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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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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이전에 본 영화

2011. 8. 20.

 

 

 

 

 

■ 줄거리

인조 반정 직후, 역적으로 몰린 집안의 남매가 개성으로 탈출

-> 한 가정에서 13년 성장 -> 병자호란으로 이산가족 속출. 주인공 남매도 헤어짐 

-> 오빠가 여동생 구하러 활쏘며 돌아다님 (자세하고 아름다운 줄거리 정리는 포털 사이트에서~)

 

■ 영화에서 배울 점

1. 역시 사람은 외국어 하나쯤 잘해야 한다. (그래야 날 죽이는지 살리는지 엿듣고 이해할 수 있다)

2. 역시 외국어를 배우려면 어릴 때 배우는 게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주인공 남매는 어렸을 때 아버지한테서 배웠단다)

3.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한다. (활 잘 쏘니까 좋잖아?)

4. 역시 사람은 꼭 '확인 사살'이란 걸 해야 한다. (쥬신타 이 자식...)

5. 나랏님이 구제하지 못하는 것이 '가난'만은 아니다. (나라가 구제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더 빠르다)

 

■ 별점 (다섯개 만점)

★★★★

 

■ 진짜 감상

영화 볼 맛 났다. 이런 걸 극장에서 봐야지... 싶다. 영화답다.

 

그리고 과거, 우리나라 영화가 재미있든 없든 '오디오 시스템'에 좌절하던 시절이 있었다.

뭐, 요즘 젊은 세대들이야 그런 것 자체를 겪지 않고 자라서 그런 시절에 대해서 모를 수도 있겠다만

각설하고, 암튼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최종병기 활>을 보면서 느낀 건,

음향 하나는 정말 <트랜스포머> 급이구나... 라는 것. 

내 귀가 속칭 '막귀'라서 소리의 좋고 나쁨을 구별해내는 능력이 탁월하지는 않으나

이제 적어도 '방화'를 보면서 '오디오'에 좌절할 일은 더 이상 없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또... 류승룡의 변신은 참 놀라웠다. 사실 포스터보고도 저게 류승룡인지 신인배우인지 모를 정도로

분장이 참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영화로 봐도 대단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만주족은 만주어 쓰나? 만주족들이 보면 영화의 반 이상은 이해가 되지 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