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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이종석 인터뷰 코멘터리 - 25편 (2015.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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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인터뷰 모음

2015. 6. 8.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블로거 주인장은 밥을 먹어서 뱃살을 남기고 -_-;;;

종석 청년은 팬미팅을 해서 인터뷰를 남긴다...는 속담이 있...을리는 없지만.

아무튼, 팬미팅 이후로 인터뷰 영상이 꽤 돌고 있어서 좋군.

최근에 지면 인터뷰만 코멘터리했더니 주인장 잔소리만 많아지고 말이야.

근데 이번에 캡쳐 좀 했더니 꽤 많이 나왔다... 두둥... -_-;;; 한 50컷 될 듯.

(다시 보니 49컷이다. 대박...)

 

대만 영상이 은근 알차고 신명나고 좋아... -_-;;;

다음에 시간 나면 홍콩 인터뷰도 해볼 참임... 나 시간은 많아, but 참지는 않아... -_- (from 신화)

 

 

 

 

 

2015년 4월 대만 中視新聞 (중시신문) 인터뷰

 

대만 팬미팅은 3월 (3월 21일 맞음?) 에 있었는데 3월에는 1분 몇 초짜리 티저만 띄우고

실제 인터뷰는 4월에 방송한 듯... 아님 말고. (정확히는 알 길이 없군)

유튜브 님께서는 이 방송이 4월 10일 방송이라고 알려주시는데 그런가보다~~~하고 있음.

 

아! 여기서 新聞은 우리가 아침에 배달받아 보는 그런 신문이 아니라,

뉴스를 말하는 거더라. 언더스탠드 해주시길 바라면서 고고씽 해볼까요?

(세종대왕님 죄송합니다... 밤에만 살짝 정신줄 좀 놓을게요.)

 

 

공항에서부터 만인에게 인사하시는 이종석 님 (27세, 한류스타, 팔이 유독 긴 배우)

 

근데 우연히 밑에 있는 자막 보니까 별자리 운세 보여주고 있다 ㅎㅎㅎ 시선강탈... -_-;;;

 

 

팬미팅 기자회견인가본데, 안경 쓴 모습을 별로 본 일이 없어서 (무슨 안경 뭐시기 모델 아니었나?)

좀 낯설면서도 좋군. 뭔가 새침해보이는데?

 

참고로... 별 참고 삼을 일은 아니지만

중국 대륙에서 쓰는 말이나 대만말이나 말은 별 차이 없지만

한자가... 하나는 간체고 하나는 번체라서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 식으로 읽자면 번체가 더 편하지만, (그러니까 新聞을 신문, 이라고 읽을 때)

중국어에 입문했다면 대체로 간체를 배우게 되니, 번체를 발음하기 어렵다. (新聞은 xinwen으로 발음함)

광동어는 뭐... 안드로메다 언어니까 ㅎㅎㅎ 매력 철철 넘치는 새초롬한 언어같으니라고 흥!!!

 

 

거참, 그 청년... 미소를 짓지 않아도 싱그럽구먼. ㅎㅎ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날, 기자회견에서 종석 청년은 중국어 발음에 심각한 곤란함을 느끼게 되는데...

갑자기 저거 왜 시켰지? ㅎㅎㅎ 이름이야 시켜볼 수 있다 치더라도...

 

참고로 이종석은 li (3) zhong (1) shuo (4) 으로 발음한다. (옆에 괄호안 숫자는 성조)

굳이 표기를 하자면 '리쭝슈오' 정도가 되는데 이 zhong이라는 발음이 쫑과 쭝의 중간 발음이라 난감할수도.

게다가 연달아 권설음이 나오기 때문에 힘들 듯...

그러나 대만 인터뷰를 본 결과, 정말 권설음 안 쓰는 듯.

권설음 안해도 되니 대만어가 더 편한 건데... 그 편한 발음도 종석 청년은 그닥... 음... ㅎㅎ

 

 

이거 왜 시켰을까? 水면 shui인데.

이거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들은 댓글 좀...

뭐라고 했냐 하면, 예쁘다는 말을 가르쳐달라고 한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러니까 팬들을 만나면 이렇게 말해야죠~" 하는데 종석 청년이 "水"라고 발음함...

장난을 친건지 뭔지... -_-;;; 저렇게 발음하면 "물!"이라고 한 거 밖에 더 되나...

 

중간에 귀찮아서 캡쳐 안했는데 ㅎㅎㅎ (사실은 까먹었음)

巴豆腰 라는 발음을 한 번 길게 따라하는 모습이 나온다.

저게 무슨 뜻일까 완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바이두에 따르면 hugry라고 한다... -_-

그런 거 안 배워도 돼... ㅎㅎㅎ

 

 

이 청년의 발음 수난기는 계속되는데...

저 청년은 zuo fei이라고 발음하는 게 사실은...

 

 

zuo huo로 발음하라고 써 있네요. 그런데... 내가 들어도 hui에 가깝게 발음하는걸?

역시 대만말이랑 중국말이랑 다른 건감... -_-;;; 몰라.

요건 블로그 주인장도 뭔지 잘 모르겠네요.

 

 

매우 어렵다고 그냥 미소를 짓고 대만어 발음 연습은 이쯤에서 끝내기로 하죠~~~

요건 그냥 안경 낀 모습들이 좋아서 한 번 캡쳐해본 거임...

사실 나도 알아듣는 중국어가 한정적이라 이거 봐도 무슨 말인지 모름 ㅎㅎㅎ

 

 

중국어랑 대만어랑 진짜 다른 게

저기 보면 皮諾丘라고 되어 있는 게 '피노키오'를 말하는 거다.

근데 중국어로는 '匹诺曹' 걸랑... 여튼 참...헷갈린다. 그러면서도 새롭고 신기하고.

어멋!!! 종석 청년 이야기하기로 해놓고 자꾸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니.

지금까지는 프롤로그였고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어가보기로 하죠~~~

 

리포터가 한국말을 잘해서 듣기 아주 수월했음.

 

 

근데 이 인터뷰의 질문은 대만말로 나왔음... 그래서 자막으로 때려맞히기로 했어요.

 

리포터: (대충 때려맞혀봄) 출연한 드라마 중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물었는데

장난스러운 종석 씨는 리포터에게 도로 물어보았어요. (라고 하는 듯)

 

(종석 청년의 대답은 당연히 한국어니까 늘 그랬듯~~ 그냥 들리는대로 타이핑만...ㅎㅎㅎ)

 

종석: 허허... 글쎄요... 끝나고 나면 잘 기억이 안 나요.

허허... 누나 있어요? 내 작품 중에서?

 

리포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렇게 책임을 떠넘길테야?? 엉??

맞은편 대만 누님은 얼마나 당황했겠어!!!... 라고 하기엔 누님도 뭐 즐거워하셨을거야. 엉.

 

그리고 난 후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자료 화면이 나왔는데 그건 생략.

그... 이보영 안고 들어올려서 뽀뽀하는 장면? 그거 나왔음. 그렇게 힘들었다고 얘기했던 그 장면. ㅎㅎ

큰 아름다움엔 큰 고통이 따르는 법이지. 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종석: 그죠. 되게 예뻤죠. 되게 만화같았어요.

대본을 보고서는 설레기도 하고 너무 좋았는데 예쁠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촬영할 때는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자료 화면으로는 자꾸 들쳐업거나 하는 장면이 나와서

아, 그래서 힘들었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끔 해주신 대만 제작진들 ㅎㅎㅎ

 

이후로 리포터의 내레이션이 쭉 나오는데 내용을 대충 때려맞혀보니 이런 거임

(듣고서는 절대 알 수 없음. 자막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떄려맞히기~~)

"2013년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보영과 연상연하? 커플로 나와서 (아마 이런 뜻인 것 같은데 아 몰라 몰라 몰라~)

'대세 연하남' '펫?' 이런 칭호를 받았고...

팬들은 그에게 二碩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이거 무슨 뜻인지 모름. 별명이라고만 들었음)

한편으로는 멍하고, 한편으로는 귀엽고... 귀엽게 고지식하다?"

 

내레이션은 그냥 듣지도 보지도 말고 넘겨야겠다 ㅎㅎㅎ

 

 

종석: <학교 2013>이라는 작품했을 때 그 캐릭터가 굉장히 무기력하면서도

공기처럼 그냥 그냥... 이렇게 떠다니는 그런 느낌의 캐릭터였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음? 그닥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왜 캡쳐 3개나 했지 ㅋㅋㅋ

갑자기 저 얘기가 왜 나왔나... 궁금하긴 한데

옆에 자막을 굳이 또 열심히 사전 찾아 해석해보자면

[팬들이 친근하게 二碩이라고 부른다 / 남신은 꽤 귀엽다..]

아, 누가 지적 좀 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

근데 블로그 주인장이 듣기에 二가 중국어에서 그렇게 좋은 뜻이 아니라던데...

단적인 예로 二流子 같은 거가 있어서리. (이거 중드에서 배운 건데~~)

二流子가 뭐냐고요? 궁금하면 사전 찾아봐요 ㅎㅎㅎ (못된 블로그 주인장 ㅎㅎ)

 

종석 청년의 캐릭터는 학창 시절에도 비슷했나...

공기처럼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인터뷰 후반부에는 인기도 좀 있었다고 하던 걸?)

무슨 생각으로 한 말인 줄은 좀 알 것 같다.

근데 그렇게 자존감 낮은 소리 하지 마... 20대 때 자존감을 높여놓는 게 좋을 걸.

그래야 불행한 중년으로 향하는 폭주 기관차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소... 무슨 말인지 지금은 모르려나.

 

 

자자,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 (쏘.우 아님 ㅋㅋ)

여기서부터는 OX 퀴즈를 내면서 자연스럽게 종석 청년의 속마음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질문 1번!!

리포터: 저는 정말 키가 크고 잘 생겼다.

 

 

그러자 매우 쑥스러워하며 종석 청년은 조용히 속삭입니다.

 

종석: 허허... 되게 부끄럽다.

 

하지만 언행일치가 되지 않게 ㅋㅋㅋ O를 들어주었습니다. 자신감??

주변에서는 웃음소리가 꺄르르르르 (목소리 들어보니 다 여자네 여자야)

그랬더니 이렇게 답을 하는군요~

 

 

종석: 어... 뭐 대체로... 근데 X를 들어도 뭐라고 할 거고 O를 들어도 뭐라고 할 것 같아서

그냥 그럴거면 아싸리 O가 낫지 않나.

 

아... 그렇죠. 그럴 수 있죠.

그래서 그냥 X 들어서 수줍게 아니에요~ 저 안 그래요~ 이러느니 긴 설명 필요없게 O를 들었군요.

아냐 걍 자신감 넘치게 O들어도 되는 거야. 그런 눈치 안 봐도 돼.

 

근데 '아싸리'란 말, 쓰지 말지 ㅋㅋ 일본말인 건 알고 있는 거죠, 종석 청년?

아싸리로 날 갓카리 시키지 마... 사적인 자리에선 해도 되지만 인터뷰에선 고운 말 씁시다.

인스타그램에선 그렇게 띄어쓰기도 잘하고 하더만... 팬들이 칭송한단 말이야~

그럼 아싸리를 뭐라고 하면 좋아요?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긴 뭘 있어!!! 아무도 질문 안해!!

굳이 알려드리고 넘어가자면 '깔끔하게' 정도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2번!!

리포터: 학생 때 인기가 엄청 많았다.

 

 

그러자 이 때, 종석 청년은 부사 '엄청'에 엄청 신경 씁니다.

 

종석: 엄청?

 

리포터: 네, 엄청나다.

 

종석: 엄청? 쓰읍...

 

리포터: 하나 둘 셋!

 

그리하여 X를 들게 되었는데...

 

 

리포터: 왜요?

 

종석: 아, 엄청까지는 아니었어요. 하하... 

 

리포터: 그럼 조금? 

 

종석: 그냥 조금 적당히 정도.  

 

아하, 그 말의 의미는 인기가 있긴 있었다 이런 거죠?

만약 임팩트 좋아하는 송차옥 기자가 여기에 헤드라인 달았다면

'이종석, 학창시절에도 인기남???' 이렇게 붙였을지도.

그리고 '이종석은 스스로도 학창시절에 인기가 있었음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런 기사 썼겠지 ㅋㅋㅋ

그래놓고 기사는 "엄청까진 아니었지만..."이라는 전제를 붙이겠지... 그렇지 않았겠음? 아님 말고~~~

 

결론: 인기 있었네, 있었어.

그리고 '조금 적당히'가 뜻하는 의미는 어느 정도지? 그게 궁금한 걸!!! -_-;;;

 

 

질문 3번!!

리포터: 저는 거울 보는 거 진짜 진짜 너무 좋아해요.

 

이 질문을 들은 종석 청년은...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O를 들었다고 한다... 마치 기다렸다는 양!!!

표정만 보아도 얼마나 단호한지 알 수 있다. 마치 '흥'이라고 콧김을 뿜을 듯한 저 입매를 보라지.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 -_-;;;

 

리포터: 그럼 하루에 몇 번 씩...?

 

 

종석: 드라마 촬영할 때는 하루에 한... 하루에 50번은 넘게 보는 것 같아요.

 

리포터: 50번?

 

종석: 네

 

리포터: 하루에 50번?

 

리포터가 한국어 숫자에는 좀 약했나 보다. 종석 청년이 '50번'이라고 하자

그걸 못 알아들어서 옆에 물어봤다가 50번이라고 하니, 깜짝 놀란 듯 재차 물어봤다.

외국어 할 때 제일 난코스 중 하나가 숫자다 숫자... (경험자의 말입니다 ㅋㅋ)

 

50번이 그렇게 많은 건가? 배우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뭐... 음... 네 ㅋㅋ

 

 

종석: 그렇죠 아무래도 계속해서 촬영을 해야 되니까 뭐, 하다못해 뭐 잠도 못 자고 계속 찍으니까

눈곱이 꼈는지 아니면 밥 먹고 나서는 이에 뭐가 끼진 않았는지 수시로 체크를 해야

시청자분들한테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가지고... 그래요.

 

그건 그러하다. 이에 뭐가 껴도 안 되고 눈곱이 껴도 안 되겠지.

근데 그건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체크 안해줌? 해주지 않을까...??

대답이 넘 평이해서 코멘터리 달아줄 게 없다... T.T 너무 모범답안.

 

 

이어서 자료화면에 종석 청년이 CF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나왔는데...

허허허... 그래요... 긴말은 생략할게요.

 

그 노래가 나온 이유는 이 질문을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질문 4번!!

리포터: 저는 사실 앨범 내고 싶다.

 

종석: 앨범?

 

잠시 편집상 끊어가긴 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X를 들었다.

 

 

리포터: 왜요?

 

왜요라니... 앞에 자료 화면을 안 보고 온 건가요?

방금 그 이유에 대해서 자료 화면 나갔잖아요~? (미안, 난 라이트 팬이니까 입에 발린 소린 안해 ㅋ)

 

종석: 저도 정말 갈망하는게 노래를 잘하고 싶어요.

근데 노래 되게 못하거든요. 그래서 되게... 민폐죠.

그래서 능력이 되면 해볼까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노래를 못하는데...

 

하지만 이번 팬미팅 투어 돌면서 노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소문을 입수했거덩?

문제는 자신감인 듯. 나는 못한다 못한다 요술공주 밍키가 주문 외우듯 하지 말고 (밍키가 뭔줄 알까?)

나는 잘한다 잘한다 계속 스스로를 격려하고 독려해주시옹.

그리고 내가 가수려니... 이것도 연기려니... 하면 노래 실력 늘이는데 도움 될 듯.

누가 노래 가지고 기를 죽였나, 왜 자신감이 없어... 그냥 하면 됨.

근데 사실 중요한 건, 배우는 노래 못해도 됨. 연기만 잘하면 됨.

노래 잘하면 그냥 취미, 특기란에 쓸 말 하나 더 생길 뿐...

 

 

질문 5번!!

리포터: 친구하고 같은 여자 좋아하면 무조건 포기해요?

 

 

오호, 그런데 이번에 종석 청년은 X를 자신있게 들었답니다.

 

리포터: 왜요? 어떻게 해?

 

종석: 포기하진 않을 것 같아요.

 

 

남자구나? ㅎㅎㅎ (자막에도 그렇게 써 있음 ㅋㅋㅋ)

근데 그거에 대한 부연 설명은 없네? 없어서 없는 건지 시간관계상 편집된 건지. 궁금하군.

그래, 뭐, 그런가 보다. 부연 설명이 없으니, 주인장도 할 말이 없네...

 

 

질문 6번!!

이번엔 연애 스타일에 대해 한 번 질문을 해보실까나!!!

 

리포터: 연애하실 땐 로맨틱한 사람이세요?

(이거 리포터가 한국어 발음을 못했는지 옆에 통역하는 사람이 대신 질문해준 듯)

 

 

그러자 종석 청년은 O도 아니요 X도 아닌 중간을 들었다.

 

리포터: 그건 무슨 뜻이에요?

 

그래, 종석 청년. 그건 무슨 뜻이야?

 

 

이게 뭐라고 이렇게 캡쳐를 많이 했나 생각했는데 자료 그림 때문에 그랬다 ㅎㅎㅎ

 

종석: 그냥 원래 사람이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고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그렇잖아요.

저도 되게 되게 조금... 무심할 때도 있고 굉장히 로맨틱하게 그럴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간.

 

참... 보면 종석 청년은 사람이 언제든 진지하단 말이지.

빈말이라도 "네, 저 로맨틱해요" 이러고 넘어갈 것 같았지만

또 다시 너무도 진지하게 양면적이다, 그러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이렇게 말해주는군.

감정계의 황희 정승 같으니라고...

허허, 이 감정도 맞고 저 감정도 맞다 ㅎㅎㅎ

아줌마의 눈으로 봤을 때도, 종석 청년은 그렇게까지 로맨틱할 것 같진 않다 ㅋㅋㅋ (단호 & 냉정)

무심할 것 같고, 뭔가 징징거릴 것 같기도 하고, 위로 받고 싶어하고 그럴 것 같음.

로맨틱은 가끔?

근데 로맨틱이라 함은, 초콜릿 케이크 같은 거라서,

그냥 가끔 먹어야 맛있는 거지 매일 먹으면... 아, 맛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 아니라, 가끔 먹어야 제맛이지. (뭐든 먹는 거라면 다 좋다는 주인장 ㅎ)

 

 

그 다음에 내레이션으로 복장에 대한 이야기 하는데, 뭔지 모르니까 패스하고 ㅋㅋ

 

종석: 사극은 진짜 안 어울리더라고요.

 

 

종석: 그게 저도 되게 놀랐어요. 아 이렇게 안 어울릴 수가 있나.

그래가지고 하... 그래서 현대극이 아무래도...

제가 머리발도 좀 심하고 그래가지고 현대극이 나은 것 같아요.

 

이의 있소!!! 그건 누가 해도 이상할 머리였어... 마치 달포 머리... -_-;;;

달포 더벅머리랑 <관상>의 긴머리랑 뭐가 그렇게 달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리고 관모 썼을 땐 괜찮았어.

사실 난 <관상> 볼 때 그렇게 튄다고 생각 안했는데... 연기 잘 했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건가.

사극은 참 매력 있는 분야임. 그러니 너무 외면하지 마시길.

 

 

종석: 교복은 진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종석 (27세, 고교 졸업한 지 7년 지나도 교복 잘 어울리는 배우) ㅋㅋㅋ

그것도 자신의 입으로 직접 시인하였다고 한다.

송차옥 기자님, 어떻게 헤드라인 쓰실까요?

'이종석 "내 교복핏은 한국 최고!" 라고 쓰면 적절하려나? ㅋㅋㅋ

 

 

종석: 교복은... 우리나라 배우들 중에서도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종석청년 은근 '교복부심' 있었구먼... 허허.

 

 

종석: 저도 이제 좀 있으면 서른 되거든요.

그래가지고 못 입을 것 같아요.

 

맞아 사실 그건 그래... 아마 서른이면 군대를 갈 것이고 군대 갔다오면 서른도 넘고...

그러니 교복 한 두 번은 더 입어봅시다. 너무 많이 입으라고는 못하겠네.

 

 

 

이 귀여운 표정이 나온 이유는... 뭐냐 하면...

어떤 역할 맡고 싶냐... 하는 아주 뻔하디 뻔한 질문이었는데 표정은 또 이렇게 색다르게 나오네.

엄청 망설였음 ㅋㅋㅋ

 

종석: 음~ 음~ 음~ 

 

 

종석: 좀 남자답고 느와르 액션 뭐 이런 거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정말 액션 느와르 하고 싶은가 보구나... T.T

내가 인터뷰 코멘터리 쓰면서 이 질문과 이 답을 몇 번 봤는지 모르겠군 ㅎ

근데 솔직히 좀 상상이 안 되긴 함. 액션이라. 액션...

종석 청년이 선이 가는 편이라서 좀 그래. 싸우는 장면 같은 거 안 떠오르긴 하지.

무턱대고 도전해보라고 하기엔 너무 스타가 됐지.

차라리 이제 막 이름을 알리는 신예였다면 오히려 이것저것 해보기 좋았을 수도 있지만

스타는... 어느 정도의 기대치라는 게 있어서...

하지만 서른이 되기 전에 최대한! 할 수 있는 한! 이 역할 저 역할 다 해보라고 하고 싶군.

그 범위가 그리 넓지 않더라도 아무튼 최대로.

왜냐하면 나이가 들면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질 가능성이 있거든.

이 얘기는 걍 아줌마의 첨언. 충고도 아니고 첨언.

 

 

드디어 마지막이구나 ㅎㅎㅎ

이건 귀엽게 인사하라고 해서 당황하는 표정인데.

그랬더니 앞에 스태프들이 그런다.

원래 귀엽다고~ 모두가 위아더월드 한 마음으로 귀여움에 녹아드는데...

 

 

종석: 네 지금까지 이종석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팬미팅을 앞두고 있고 (팬미팅 전에 촬영)

팬분들을 만나뵙고 돌아갈 예정인데요 많이 많이 반겨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예쁜,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품으로 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알 수 있었던 것.

1. 종석 청년은 스스로도 키 크고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 ㅋㅋ

2. 학창시절에 인기가 있었다. (엄청까진 아니고 ㅋ)

3. 많이 볼 땐 하루에 거울을 50번도 본다.

4.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

5. 한 여자를 두고 친구과 동시에 좋아해도 포기는 안 할 거란다.

6. 사극 노노, 현대극 예스

7. 교복부심이 있다.

8. 액션 느와르 좀 하게 해줘봐요...

 

정리하고 나니 엄청 기네?

그렇게 새롭고 특별한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귀엽네...

아줌마라서 그런가... 20대 청년이 참 귀엽... (해치진 않을게 ㅋㅋㅋ)

근데 대답이 대체로 짧아서 더 해줄 말이 없다...

 

나의 결론은!

종석 청년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고,

시간 나면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

왜냐하면 30대로 넘어가면 씨알도 안 먹힐 내용이지만ㅋ 20대 때는 그게 좀 삶에 도움이 될 때가 있거든.

또 너무 자신에 대해서 미리 단언하지 않았음 좋겠어.

사극은 노노야 노래는 노노야... 그러지 말았음 싶어.

아니라고 하지 말고 안된다고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내가 그렇게 못 살아서 지금 외롭고 괴롭게 살고 있거든 ㅋㅋㅋ 선험자의 충고?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모두 모두 메.르.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