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오리 두치 이야기

양은영 2014. 3. 12. 08:54

 

 

원래는 두치를 베란다에서 키우려고 데려온 건데- 예전에 키워본 경험으로-이 녀석이 얼마나 빼백대고 우는지 하는수 없이 거실 안으로 들여놓았다. 처음부터 두치를 베란다에 적응시키기만 했어도 조금더 나와 함께 했을텐데...ㅠㅠ

 

오리는 잡식성이니까, 밥이나 라면 국수 참치 오이 사람이 먹는 것은 다 먹어서 먹이를 주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먹자마자 똥을 싸대는 간격이 오분이었다. 잠시 잤다가 거의 하루종일 먹고 싸고 하니...내 하루가 거의 두치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날은 더운데다 녀석을 돌보느라 잠은 거의 잘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하루하루 커가는 것을 보는 재미에다가 나를 또 얼마나 따르는지 예전에 베란다에서 오리를 키울 때랑은 또다른 교감을 느껴 오히려 즐겁고 행복했다.

 

하루종일 두치를 돌보다가 저녁에 내가 운동센타에 가면 퇴근한 딸이 돌보아주었다. 다행히 딸도 오리 똥을 치우는 것을 귀찮아하지 않고 귀여워했고 녀석은 내가 없는 동안엔 딸 옆에 딱 붙어있으니 마치 늦동이 하나 입양한 기분^^

 

아래 사진을 찍은 날이 7월 27일 경인데, 군데군데 털은 안났지만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컸다. 녀석은 겁도 없이 우리집에 이미 십년 이상을 동거동락한 삼치를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쪼아대기까지 했다.

다행히 삼치가 성격이 온순해서 봐주는 건지 처음에 삼치 밥그릇 옆으로 다가갔을 때, 딱 한 번 달려들어 털을 몇 개 뽑아놓은 것 빼곤 해꼬지 하지는 않았다.

 

 

 

 

 

부리 한 번 크다~~

 

 

 자기 자리라고 떡~하니 버티고 앉은 모습~~

 

 

내가 없을 때는 딸이 방에서 컴퓨터를 하는 동안 의자 밑에 딱 붙어 이러고 있다. 이러니 안 이뻐할 수가 있나...

 

보면 볼수록 귀여운 두치..
키우는 재미...
커가는 모습을 보면 재미가 새록 새록 하죠...ㅎ

그러니 안 이뻐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음 이야기 기대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_^
포스팅 내용 참 알차네여^^ 구경 잘했어요~^^
빨리 답 안해드렸더니 다른 사람이 와서 답을 하네요, ㅎ ㅎ .
깜부 님...넘넘 귀여웠지요...오리가...그렇게 사랑스런 동물인지 예전엔 몰랐네요^^
깜부 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에궁!!!
자격증 자료 받으러 오라네요...ㅎㅎ

도물이던 사람이던
어릴적 모습은 넘 귀엽고 이쁜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_^
많이 컸네요 ㅎㅎ 저번보다 ㅎㅎ
블로그 잘보고갑니다 전국으로 비가 온다고 합니다
우산 꼭챙기세요 ^^
네, 콩콩 님, 반가워요. 두치 이야기는 작년에 카스에 올린 글을 참고로 다시 되새김질 하면서 기록하고 있어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입니다
절제의 바다를 그어서 오톳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이치를 바로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하는 고요함입니다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옮긴 글-

두치 귀엽네요(^^)
봄을 재촉하듯이 수요일에 맞게
서서히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기온 변화가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길 바라오며
살며시 다녀갑니다(^^)
방문 감사드려요...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가을님 마음이 따뜻한 분인가 보아요 두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두치는 참 행복하겠다..ㅎ'
한달 동안은 행복했지요^^ ㅠㅠ 잘 살고 있으리라 믿어요...
언니 늦동이 키우시는것 맞습니다..(ㅎㅎ)(ㅎㅎ)
두치 넘 귀여워요...(^^)
늦둥이....(ㅎ) 손주 보고 싶은 마음이 현실적이죠(?)(^^)
몸집이 커지면 관리가 쉽지 않을텐데....걱정입니다 ㅋㅋ
오리도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고 귀엽긴 하자만요 ^^
한루종일 잔뜩 흐린 날입니다 마음만은 룰루랄라 좋은 저녁시간요
그래서 오래 같이 못했어요...넘 귀여웠는데....
되게 구엽네요ㅎ
영물같이 말도 잘듣고 자기자리도 찾아가고.. 어떨땐 사람보다 낫디 않나여.
헤어지셔서 어떻해요...ㅠ
맞아요...먹을 거 먹고....또 자기 침실 찾아가 자고..제가 안보이면 찾으러 오고....^^
ㅠㅠ 이제 덜 아파요..첨엔 넘 보고 싶어...도림천에 가서 울고 다녔죠....
하하~ 두치가 마치 아기처럼..
신경을 쓰며 돌봐야하네요..
그래도 참 귀엽습니다..
가을님..
따뜻하고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남자들은 모를걸요...이런 어린 동물 보살피는 보람과 느낌.....사랑스럽고..귀엽고...보살피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