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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인터뷰] 바르다! 박선생 ③ 2015.8.텐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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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인터뷰 모음

2015. 9. 29.

텐아시아 인터뷰는 대체로 좀 알차다. ㅋㅋ 

텐아시아에 대한 어떤 믿음이 좀 있음. 

그래서 이번에 골라본 박형식 군의 인터뷰는 텐아시아 인터뷰로~~~

(사진도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한다ㅋ)


아래 주소를 누르시면 원본 기사를 보실 수 있음요~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623885


내용이 꽤 많지만, 일일이 다 코멘트 달아줄 수 없기 때문에

(물론 읽어보는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ㅎㅎ) 그냥 바로 상류사회 이야기로 고고~ 


2015년 8월 텐아시아 인터

박형식 “스물다섯? 다시 한 번 딛고 일어서야 할 때” 





임지연이 그랬지. 이건 <상류사회>가 아니라 <키스사회>라고 ㅋㅋㅋ 

그래 뭐... 많이 나오더라 ㅋㅋㅋ 아줌마를 볼빨간 씨로 만들고 말이야 ㅋㅋㅋ 


박형식 군 인터뷰에 임지연 이야기 꺼내서 좀 미안하긴 한데, 

솔직히 임지연은 배역을 잘 만난 것 같다. 

우는 연기에 대한 아쉬움은 아직 남아 있는데, 톡톡 튀고 발랄한 이지이 역에는 적합했던 듯. 


박형식 군도 임지연도 상류사회 이후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의 이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역에 도전해야할 지. 

그런데 요즘의 박형식 군 모습을 보자면 다음에 다른 색깔의 연기를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직 개본의 모습이 남아 있더라. 발랄할 땐 발랄한데, 글쎄, 내가 그 이전에 별로 본 적이 없어선가?

하긴 천연암반수 조명수도 연기했는데.

그러나 코믹한 연기는 당분간 보기도 어려울 것 같고, 본인도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이건 내 생각. 


이상형이라. 이상형. 지이 같은 여자는 이상형이라기보다는 

정말 만인의 마음을 휘어잡을 수 있는, 그 누구의 이상형이라도 될 수 있는 타입이라

이상형이라고 말하긴 좀 그럴 것 같다. 아줌마인 나도 반할 기세~ 





맞아. 생각해보면 창수가 되게 순수한 캐릭터였던 것 같다. 

은근 순수해보였던 지이가 더 여우 같아 보일 정도로. 

다만 지이는 의도한 여우짓이 아니라 그냥 타고난 성품이 그럴 뿐이니 

못된 여우가 아니라, 귀여운 여우였다고 해야 할까? 

반면 창수는 자라온 환경이 그렇다보니 떠받들어지는 것이 당연했고, 

그런 성장과정 탓에 당연히 '계급'이 우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나같아도 그러겠네. 

그런 뻔한 과정들을 뻔한 듯 뻔하지 않게 살짝 틀어 써주신 하명희 작가님께 감사 감사요. 

드라마 작가님들도 다들 특기라는 게 있는데, 하명희 작가님의 특기가 바로 이것 아니겠음?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느낌. 바로 그것. 


그런 기본적인 설정 위에 박형식 군이 자신만의 창수 모습을 구축해갔는데

연기가 매우 참... 그렇습니다. 오늘날 제가 이걸 쓰게 된 계기가 바로 유본이었죠 ㅋㅋ 

그렇다고 한다... 연기가 매우 마음에 들었음. 아니, 쟤가????? 이러면서 놀랐음 ㅋㅋㅋ

저 아이가 명수라고????? 이랬음 ㅋㅋㅋ (본 게 상속자들 밖에 없어서리)




뭔가 대답하기 힘들었나보다. 

가만 보면 인터뷰에 중언부언이 좀 많은 편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때가 그 인터뷰 러시 시절이어서 그랬는지도. 

그래서 황희 정승 식 대답이 많다. 허허,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느니라 ㅋㅋㅋ 

결론은 나도 잘 모름요~ ㅋㅋㅋ 위의 2가지 질문에 모르겠다는 답이 3번 나옴... 





여기엔 달아줄 코멘트가 없네요. 

내가 본 게 없어서... 그냥 인터뷰 내용이 이랬습니다~ 하고 올려둠 ㅋㅋㅋ 


근데 막내아들이라서 막내 같은 게 아니라, 

뭐랄까, 참 사랑받고 자란 느낌이 강해서 막내 같다고 해야 하나. 좋겠다. 





요즘에도 브런치 하고 있나? 안하는 것 같던데... 

브런치에 글 좀 올려보삼~ 나도 보게!!! 글 재미있게 잘 쓰더만... 


[박형식: 고민도 잠깐 했었지만 일단 도전해야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해보고 싶은 건 해봐야겠더라.]


<상류사회>에 경준이도 그런 말을 했잖소. 

해, 하지 마라고 하면 하라는 뜻 아니냐고... (윤하한테 그런 말을 했다.)

한다 / 하지 않는다를 고민할 땐 하는 게 맞고 

말한다 / 말하지 않는다를 고민할 땐 말하지 않는 게 맞고 

간다 / 가지 않는다를 고민할 땐 가는 게 맞다... 는 떠도는 얘기가 있듯이 (있나? ㅋㅋ 나 들은 얘긴데)

하고 싶음 해야지. 나쁜 짓 빼고. 범죄 빼고. 도리에 어긋나는 거 빼고. 


[박형식: "뭔가 새로운 게 있을까? 어! 재밌겠다" 하고 도전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 후회하거나 힘들지는 않다.]


도전하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박형식 군의 이런 도전 자세가 심히 아름답구려. 

BUT! 한번 도전한 일은 계속해야 하는 거야~ just go ahead하는 수 밖에.  

뭔가 하나씩 배운다는 건, 애완동물을 하나씩 기르는 기분이다. 

평생 책임져줘야 할 무언가가 내 곁에 생기는 기분. 

그러고 보니... 내가 미안해야 할 아이들 참 많네... 후우... (한숨을 쉬어본다.)




[박형식: 사실 난 아직도 어린애다. 그저 하고 싶은 걸 하는 거다.

크게 의미를 두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소리가 밖으로 뛰쳐나왔구나? ㅋㅋㅋ 

사실 이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아니면 죄송 ㅋ)

맞아~ 25살은 넘어져도 되고 실패해도 되니 하고 싶은 걸, 그저 하고 싶은 걸 선택하고 해도 되는 거야. 

그러나... 이제 성공이란 걸 해버렸으니, 그게 뜻대로 되진 않을 지도 모르겠다. 

어느날 갑자기 나, 이거 안해! 이럴 수 없을 걸. 

물론 그러지도 않겠지만. 

근데 그냥, 실력 쌓으면서 이 바닥에 계속 있겠다고 하면, 

음... 박형식 군이 오래 갈 수도 있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타가 아니라 연기자로 살아가겠다고 마음 먹는다는 전제 하에서. 


[박형식: 그래도 꿈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보고, 노력해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게 절실함이 되었고 노력으로 이어졌다.]


절실함. 나랑 별로 큰 인연이 없는 단어이긴 한데,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있는 단어. 

궁하면 통하는 법. 

열심히만 하고 요령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일단 '열심'이라는 걸 베이스에 깔고 요령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건 막을 수가 없다. 

슬프게도 예체능계에서는 타고난 재능을 넘어서는 노력이라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약간의 재능 + 노력이 더해지면 그건 이길 수 없다. 

천부적인 재능도 넘을 수 있다는 게 진리... 

(반대로 아예 재능이 없으면 그건 좀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

헌데 박형식 군은 연기 감이 있으니 플러스 알파로 절실함 + 노력이 있으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넘을 수 있는 것이죠. 이론상 그렇다는?? 




약간 동문서답했네? ㅋㅋㅋ 음악과 다른 연기의 매력이라고 하면 둘을 비교할 줄 알았는데

그냥 연기이 매력 정도만 얘기한 듯. 그것도 연기의 매력이 아니라 연기를 하게 된 계기 정도. 

어... 내가 이 질문 왜 캡쳐했지...??? ㅋㅋ


[박형식: 안해봤던 캐릭터는 다 욕심난다. 사실 했던 역할도 다시 해보고 싶다. 

도전엔 끝이 없을 것 같다.]


러시아 속담에 한 세기를 살아라, 한 세기를 배워라... 라는 말이 있다고 누가 그랬는데 

그건 나도 잘 기억이 안 나고~ 

사람이 다 그렇다. 100년을 산다는 건 100년을 배우는 일. 

100년을 배우는 일은 100년을 도전하는 일.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기호지세인데, 배움도 그러할 수 밖에. (내 신세 타령 또 시작함 ㅋㅋ)



쳇, 나도 스물 다섯 시절에는 누구보다 열정... 같은 거 없었구나 ㅋㅋㅋ 

살기 바빠서 허덕대는 타입이니까 뭐. 생각하는대로 살기보단 사는대로 생각하는 

수동형 피동형 인간이었으니까. 

젊은 청년의 이런 올바른 생각이 아줌마는 부럽구나... T.T 

대체 나의 젊은 시절은 어땠기에 ㅋㅋㅋ 

그래요 25살은 한창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기지만, 

지금처럼만 잘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가만 보니까 박형식 군은 배우고 싶어하는 것도 많은 것 같고 그런 욕심에 맞춰

실제 배우는 것도 즐기는 것 같다. (최근 스킨 스쿠버를 배우는 걸로 알고 있는뎅~)

예전에 일본사람이 쓴 글에서 봤는데 누군가 악기에 스포츠에 무려 15가지 특기를 가지고 있기에 

넌 어떻게 15가지나 특기를 가지게 됐느냐고 하니까 

15가지 모두를 즐기는 마음으로 배웠더니 잘하게 됐다고 했다는... 전설같은 지문이... 

(아, 무슨 시험 지문에서 본 것 같다 ㅋㅋㅋ)

25살은 뭐든 경험해보고 쌓아가는 시기인 것 같다. (스코시 케이켄치 아가루~~~) 

연기를 할 거라면 더더욱 그런 것이 필요하겠고. 

수많은 경험이 수많은 보편적인 모습과 감정들을 이끌어낸다. 밍빠이러마?


바르다 박선생의 인터뷰 교훈. 

스물 다섯은 고민할 나이다. 다 그러고 산다. 


사족>>> 

그런데 박형식 군. 그럼 아줌마는 뭐가 되니... 

아줌마는 지금도 고민하는데 ㅋㅋㅋ 젠장. 이번 생은 망한 게 틀림없어 ㅋㅋㅋ

왜 사냐건 열심히 웃지요 ㅋㅋㅋ 

스물 다섯의 고민은 지당하고 당연하지만 나는... 뭐... 뭐지? 

이립 불혹 지천명. 전부 다 꿈같은 공자 맹자님의 말씀이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