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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 감상문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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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5년감상영화

2015. 12. 3.

뭐가 뭔지... 시리즈를 반드시 숙지하고 갈 것!!!

 

 

영화 내용 3줄 요약

1. 영화 시작하자마자 목소리부터 내기 시작하는(?) 캣니스. 캐피톨로 쳐들어가기로 하고.

2. 온갖 싸움터에서 동료 하나씩 잃으며 결국 대통령궁 앞까지 가지만 뜻밖의 상황 발생.

3. 막판에 코인이 대통령이 되나 했더니 캣니스의 화살이 그녀의 심장을 뚫어버리는데...

 

영화 감상 3줄 요약

1. 하여튼 권력자 중에 믿을 놈 없다... 스노우도 코인도...

2. 승자의 행복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건가? 보상금은 좀 줬나...

3. 정신 산만. 중간에는 호러인 줄... 후덜덜...

 

퍼온 줄거리

이 시대 마지막 판타지 블록버스터!
열광하라! 모든 것을 끝낼 게임이 시작된다!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캣니스 에버딘.

그런 그녀를 향한 스노우 대통령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캣니스의 분노는 폭발한다.
캣니스는 그를 멈추고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13구역 군단에 합류한다.

철저하게 준비를 끝낸 캣니스와 최정예 요원들은 캐피톨 입성에 성공하지만

스노우 대통령이 설치한 함정들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희생된 동료들을 뒤로한 채 가까스로 스노우 대통령과의 대결을 앞둔 캣니스에게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마침내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

 

 

정말 충고하건데, 앞 시리즈를 반드시 알고 가야 한다.

모르고 가면... 나처럼 된다... 졸려 죽음... ㅎㅎ

참고로 난 1편만 봤다. 판엠의 불꽃 시절... 그래서 아주 대충, 아주 조금 내용을 알긴 아는데

첫장면부터 깜짝 놀랐음. 전편에서 무슨, 캣니스가 득음이라도 하다 만건지

목소리가 안 나오대요??? 왜지??? 누가 칼로 목을...???

그걸 모르니 첫장면부터 이해가 안 될 수 밖에.

 

최소한의 인간 관계라도 알려면 아래의 관계도라도 보고 가는 게 좋을 듯.

(이번엔 만들어져 있는 게 있어서 냉큼 퍼왔다.)

 

 

그러니까 캣니스가 스노우 대통령을 죽이려고 하고 있고,

여기에 복스, 피닉스, 크레시다 등이 동행하고,

캣니스와 협력관계(라고 쓰고 이용하는 무리라고 읽는다)인 코인과 플루타르크가 있다는 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함.

그리고 (취향은 존중해드림) 캣니스와 내내 썸을 타온 '피타'라는 남자도

뭔가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이해해주고 그냥 봐줘야 함 ㅋㅋㅋ

 

한동안 영화보는 걸 쉬었다가 폭풍처럼 봐서 그런지,

감상문 쓰는 것도 힘이 빠져서... -_-;;; 열심히 쓰기가 어렵다.

누가 봐주는 감상문도 아닌데 이렇게 힘 뺄 필요없으니 대충 써야지. 에혀... -_-;;;

다 나의 머릿속 뇌주름을 쪼글쪼글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일종의... 몸부림?

 

 

- 전편이 도대체 어떻게 끝났는지 캣니스가 득음... 아니, 목소리를 되찾는 것으로 영화 스타트!

- 대체 전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길 없지만 (딱히 전편을 찾아보지 않는 게으름 ㅋㅋㅋ)

아무튼 썸 타던 그 남자, 피타는 캣니스를 원망하고 있음. 정신이 좀 오락가락하는 것 같음.

얘기하는 걸 대충 들어보면, 스노우 대통령한테 잡혀가서 고문을 당한 것 같음.

- 득음하자마자, 다시 활을 잡고 전쟁터로 나선 캣니스.

그런데 무슨 어느... 구역에 산 한 번 폭발시키고, 항복하는 사람 투항 받아주다가

뜬금없이 총 맞고는 죽은 줄...

- ... 알았지만 살아났음. 방탄복 재질이 특급인가봄.

잠깐 요양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바로 또 일어나서 캐피톨로 가기로 함.

이 놈의 스노우 죽여야겠다며 활들고 떠남.

- 캣니스가 캐피톨로 갔다는 걸 알게 된 코인과 플루타르크는 아, 쫌! 이러고 불만을 표시하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캣니스가 하는 일은 모두 우리가 시켜서 하는 일인양 만들자고 속닥거림.

 

사실 이쯤 되면 무슨 얘긴지 전혀 모르겠지만... -_-;;;

그냥 아... 캣니스는 캐피톨로 가서 스노우 대통령 죽이는 게 목표인가 보다~

그것만 알면 됨. 나머지는 알면 귀찮아짐 ㅋㅋㅋ

 

 

- 어찌어찌해서, 캣니스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동료들과 함께 대통령궁을 향하게 됨.

그게 거의 70블록쯤 떨어져 있음. (1블록 거리가 얼마인지 모르므로 70블록이라고 해봐야 이해 안 됨)

근데 대통령궁과 민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는 온갖 지뢰 장치가 되어 있음.

어떤 진짜 지뢰, 어떤 건 총, 어떤 건 덫... 종류도 다양함.

- 그래서 '홀로'라는 기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지뢰 장치들을 일일이 찾아내고 다녀야 함.

그나마도 새로 설치된 건 파악이 안 됨. 업데이트를 이렇게나 안하니 문제가 되죠.

- 이 지뢰밭에서 여럿 죽었음. 그래서 스노우 대통령은 캣니스와 그 무리들이

싹다 죽었다고 판단하고 얼씨구나 했음. 그러나...

- 캣니스와 멤버들은 대부분 살아 있었음. 대통령궁까지 눈에 안 띄게 지하통로로 다니기로 함.

 

이때부터 슬슬 잠이 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캣니스의 썸남 피타가 자꾸 이상한 소리 하고 분위기 흐려놔서

쟤는 왜저러나 싶었다. 저거 그냥 두고 오지 무슨 자꾸 '선전영화'를 찍네 뭐네 하면서

총까지 쥐어줘가며 데리고 왔는지...

그나저나 그놈의 '선전영화'는 왜 그리 찍어대는 거임? 이해가 안 됨...

 

 

살짝 잠이 들 뻔했다가 일어난 건, 하수도 괴물이 나왔을 때부터였다.

 

- 캣니스네 무리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스노우 대통령은

보다 강력한 '지하통로형 헝거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여기서 하수도 괴물 등장. 하수도 괴물이란? 사람인데 눈코없고 입만 있음. 아, 귀도 없다.

그리고 애들이 물에 퉁퉁 불어서 온몸이 허옇다.

먹은 게 없는지 사람을 먹으려 든다. 하수도에 먹을 게 없긴 없었겠지...

- 간신히 몇몇 멤버들은 도망을 쳤지만, 캣니스를 끝까지 지키던 새신랑 피닉이

아차하는 순간 하수도 괴물에 잡아먹히게 되고.

- 캣니스는 피닉이 죽어가는 고통을 줄여주고, 하수도 괴물도 날려버리는 차원에서

'나이트록'이라는 폭탄을 터뜨려준다. 반경 3미터 정도 완전 살아남는 게 없을 정도로 화력 짱짱.

 

이 부분이 제일 불쌍했음.

캣니스 도와준다고 피닉이 온힘을 다해 막아줬건만, 결국 하수도 괴물 한마리가 확 달려드는 바람에

피닉이 그렇게... T.T 제일 믿음직한 녀석이었는데! 게다가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새신랑.

마지막에 피닉의 아내, 애니였나? 혼자 애 낳고 살더라고... T.T 허니문 베이비였나 봄.

 

 

중간과정 다 생략하고.

 

- 드디어 구남친(구남친 맞나?) 게일과 함께 간신히 대통령궁까지 가게 된 캣니스.

근데 게일은 정체 탄로나서 먼저 잡혀감. 캣니스만 남음.

- 대통령궁 앞에는 캐피톨 시민들이 바글바글 몰려 있다. 조금이라도 남은 자신의 편을 살려준다는 차원에서

스노우 대통령이 살고 싶으면 대통령궁으로 오라 그랬거든. 먹이고 입히고 재워주겠다고.

- 일단 애들 먼저 궁 안으로 들여보내주겠다고 하고 애들을 받아주려는 그 때!

하늘에서 낙하산 폭탄이 후두두두두두둑... 팡팡팡.

- 캣니스가 잠깐 기절해 있다가 일어났는데 간호지원군? 역할로 동생 프림이 와 있었음.

그래서 아는 척 하려는데 폭탄 터져서 눈 앞에서 프림이 죽게 되고.

- 일어나보니... 응? 스노우 대통령의 시대가 끝나 있어? 이렇게 허망하게??

 

그나저나 캣니스 이름도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동생 이름은 프림... 커피에는 프림에 그 프림이란 말이지... 특이하군.

남편 이름이 커피면... 뭔가... 자식 이름은 슈가일 것 같은데. (아재 개그 죄송)

암튼 캣니스는 자신이 가장 아끼고 좋아했던 동생을 한순간 잃게 되었다. 그리고...

 

 

- 폭탄이 터지는 현장에서도 화상 입고 살아남은 캣니스.

(정말 슬프게 질긴 목숨이다. 어쩌면 사즉필생의 결과일수도)

- 몸이 좀 괜찮아진 캣니스는 우연히 스노우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그는 대통령직을 잃었다. 그리고 처형될 운명이다.

그런데,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폭탄을 터뜨린게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사실 막판에 낙하산 폭탄을 터뜨린 건 캣니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코인이었다.

- 쉽게 말해서, 스노우 대통령 욕먹게 만들고 쉽게 대통령궁 접수하려고 폭탄 펑펑.

그니까 얘 나쁜 애라고요. 반군을 도와준 건 맞지만, 야심이 철철 넘친다고요.

(이걸 도와주고 설계해준 사람이 구남친 게일이라서 캣니스는 게일과도 인연 끝! 종료!)

- 한편, 코인은 지금까지 살아있는 헝거게임 승자들을 불러다가,

스노우 대통령의 마지막을 위한 헝거게임 한 판 하자고 제안한다. 약간 형식적으로.

반대할 줄 알았던 캣니스는 의외로 그 제의를 수락하고.

- 스노우 대통령이 광장에 묶여 있고,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있는 상황.

코인은 일단 임시 대통령이 되어 권력을 잡는데 성공한 상태. (첨부터 이걸 노렸겠지)

- 마지막 화살 한 발만 쏘면 되는 캣니스. 스노우 대통령을 쏘나 했더니...

바로 각도 꺾어서 코인의 가슴에 활을 꽂아버림. 코인 사망.

스노우 대통령은? 국민들이 가만 안두지. 저 놈 때려죽일 놈해서 아마 맞아죽었을 것으로 추정.

 

 

- 뭐... 어떻게 되는 일인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에 배신의 화신이 될 줄 알았던 플루타르크는 순순히 물러나고

12구역에서 그나마 멀쩡하고 이성적인 지도자가 대통령에 선출되게 된다. 그리고...

- 이제는 너의 삶을 살라는 주변의 충고에 캣니스는 피타와 함께 고향으로 가게 된다.

- 잠깐 죽은 동생 프림을 회상하며 슬픔에 젖지만.

- 이내 피타와의 썸 관계를 끝내고 오늘부터 우리 1일이에요~를 선언하게 되는데...

-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애가 둘이네??? 헐...

- 그렇게 캣니스와 피타는 약간 평화로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세상에서

애 둘 키우면서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끝.

 

 

이거 뭐...

헝거게임이 아니고 러브게임이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왜 그리 캣니스는 피타를 챙기는 건지.

모킹제이 파트 1을 못 봐서 둘의 관계를 잘 모르니까 뭐라 할 말은 없다만,

피타는 참... 너무 도움이 안 되는 썸남이었음. 그냥 집에 있지... -_-;;;

그리고 승자의 삶이라는 게 결국,

평화롭게 가정을 꾸리는 것 뿐이었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고.

(그렇게 열심히 싸워줬는데 집이라도 한 채, 나라에서 줬는지 모르겠다.

일종의 개국 공신 아님??? 아닌가? 참전용사인가?)

뭔가 이야기가 급 끝난 것 같은 느낌...

여튼 제니퍼 로렌스의 캣니스도 이젠 끝이로구나...

 

 

이러나 저러나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별점을 주자면...

사실 모킹제이 파트 1을 안 봤기 때문에 별점 자체를 줘서는 안 될 것 같지만

이 영화 하나만 놓고 보자면...

별 5개 만점에 ★★☆ (별 2개 반)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에 살짝 눈을 감긴 했지만... (잠이 와서)

마무리가 흐지부지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winner의 삶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그럭저럭... 잘 보았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