 필요 없으시다니...
유우머도 있으셔요, 쿡쿡대고 웃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ㅎㅎㅎ 폭탄을 세일로 파는곳이 있는줄 알앗잖아요 서울에는....
가을님두요
고운꿈 꾸세요
가을님(~) 잘 지내셨어요(~)
넘 오랜만에 들려 보네요(~)
바쁘다는 핑게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산행을 하려면 등산복이 필요는 하지요
몸에서 나는 땀도 날려 보낸다는 기능성 특수원단으로 만들었다나..
건강을 생각 했어 산행 다니시는 것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봄꽃이 만개한 요즘 늘 웃음 잃지 않은 봄날같은 나날 되길 바랍니다.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 하세요.
오랜만에 안부 놓구 갑니다(~)(~)(~)(~)(^^)*
보나천사 님, (안녕)하세요(?) 저도 잘 지냈답니다(^^)
오늘 차분히 봄비가 내렸는데, 어떻게 보내셨나요(?) 좋은 사람과 커피 한 잔이나 술 한 잔 하기에 좋은 날이죠(?)
주변분들과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네,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등산복...가격만 너무 높지 않다면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늘 행복하신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즘에 등산복이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어요 매장에서 하는 말에 으하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땀을 흡수를 잘해서 좋다고 하지만 너무나 터무니 없이 비싼것은 서민들에겐 부담이 갑니다

요즘에 젊으나 나이를 먹으나 특정 메이커의 상품을 너무나 선호하고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대고객 마케팅에 너나나나 뛰어 들고요 이왕 비싼 돈주고 사셨쓰니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도 하시고 본전 빼시길 바랍니다 가을님 방긋방긋 웃는 하루 되세요^^.
그린이야 님, 오늘 잘 보내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기니 그걸 악이용해서 너무 비싼 등산복으로 팔지 말고
좀더 대중적인 가격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위안도 될테고요.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가격이 너무 부담 된다면 그걸 갖출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설움일테니...
네, 저도 산행 하고 본전 뺄께요~~ 그 수밖에 없죠?
오늘 봄비가 내렸어요.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빌게요~
오늘 주말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나 좋으네요 가을님 뭐하고 계시나요
등산복도 사셨는데 봄처녀 되어 너울 너울 산으로 날아 보시지요
저도 불러 주시구요 ㅋㅋ 가을님 즐거운 주말길 되세요 방긋요^^.
등산복 겨울 것이었는데....ㅎ ㅎ
다시 산에 가려면 봄 등산복 사야잖아요^^ 겨울 등산복은 장롱 안에서 잠자고.
등산복 사도 같이 산에 갈 사람이 없어요, ㅎ ㅎ
그냥 집 뒤 산이나 다녀야지요.
그린이야 님도 즐거운 주말 되셨는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봄비가
마른 가슴 후르르 후르르 흔들며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님 봄비 내리는데
뭐하고 계시나요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하시나요
언제 시간 나면 둘이서 산행한번 하시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정말 한 잔 하면 좋을 비오는 날이었는데, 잘 참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 잔 해서 좀 쉬었다 마시려고요~
밤새도록 오던 비가 오전에 잠시 멈추나 했더니 오후 내내 끊임없이 내리더군요.
오늘 밤에도 밤새 내린다고 하고.
둘이서 산행요? ㅎ ㅎ
생각 좀 해보고요~ 고마워요^^
등산복이 부담은 스럽던데요..산에 자주는 가지만 특별하게 마련된 등산복은 구비해 놓지 못하고
편안복 차림으로 갑니다. 물론 몇번은 구입을 하려 망설엿지만 안되고 ㅎㅎ
중요한거는요. 내 건강을 위해서 산에 가는거라는 생각에 불편은 없던데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물고기 님, 처음으로 찾아주셨는데, 답이 늦어 죄송해요~
집 근처 가까운 산은 편한 옷으로 입고 가도 되겠죠? 등산복도 계절별로 준비하려면 부담이 꽤 됩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서 산도 찾고 걷기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요.
읽어주셔 감사 드리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그러 하네요
산에서 페숀쑈 하나 봅니다
옷의 자유
꼭 비싼 옷 만이 그의 품격을 대변 하는 사회가 된듯 합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lee 님, 오늘 잘 보내셨어요? 날이 따스해져서 운동을 좀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요즘 날씨가 영 그렇네요.
오늘도 나갔다가 일만 보고 얼른 들어왔고...내일 또 비소식이니...ㅠㅠ

산에서 패션쇼...ㅎ ㅎ
어디서든 멋지고 예뻐보이고...그럼 좋은 거겠죠. 하지만 몇 십만원 하는 등산복은 좀...^^
그럼 오늘도 편안하세요~
저도 전국 걷기 연합회 서귀포지부 지부장이라 이래저래 얻은 옷들과 등산복들이 쌓여갑니다.

친구놈이 오름과 산에 미친놈이 있는데,산에서 바람피우는 재미가 쏠쏠한지, 자꾸 동참을 권유하지만,

걷기는 하논 산책로를 따라 외돌괴나 삼매봉, 아니면 칠십리 공원으로 새섬을 돌아나오거나, 자전거 타고,

천지연부터 정방폭포까지 때론 보목까지 가서 바다경치를 즐기는터라, 몇번 함께 참여했다가 어색한 웃음만

오가는 노래방사건을 겪은터라, 썩 내키지 않고, 전 대화가 통하는 사이가 아니면 진전된 관계를 좋아하지 않죠.

어찌하든, 요번 뉴스에서도 보여 주었듯이 등산복이 지나치게 비싼 것은 무언가 유통업자들의 담합과 브랜드

파워를 위한 전략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속에 살면서 늘어나는 것은 빨래감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복문화가 전근대적인 산물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청바지 입고 오른들 무슨 상관이냐! 는

입장은 저와 동일하니, 불편하지 않다면 입장을 고수하십시요.
'바람 피우는 재미가 쏠쏠한지..'이 대목에서 웃었어요, ㅎ ㅎ
전 들은 이야기로 쓴 건데...정말 그런 일이 있나봐요? 산에서?
산이 좀 은밀하니 그렇겠지요? 심리적으로....바다는 탁 트여서 비밀스런 일이 없나본데...
전 오르막을 오르다가 한 번 숨이 차오르면 그대로 숨이 탁탁 막히는 천식 증상이 있어 산은 못 오르는데...
걷기는 즐겨합니다.
요즘은 자주 빠지지만...예전에는 하루종일 그저 걸어다닌 적도 있고...저녁 먹고 한두 시간씩 산책을 하곤 했지요.
걷는 거라면야..하루종일이라도 걸을 것 같아요.

가끔 걷다보면 저녁 운동을 나온 아저씨 아줌마들이 멋진 운동복을 뽑내는 것을 봅니다, ㅎ ㅎ
다 자기 멋에 사는 것이겠지만...옷 같은 것으로 사람 기를 죽이는 데 앞장 서는 대기업은 반성해야겠지요?
산행 자주 가보니 등산복에 관해 깊이 공감합니다. 단, 묻지마 관광같은 산악회는 안가봐서 바람같은 건 잘 모르겠어요~
전 오로지 바다지만 숲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