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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이퀄스> 감상문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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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6년감상영화

2016. 9. 25.

사랑은 병...이다... 어쩌면??? 




▶ 영화 내용 5줄 요약 

1. 감정이 통제된 미래. 어느날, 사일러스는 미묘한 '감정'이란 걸 느끼고. 
2. 회사 동료인 니아도 감정을 느낀다는 걸 알고 둘이 사내 연애 시작~ 

3. 사랑이란 감정을 버릴 수 없어 탈출을 시도하는 두 사람. 하지만... 


▶ 영화 감상 5줄 요약 

1. 사랑만 없는 게 아니라 욕심과 분노마저 없다면... 세상이 어찌 돌아가나. 

2. 손잡아줬다는 건 감정이 돌아온 거지? 그런 거지?

3. 흰옷만 입는 건 오히려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나?... 라는 쓸데없는 생각ㅋ


▶ 별점 (5개 만점)


▶ 퍼온 줄거리 

당신도 느껴지나요?


모든 감정이 통제되고, 사랑만이 유일한 범죄가 된 감정통제구역. 

어느 날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는 

현장에서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보고 

그녀가 감정보균자임을 알게 된다.


이 감정을 기억해


니아를 관찰하던 사일러스는 생전 처음으로 낯선 감정을 느끼고 

감정 억제 치료를 받지만, 니아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간다.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된 사일러스와 니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누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한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탈출을 결심하는데…


8월, 통제할 수 없는 사랑이 시작된다!


▶ 영화를 볼 때 도움되는 KEYWORDS


이퀄 – 감정을 제거하고 지적으로 평준화된 모든 인간

SOS (Switched-on-Syndrome) - 감정통제 오류 증상. 

      감정이 억제되었던 유전자가 깨어나면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증상을 말함

결함인 – SOS 증상을 겪는 인간. 감정 발달로 인해 노동성과 생산성을 해치는 인간을 지칭함

선진국(감정통제구역) - 이퀄들이 사는 구역

반도국 - 결함인들이 사는 구역

안전부 – 결함인들을 색출하고 격리시키는 일을 담당하는 통제 기관

치료 감호소 – 선진국에서 결함인으로 분류된 인간들이 격리되는 기관. 

                치료 감호소에 수용될 경우 일상 생활이 불가능함




거 좀... 사랑 좀 통제하면 안 되겠습니까? ㅋㅋㅋ 안 된다고요? 

하긴... 팬질도 사랑이라면 통제당해선 안 되겠네요. (깊은 깨달음 ㅋ)


최근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보면 어의가 세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

"음과 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게 삶의 본질인데 

연심을 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을 마음에 품고 속앓이만 깊어지다보면..." 

...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런 얘기라는 거... 푸헐.

품어서는 안 되는 감정으로 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을 품고

속앓이만 깊어가던 사일러스와 니아의 불꽃 튀는 사랑... 응? 그런 것 같던데? 

초반에는 약간 아리송하지만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걸 보면

난 재미있게 잘봤다고 얘기할 수 있다~~~ 

 

아마 유사한 영화로 누구나 <이퀼리브리엄>을 떠올릴 것이다. 엄청 비슷하다. ㅋㅋㅋ 

하지만 <이퀼리브리엄>은 감정을 통제한다는 사실 자체에 포커스를 맞춰, 

끝끝내 피의 반란으로 우두머리를 제거하는 결말을 내지만, 

<이퀄스>는 인간이 감정을 품는 건 당연하다는 사실에 좀더 포커스를 맞추고,

남녀 주인공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세계로 떠나면서 마무리 된다. 

이렇게 얘기는 하지만 정말 비슷하다. 

예를 들어 감정이 통제된 사회인 만큼, 옷 색깔이 거의 통일 되어 있다. 

이퀼리브리엄은 검은색 아니면 흰색. 이퀄스는 거의 흰색이다.

또한 감정을 느끼는 비밀 조직이 있다는 것,

감정을 통제하는 약이 있다는 것 등등. 

그러나 <이퀼리브리엄>은 액션물이라 할만하고, 

<이퀄스>는 로맨스라고 할만하니, 좀 다르게 보면 다른 영화라 할 수 있다. 




줄거리가 기억이 잘 안 나려고 하지만 열심히 생각해보겠음... 


주인공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가 사는 시대는, 

인류 대전쟁이 일어난 후의 미래. 이 전쟁으로 대부분의 인간들이 다 죽고,

살아남은 인간은 선진국과 반도국으로 나뉘어 살게 되었는데, 

전세계에 살만한 지역이 딱 이 두 지역 밖에 남지 않았음. 

선진국은 말 그대로 사회가 굉장히 발달하고 세련되어 보임. 

반도국은 (아마도 세트장 만들기 귀찮아서 ㅋㅋㅋ) 영화 속에 한 번도 실물이 안 나오지만

무슨 원시시대처럼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의 감정이 통제되는 선진국과 달리

반도국은 인간이 서로 감정을 교류하며 산다고 한다... 


초반에는 사일러스의 평범한 하루가 묘사된다. 

(보기에는 아주 편리해보이던데) 밥먹을 땐 벽에서 식탁이 쫙 나오고, 

옷 입어야지~ 하면 벽이 다시 옷장을 내보내는 등

공간 활용도 쩌는 집에서 살고 있는 사일러스. 

그런데 모든 집이 다 이렇게 생긴 것 같다. 

사일러스는 atmos라는 회사의 일러스트레이터다. 

(젠장, 이 먼미래에도 9 to 5로 직장 나가서 일해야 하나보다. 재택 안 됨? ㅋㅋ)

매일 손목에 있는 인식표 (아마도 손목에 칩이 내장된 듯)를 찍고 

회사 입구를 통과하면 (마치 지하철 개찰구 같이 생김) 출근 인식!

그리고 스크립터 직원이 글을 써주면 그걸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사일러스의 일과다. (내용은 주로 우주 진출과 반도국에 대한 이야기)

가끔 이 회사 여직원들은 '임신 소환'이라는 걸 받아 사라지기도 하는데, 

의무 임신을 해서 아이를 출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뭐여... 징병제 아니고 징모제인가? 

암튼 점심 시간에 임신 소환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최근 의무 임신을 마친 한 여직원이 '결함인'을 낳았다는 얘기를 한다. 

결함인이란, '감정을 느끼는 인간'을 뜻한다. 감정이 있어서 생산성을 망친다나 뭐라나. 




이렇게 기계처럼 살아가던 어느날, 사일러스의 회사에서 누군가가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다. 감정이 없는 인간들이다보니, 

직원들은 '생산성이 줄었다' '대체 인력이 필요하겠다'라는 정도로 얘기하곤 

아무렇지 않게 자기 할 일을 한다. 

하지만 오직 한 사람, 스크립터인 '니아' (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이 

죽은 사람을 보고 분노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그 눈빛을 우연히 사일러스가 보게 된다. 

그 날 이후, 사일러스는 악몽도 꿨다가 괴로워하기도 했다가 고민하게 되고, 

니아를 자꾸만 의식하게 된다. (아, 그냥 반했다고 해!!!) 

결국 사일러스는 자신이 SOS 환자가 아닌가 싶어 병원을 찾게 된다. 

SOS란 살려주세요가 아니고... Switched-on-Syndrome라는 의미로... 

음... 영어로 뭔말인지 모르겠고요 ㅋㅋㅋ 그냥 감정을 느끼는 환자라는 거다. 

이 선진국에선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남녀가 사랑을 했다간 치료 감호소로 끌려간다. 

그곳에서 절반은 자살을 하고 (자살을 선택하도록 감호소에서 분위기 조장함)

나머지 절반은 고통없이 죽도록 해준단다. (안락사인가...) 

그러니 이 동네에서 갑돌이 갑순이처럼 썸타고 밀당하다간 죽어요!!!!... 라는 거. 


병원에서 SOS 1기 판정을 받은 사일러스.

(이 병원 진찰을 받는 과정에서 '조나스'(가이 피어스)를 만나게 되는데 아주 중요한 인물임.

조나스 역시, SOS 환자인데 3기이고, SOS 환자들끼리 만든 모임의 일원임.) 

사일러스는 병원에서 준 약을 먹고, 회사에서는 

격리된 생활 (직원들 가까이 오지 말고, 같이 밥도 먹지 마! 일도 떨어져서 해!)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그럼에도 니아에 대한 감정은 그칠 줄 모른다. 

결국 니아에게 다가가 "너도 감정 느끼지?" 이러고 물어보는 사일러스. 

그때부터였나요? 둘이서 몰래 화장실에서 만나기 시작한 게... 

니아 역시 SOS 환자였는데 그걸 알면서도 병원에 안 가고 있었던 것. 

(근데 신기한 게 감정이 있는 환자인지 아닌지를 채혈로 알 수 있음) 

이리하여... 둘은... 퇴근 뒤... 

살 떨리는 비밀 사내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두 사람 숨소리 엄청 강함 ㅋㅋㅋ 잔소리 말고 숨소리요~ 




하지만, 또 어느 날. 둘이서 사내 연애를 즐기다가 

화장실에 상사가 들어와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고, 

자신의 상사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사일러스는 

니아에게 감정이 완벽하게 통제되는 약이 나온다고 하니, 

그게 나올 때까지 우리, 만나지 말아요~ 숨어 살아요~ 라고 말한다. 

그 날 이후 사일러스는 다른 직장에 지원해 atmos를 나오게 되고, 

니아는 사일러스가 그리워 일이 손에 안 잡힌다. 

(가만 보면 새로 온 일러스트레이터? 직업 이름이 이게 아닌데, 기억이 안 남. 

우리 말로 하면 삽화가 정도였던 것 같은데... 암튼 그 남자 불쌍함. 

니아의 기분대로 그 날의 작업량이 늘었다 줄었다...) 

사일러스는 무슨 동물원 같은데서 일하는 것 같음. 정확히 모르겠음. 

되게 풀이 많은 곳에서 일함 ㅋㅋㅋ 




사일러스가 다른 직장을 구한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니아는 사일러스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집으로 쳐들어(?) 오고 

드디어 대망의 만리장성 쌓기에 돌입하는데... ㅎㅎㅎ 

사랑이라는 이 소중한 감정이 왜, 탄압과 제거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억울하기만 한 두 사람은, 그 감정이 허락된 땅, 

그러니까 '반도국'으로 망명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조나스와 그가 속한 비밀 조직의 의사 '베스'의 도움을 받아 

망명갈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하지만... 늘 그렇듯, 일은 그렇게 착착 진행되지 않죠?

망명갈 준비를 하고 있던 그 무렵, 

선진국에서는 SOS를 완벽하게 치료하는 (그러니까 감정 통제가 완벽하게 되는)

ENI라는 약을 개발하고, 모두에게 주사할 것을 계획한다. 

그리고 망명 계획 실행 3일 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atmos로 출근하던 니아는 

자신의 손목 인식표가 인식되지 않는 걸 알고 놀란다. 

이유는... 임신 소환이 됐기 때문. 

임신 소환이 됐다는 건 의무 임신하러 병원에 가야 한다는 거고,

그러려면 채혈을 해야 한다는 거고, 그러면 그녀가 SOS 환자라는 게 들킨다는 이야기임.  

다급한 마음에 사일러스를 찾아간 니아. 

둘은 임신 소환이 되면 망명 계획도 실행되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망명하려면 반도국 국경 근처까지 기차 타고 가야하는데,

임신 소환이 되면 신분증이 안 찍혀서 기차도 못 타니까.)

일단 병원에 가서 SOS 판정을 받으면 받고, ENI 약은 나중에 투여 받겠다고 하자고 

그렇게 결정한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채혈한 직후 니아는 "저... SOS 보균자죠?"이러고 물어보는데

돌아오는 의사의 답. "임신인데요?" 

(헐... 내 그럴 줄 알았다며 속으로 생각함. 손만 잡고 자랬잖아!!! ㅋㅋㅋ)



이리하여 SOS 중증 환자로 니아는 치료 감호소에 끌려가고 

사일러스는 조나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나스는 고민 끝에 베스와 작전을 짜는데... 

다음 날인가... 조나스와 베스는 전날 자살한 에바라는 여자와 니아를 바꿔치기 해서 

니아가 죽은 것처럼 꾸미고 에바를 산 것처럼 해서 니아를 감호소에서 탈출 시킨다. 

하지만 이 일은 이 비밀 조직의 밀정 -_-에 의해 만천하에 밝혀지고, 

조나스와 베스 등 3명의 조직원은 당장 ENI를 투여 받게 된다. 

그걸 모르고 감호소를 찾은 사일러스는 니아가 사망처리 됐다는 사실에

건물 옥상에 올라가 죽을 결심을 하는데... (나 이 때 <로미오와 줄리엣> 되는 줄 알았음)

그 사이, 니아는 사일러스의 집으로 달려가 사일러스를 기다리지만 

해가 지도록 오질 않고... 그리고 저녁 시간.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사일러스! 니아와 감격의 재회를 하는가 했는데...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만 사일러스는 ENI주사를 맞고 온 상태다. 헉... 

이 주사를 맞고 나면 6시간 안에 감정이 사라지며, 사랑했던 기억은 남아도 그 감정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남은 시간은 5시간 정도. 

니아는 사일러스에게 주사약을 이겨내라며 계속 포옹을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사일러스에게선 사랑의 기억만 남고 감정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애초의 계획대로 망명을 위해 국경 가는 기차를 타는 두 사람. 

니아는 기계처럼 굳어버린 얼굴을 한 사일러스를 바라보고 

오만 생각 다 드는 표정으로 기차 안에 앉아 있다. 

그런데... 

나름 반전... 

니아와 따로 앉아 있던 사일러스가 니아의 옆으로 다가와 

살며시 손을 잡는 것으로 이 영화는 끝난다. 


이 행동의 의미는... 

그러니까 사일러스의 감정이 돌아왔다는 거??? 와우!!!! 감사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이런 거 보면 사랑이 병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 




감정이라는 것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분노와 짜증, 우울함과 좌절 등이 생산성을 낮출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기쁨과 환희, 사랑 이런 것들이 생산성을 높여줄 수도 있다는 걸 왜 모르냐. 

인간이 기계일 수는 없단 말이다!!!!... 라고 주장해보고 싶었음.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감정이 없는 게 편할 것 같기도 하고... 

BUT 어찌 감정 없이 살겠냐... 짐승도 감정이 있는데!

감정의 통제는 말 뿐이고, 실은 그냥 인간을 인간답지 못하게 보고, 

인간을 제멋대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우두머리들의 얄팍한 속셈이... 진심이겠지. 

그러나 <이퀄스>는 그런 우두머리의 속셈까지는 안 나온다. 

그냥 감정을 느끼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강조할 뿐. 

근데 참... 그렇게 감정을 안 가르쳐놔서 사랑할 줄 모른다는 애들이 

또 본론(?)으로 넘어가면 그렇게 키.스를 잘해요... ㅎㅎㅎ 

전 세계가 키.스로 사랑을 전하는 게 아니라던데. 

그건 전세계 절반 정도의 국가만 통하는 거라던데. 

뭐, 미디어의 발달로 전세계인들이 '키.스'가 어떤 행동인지 알게 된 건지도 모르지만. 

이렇듯, 안 가르쳐도 할 건 다 하는... 

감기랑 가난이랑 사랑은 숨길 수가 없어요... T.T 




니콜라스 홀트는 볼 때마다 참 잘 컸다 싶은데, 얘도 혹시 탈모가... 응?

영국인들이 좀... 그래요, 탈모가 흔하긴 하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카페 소사이어티>에서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봄. 

이 영화에서 은근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가이 피어스였음. 

사일러스를 도와주는 비밀 조직의 일원 '조나스'로 나오는데 

되게 사람 순한 얼굴로 나오더라고. <메멘토> 때랑은 완전 다르다. 

하긴... 그 때가 언젠데. 벌써 16년 전이구먼. 

정말 잘 도와줄 것 같더니 도와주더라고. 

그리고 배신자는 진작부터 배신자라고 계속 카메라가 점을 콱콱 찍어서 보여주더라. ㅋㅋ


결론은... 재밌었음. 쟤들 언제 잡힐까 걱정되고, (감시는 소홀한 것 같은 미래ㅋ)

사일러스 죽을까봐 걱정하고, 헤어질까 걱정하고... 은근 긴장됐다. 

딱히 각인되는 메시지 같은 건 없지만, 볼만한 영화라고 봄.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