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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감상문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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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5년감상영화

2015. 12. 23.

제다이랑 다스베이더는 아는데...

 

 

영화 내용 3줄 요약 -> 사실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1. 일단 주인공격인 레이와 핀이 자쿠?라는 행성에서 만났다가 제국군에게 쫓기게 됨.

2. 그 이유는 두 사람이 '루크가 어딨는지 알려주는 지도'를 가진 로봇을 데리고 있기 때문.

3. 그 과정에서 레이가 잠자던 포스를 깨우고 (맞나?) 자신의 힘을 각성하게 되는... 음??

 

영화 감상 3줄 요약

1. 시리즈 복습이 좀 필요함. 첫장면부터 다짜고짜 시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2. 쌍제이는 이거 만들려고 스타트렉을 버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미운 사람. 쳇!!

3. 중간중간 복고풍 화면전환이 인상적.

 

퍼온 줄거리

(줄거리 퍼올려고 하니까 없다... 딱 한 줄 있다.)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아놔, 이 사람들이... 줄거리 좀 써주지!!!

이것이 그 유명한 스타워즈!!!... 인가? 뭐, 저기 그... 별들의 전쟁... 음...

중장년치고 제다이나 다스베이더라는 이름 한 번이라도 안 들어본 사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타워즈는 아주 아주 유명한 시리즈물이다. 하지만...

블로그 주인장이 영화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게 불과 2-3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스타워즈 시리즈를 볼 일이 거의 없었다. 아마도 주말의 명화에서 하긴 했겠지, 옛날에.

해리슨 포드의 피부가 탱탱했던 그 시절에 아마 하긴 했을거야. 암.

하지만... 솔직히 1편부터 6편까지 단 한 편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이게 1편부터 6편이라고들 하는데 그보다 더 많은 것 같은데? 뭐... 총 몇 편인지 그것조차 모르겠네)

그 말의 의미는? 이번 영화를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거...

 

 

오랜만에 짤막한 정리체와 음슴체를 섞어서 정리해봐야겠다. 안 그러면 전혀 정리가 안 됨.

 

- 뜬금없이 어떤 행성? 마을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됨.

- 한 어르신이 -_-;;; '포'라는 남자에게 루크 스카이워커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를 넘겨줌.

- 그러는 사이 제국군이 스톰트루퍼 데리고 마을 공격하러 옴.

- 포가 그걸 가지고 도망치려는데 우주선이 폭발해서 도망 못 감.

- 그래서 BB-8이라는 로봇한테 맡기고 BB-8한테 도망가라고 시킴.

- 포는 제국군에 잡혀감. 이 과정에서 한 스톰트루퍼가 동료의 죽음을 보고 뭔가 각성을 함.

  (뭔가 뜬금없는 깨달음???)

- 제국군에 잡혀가서 시커먼 헬멧 쓴 대장에게 고문당하는 포.

  참고로 스타워즈를 잘 모르는 블로그 주인장은 그 시커먼 헬멧 쓴 대장이 다스베이더인 줄 알았는데

  2대 다스베이더... -_-;;; 가 아니라 '카일로 렌'이라고 함. =_= 비주얼만 비슷.

- 포를 고문(이라기보다는 정신을 지배한 거??)해서 BB-8이 지도를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제국군.

  BB-8을 찾아 떠나려는데...

- 이 때 뜬금없이 포를 도와주는 한 스톰트루퍼가 있었으니.

  (그 허연 플라스틱 갑옷 같은 거 입고 다니는 애들이 스톰트루퍼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음)

  그가 바로 FN-21... 아무튼 숫자로 불리다가 '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남자.

  이번 영화의 남자주인공이죠. 방금 전 동료의 죽음을 보고 각성한 그 스톰트루퍼.

- 암튼 핀은 제국군에서 벗어나고 싶어해서 포를 도와 (돕는다기보다는 비행사가 필요했던 듯)

  제국군에서 탈출함. 그리고 불시착한 곳이 '자쿠'라는 행성인데...

 

 

- 자쿠라는 행성에 '레이'라는 여자주인공이 살고 있었어요... -_-;;;

- 누군가를 기다리며 자쿠를 떠나지 못하던 레이는 우연히 BB-8을 발견하고 도와줌.

- 그런데 악덕 상인이 BB-8을 탐내기 시작. 그 때마다 BB-8을 도와주는 레이.

- 그러다가 제국군이 BB-8의 위치를 파악하고 찾아오고,

  포에게서 BB-8의 이야기를 들은 핀 역시 BB-8을 발견하고 레이와 함께 도망가자고 함.

  (참고로 불시착 과저에서 포는 사라짐. 죽은 줄 알았지만 뒤에 또 뜬금없이 나옴 ㅋㅋ)

- 어찌어찌 도망을 치다가 정말 또 우연히 우주 거상 한 솔로를 만나게 된 레이와 핀.

- 한 차례 채권자들과의 싸움을 끝낸 한 솔로는 레이와 핀을 데리고

   무슨... 어느 행성의 술집 여주인을 찾아감.

- 여기서 레이는 또 뜬금없이 (계속 뜬금없음. 아마 전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거겠지)

  포스를 각성하고, 드디어 제목이 왜 깨어난 포스인지 알게 됨 ㅋㅋㅋ

 

자자, 이 과정에서 제국군은 뭘하고 있었을까...

- 악의 기운에 힘입어 살고 있는 제국군 대장 카이로 렌.

  그런데 그는 사실 우주 거상 한 솔로와 저항군 대장이 된 레아 공주의 아들이었음.

  그래서 때때로 정체성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어둠의 힘을 믿고, 흔들리지 않기로 다짐함.

- 그럴 때마다 헉스 대장인가? 동급으로 추정되는, 혹은 라이벌로 추정되는 군인이 짜증나게 함.

  대충 이런 상황임.

 

 

기억도 안 나고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니까 대충 넘어가야겠다 ㅋㅋㅋ

 

- 사실 BB-8이 지도를 갖고 있는 건 맞지만 그 내용을 이미 레이가 봤기 때문에

  레이의 머릿속만 뒤져보면 지도를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카이로 렌은 레이를 납치함

- 레이가 납치 당하는 동안 한 솔로와 츄이 (털복숭이 외계인), 그리고 핀은 제국군에 죽을 뻔하다가

  다행히 저항군을 만나 목숨을 건짐.

- 그리고 오랜만에 한 솔로와 레아 공주 재회.

  (레아 공주는 헤어 스타일이 여전...한데 바뀌었다고 주장하더만)

- 그 무렵 제국군의 헉스 대장이 우주계에 여러 개 있는 태양 중 하나를 골라

  자신들의 무기 충전에 사용하고 있었음. 충전이 완료되면 태양이 사라짐.

  그러니까 그 정도 무기면 다른 행성을 날려버릴 파워가 됨.

- 그걸 막기 위해 한 솔로가 제국군에 쳐들어갈 생각을 하고,

  핀은 레이를 구하기 위해 (레이는 또 왜 레아 공주랑 이름이 비슷해가지고)

  자신이 제국군 스톰트루퍼니까 아는 거 많다고 '뻥'을 치고는 함께 잠입함.

- 어이없게 청소 담당이었던 핀이 잠입을 했으니 뭘 알겠남...

  그러나 또 우린 해낼 수 있다며 초긍정적인 자세를 보이는 핀. 헐... 근데 잠입 성공하긴 했음.

 

 

마무리를 짓겠음...

- 한 솔로는 아들 카일로 렌을 데리고 도망가려 하지만 이 놈의 자식이 아빠를 죽이고 말았음.

  이로서 한 많은 생을 산 한 솔로 캐릭터는 굿바이...  한이 많아서 한 솔로일까? (아재 개그...)

- 한편 태양에너지 충전 2분 남은 상황에서 레이와 카일로 렌이 칼싸움을 하는데...

  물론 스타워즈라면 당연히 광선검으로 싸워야죠~ 살을 '베는'게 아니라 '태우는' 무시무시한 검.

- 꽤 밀리던 상황에서 레이가 또 다시 각성을 제대로 하고

  루크의 광선검으로 카일로 렌을 베어내는데 성공함. 그래서 어쨌거나 이기고~

- 태양전지 충전도 막았고 핀도 살고 레이도 살고 다 살았어요.

- 루크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지도는... 알고 보니 BB-8이 가지고 있는 건 일부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그 유명한 R2D2가 절전모드로 잠자고 있으면서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더라는.

- 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그 지도 가지고 레이가 루크를 만나러 가서,

  둘이 마주보는 것으로 끝남. 레이가 루크에게 광선검을 내밀었음. 그리고 끝남.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을 마구 적어보자면.

 

1. 장면 전환이 매우 올드함. 아마도 그런 모습이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을 것 같음.

막 가운데서 쫙 갈라지면서 화면 변하고 ㅋㅋㅋ 예전엔 왜 그런 거 많이 썼지?

 

2. 내가 아무리 쌍제이를 좋아해도 모르는 건 모르겠더라.

이거 만들려고 스타트렉을 버렸니? 엉? 정말 미운 사람... 올해 스타트렉 재미없으면 쌍제이 탓이야.

암튼, 기대기대...

(근데 스타트렉이랑 스타워즈랑 뭔가 라이벌 관계인가?)

 

3. 광선검부터가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설정이지만

여러 모로 스타워즈는 물리학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가령 행성 하나 폭발 시키고는 우주비행선들이 막 도망 가는데 도망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그 정도 사이즈면 중력에 빨려들어가서 너님들도 죽어요~

물리학의 'ㅁ'도 모르는 블로그 주인장도 그 정도는...

... 하지만 이건 스타워즈 시리즈가 시작되면서부터 익스큐즈 된 거 아닌가요!!!

 

 

4. 헉스 대장을 보면서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 설마 돔놀인가? 에이... 이랬는데 진짜 돔놀임.

이 사진은 못 나온 사진임. 영화로 보면 훨씬 잘생겼음.

설마 성형 수술 한 거 아니지? 어떻게 된 게 <어바웃 타임> 이후로 계속 잘 생겨지고 있는 거지?

단지 피부 좋아졌다고 이런 건가?

<언브로큰> 보고도 살아남은 미공군 중 하나가 돔놀이라는 거 알고 깜짝 놀랐는데.

너 이녀석 자연산 돔 같은 돔놀아... ㅋㅋㅋ 돔놀 글리슨의 얼굴을 응원합니다 ㅋㅋㅋ

 

 

5. 제국군의 고위관직자(?)이자 한 솔로의 아들인 카일로 렌은... 음...

뭐랄까. 가면 쓰고 기계음으로 목소리가 나왔을 때, 멋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뽑은 듯.

목소리는 좋더만. 근데 막 라디오에서 나오는 목소리처럼 기계음 들어간 것도 좋음.

근데 외모는... 음... 내 취향은 아니고... -_- 그리고 묘하게 뭔가 불편한 기분이 들었는데 왜일까... 고민했음.

영화 다 보고 집에 와서 왜 불편했는지 깨달음.

그는 <위아영>에서 벤 스틸러를 농락한 (농락이라고 해야 하나...) 아담 드라이버였음.

어쩐지...  보자마자 이미지가 영 안 좋더라니. 전작이 이렇게 또 영향을 미치는군.

암튼, 강한 척하지만 유약하고, 흔들리는 듯 하면서도 사이코 짓을 서슴지 않는 카일로 렌 역에는

조금... 어울리는지도. 외모는 까지 말아야겠다. 키는 되게 크다. 프로필상 189센티미터라고.

 

 

6. 한 솔로 역을 맡았던 해리슨 포드는 이렇게 스타워즈 시리즈와 이별하는구나.

70년대 스타워즈에 출연했으니 40년을 스타워즈와 함께 했다.

미국 강산도 아마 그 정도면 4번 바뀌었겠지. 정말 대단하구료...

그나저나 총을 들고 뛰어다니는 걸음이 이젠 힘들어 보이긴 하더만.

참고로 그는 1942년 생.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75살이다... 후덜덜...

멋진 분이다. 그 나이에도 관리 잘하시고, 배우 일도 열심히 하시고.

 

츄이는... 츄바카라고 해야 맞나? 아무튼 털복숭이 외계인 역할을 맡은 배우는 아마 바뀌었겠지.

 

7.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한다.

다니엘 크레이그와 토마스 생스터, 사이먼 페그까지...

그렇게나 스타워즈가 좋단 말이더냐. 다니엘 크레이그는 스톰트루퍼 중 한 명이라 얼굴 안 나오고

사이먼 페그는 악덕 상인 외계인으로 나오느라 분장도 힘들게 했더만.

(그래도 사이먼 페그가 다니엘 크레이그 보다는 낫다. 대사가 있었음 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http://www.wired.com/2015/12/force-awakens-surprise-cameos/

영어라서 귀찮음. 안 읽었음 ㅋㅋㅋ

한국말로도 찾으면 얼마든지 나옴.

 

 

아... 길게도 썼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별점을 드리는 시간!!!

별 5개 만점에... ★★ (별 2개) 정도... 왜냐하면 앞 시리즈를 안 봐서 무슨 얘긴지 잘 모름.

아마도 봤더라면, 그리고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좋아헀더라면

별점도 훨씬 높았을 것 같다.

뭔가 전개가 빠르긴 한데,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고,

뜬금없는 등장들이 꽤 많은 편... 아마도 전편을 봤더라면 이해도가 높았겠지.

이 말 자꾸 하면 뭐하나, 안 봤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