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에 내 마음 내 생각을...

양은영 2011. 8.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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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한 남자가 그런 질문을 했다.

"여자들 말이죠, 혹시 강간 당할 때도 쾌감 느껴요?"

 

글을 쓰는 나는 가끔 남녀의 성행위나 그 느낌을 표현할 때, 한걸음 앞으로 나갈 수 없게 제약을 받을 때가 있다. 바로 남자가 성행위를 하면서 받는 쾌감의 강도를 표현할 때다.

사실 인간이 느끼는 희로애락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순일지 모른다.

사과가 앞에 있을 때, 그 사과를 먹어보는 것 이상이 없듯이 인간의 성적 쾌감도 그렇다. 그 어떤 활자로도 그것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많은 글 쓰는 이들이 남이 이미 쓴 표현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베껴내고 있는지 모른다.

대부분 보편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닐까. 사과의 맛은 '시고 달다'는 식으로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공유감으로.

 

나에게 질문을 한 남자도 글을 쓰는 남자라 아마 강간을 당하는 여자들의 반응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나보다. 하지만 그 질문에서 느껴지는 게 학구적이라기보다는 호기심적인 뉘앙스가 더 강해서 나는 속으로 욕을 했다.

'미친 놈, 별 게 다 궁금하네,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을 하는군.'

 

남자와 여자는 성적인 면에서 절대 같은 배를 타고 같은 강을 건널 수 없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남자 작가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여자가 받는 성적 쾌감을 다 이해하고 표현할 수 없듯이

여자 작가도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남자가 받는 성적 쾌감을 다 이해하고 표현할 수 없다.

그래서 나도 더러 남자에게 묻는다.

'사정할 때, 느낌이 어때요?'

이미 활자로 보고 세뇌당한 무수한 표현으로 알고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한 남자는 사정의 순간을 공중에서 펑~하고 비누거품이 터지는 느낌으로 표현했다.

또 다른 남자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표현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내게 단지 표현일 뿐 나는 죽었다 깨나도 남자의 그 짜릿한 순간의 느낌을 모른다.

 

몸도 마음도 다른 남녀의 성적구조.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자의 성이 몸과 마음의 일치에 있다면 남자의 성은 몸에 한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어린 소녀를 강간하면서 쾌감을 얻고 야한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하고 여자 팬티를 보고 흥분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만일 여자가 마음으로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세상 모든 남자는 짐승 그 이상의 존재는 아닐 것이다.

 

남자에게 강간 당해도 여자는 쾌감을 느낄까? 그 대답은 세상의 모든 강간당한 여자들의 몫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이런 질문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 남자에게 묻고 싶다.

"그럼 남자는 여자에게 강간 당하면 쾌감 느껴요?"

 

사실 이 질문을 한 남자에게 이미 해보았는데, 그 남자가 헤헤거리면서 대답했다.

"그러기만 한다면야 너무나 좋은 거죠."

 

'에라, 나가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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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니,
속된말로 청량리 588 가서
젊은 여자 그 아이들에게
강간좀 해 달라카지
ㅉㅉㅉ
너무 메 마른 작가는 아닐까
그거 지 하고나서
와 가
보고를 하던가 웃기는 세상
아니라 못 하겠어요
늘 생각하는 건데...소설은 소설가가 아니고 시는 시인이 아니란 사실이죠. (이건 제가 처녀 때 쓴 시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글이 아름답다고 사람도 아름답지 않고...글을 잘 쓴다고 그 사람이 곧 잘된 사람은 아니고요.
근데 특히 남자 문인들 중에 사생활이 복잡하고 여자 관계 복잡한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ㅎ ㅎ
좋은 하루 되시고 계신지요. 시림 님..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질문하신 분.. 미친 놈 맞습니다.^^
그렇죠? 그런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변태적 상상을 한다는 것이죠.
오랜만이네요,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는지...남은 여름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라 나가 뒤져라....ㅎㅎ

크게 한번 웃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 하세요...~_^
ㅎ ㅎ 저도 모르게 그만...^^
깜부 님도 행복한 한 주 여세요~
ㅎㅎ 마지막 내던진 말이 왜이리 통쾌한지요?
정말 별걸 다 궁금해 하네요. ㅎㅎ
그러게요, ㅎ ㅎ
남자들 어느 때 보면 정말 이상한 동물 같아요~
여자로 태어나서 못된 짓을 당하고 느껴보는 수밖에..
가을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해줘서 속이 시원합니다.
남자들은 아무리 구구절절 설명해도 여자의 느낌을 절대 모를 겁니다.
그러니 그런 질문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지요.
네, 여자도 남자의 느낌을 모르죠. 어느 때는 남자의 느낌을 활자에 담기 어려워 남자가 되어보고 싶기도 하지만..모르는 것이 차라리 매력일 수 있어요^^
비가 많이 오네요...좋은 꿈 꾸세요~
남성이라.... 잘모르지만 사람에따라 다르지않을까 싶네요 ㅇㅇ 지금우울하신가요? 걱정이되네요.. 진심입니다
우울 안합니다. 그런 질문 하는 남자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어서 쓴 글 일뿐!~
그래도 윗분 댓글은 좀심한듯하네요 ㅇ 이해심많으신 여성분이 참으시는게 건강상 좋을듯합니다 ㅎㅎ 힘내시구요
하지만, 가을님께서 반드시 알아야할 것은 모든 남성이 그러하다고 하는것과 남성만 비판하시는 것은 조금 틀리다고 봅 니다. 제가 아까 내용을 대충 보느라 이해를 못하고 넘어갔는데,다시보니까 결론은 남성은 본래 즉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야만적이고 배려심이 없다는 말인듯 합니다만, 네버 그 사람마다 특색이 있고 호기심이나 욕구는 있을수 있지만 사람은 같을수 없다는 거죠. 이름이 다르고 얼굴이 다르듯이 사람은 마음도 이해심도 배려심도 호기심도 욕구충족도 그사람 나름대로죠.
네, 박군 님, 잘 알았어요. 제가 남자가 아니라서 남자를 다 알 수는 없지요.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니 고마워요...^^
그렇다면 반대로 이렇게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여자들은 남자들을 야만적으로 생각하면서 도대체 왜..
야동에서 보듯이 성교제를 하자고 제안할때 하는지.. 왜 몸을 파는지... 돈이 몸보다 소중한지.. 궁금합니다..
여자가 달라지게 된다면 남자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위에서 박군 님이 말했듯 남자 여자를 떠나 다 생각과 행동이 다양하니 그렇지 않을까요...
그럴수도요... 가을님은 반드시 자신을 이해해줄수있고 배려심이 많은 분을 만났으면 합니다.진심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어린나이에 이런글을 무례하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진심으로 가을님같은 생각이 깊으신 분이 좋은 분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네, 그런 분과 살고 있어요^^ 좋은 남자도 많이 알고 있고요^^ 박군 님도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마지막 말씀 ㅎㅎㅎㅎㅎ 웃었어요. 에라 나가 뒈져라ㅋㅋㅋㅋㅋㅋ

사실 남자는 덩말 싫은 여자가 아니면 웬만한 여자와 어떤 형식의 성관계를 해도 쾌감을 느낀다고 봐요.

남자들의 쾌감은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타고 내려갈 때의 기분이랄까?

그보다 몇 십배는 강력한 성적쾌감을 순간적으로 (몇 초간, 길게는 10초~20초 개인차는 있겠지만)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자는 모르겠어요ㅜㅜ 남자들의 평생 궁금증이죠.
그래요? 롤러코스터의 몇 십배라니...과연 그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여자들은....ㅎ ㅎ
뭐랄까 왜 물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잖아요. 동그랗게 넓게...점점...그런 느낌이 온몸에 번지는 느낌이죠.
쾌감은 남자나 여자나 같지 않을까요?
보고서에 의하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그 시간과 강도에 있어 느낌이 강하다고 하네요.
다만 여자는 처음부터 그 느낌을 안다기보다 오랜 경험에 의해서 깨우쳐진다고 할까...
ㅎ ㅎ 이런 이야기 좀 쑥쓰럽지요? 온라인이라 가능한 거 같기도 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마지막 글이 마음에 와 닿내요^^
네, 좀 후련하지요? ^^ 좋은 시간 되세요~
썩어빠진 질문을 던진 그 남자 콱~~
잘 읽고 갑니다.
가을님 즐건 시간 보내세요.
ㅎ ㅎ 또깡 님, 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둘중에하나...
또라이거나 모지리거나...


소국 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독일에 사는 유대인의 어느 여류작가가 자서전 비슷무리하게 쓴 내용을 보면 자기가 나치군인한테 강간을 당했는데 그 느낌을 적은 책이 있던데 ...
제목이 나타샤 아닌가요? 혹시? 사춘기 때, 나타샤란 책 보면 여러명에게 강강당한 여자 이야기가 나와요..
그때 참 충격 받았는데..남자들이 은근 그걸 즐기는 것을 알고..
나타샤는 아닙니다. 오래 되어서 잊어버렸네요. 하도 이상한 이야기를 하길래 기억은 하고 있네여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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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남자는 자기의 정액을 될 수 있는한 많은 여자의 자궁에 사정을 통해 임신을 시키려는 동물적인 수컷의 본능이 있기때문에 사랑이 없어도 섹스가 가능하고 쾌감을 느낀다고 봐요 (자기 씨를 퍼트리려는 종족보존의 본능에 의하기 때문에) 반면 여자는 동물적으로 보았을 때 (이 점에서는 인간을 동물로 봐야 이해가 될 것 같아서요) 우수한 수컷(남자)의 씨를 받아들여 보다나은 2세를 잉태하려는 강한 본능이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와의 섹스는 몸파는 여자가 아닌이상 거부하게 되어 있고 강간을 당할시에는 더 강한 거부반응이 생겨 쾌감을 느낄 수 없다고 느껴집니다.
마음에 드는 우수한 수컷 (여자에게 있어선 사랑하는 남자) 과의 교미를 통해 좋은 2세를 낳으려는 동물 암컷의 본능은 마음에 들지않는(동물로 봤을 땐 열등한) 수컷은 거부하게 되어 있죠. 반대로 남자는 강간을 당하더라도 발기가 되어야 하고 또 그것이 씨를 퍼트리려는 수컷 고유의 본능과 일치 된다면 사정을 위한 쾌감과 사정의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동물적인 사정후에 인간으로서의 기분은 별로 안좋겠지만요...
남자와 여자는 결국 끝내 일치할 수 없는 머나먼 존재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ㅠㅠ
그 남자 나가 뒈졌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뇨, 더 잘 살아요. ㅎ ㅎ 남들 눈에 그럴듯한 직업과 명예로운 모습으로.
남자가 성행위시 사정할때의 기분은 클라이 막스 혹은 절정이라고 하는데 보통 자연상태로 포경인 남성이 느끼는 것이고 대부분 포경수술(포피제거)을 한 사람의 경우 행위도중에는 쾌감을 맛보나 사정시에는 공중에 퍼지는듯 낭떠러지 떨어지는 느낌일 것이다. 그러므로 포경수술을 하면 남성의 쾌감은 좀 줄어든다고 봐야 한다..그러나 대부분의 남성들은 정말 싫은 여성이 아니면 대부분 마음 없어도 몸으로 느낀다. 물론 여성들은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들었지만 모르긴 해도 강간범들은 대부분 남자라는 사실이다 한가지 궁굼한것은 왜 여자들은 몸을 파는 것일까 돈이 필요해서인지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인지 정말 모르겠다.
여성도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어떤 여자는 질이 뜨거운 느낌도 있고 빨아 당기는듯 조여주는 여자도 있고 그러지 않은 여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자 여자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첫사랑의 느낌으로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성관계를 한다면 좋을 것이다. 대부분 남성들은 사랑하지 않는 여성과도 하겠지만 말이다. 한가지 더 궁금 한것은 여성은 클리토리스에서 느낄수 있는건지 몸으로 느끼는건지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남성은 포경인 남성의 느낌이 더 좋은 것 같다. 포피를 제거 하는 수술인 포경수술을 하게되면 신이 선물로 준 사정후의 최상의 절정을 맛이 떨어지는 느낌 일 것이다. 남성이 느끼는 최상의 느낌은 여성의 질에 삽입하면 환한 빛처럼 밝혀질 것이고 뜨겁지만 그렇지 않은듯 빨아드리는듯 조여 주는 순간에 사정하면 절정의 느낌은 순간에서 영원으로 하늘높이 긑없이 올라가 버리는 느낌인 것이다. 사실 여성의 질은 큰편이 아니고 애액의 양에 따라서 아무리 큰 남성이 들어가도 애액이 많으면 바다처럼 넓게 느껴질것이고 여성이 감정이 없고 애액이 적다면 남성이 작아도 여성은 비좁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대부분 남성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여성의 애액에 따라 달라진다. 문제는 여성은 사랑하는 마음이나 감정에 따라 좋을때 잘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강간을 한다면 오히려 생살에다 하게되고 여성도 기분이 나쁠 것이다. 그렇지만 강간당해도 여성이 즐거움을 느끼는건지 모르겠다. 정말 싫다면 왜 몸을 팔고 그럴까. 돈을 벌려면 다른일도 있는데.. 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부담없이 즐기지 못할까. 임신때문일가 임신만 아니라면 괞찬은 것일가. 한가지 사실은 남자는 강간하고 싶은데 여성들은 강간 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언젠가 기사에 멋진 총각이 마음에 없는 여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고소를 했는데 법원 판결이 기각 되었다. 총각은 억울하다고 하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당한걸로 결과가 그런데 남자가 여자에게 강간 당했다는 것은 좀 애매한것 같다. 왜 여성들은 같이 즐길 생각이 없이 나가 되져라 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