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치유학/5신경계

아침바람 2007. 7. 16. 11:58
5-5. 혈관성치매와 채식

아시아인에 만연해 있는 혈관성치매는 뇌에 있는 큰혈관의 손상이나 작은혈관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중추신경계통에서는 100g당 1분에 55ml의 혈액이 흐르는데 만약 이보다 혈액흐름이 느려지면 신경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이 상실되며 혈류량이   10ml이하로 몇분이 지나게 되면 뇌조직이 죽어간다. 이를 뇌조직의 경색(infarct)이라 한다.

혈액흐름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을 특히 뇌중풍(stroke)이라 하는데 허혈성뇌중풍은 흔히 혈전이나 색전에 의해 발생한다. 혈전과 색전은 플라크와 같이 콜레스테롤이나 혈소판응집 등으로 인해 엉켜진 혈액덩어리이다.

혈액덩어리가 혈관을 막아 심한허혈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신경세포와 글리아세포에 저장된 에너지를 고갈되게 되는데 이어서 막전위과정이 파괴되고 다음단계로 신경세포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된다. 이 과정으로 신경세포들은 연쇄적으로 파괴된다(J Nolte외, 임상신경해부학 5th, 범문사 pp129-135).

흔히 큰 혈관손상은 뇌경색으로 인해서이지만, 작은혈관손상은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뇌세포의 손상은 정보처리과정의 지연, 기억력손상, 집중결핍, 우울증, 운동기능의 약화, 파킨슨병상태, 배뇨장애 등의 치매현상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심혈관계에서 견과류와 콩류를 중심으로 한 채식식단이 얼마나 큰 유익이 되는가를 설명하였다. 뇌중풍의 원인이 되는 혈전과 색전은 심혈관질환을 공격하는 것과 동일한 근원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심혈관질환에 이로운 채식식이는 동시에 뇌중풍에 이로울 것이라 여기는 것은 자연스럽고 실제로 그러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심장에 좋은것은 머리에도 좋다”라는 말과 같이 몇가지 식이인자가 혈관계에 영향을 준다고 밝혀져 있고 이것은 치매의 예방에 유익이 될 수 있다.

지방산영역에서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줄일것, 불포화지방산은 많이 섭취할것, 다가불포화지방산 중 오메가-3와 오메가-6는 1:2에서 1:4내에서 섭취할 것이 기본원리가 된다.

여러 역학조사들에 의하면 오메가 3다가불포화지방산섭취가 많을수록 치매가 낮았다. 오메가3는 혈전형성의 위험을 낮추는데 따라서 심혈관질환도 낮추게 되며 뇌경색치매와 혈관성치매도 낮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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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메가-6계열인 리놀레산을 많이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것은 죽상동맥경화를 더욱 많이 만들게 되고 결국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출처 채식연구회 http://www.pubveg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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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산책 스타클리닉] 방실이 쓰러뜨린 뇌중풍
입력: 2007년 06월 14일 20:58:31

‘서울시스터즈’의 리더 방실이가 뇌중풍(뇌졸중+중풍)으로 쓰러졌다. 1주일여 경과한 현재 분당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14일 그녀의 병세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그녀는 키 165㎝에 풍만한 몸매를 지닌 비만형이다. 한창 때는 통통한 얼굴에 춤도 잘 추고, 누구 못지않은 건강미를 과시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면서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 탓일까.

방실이의 팬들은 “시원시원하게 불러주던 ‘첫차’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하루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 이 질환은 노인뿐 아니라 50대나 40대, 30대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방실이는 40대 중반의 한창 나이다. 얼마 전 뇌중풍으로 쓰러져 투병 중인 ‘호랑이 선생님’ 아역 출신 황치훈은 30대 중반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뇌중풍은 환자가 늘어나고 후유증이 심각해 국민건강의 큰 골칫거리로 지목되고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2내과 조기호 교수는 “중풍은 완전치료가 어렵고 치료가 되더라도 불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과 재발방지다”라고 강조했다.

뇌중풍을 예방하는 데는 평소에 생활습관(식습관·운동·체중관리·금연·절주 등)을 건전하게 갖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동물성 지방질, 염분, 당분 등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손발이 저리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온다.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어눌해진다, 눈이 침침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현기증이 나서 정신이 아찔해진다, 보통 때와 달리 격렬한 두통이 발생한다,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무겁다,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잘 안 들린다, 나도 모르게 침을 흘릴 때가 있다 등의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할 것이다.

주변에서 뇌졸중으로 환자가 쓰러지면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신속한 환자이송은 신체의 장해를 줄이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집 주변의 큰 병원이나 지역별 응급의료센터를 알아둬야 허둥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거나 쓰러지면 곧바로 1339구조대나 119구조대로 연락해 응급치료를 할 수 있는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로 간다. 환자를 옮기면서 병원 응급실에 환자의 상태 등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가려고 하는 병원의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사정을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병원을 전전하는 낭패를 당하기 쉽다.

<박효순 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