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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인터뷰로 알아보는 단기속성 박보검 연구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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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인터뷰 모음

2016. 10. 12.

돌아온 인터뷰 시간입니다. 기대하신 분들이 있... 없어! ㅋㅋ

그런 건 됐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 기분은 좀 느끼고 있음... 

검색어의 힘. 대세 배우의 이름을 마구마구 막 도배질을 하면 

역시 방문자 수가 늘어남. 약은 건가... 어, 약았네. 인터뷰 재탕삼탕하는 거. 


BUT! 주인장 마음대로 쓰는 것이니 팬들 입장에선 썩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으니

혹시 보시는 분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요... 


오늘도 역시 텐아시아 기사다. 

그리고 지난 번에 잘못 써놨는데 텐아시아에서 5번 인터뷰 했더만.

이번에 쓰는 게 두번째 인터뷰다. 

역시 텐아시아가 인터뷰를 잘해요... T.T 길고 솔직한 이야기 잘 보았음. 

그리고... 박보검하면 항상 연관검색어처럼 뜨는 종.교 이야기도 여기서 처음 봤다. 

그 이야기를 할까말까 했는데, 굳이 빼놓을 것도 없을 것 같아서 걍 올려둠. 


기사 전문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사진도 더 있음)

이번 기사는 2014년 9월 텐아시아 기사입니다. 





Q. ‘명량’이 개봉은 올해 했지만, 촬영은 작년에 끝났다. 

그새 선이 조금 더 굵어진 느낌이 있다. 1,700만 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이 ‘명량’을 봤는데, 

길에 나가면 ‘토란소년’인 걸 많이들 알아보나. 

박보검: 그냥, “어?” 하는 정도?(웃음) 

그런데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면서 많이들 알아봐 주신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도 잠깐 나오는데, 그 영화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있다. 

2104년 행보가 굉장히 좋다.


Q.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영화만 놓고 보면, 이후 ‘끝까지 간다’와 ‘명량’까지. 

결과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에만 출연했다.

박보검: 정말 행운이다. ‘끝까지 간다’는 심지어 칸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Q. 칸 레드카펫을 밟는 상상을 해 본적 있나.

박보검: 와, 칸까지는 상상해 본적이 없다. 연기대상은 생각을 해봤다. 

참석할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 


Q. 어? 아직 연기대상 레드카펫을… 

박보검: 한 번도 없다. 밟은 게 있다면, 시사회 레드카펫?


어... 레드카펫은 올해 내년에 지겹게 밟을 거야 ㅋㅋ 앞으로도 쭉 ㅋㅋ 

빨간 바닥 너무 많이 밟아서 신발바닥이 빨간색 염료를 너무 많이 흡수할지 모르니까 

아예 빨간 바닥으로 된 신발만 골라서 사라구~ (아무말 대잔치)


사실 블로그 주인장도 <명량>에서 처음 박보검이라는 배우를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름은 몰랐고, 그냥 좀 특이하게 생긴 배우가 자꾸 걸리적... 거리는구나 했다. 

<명량> 내용 자체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암튼 그냥 특이하게 생긴 배우가 있다는 것만 인지했음. 

토란이 언제 나왔... 그냥 나중에 병사 돼서 배타고 노젓고 그런 거 하지 않았음? 

막 손에 피나게 노젓는 거 하지 않았나? 그거 밖에 기억 안나는데. 

그런데 그 특이하게 생긴 소년이 박보검이었고 지금 이렇게 떴다니 대단하군... 

그나저나 <끝까지 간다>도 봤는데 왜 기억이 안 나지...

<끝까지 간다>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핸드폰 벨소리. 헤헤. 


그리고 남자는 25-26살까지 있어봐야 진짜(!) 얼굴이 드러나니까 

박보검 씨도 좀 기다려보셈... 서른살 이후의 얼굴은 아직 1-2년 더 지나봐야 확실해지니까.

더욱 선이 굵어질 수도 있고, 지금 이대로 쭉 갈수도 있고 그렇다. 



Q. 올해는 밟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배우로서 칸국제영화제까지 가보겠다는 욕심이 있나. 

박보검: 열심히 연기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고, 숙련이 되면, 

언젠가는 갈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칸에 가서 상을 받아야지’가 아니라, 참석자체가 영광일 것 같다. 

기회가 되면 할리우드도…(웃음) 아, 어디까지나 소망이다.


Q. 할리우드에 진출하려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 둬야 할 텐데.

박보검: 영어는 틈나는 대로 공부한다. 영어 애플리케이션 다운받아서 보기도 하고.(웃음) 


Q. 영리한 배우들은 배움에 게으르지 않다. 연기하는데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워 두는데, 박보검도 그런가 보다.

박보검: 준비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는 말을 믿는다. 

여유가 조금 더 있을 땐 일본어 공부도 한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배울 기회가 많은데, 

‘명량’ 때는 승마를 배웠다. 

무술감독님이 조금만 더 다져지면 폼이 멋질 것 같다고 응원해 주셔서 더 신나게 했다. 


칸은 나도 가보고 싶다. 가면 배우들 많이 볼 수 있잖아. 내 평생 그럴 일이 있을지. 쩝. 
관광객은... 가도 되는 거죠???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칸'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ㅋ

영어 공부를 한대... 어머나. 영어공부 어플 좋은 거 뭐 있음? 공유 좀 합시다. 
지금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하면 발음도 교정될 수 있어! 
할리우드 진출이 꼭 꿈만은 아닐거야. 박보검은 밝보검이니까 미래를 밝게! (응?) 잉글리시 고고~
악기도 열심히 배우니까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기회가 있었고, 
노래도 열심히 잘 하니까 OST도 부르고 그랬잖아? 그러니 영어도 잘해두면 언젠가 큰 자산이 될 거임. 
... 이라고 굳이 내가 노파심으로 얘기하지 않아도 이미 잘 아는구먼. 큼큼. 흠흠. 쳇쳇. (쭈굴)
그런데 일본어 공부도 한다고요?? 부지런하구나. 
밝보검 씨를 보면 천성이 되게 부지런한 것 같다. 지금까지 3번의 인터뷰를 살펴보고 
4번째로 인터뷰를 살펴본 결과 그러함. 뭐랄까, 에너지가 넘친다고나 할까? 



Q. 액션에 끼가 있나 보다. 배우 이전에 가수 준비를 한 걸로 아는데, 혹시 그때 춤 연습도 한 건가. 

박보검: 아, 나는 가수 연습생은 아니었다.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다. 

그래서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큰 회사들에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모두 연락이 왔다. 그 중엔 싸이더스HQ도 있었고, 큰 음반회사도 있었다. 

가장 먼저 연락이 온 곳이 싸이더스HQ였다. 

싸이더스HQ가 배우 분들밖에 없는 곳이라서 

처음에는 ‘여기에서 가수로서 위상을 높여야겠다’는 나름의 야망과 포부를 가졌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너는 가수보다 연기를 더 잘할 것 같다”고 하셔서 배우의 길로 전향했다.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당시 함께 했던 분들이 나와서 차린 회사다.


Q. 가수가 꿈인데, 배우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아쉽지는 않았나.

박보검: 전혀.연기를 하면서도 음악은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말에 공감했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명량’도 만난 게 아닌가. 


이건 뭐, 워낙 유명한 얘기라서 더 이상 코멘트를 달지 않아도 될 듯. 

영상 보낸 기획사에서 다 연락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역시 다들 보는 눈이 있나봐. 

누가 먼저 잡느냐의 문제일 뿐... 그럼 이미 잘 될 것이 따놓은 당상이었나!!! 

얼굴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얼짱 아니라는데 고딩 시절 사진은 엄청 많던데... 

이건 코멘트 할게 없으므로 패스. 급식 시간에 새치기라. 헐. 늙은이는 모르겠... 



Q. 지금 뮤지컬학과 1학년생이다. 대학생활은 어떤가.

박보검: 재미있다. 노래와 연기와 춤.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를 다 배운다. 

이론은 물론, 연기에 대해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우면서 ‘내가 그걸 놓쳤었구나’를 느끼고 있다. 

노래는 아직 합창 시간 밖에 없다. 개인 보컬 트레이닝은 2학년 때부터 들어가는데, 

선배들이 노래 부르는 걸 보면서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알게 됐다. 자극이 된다. 


Q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는? 

박보검: 뮤지컬‘서편제’에서 차지연 선배님이 부른 ‘살다보면’. 

최근에 ‘서편제’를 봤는데 너무 감동받았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는 노랫말에 울컥했다. 

한의 정서를 절절하게 표현한 작품이고, 노래다. 


Q. 원래 한의 정서에 관심이 많았나, 아니면 ‘명량’이 어떤 영향을 미친 것인가.

박보검: 그런 감정을 원래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을 보면 괜히 가슴이 뜨거워진다. 

거만하게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다. 

작품을 보거나 책을 읽을 때 펑펑 울 때도 많다. 어떻게 보면 장점이고 어떻게 보면 단점이다.


Q. 일상에서 내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

박보검: 결혼식장에 가면 자주 운다.(웃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옛날부터 그랬다. 양가 인사 하는 것이 슬프고, 축가를 부르는 것도 슬프고.


그래, 결혼식에서 우는 사람 있더라! 가족도 아닌데 우는 사람도 있더라! 

어디 만화에서 본 것 같은데... 암튼 웹툰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까먹음. 

그게 왜 슬플까? 새신랑 새신부의 앞날이 암울해보이는 건 아니지? ㅋㅋㅋ

서로를 20년 or 30년 몰랐던 남녀가 만나서 인연이 되어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는 게

그렇게 눈물날 일... 일수도 있지 뭐. 밝보검 씨가 울겠다는데 말리지 않아요 ㅋ  


뮤지컬학과면 당연히 노래는 잘 하겠지. 구.르.미 ost 나오고 다들 노래 잘한다고 감탄했지만

나는 당연히 잘하려니 했음 ㅋㅋ 

근데... 난 뮤지컬을 잘 안 봐서리... 손에 꼽을 정도로 본 것 같음. 

그럼에도 제가 좋아하는 넘버는... 아, 참. 내 얘기할 뻔 했네. 쏘리. 


지난 번에도 감수성 풍부하다는 얘길 했는데 요건 종.석 청년이랑 답이 같다. 

나도 지난 번에 똑같은 얘기 했네.

아...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건 뭘까? 쳇. 인간의 감정이란 놀라워. 신기해. 

어찌됐든 배우가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건 장점이 될 일이 더 많을 것이다. 

단점이라면... 개인적인 단점이 될 뿐, 직업적 단점은 될 일이 없을 듯. 



Q 결혼식에서 우는 건, 여자 부모님 쪽 감정에 ‘빙의’되는 건데.(웃음)

박보검: 그러니까 나도 신기하다. 하물며 내 가족도 아닌데. 

내가 가족적인 분위기에 많이 약한 것 같다. 형제? 2남 1녀 중에 막내다. 

형 누나와 10살 차이가 된다. 그 때문인지 나이 차 많은 선배들을 만나도 어렵지가 않다. 

먼저 다가가서 살갑게 인사하는 편인데, 그런 면을 예뻐해 주시는 것 같다.


Q. 유승호, 이현우, 이민호와 함께 93년 꽃미남 4인방으로 묶어서 자주 거론된다. 

박보검: 너무 감사하다. 모두 나보다 연기경력이 많은 선배들이다. 

친구이기도 하고. 거기에 합류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나도 빨리 연기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 


Q. 그 친구들에 비해 박보검이 지닌 장점이라면?

박보검: 음악을 좋아하는 거? 그런데 이것도 분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게, 

예전에는 피아노 치는 남자가 드물었는데, 요즘은 너무 많다. 

조금 더 많은 악기를 섭렵하려고 하고 있다. 


맞아... 가족 중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형 누나가 있어서 밝보검 씨가 

더 많이 사랑 받았을지도 몰라. (꼭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서 선배들 대하는 게 덜 어려울 수도 있겠네. 

그럼 그 애교라는 건, 학습이라기보다는 그냥 성장 과정 중에 생긴 옵션?? 


93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화려한 미남들이 많이 태어났단 말인가. 

대전 엑스포랑은 아무 상관 없을 것 같은데. -_-;;;

자, 나열을 해보자. 1993년생 남자 배우. 

박보검, 서강준, 유승호, 이현우, 디오, 이민호(1993년생 민호)

일본에는 카미키 류노스케가 있네. 헐... 뭐지... 

삼신 할매와 꿈돌이의 콜라보레이션이란 말인가!!! 글쎄? 

(어린 친구들은 꿈돌이가 뭔지도 모르죠? 늙은 주인장은 다 알아요~~~)


피아노 치는 남자... 응... 서강준도 피아노 잘 치더라 ㅋㅋ 

그래, 뭐... 드라마하면서 첼로도 좀 켰잖니? 이제는 현악기를 마스터해보자! ㅋㅋ

이렇게 밝보검 씨의 도전과제는 쌓여가는데... 





Q. 흔한 질문. 부모님이 연예 활동에 반대는 안 하셨나.

박보검: 그래서 나는 참 감사한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을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다. 


Q 얘기를 듣다보니 평탄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질문, 조금 빠르긴 한데 과연 박보검도 좌절을 해 봤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박보검: 기도하고 소망했던 일이 안 된 적, 나도 있다. 

재즈피아노 관련 대학을 가고 싶었는데, 떨어지기도 했고. 그 밖에도 많다. 

그런데 살면서 좌절을 겪는 건 좋은 것 같다. 

너무 평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낮은 것 같고. 

아직 이런 말을 할 나이는 아니지만 살면서 이런 일 저런 일 많이 겪어보고 싶다. 


Q. 박보검이 지키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보검: 내가 지키고 싶은 말… 

(한참 생각하던 그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갑자기 울컥 하네. 

그냥…그냥, ‘따뜻한 사람이 되야겠다?’ (눈물을 훔치며) 아, 이런. 


늙고 나니까 평탄한 삶이 좋더라 ㅋㅋㅋ 평탄이 장땡. 

이런 일 저런 일 많이 겪으면 경험치가 쌓이는 건 맞는데, 

그게 상처나 트라우마가 되면 곤란한데. 

하지만 밝은 세상 밝은 정신 밝보검 씨라면 뭐... 괜찮지 않을까. 

그 경험치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이 공부고 독서더라. 모든 걸 다 경험할 순 없으니.

그리고 끊임없는 관찰. 정보 탐색. 하지만 결국은 사람. 만남. 그런 것들. 


따뜻한 사람이 돼야겠다 아님? 되야겠다인가? 

암튼... 손난로 같은 사람 되시오 ㅋㅋ 따뜻따뜻. 

2D로 된 TV 화면을 통해서 보면 이미 그런 것 같은데. 3D는 잘 모름. 몰라도 됨 ㅋ



Q. 왜 울컥할까. 

박보검: 너무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감사’라는 말이 진심이 아니게 들릴까봐 두려운데, 진심이다. 

이 행복이 달아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은 없다. 

다행히 아빠나 회사 어른들이 여러 조언을 해 주신다. 

“언제든 겸손해라”, “예의 바른 사람이 되거라”, “감사의 마음 잊지 말아라” 

‘뻔’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그런 말을 진심으로 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 것도 행운이다.


Q 연예계라는 세계가 참 치열하다. 사람이 쉽게 변하게도 만든다. 

특히 인기를 경험하면, 초심을 잃는 순간이 분명히 온다. 

다만 그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박보검: 그런 생각을 아주 가끔 한다. 그런 날이 온다면, 

내가 정말 초심을 잃을까? 거만해질까? 그러지 않기를 다짐하고 기도한다. 

리고 주변에서 나를 떠받들거나, 

무조건적으로 칭찬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못하면 못했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 말을 받아들이는 나도 ‘뭐야?’라기보다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다행히 객관적인 평가를 해 주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Q. 최근에 들었던 객관적인 평가는? 

박보검: 주로 연기적인 면에서 지적을 많이 해 주신다. 

최근 웃으면서 넘어갔던 소리가 있는데 

“너, 토란 받을 때 이가 너무 하얗더라?” 하하하. 그런 객관적인 시선들이 많다. 


밝보검 씨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감사' 인듯. 패스~ 


객관적으로 날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감사하지만, (나도 감사하대, 이런 전염성)

그걸 또 고깝게 듣기 시작하면 한없이 귀에 거슬린다. 

그런 것이 거슬리지 않는 나이를 두고 '이순'이라 하지만. 60살. 

아직 반육십도 살지 않은 밝보검 씨가 이순에 도전하다니, 참으로 아름답구료. 

불혹과 지천명과 이순, 그 어디메쯤에 있는 나는... 왜 아직 나한테 한마디만 하면 

귀가 막 거슬려서 귀에 바늘이 돋아나는 기분인지. 못된 성격 ㅋㅋ 


그리고 토란 받을 때, 이가 너무 하얗다는 건 신경쓰지 마슈. 

누렁누렁한 이였으면 토란 소년 아니고 누렁니 소년으로 기억됐을 수도 있어. (아무말 대잔치 2)







레드썬! 

내가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 (읍읍 씨의 화법인가)

인터뷰를 보고 생각나는대로 지껄였더니 맥락이 전혀 없네. 강철한테 맞아 죽... 응? 

그냥 밝보검 씨 인터뷰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ㅋㅋ 


인터뷰는 놀랍게도 다음에도 이어진다고 하네요... 허허. 



*** 

원래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음에 걸려서 삭제했다. 

관심이 팬심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결정적 걸림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