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or Do not, There is no try

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송중기 인터뷰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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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인터뷰 모음

2016. 4. 25.

대놓고 검색어로 낚으려 드는 이 얄팍한 블로그 주인장. 

요즘 조회수 늘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우는 단어가 태양의 후예랑 송중기라면서요? 

ㅋㅋㅋ 영화 감상문 블로그라는 본연의 목적은... 아니, 뭐 그 나름대로 지킴. 

낚는 것도 우려먹는 것도 이번 포스팅이 끝이다. 

왜냐하면 더 쓸 게 없기 때문이지. 

(그리고 늘 말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할 리 없는

만수상 드렁칡 같은 블로그니까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자~)


4월 15일에 송중기가 100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었는데

꽤 내용이 많기도 하고 괜찮기도 해서 퍼왔다. 

딱히 첨언할 건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송중기가 그냥 똑똑해서다. 


image


송중기를 보는 내 시선은, 와~ 멋있다~인데

그 멋있다는 것이 외모적인 것도 있지만 (사실 외모는 아직 '곱다'에 가깝다.)

여기에는 일종의 '동경' 같은 것이 섞여 있다. 

무슨 말이냐하면, 그냥 쉽게 풀어서 말해 부러움 같은 게 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송중기는 참 영리한 사람이다. 

정확히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왜? 안 만나봤으니까. 앞으로도 못 만나니까 ㅋㅋ 

그럼에도, 인터뷰를 보면, 청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고, 

또, 듣고 싶은 거 들려주면서도, 감추고 싶은 건 감추는 능력이 있다고나 할까.

뭐 그런 걸 느꼈더랬다. 

사실은 토익 900 넘었다는 게 제일 부럽다 ㅋㅋㅋ

심지어 어렸을 때 쇼트트랙 선수를 해서 운동신경도 기본적으로 좋을 거다.

운동하던 사람들이 공부한다고 마음 먹으면 또 엄청 잘하더라...

못하는 게 없음. 걍 봐도 만능임.


그래서 인터뷰에 뭐라고 했나, 궁금해졌다. 

그런 이유로 또 이런 포스팅을 할 뿐. 

예전에 종석 청년 인터뷰를 볼 때랑은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 때는 정말, 종석 청년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하고, 

(허니버터칩 안의 꿀 비율보다 적지만) 나와의 성격적 비슷함을 찾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송중기는 그런 건 없다. 어느 부분에서 또 존경하옵고 동경할 수 있는지 

그걸 찾아보는 기분이랄까... 


일단, 이렇게 집착 돋게 ㅋㅋㅋ 15일의 인터뷰를 기록해서 기사화해준

스포츠 경향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그냥 못 보신 분들 한 번 SSG 보고 가세요 ㅋㅋㅋ (웬 PPL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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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홍콩 등 해외에서 <태양의 후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드라마 프로모션차 홍콩에 다녀왔고 가서 처음으로 

‘우리 드라마를 홍콩 팬들이 정말 사랑하는구나’ 하는걸 몸소 느꼈다. 

기사로도 봤지만 몸으로 반응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프로모션 뿐 아니라 잡지 화보 찍을 때도 느꼈다. 얼떨떨했고, 

처음 느끼는 감정에 놀랍기도 기쁘기도 했다.”


-중국에서 ‘국민 남편’ 으로 불리는데? 


“드라마 사랑 받으니까 별 일이 다 있구나 싶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들리더라. 

저는 굉장히, 진짜, 박장대소하고 웃은 적도 많았다. 정말 진심으로 영광이다. 

드라마의 인기로 생기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하고 계속 들떠있지는 않으려고 한다. 

성격이 좀 그런 편이라 웃고 넘기는 부분이다.”


=> 그래, 그래 그거 좋은 생각이야. 

나처럼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하는 

(ex) 블로그 조회수 늘었을 때 기뻐하고 줄었을 때 일이 손에 안 잡힘 ㅋㅋ)

그런 태도는 안 좋은 거임. 더더군다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이란, 

한 때 폭주하는 인기에 너무 휘둘리다가 인기가 떨어지면 전전긍긍하게 될 거임. 

그런 의미에서 송중기가 참 괜찮은 게, 

인기가 있다가 군대 갔음 -> 강제로 인기 잠잠해짐 -> 다시 인기 올라감 

이 과정을 거쳤기에 인기의 부침과 감정 기복 다루는 법을 알 것 같음. 

부침은 부침개로 달래는... -_-;;; 아재개그 죄송.


-드라마 파급력에 대한 소감은?


“여러 분야에서 언급되는 것을 기사를 통해 듣고 있다. 

나는 배우로서 일을 한 것뿐이고, 다양한 분야 언급이 되는 게 제가 가져야 할 짐이라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책임감이 느껴진다. ”


=>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는, 나이들면 누구나 다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되나보다. 

그치만, 송중기는 저 말을 하고 있는 시점 이전에 벌써 공부 하고 있었을 것 같다. 

뭔가 타고난 머리도 있는데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노력도... 

여기저기 일화를 들어보면 참, 독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인물임. 

하긴 네임 밸류 있는 연예인 치고 안 독한 사람이 없다마는. 

독하니까 '이름값'을 또 해내는 것이고. 이름값을 높이려 독해지고. 

은근 뫼비우스의 띠였구나. 


-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도 만났는데, <태양의 후예>를 통해 자신의(위상에)변화를 느끼나.


“대통령님 만난다고 해서 긴장었했다. 뒷이야기지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했는데 

대통령님이 ‘우리 봤었잖아요, 군대는 잘 다녀왔어요?’ 하시더라. 

알고보니 여린이날 행사할 때 청와대에서 뵀는데, 

나는 대통령님을 자주 뵐 기회가 없으니까 나도 모르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했던 것 같다. 

굉장히 죄송하면서도 감사했다. 드라마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 지지야. 지지. GG? 




- 초심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초심에 대한 질문은 감사한 질문이다. 

요즘 머릿속에 가장 많이 머무르고, 또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사실 잘 모르겠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는 초심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초심에 머무른다면, 내 그릇을 커졌는데 그걸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상업적인 쓰임새에서도 그릇이 변하면 초심을 못 담는다고 본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건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와... 그렇구나. 늘 초심을 지켜야 한다는 말만 들었는데. 역시 송중기... 

그치, 초심의 크기는 키우되 성분만 안 변하면 되는 거 아님?

나는 일하는데 초심부터 불순했는데... 초심을 좀 바꿔야 할 듯. ㅋㅋ 


-스스로의 그릇이 커진 걸 느끼나. 


“여러 가지 의미로 그릇이 커졌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제 직업 안에서 열심히 해야 매니저들도 먹고 살고,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도 월급을 받을 수 있다. 

나를 응원해준 해외 팬들에게도 실망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부분이 포함된 거다. 신인 때 소중한 게 있지만 몰랐던 것도 있을 거다. 

그런 것에 있어 그릇이 커졌다는 의미다. 그릇에 대해 설명을 못 하겠는데, 

차태현 선배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좋아하는 형이지만 그릇이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 모든 행동은 그 형님에게 배운 게 많다.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


-그야말로 ‘한류스타’가 됐는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지만 회사 매출로 달라져서 매니저도 신이 났다.

 ‘한류스타, 한류스타’ 하는 말은 아직 그렇게 공감은 안된다. 

저는 하던데로 살아가려고 한다. 

진정한 한류스타는 같이 드라마에 출연한 송혜교 누나라고 생각한다. 

그는 꾸준히 활동을 했던 거고. 나는 드라마로 잠깐 인지도가 오른 것뿐이다. 

진정한 한류스타는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라고 생각한다.(웃음)”


=> 그건 그래... 뭔가 이광수가 실속 있어. 아주 알찬 아시아의 프린스. 아프야, 아프.ㅋ

그리고 송중기 하나 이름 높이면, 

여기에 딸린 여러 식구들이 먹고 사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겠지? 

몸이 중소기업화 되어갈 것이다... 그런 한류스타 우리나라에 몇 있지... 

걸어다니는 기업들. 그리고 그 사람 하나 휘청거리면 다같이 흔들려야 하는. 

그런 자신의 위치를 자각한다는 건 얼마나 두려운 일일까... 감히 상상이 안 된다만, 

송중기는 영리해서 그 위치도 잘 자각하고 뭐든 잘 해나갈 것 같음. 




-‘늑대소년’에서 ‘유시진 대위’로 가기까지의 진화는. 


“다시 한 번 조성희 감독님에게 문자도 보냈다. 

‘철수’와 ‘유시진’ 사이라고 본다면 작품적인 면이라기보다는 

실제로 군대가 있었기 때문에 그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유시진에 녹아들어 연기에 도움이 된 듯하다. 

군대 있는 동안 되새긴 말들이 손현주 선배 말씀처럼 

‘일반 사병들하고 부대끼며 지내봐라. 스타 생활을 해 와서 그런 기회가 없을 거다. 

일반 친구들하고 부대껴봐라. 배우를 떠나서 청년에게 도움이 될 거고. 

배우로서도 얻는 게 많을 거다’라고 하셨다. 결과적으로 그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 직업을 하면서 못 느꼈던 것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투덜거리면 안되겠구나,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 했다. 

‘어쩔 수 없이’군대에서 얻은 것들은 뭔가의 여유로움이다. 

그런게 연기에 묻어난게 아닌가 싶고, 그런 의미로 군대에 잘 다녀온 것 같다.” 


=> 어우, 말 잘한다~ 나같으면 어찌됐든 짜증났을 것 같은데 ㅋㅋㅋ 

역시 배운 사람일세. 그 청년 참... 허허... T.T 

말하는 걸로 매력 포텐 터뜨리지 마... 자꾸 찾아보고 싶어진다고. 


-멜로 연기를 잘 하는 비결이 있나.


“꼭 멜로 장르가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중요한 건 책(시나리오)이다. 

책대로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해 대본을 중요하게 여기는 편이다. 

‘이 대사, 그 장면, 전 장면, 이 장면을 왜 썼을까. 

작가든 감독이든 글 쓴 입장에서 왜 넣었을까’하고 접근한다. 

멜로 연기 비결을 말하자면 평소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 

평소에도 ‘느끼하게 하지 말자’고 생각한다. 비결까지는 아니지만 소신이다.”


=> 어휴, 감독 작가 잘 만나야겠다~ 너무 4차원 아닌 사람들로 ㅋㅋ

송중기를 보면 느끼한 건 전혀 없는뎅!!!!! 느끼한 건 없고... 

가끔... 아주 가끔 시옷 발음이 잘 안 되는 것 같을 때는 있다. 

언젠가 한 번 말해주고 싶었는데 ㅋㅋㅋ (말하면 알아요? ㅋㅋ)

그 유대위가 강선생한테 목걸이 줄 때... 그 때 뭔가 신경 쓰였음... 발음. 

하필 강선생이라는 말에 시옷이 2개 연달아 있음. 

평소에 잘함. 아주 잘함. 근데 1-2% 아쉬울 때가 있긴 있음. 

나 막 씀. 왜냐? 1번, 지금은 새벽임. 2번, 이건 내 블로그임. 3번, 보는 사람 별로 없음 ㅋㅋㅋ 

자유로움을 사랑하고, 붓 따라, 아니 키보드 따라 가는 수필 같은 블로그임 ㅋㅋ 


- 또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나.


“장르든 역할이든 크기는 가리지 않을 거다.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늑대소년> 세 작품 모두 

송중기에게 많은 걸 일깨워줬다. 

<뿌리 깊은 나무>는 그냥 역할이 좋았다. 출연료, 분량 다 떠나서 ‘한다’고 했던 작품이다. 

당시 대중의 피드백 받으면서 얻은 교훈은 ‘배우가 이게 맞구나’였다. 

주인공이든 아니든 내가 좋아하는 역할을 표현하고 칭찬이든 비판이든 

피드백이 많이 오면 기쁘더라. 그때 느꼈다. 

역할 크기든 장르든 내가 그 역할에 매력을 느끼면 

다른 부분은 두 번째, 세 번째가 되는 것 같다. 

젊은 배우기 때문에 더 많이 다양한 걸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군함도>라는 영화는 그런 쪽에서 의미가 크다.”


=> 피드백 좋지... 이 황량한 블로그에도 피드백... 아니, 근데 전 악플은 싫어요 ㅋㅋ

왜냐하면 소심하니까. 

역할의 크기든 장르든 그 역할에 매력을 느끼는 건 참 좋은데

이름이 높아지면 역할의 크기를 본인이 줄이고 싶어도 못 줄이는 날이 올 걸? 

그런 의미에서 좀 더 연배가 있고 경력이 많은 배우들과 자꾸 만나야지. 그게 좋음. 


- <군함도>는 <태양의 후예>와는 어떻게 다른 군인 역할인가. 


“내가 군인 역이 자신있다는 생각을 할 줄 몰랐고, 군인 역을 맡을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군대도 내 인생에서는 안 올 줄 알고 있었다.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군인 역이 왔다. 

군인 역이라고 해서 다른 생각이 든 적은 없고 

<태양의 후예>는 줄거리 책(시나리오)이 너무 재밌었고 

<군함도>도 기본적으로 줄거리 책이 재밌었다. 

보통 그런 편이다. 줄거리 먼저보고 캐릭터를 본다.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준비 중이라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유시진이라는 인물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 있다. 

1년 후 개봉이니까 보시는 분들에게 약간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 것 같다. ”


=> 1년 후딱가겠지... 휴우... 1년 뒤에 난 또 얼마나 늙어 있으려나... (본인 얘기 중 ㅋ)

줄거리 보고 캐릭터를 본다라... 음. 잘 알겠습니다. 


- 예능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은 얼마나 열려있나?


“언제든 열려있는 게 맞다. SBS<런닝맨>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신인시절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을 때 받아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항상 열려있고, 멤버들과 제작진이 모두 좋은 분들이라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안에 친구 광수도 있고 의미가 있다. 열려있는 게 맞다.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해보고 싶은 역할 많다. 곧 매달리게 될 영화 <군함도> 는 

시대적 배경이 일제시대 인데, 독립군 역으로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역할이었다. 

설레고, 좋은 계기이고 나에게도 기대가 되는 역할이다. 

더 생각하자면 배우 에드워드 노튼의 초기작품과 같은 ‘서늘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제 안에 그런 면이 있다고 느낀다.”


-유시진vs 송중기, 닮은 점은? 


“유시진을 보면서 ‘이렇게 해야 내 여자가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결국엔 김은숙 작가님의 대본 때문이지만 

왜 여성 시청자들이 유시진을 좋아했는지 알 것 같다. 

남편, 남자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시진에게 많이 배운 것 같다. 나와의 비슷한 점은…

유시진이라는 친구와 비슷했다면 내가 엄청 사랑을 받았겠지. 

유시진 같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유시진 같은 사람 없을 거고요... ㅎㅎ 

그리고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그래도 한 반쯤은 본 시청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김은숙 작가가 정말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남성상' 만드는 데는 

천부적으로 소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끔 너무 정형화되어 있다거나, 너무 집착적인 거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상을 정말 잘 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여자 마음 흔들흔들~ 

송중기가 이 역할을 맡아 매력이 엄청나게 배가된 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유시진은 김은숙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니까... 김은숙 작가님, 존경합니다. 


- 유시진은 ‘남자들의 적’인가 아니면 ‘영웅’인가. 


“유시진이 판타지 같은데, 김은숙 작가님 말처럼 완벽한 남자는 

어딘가에는 있다고 생각한다. 

야…(고민하며) 결혼한 친구들도 유시진에 대해 많이 뭐라고 하긴 했는데, 

내가 연기한 캐릭터인데 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히어로도 좀 그렇고, 그냥 멋진 놈이라고 생각한다.”


=> 쿨하네 ㅋㅋ 그런 것 같다. 그냥 멋진 녀석 정도로 퉁칩시다. 


-<태양의 후예> 속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았는데. 


“김은숙 작가의 대사에 대해서는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의견을 존중한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님 대사를 보면서 말씀처럼 많이 어렵지 않았다. 

내 색으로 칠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있었다. 버무려 융화시키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 성격이 그렇다. 같이 뭔가를 할 때 매니저든, 작품이든, 파트너든

단점이 있으면 제 장점으로 보완하고 내 강점으로 메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일은 조직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 아니, 꼭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배우가 커버 못하는 영역도 있기 때문에. 


- 위트있는 유시진을 연기했는데, 애드리브는 많이 했나.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애드리브는 서대영(진구)과 있을 때 가장 많았던 것 같다. 

되게 서로 슬픈 상황인데, 남자들끼리 웃어넘기거나 풀거나 했던 상황에서 

애드리브를 했다. 대영이캐릭터는 진중하니까 애드리브가 없어 

오히려 시진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


-주연배우 입장에서 드라마 <애국주의>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작가님이 대답하셔야 할 거 같아요’하고 넘길 생각이었는데…

주연배우 입장이라고 물으시니 해성실하게 해야겠다. 

편집됐지만 <9시 뉴스>에서도 받은 질문이다. 

그렇게 느끼신다면 그 의견을 존중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결부 지어 

비판하시는 말씀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고 느낀다. 

나는 해석은 그렇게 안 했다. 

작품을 받고, 대본을 읽었고, 현장에서 연기를 하고, 또 연기를 봤지만 

나는 어떻게 했을까 늘 생각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유시진의 사명감을 표현한다고 생각했다. 

유시진은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데, 국가 개념도 있겠지만 

‘약속’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특전사 대위 친구 말로는

 ‘그럴 것 같다’고 하더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잘 있다’는 약속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연기했다. 강모연에 대한 약속일 수 있고 국가에 대한 약속

 나아가서는 인류의 평화에 대한 약속일 수도 있다.”


=> 오호... 이렇게 말했다면 말 참 기깔나게 잘하네... 정말. 진심. 리얼리. 

이건 어찌됐든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고 본다. 

과거 <국제시장>이 그러했던 것처럼. 근데 또 구렁이가 월담하듯 잘 넘어감... 

저런 유려한 언변이라니... 골져스하네... 




- 평소에도 농담을 잘 하는 것 같은데. 


“뭐든 긴장을 안 할 수 없다. 기사 때문도 긴장이 들기도 한다. 

나는 인터뷰를 좋아한다. 1대1로 하는 인터뷰를 좋아하는데 

이야기 하다보면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하고 배우는 게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긴장이 풀리기도 한다. 

맞게 보신 듯하다. 현장에서도 그렇게 하는 편이고.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이)불편해지는 순간이 생기면 

오만해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


=> 어? 인터뷰가 좋다고? 뭔가 이종석 스러운 느낌인데? 조금 다르긴 하지만. 

나는 인터뷰 보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봄. 가끔. 

이 배려심 넘치는 남자 같으니... 맞아,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지 않게 하는 거,

그거 아주 중요하고, 그런 기술이 있다면 인간관계에 플러스 알파가 꽤 크지. 

근데 그거 알아요? 송중기의 존재만으로도 같은 공간에 있는 일반 여성들은

심장에 무리가 와서 매우 불편해질 거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 죄송. 손발 펴줄 다리미는 각자의 집에 있는 거 쓰세요~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유시진을 보면서 ‘이렇게 해야 내 여자가 좋아하는구나’ 느꼈다. 

결국엔 김은숙 작가님의 대본 때문이지만 

왜 여성 시청자들이 유시진 캐릭터 좋아했는지 알 것 같다. 

여성들이 남편, 남자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시진에게 많이 배웠다. 


=> 질문과 답이 서로 사맛디 아니할새. 피하셨습니까? 질문을?? 


-아직도 자신을 따라오는 ‘꽃미남 배우’라는 호칭에 대한 생각은?


“‘꽃미남’ 호칭은 버리고 싶은 생각 없다. 

배우에게 외모가 주는 부분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피부관리도 열심히 할 거고, 노화현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노력할 거다. 

외모 가꾸는 부분 만큼 속도 가꾸려고 애 쓸거다. 

연기력도 더 키우고 싶기 때문에 그 부분도 노력할 거고…

다 포함되는 부분인 것 같다. 연기만 잘 한다고 해서 중요한 게 아니라 

외모에서 보이는 신체조건 등이 배우에게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이미지가 역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려야겠지.”


=> 아름다움은 뭐다? 모든 것의 기준이다. 

일반인들도 예쁘면 용서되고 이해되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가. 하물며 연예인이란. 

잘 생각하셨어요~ 송중기 씨~ 가꿔야 합니다. 암요. 

인터뷰를 읽을수록 점점 동경과 존경이 늘어만 가는데... 


-과거 이상형과 지금의 이상형은 어떻게 달라졌나.


“현명한 여자가 좋다.” 


=> 예쁘다는 건 당연한 옵션들이라 다들 얘기를 안하더라... 

마치, 차를 사면서 어떤 차 좋아하세요? 그러면 다들 브랜드나 성능 얘기하지

핸들 달린 차요! 이렇게 얘기 안하듯이. 

예쁘다는 조건은 '핸들'과 같은 거다 ㅋㅋㅋ 


-투표는 했나.


“투표 관련해서는 정중하게 양해 말씀드리고 싶다. 

요즘 속상한게 가족들이 언론에 노출되고, 기사에도 났지만 집에도 들어오시고 한다. 

예전 여자친구 사진도 돌고….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보기엔 슬픈 부분이다. 

투표는 개인적인 일이라 개인적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면서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 뭔가 투... 표... 는... 안한 뉘앙스다. 쩝. 2030들이여... 제발... 투표장... 고고씽... 

근데 저 인터뷰 때문에 괜히 다들 궁금증이 더 폭발한 듯. 여.친??? 막 이러면서. 

암튼 그건 그거고... 집안에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 게 참,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걸

오래전부터 생각하긴 했다. 가족들 피곤하겠다. 


-유시진-송중기 사이에 일체감이 느껴지는데, 자신의 인성적인 매력은? 


“매력까지는 모르겠는데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선생 집에 놀러갔다 

우연히 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이 있다. 

어머니께서 ‘나 보수적인 사람 아니야, 갈 거야’하시는데 

유시진이 오히려 ‘제가 보수적입니다’ 하는 대사가 있다. 

실제로 내가 좀 보수적이다. 성격이 촌스러운 면도 있고 클래식한 면도 있다. 

그런 내 성격이 내가 일하는 이 세계와 맞을까 고민이 드는 부분도 있다. 

그럴 수록 더 내 색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고, 

회사가 됐던 현장이 됐든 스태프가 됐든 다 함께 하려고 하는 성격이다. 

그런 게 내 매력이라면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오지랖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길게 이야기하니까 부끄럽다.”


=> 어이쿠, 말 잘하네... 그나저나 기자가 현장이 됐던 스태프가 됐던으로 써놔서

내가 '든'으로 다 고쳤다. 

아놔 진짜 이럴 거야??? 맞춤법 좀 제발!!!!! 나 또 여기서 분노하네... 

선택형은 든! 과거는 던! 플리즈! (과잉교정증후군인가...)


-서대영 상사와의 브로맨스가 화제였다. 주량은? 


“진구형이랑은 군인들 신이 하도 많아서 술자리 자주 가졌다. 

다음 날 촬영이 있는데도 술 마신 적은 있었다. 

주량은 막상막하다기 보다는, 

안 취하려고 노력한 것뿐이지 진구형 주량은 이길 수 없다.”


- 드라마 어디서 언제 주로 봤나. 


드라마는 광수네 집에서 몇 번 봤고, 광고 촬영장에서 본 적이 많다. 

사전제작이라 반응이 궁금해서 연예인이 아닌 친구들 집에서 주로 봤다. 

기사로만 보기에는 궁금한 구석들이 있더라. 

중학교 동창과 본적도 있고, 집에서 혼자 본 적도 있다. 

친구들과 보면 안 해도 될 이야기도 많이 하니까. 시원한 반응 궁금했다.”


- 유아인의 카메오 출연으로 우정이 부각되기도 했는데. 


“겉으로 볼 때 이미지는 완전히 다르지만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있다. 

이번에 카메오로 나왔을 때도 무섭게 빠져 들어줘서 고마웠다. 

최근에 <시그널>을 마친 <성균관 스캔들>의 김원석PD를 뵀는데 

‘너희 둘을 보면 정말 짠한 게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이제 드디어 투자를 받는 배우가 됐구나’ 자랑스러워 해주셔서 감사했다. 

아인이의 영화는 챙겨봤다. 

<베테랑>은 심지어 부대로 대본을 보내줘서 재미있게 읽기도 했다.”


-이광수가 카메오로 부르면 달려갈건가. 


“(이)광수가 카메오 나와 줬는데. 고맙다. 

광수가 카메오라는 쪽으로 소비가 많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맙기도 했다. 

다 떠나서 남자들끼리는 별로 말하지 않는다. 

방송 되고도 이야기는 안 했다. 

제가 감히 짐작하던데 ‘복귀작이고 하니까 부담 있지 않을까. 

자식, 한 번 도와줘야겠네’ 싶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서 광수에게 고맙다. ”


=> 좋은 친구 둬서 좋겠다. 

그게 송중기라는 사람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거 아닐까. 

부럽다. 동경할 일들이 자꾸만 추가가 되는데... 부럽부럽. 

인간관계라는 게, 연인들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가 밀당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게 뭐 대단한 감정이 아니라, 주거니 받거니, 기브앤테이크, 척하면 착, 이런 거. 

암튼 그런 게 있는데... 그걸 통칭 '밀당'이라고 한다면

밀당이 잘 안 되는 경우, 한 쪽만 억울해지거나, 한 쪽만 득을 보게 된다. 

송중기는 밀당 참 잘할 것 같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말이다. 아... 좋겠다. 


-배역의 특성 상 남자배우들과의 호흡, 액션 연기도 많았는데. 


“처음이어서 어려웠다. 부족한 부분에 공을 들였고 

무술팀 통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많이 배웠고 기회가 된다면 더욱 잘 하고 싶다. 

동료 분들이 남자답다고 해주시는데, 남자답다고 하는 말의 기준은 모르지만…

회식 계산해서 그런 가 싶다.(웃음)”


=> 남자답다. 외모만 곱지, 남자답다. 

<늑대소년> 언론시사회 때 느꼈다니까요. 이미. 진작에. 벌써. 




- <태양의 후예> 속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다면. 


“이 질문은 여러 군데에서도 사적으로 많이 받았다. 

어제 광고 촬영을 하면서 1회부터 14회까지 연속 방송을 하는 걸 봤는데, 

제가 한 대사가 저런 매력이 있는 거구나 싶었다. 

강모연에게 ‘졌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내가 더 좋아하는데’ 

대사가 매력있다 싶기도 했다. 15회 엔딩에서 또 나온 대사가 있는데,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내가’라는 대사 있다. 

감정이 다르니까 같은 대사도 다르게 들리더라.”


=> 나도 그 부분 좋은데. 어차피 내가 더 좋아하는데~ 꺅~ 

근데 정말 깊이 푹 빠지지 못한 드라마라 그런가, 기억에 남는 대사가 없엉... 

유시진 전용 대사로는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가 있긴 했다.  

위에 써 있긴 하지만... 그것도 있다. "타이밍 계속 이상한데." ㅋㅋㅋ 


- 유시진 대위가 죽지 않아 불사조설이 있었다. 


제가 보니 유시진은 불사조 맞더라. 많이 살아오더라. 

하지만 그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 부분이었다. 

제작발표회에서도 말했지만 우리 드라마의 장점은 멜로다. 

유시진이 자꾸 살아돌아오는 건 그 멜로를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멜로 장르를 좋아한다. 유시진이 15회에서 살아 돌아올 때 

나도 ‘어떡해~’ 하면서 봤다. 그 장면 보면서 많이 뭉클했다. 

15회 보면서는 배우들과는 톡도 많이 했다.”


=> 왜 불사조냐 하면, 주인공이 죽으면 드라마가 끝나서 ㅋㅋㅋ 


-<태양의 후예> 로 느낀 점은. 


이번 작품을 하며 느낀 자신감은 평소 내 생각이 맞았다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으싸으싸’ 힘을 내는 편인데 

단 하나의 구성원도 빠지지 않고 작품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래서 주인공으로 책임감도 느끼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적, 물리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결국 내 생각대로 살아야겠다, 다시 한 번 내 생각이 맞구나 생각했다.”


=> 요건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음. 어떤 의미로 얘기한 걸까? 

하나의 구성원도 빠지지 않고 작품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내 생각이 맞았다? 이건가? 그 구성원이라는 게 어디까지일까? 

새벽이라 사고회로가 약간 고장난 듯. 


- 드라마 속 장면을 이해하기 힘든 적은 없었나. 


“힘든 장면보다는 솔직히 이해 안 되는 장면이 있었다.

‘와인 키스’ 할 때 걱정이었다. 보는 입장에서 ‘감정이 붙을까. 

이렇게 빨리 하는데. 가벼워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제 생각이 잘못됐다는 게 방송 보면서 느꼈다. 

그 부분만 포커스 맞추면 ‘키스 벌써 해도 될까’ 싶었는데 

대중들은 엄청 빠른 전개를 좋아하더라. 예상을 못 한 부분이었다. 

내가 괜히 걱정을 했네. 

이런 부분까지도 믿고 갔어야 하는데…하는 생각하면 (제작진에게)미안함이 있다.”


=> 음... 요즘 드라마가 좀 그런 것 같다. 

게다가 16부작인데 그 쯤에서는 키스신이 나와줘야 한다. 

그게 빠르다고 느꼈으면 1회부터 숨이 가빴어야지. 새삼 빠를 것도 없음. 


-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다양한 의견과 비판이 있는데, 조만간 작가님과 소주 한 잔 하기로 했다. 

권한 밖의 일이라 말을 하면 오해가 생기는 듯하다. 

나는 유시진이라는 역할을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끝냈고 

권한 밖의 일은 작가와 감독님이 대답할 수 있을 듯하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드라마는 시청자의 것이니까, 

그 분들의 생각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 그래, 논란이 생길 것 같다거나, 자신의 뜻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넘기면 됩니다. 인터뷰계의 '흑기사'인 감독, 작가가 항시 대기 중~ 

그리고 굳이 배우가 할 얘기도 아니다. 


-시청자들에게 어떤 의미의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나.


“촬영하면서 제작사 대표님이나 매니저가 같은 말을 했다. 

‘어렸을 때 봤던 드라마 중 지금까지 회자되는 게 있지 않냐’고 했다. 

너무나 대단한 작품이라 제목을 말할 수 없지만, 그런 작품 만들어보자고 하셨다. 

관계자 입장에서 열망이 있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대본이 좋은데 잘 표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고,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회자가 되는 드라마가 된 건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그 분들의 목표를 제작사, 매니저의 바람을 충족시킨 부분도 있어 만족스럽다. 


-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할 말은.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 이런 시간(기자회견)을 세 번이나 가지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나도 기사를 보면서 몰랐던 걸 안 적도 많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후에도 다른 작품 계속 하겠지만 

제 색깔을 잃지 않는,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


=> 그렇게 되실 겁니다... 지금 마음가짐만 가지고 열심히 일한다면. 

그리고 인터뷰를 읽다보니 송중기는 자존감도 높고 자신감도 꽤 있는 사람이구나 싶다. 

'자신의 색깔'을 지키고 싶어하고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닫는 일이 많은 느낌? 

역시 영리해. 스마트해. 똑똑하다기보다는 영리한 사람. 






인터뷰 잘 봤습니다. 스포츠 경향님 ㅋㅋ 

블로그 주인장 아줌마 워프는... 

이렇게 또 하고 싶은 말을 굳이, 안해도 되는데,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굳이!!!

이렇게 써보았습니다. 

이제는 나도 태양의 후예랑 송중기, 요 키워드로 우려먹지 않을 거라고 다짐을 해봄. 

나도 할 일이 있는데... 허허. 참. 


<태양의 후예>가 깊이 빠져들어가는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내가 송중기의 팬이 된 건 아니지만 (그냥 잘 생기면 다 좋은 거임 ㅋㅋ)

수박 겉핥기로나마 동참해서 즐거웠고, 재미있었음. 

원래 남들 달릴 때 달려야 재밌는 거임. 

그럼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