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에 내 마음 내 생각을...

양은영 2011. 5. 9. 11:17

 

 

 

289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남편이랑 서울랜드에 놀러갔을 때의 일이다. 어린 딸에게 놀이기구를 태워주고 놀아준다는 일은 일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라 저녁이 되자 몸이 녹초가 되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저만치 서너 명의 아가씨들이 손짓을 했다. 아마 태워달라는 신호 같았는데, 젊은 청춘들이니 수도 없이 오는 버스를 타고 가라고 무시하고 가면 될 것을 남편은 친절하게 차 뒷좌석에 태워주었다.

아가씨들은 내릴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종알거렸다. 몸도 피곤하고 조용하게 오고 싶었는데, 낯선 아가씨들이 차 뒷좌석에서 수다를 떨어대니 점점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결국 그날의 마감은 차에 아가씨들을 왜 태웠냐, 태우면 좀 안되냐 하는 싸움으로 끝나고 말았다.

 

사실 방향이 같으면 차에 좀 태워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그곳이 차 한 대도 오가지 않는 황량한 벌판도 아닌 바에야 굳이 그런 친절을 베풀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내 주관이었다. 시종일관 수다를 떨어대던 그 아가씨들의 매너가 내 주관을 뒷받침 해주기도 했고.

 

한 번은 한겨울에 남편과 둘이만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눈이 무척 많이 내렸는데, 낯선 여행지에서 한 아줌마가 같은 방향까지만 태워달라는 부탁을 했다. 남편은 나의 의사 따위는 물어보지도 않고 아줌마를 차에 태웠다. 좁은 차 안에 낯선 사람이 동승했다는 것이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이해를 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가 어차피 태워주었으니 자신의 목적지까지 데려다달라는 부탁을 했다. 우리의 목적지인 서울과는 한참 다른 방향이었다. 눈은 내리고 날은 어두워져 우리도 빨리 집에 오고 싶은데, 참 어이가 없었다.

당연히 남편은 그 아줌마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했고 나는 그런 남편의 행동을 착하다고도 친절하다고도 볼 수 없었다.

만일 남편 혼자 차를 타고 가다가도 낯선 사람이 동승을 부탁하면 허락할까? 그렇다면 그것은 위험상황에 자신을 맡기는 일일지도 모른데, 상상만 해도 참 아찔했다.

 

그 때쯤에 한 건물에 사는 여인들이 모여 이런 이야기로 성토를 한 적이 있었다. 앞집에 사는 여인은 남편이 차에 낯선 아가씨들을 태워줘서 골치라고 말했는데, 그건 뭐 질투 같은 속좁은 감정이 아니라 바로 남편이 위험에 빠질까 걱정한 것이었다.

'꽃뱀'이라 불리는 아가씨들이 혼자 차를 몰고 가는 남자들을 유혹해서 동승한 다음에 약을 탄 음료수를 주고 정신을 잃게해 금품을 가지고 도망간다면서.

실제 그런 사건들이 뉴스에 자주 보도가 되던 때라 여인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남편을 낯선 아가씨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렇다고 매일 차 옆자리에 타고 다니면서 감시를 할 수도 없고.

 

요즘도 남편이 낯선 사람을 차에 태워주는 친절을 베푸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친절이 착한 마음이라는 순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더라도 미덥지 않은 것은 요즘 세상이 착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오히려 뒤통수를 치는 세상이 되었으니 말이다.

 

문득 어릴 때, 아버지가 나에게 자주 했던 말씀이 떠오른다. '낯선 사람이 뭔가 먹을 것을 주면 절대 받아먹지 말아라.' 하시던.

 

그 옛날에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요즘처럼 무서운 세상에야 두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듣고도.

'연약한 아가씨 한 명쯤 태운다고...아줌마 한 명 태운다고 뭐 칼로 찌르겠어? 총으로 쏘겠어?'

하고 코웃음 치면서 여전히 낯선 사람을 태우는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부디 조심하시길...

 

옛날 이야기에도 있지 않은가. 산속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꼬여서 따라가보니 여우였다는.

 

 

 

 

오랜만에 뵙습니다 .
한동안 안오셔서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
남편분이 배려하시는 마음이 남다른것 같네요
아마도 그여자분은 가을님께서 옆에 계시기에 손을 흘들고 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
비가 계속 쏟아 진다하니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람니다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서요 그럼 다음에 또 _____
이강택 님, 오랜만이네요^^ 제가 요즘 다른 방에 잘 가지를 못해서요. 그냥 찾아주시는 분들 방에
간신히 답방 정도만 하고 있네요~
잘 지내시죠?
남편의 배려...ㅎ ㅎ 그 배려는 늘 가족이 우선이 되어야겠지요^^
이강택 님도 늘 건강하세요.
저도 가끔은 태우고 다니는데..
어쩌지요 ㅎ
글쎄요? ㅎ ㅎ 음료수 같은 것은 절대 받아드시지 마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예...그럴게요 ㅎ
옛날 차가 많이없던 시절에는 먼 시골길에서,
지나가는 차에 손을 들어 태워줄때의 그 고마음을 잊을수 없지요
하지만 지금은 하도 차가 많으니 그런일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
언젠가 절에 가는데 같은 신도라고 태워서 올라가다 사고가 났어요
오르막길에 차가 뒤로 굴러버리는 사람에 많이 다쳤죠
물에 빠진사람 건져놓으니 보따리 달라했다지요
그분도 병원비 달라고 하는 바람에 맘 고생많이 한걸로 알아요
좋은일 하다 망하는 일만 없다면 그나마 다행으로 ....
남자들은요 마누라 배려를 좀 해주면 좋을텐데 ..
그날 기분이 영 꽝 이였겠어요
집에와서 싸우지는 않했는지요 (ㅋ)(ㅋ)(ㅋ)(ㅋ)(ㅋ)
당연히 싸웠죠(^^) (ㅎ) (ㅎ)
음, 봉선화 님 같은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그런 경우에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사람들 머리가 갈수록 얼마나 좋아지는지, 상상을 초월한 그런 범죄가 만연하는 것 같아요.
경찰이나 법에만 의존하다가는 큰 코 다치는 세상이죠. 그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밖에요.
며칠 비가 내렸는데,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도 구질구질하고..
늘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르막길이라 속력이없다보니 뒤로 구르는 과정에서
노인내 들이 허리와 다리를 다친걸로 알아요
보험으로 처리하였다고 들었는데 노인들이라 치로가 오래였겠죠 (~)(~)(ㅋ)(ㅋ)
요즘도 여우가 나타나지요... ㅎㅎ~~
제 친구도 지나가던 여우에게 홀려서 망신당했답니다.
그것도 좀 나이든여우~~ 고런 여우가 더 무섭습니다. 자나깨나 여우조심! 앉으나서나 늑대조심!! ㅋㅋ~~
나이든 여우가 더 무섭다....ㅎ ㅎ
그럴 수도 있겠네요. 치마를 살짝 들춰보시면 여우 꼬리가 나타날지도, ㅎ ㅎ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여우쯤이야 나보다 한수 아래라고 까불대는 남자님들이 백여신줄알고도 접근했다가
통째로 잡아먹히는 수도 가끔 있답니다. 산과 들 곳곳에서... ㅎㅎ~~
그런거 예전에 사랑과 진실프로에도 나왔어요..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저도 절대 태워주지 말자는 쪽이네요.
저의 친구 오빠가 여고생을 태웠다가 아주 큰 곤혹을 치룬것을 보았거든요.
대전에 어느연구소 근처에 여고생을 동생생각나서 태워졌는데 깜찍한 여고생들이 오빠를
협박을 해서 오빠가 바로 파줄소로 대려간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그후로 절대 사람을 태우는 일이 없다고 하네요.
가을언니 옆지기님도 정때문에 그러신것 같은데 저는 반대라네요..세상이 이렇게 만든것 같아 아쉬울 따름인것 같아요.
오늘 휴식 잘 하셨어요.비가 내려 저는 방콕했어요(~)(~)(~)(ㅎㅎ)(ㅎㅎ)
요즘 여고생들은 정말 깜찍((?))하죠(?) 옷차림도, 말투도. 물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남편 차를 탈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또 낯선 사람 태우는지는 알 수 없어요. 사람들은 아무리
누가 무슨 말을 해줘도 직접 겪기 전까지는 코웃음을 치는 경향이 있는데...
언젠가는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신호등에 걸려서 차를 잠시 멈추고 있는데, 느닷없이 한 여자가 옆자리에 타더니...
'오빠, 나 저기까지만 좀 태워줘요(~)'하드라고. (ㅎ) (ㅎ)

어제 저도 방콕 했어요. 오전에 잠시 운동 다녀오고...
빗소리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누워있었죠(^^)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마망 님.
믿고 살기 힘든 세상의 단면을 보게 하는 글이군요. 저도 남편분처럼 마음이 여려서 남에게 배려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사는데, 미국에 살적에 한국에서 갓 온 가족을 도와준것이 오히려 나중에 제가 해야 할 공부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 같아 도움을 줄였더니, 섭섭해 하더군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적인 문제와 장소등, 신고 문제를

처리해주고 세 아이들 학교 입학등, 모두 해 주느라, 시간을 쪼개고 식사를 사 주면서 헌신했는데, 먼저 미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요구하는 도움에는 손을 들지 않을 수 없더군요. 매해 초에 아내는 항상 저에게 각성 시킵니다. 남을

위한 일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고,...그러나 저는 또 대학에서 유학 온 학생들에게 신경이 쓰이는 군요. 최소한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내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 미국인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을 보상하는 것이라는 심정으로,...

믿고 살면서 마음이 더 아파봐야 할까봐요.
교과서적인 결론이라면. '그래도 사람을 믿어라'가 정석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은 거 같아요.
남 뿐 아니라 가까운 사람도 그런 것 같아요, 도움을 주면 오히려 더 바라고 뒤통수 치는 것.
저도 그런 일 수없이 겪었답니다.

마음이 여린 것도 문제지만...남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도 문제가 된 것 같기도 해요.
전에 이런 사건 있었는데...어떤 남자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환승역에서 쉬다가 잠시 옆자리 남자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나봐요. (이 남자가 실종이 되었는데, 나중에 cctv에 나온 장면이죠)
남자들 술자리나 다른 자리에서 서로 스스럼 없이 친해지는 일 종종 있잖아요.
낯선 남자가 뭔가 음료수를 권하고 그걸 마신 남자는 어느 시점부터 기억을 잃었다는데...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엉뚱한 낯선 역에서 방황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나마 거기까지길 다행인 거죠.
눈을 떳는데...새우잡이 배가 아니었기를..

암튼 정도 좋고 배려도 좋지만...낯선 사람은 늘 경계하고 조심조심 살 수밖에 없는 세상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요즘 세상 정말 믿기 힘든일이 많이 벌어져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친절도 베풀기 힘든 요즘 입니다...

낯선 사람의 동승...
친절도 집사람과 같이 있을떄 베푸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착한 남편하고 사시네요...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_^
착한 남편...ㅎ ㅎ ㅎ
주변에서 착하다는 말 자주들 해요. 어떤 착함을 베풀고 다니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사실 저도 착하다는 말 듣기는 하는 편인데...
지나가는 아픈 할머니께 돈을 드리거나 컵라면 먹고 있는 거지에게 돈 주는 것이 착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용.
작년 언젠가는 길거리에서 오뎅 드시고 있는 할머니에게 돈을 드렸더니...오뎅가게 아줌마가 그러는 겁니다.
'저 할머니 돈 엄청 많은 할머니에요. 건물도 있고...괜히 길에서 저러고 있는 건데...왜 돈을 주고 그래요?'하고.
제 눈엔 길에서 서성이는 할머니들이 다 불쌍해보여서...그런 건데..ㅎ ㅎ

오늘도 날이 흐리네요. 흐린 날씨지만 마음만은 맑은 하루 되세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명동성당 언덕에 항상 있던 걸인...
퇴근 시간에 자가용 타고 가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착한 눈을 가지셨네요...ㅎㅎ

오늘도 방긋 입니다... ~_^
안녕하세여, 가을님 ^^*

이제서야 이 글을 봤네여 ㅡㅡ;;

잘 지내시나여?

어떻게 지내시는지 늘 궁금해하면서도 이렇게 지금에서야 안부 놓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가을님 ^^*
빠리불어 님도 잘 계시죠? 저도 늘 그래요, 궁금해 하면서도 자주 찾아가지 못하고...
빠리불어 님도 늘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기 바래요~~
산속의 여우라~ㅎㅎ
늑대이야기와 잘 맞는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여우에게 홀리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정말 다니다보면 그런일이 생기기도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적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두 남자가 태워 달래서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 주었는데
그 술취한 아저씨가 고맙단말은 커녕 시비를 걸어서 정말 화난적있었네요
버스 정류장앞이 아니였음 폭행당했을수도 있는거죠
좋은일하기도 힘든 세상~
그래도 나쁜 여자. 나쁜넘들보단 좋은사람 아름다운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니
그래도 아름답지 않나요??
가을님의 글속엔 세상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참좋고 많은 생각을하게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술 취한 남자를 태워주시다니..착하게 살면 손해본다는 거 아시져?
그나마 술에 취했길 다행입니다. 멀쩡한 남자들 같았으면 혹 더 나쁘게 했을지도 모르는데.
세상이 무섭잖아요. 그 두 남자가 강도로 돌변할 수도 있는 것이고.
예전에 제가 살던 건물 앞에 한 할머니가 쪼그리고 앉아서 마냥 앉아 계시길래, 집에 들어와서 한 끼 식사를
하고 가라고 했는데, 그 할머니가 식사 다 하시고 안 가는 겁니다. 게다가 저를 마치 며느리 부리듯,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하고 호령을 하시는데...ㅎ ㅎ

한 건물에 사는 여인들이 경찰서에 연락을 하고 모셔갔는데, 아마도 치매끼가 있으셨던 거 같아요.

갑자기 친정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맨날 거지들을 집안으로 불러들여 재워서...자고 일어나면 옆에 더러운 거지들이
...
아름다운 사람들이 더 많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는...낯선사람들을 많이 태우게 되네요~
거기다 일정금액의 수입도 있고말이죠^^ㅎㅎ
몇일전에도 경주다녀왔습니다.
제경우는 어쩔수 없네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 행복하셨으면 합니다.가을님~
ㅎ ㅎ 돈 많이 버세요, 명수 님.
담에 저도 일정수입 드릴테니 태워주세요, 음료수는 안 드릴테니...ㅎ ㅎ ㅎ ㅎ ㅎ ㅎ
명수 님도 행복하세요~
회식으로 술을 많이 마시고 몸두 추스리기 힘든 어느날
집에는 가야하는데 지갑이 없더라구요.
18km 되는 거리를 걸어간다구 맘먹구 술김에 걸어가며 지나가는 차량이 보일때마다
손을 흔들어 봤습니다.
승용차 한대가 옆에와서 세우더니 어디까지 가냐고 묻습니다.
같은 방향이니 태워주더군요.
술에 취해 있으면서도 요즘도 이런 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그때는 제가 제복을 입고있었으니 신원은 확실하다구 느끼고 태웠으리라 생각되지만 말입니다.
지금 가진게 이것뿐이라 이걸 드리고 싶네요 하구선
보던 책을 드리구 내린적이 있네요.
.
.
.
그분 얼굴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

전 절대루 안태웁니다. 무서워서요. ㅋ
그분...사람이 아니라 천사일 겁니다^^ 그래서 얼굴이 생각 안나는지도~~~
조심조심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지요~
글쎄 오늘 새벽에 말입니다.
출근하는데 신호등 앞에서 남자 한명이 내 차를 보구 손을 막 흔드는 거에요.
창문을 내리니깐 어디까지 가는데 좀 태워줄 수 있냐는 거에요.
잠시 머뭇거리다 얼굴 함 다시보구 타라구 했습니다.
고마워서 고개를 연신 숙이더군요.

대리기사 랍니다.
혼자 다닌다구 하더군요.
직장 그만두고 지금 잠시 대리기사 일을 하고 있다구....

모르는 사람 오늘 첨 태워봤네요.

저두 오늘은 천사네요.ㅋㅋㅋ 얼굴 알려진 천사~~
야한 남자천사요? ㅎ ㅎ
직장 그만 두고 대리기사 하신다는 분, 무슨 어려운 사연이 있었나봐요. 저 아는 분중에도 그런 분이 있는데..
암튼 좋은 일을 하셨네요. 하지만 어쨋든 낯선 사람에게 호의나 친절을 베푼다는 일이 요즘 세상에 좀 무섭긴
합니다~
제 1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글짓기 대회에 참여합니다
자연을 내몸처럼 소중히 하고 자연과 함께 소통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골든모티브 님, 찾아주셔 고맙습니다. 자연을 내몸처럼 소중히 하자는 말씀 백번 공감하구요. 환경의 날 하루만 아니라 늘 우리의 환경을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름이 깊어지기 전인데도 가을은 벌써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어느 사이 들어 와 있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지고 잎이 피었다가 지고 또 다시 꽃이 피고 잎 피는 계절의 굴레를 미리 알고 한 걸음 먼저 가는 선각자같은 이들의 부지럼함이랄까.
초여름에 가을 님의 방에 들어 와 보니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최고야 님, 저도 그래요. 여름이 오면 저는 벌써 가을이 올 거라는 희망에 가슴 설레니까요.
지금 한참 피어나는 하얀 개망초들을 보면 울컥, 하고 가을의 느낌이 치미는 걸요....^^
찾아주셔 고맙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