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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스타트렉 올나잇 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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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영화관련잡담

2016. 9. 7.

메가박스 동대문은 특이하게도 (안 특이한가?) 24시간 문을 연다. 

심야영화가 아니라, 새벽영화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곳. 

그래서 특별한 프로그램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메가박스 무비올나잇'이라는 제도다. 





마치 광고하는 것 같지만 저는 메가박스의 사주를 받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18000원에 최신 영화를 3편 연달아 볼 수 있고,

팝콘과 음료도 준다는 제도인데... 

사실 졸려서 일부는 잠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난 돈이 아까워서 안 잤다!!!)

그리고 담요도 1000원에 판매한다는데 그렇게 춥지 않은데다가 

그 정도는 집에서 가져오면 되기 때문에 그닥... 내게는 필요없는 혜택.

참! 

올나잇 콤보의 음료는 탄산음료로 제공되는데, 

1500원 더 내면 아메리카노로 바꿔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1회 2회 3회 상영 사이에 아무때나 가서 무료 티켓을 주면 팝콘+음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영화표 출력할 때 올나잇콤보 티켓도 같이 출력됨. 

그리고 영화와 영화 사이에 휴식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하지만 엔딩크레딧 시간까지 감안하면 20분 정도 쉴 수 있으며, 

첫번째 영화에만 광고가 붙고 나머지 회차에는 광고가 안 붙으니

4시 시작이라고 하면 재빨리 4시 전에 들어가는 것이 좋음. 




이번에 <스타트렉 비욘드>를 개봉하면서, 

나는 내심 스타트렉 리부트 3부작을 무비올나잇으로 상영해주길 기대했다. 

예전에 <엑스멘> 프리퀄 트릴로지를 그렇게 한 번 했다고 들었기 때문. 

(그러나 너무 뒤늦게 들어서 본 적은 없다.)

스타트렉 리부트 1편2편과, 이번에 개봉하는 3편의 배급사가 달랐기에 

과연 이 꿈의 3부작 연속 상영이 가능할까 기대반 설렘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뚜둥...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무려 3주씩이나!!!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부로 메가박스에서는 스타트렉 비욘드를 전부 내린 상태.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만 몇 차례 더 상영할 것으로 보임)


3편을 연달아 보는 기분은 확실히 다르다. 일단 졸리다!!! ㅋㅋㅋ 

지루하다는 의미가 아니고 새벽에 보다보니까 졸리긴 한데... 

하지만, 3편을 연달아 보면 잊고 있었던, 등장인물간의 관계도라든가, 

왜 저 사람들이 저런 상황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납득... 

이런 것들이 확실히 더 잘 느껴진다. 



전편 2편에다가 새 영화는 1편 뿐인데도 예매율 8-9위를 달렸던 위엄!!! 

그리고 인기라는 것이 폭발했습니다...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든 인기몰이!

1주 2주차 때 금요일 2관, 토요일 2관씩 열었는데도 

거의 앞자리만 빼고 꽉꽉 들어차는 대흥행을 기록했다... (... 고 내 맘대로 말해도 되나? ㅋㅋ)

3주차 때는 막판에 자리가 좀 빠지긴 하더라. 

영화 볼 사람 다 본데다가 새벽 관람이 좀 힘들어서... 


그러니까 8월 19일 20일 / 26일 27일 / 9월 2일 3일 

이렇게 6일에 걸쳐 진행됐는데 

처음에 이렇게 3편 연속 상영하는 줄 몰랐던 사람들이 

뒤늦게 다시 상영해달라고 요청하는 댓글도 많이 달았다. 



나에겐 올 하반기 최고의 영화 감상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행복했다. 

다시 이런 기회가 또 왔으면...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연속 상영 해주면 안 되나? 6개월에 한 번이라도... (울먹울먹)


다음 편에는 리얼 '스타트렉 올나잇' 감상문을 가져오겠습니다. 기대해주... 긴... 아무도 안 함 ㅋ

L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