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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내가 너를> - 나태주 시인 (이종석 인스타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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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16. 10. 23.

 

 

아래 인스타그램의 원문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헐... 종석 청년 인스타를 보긴 봐도 퍼오는 일은 거의 없는데

이건 시가 좋아서 한 번 퍼봤다. 

 

내가 너를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기사도 떴더라. 뭐, 맨날 기사야 자주 뜬다만... 

이종석, 로맨틱 시로 팬심 저격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클릭하면 기사로~)

 

그래, 그래~ 얼마든지 저격 당해주겠다 ㅋㅋㅋ 

학창 시절 빼고 시를 읽어 볼 일이 없다만, 가끔 이런 시들을 읽는 건 참 좋구나.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라... 진정 팬심 저격 ㅋㅋㅋ

인스타 댓글에 보면 알겠지만, 중국팬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중국어로 번역도 해놨다. 

시인 이름까지! 와우! 이렇게 문학 한류에도 도움 주시는 종석 청년 ㅋㅋ 

 

 

 

 

 

 

 

딴 소리지만... 

이렇게 멋진 시를 소개해준 지적인 청년, 종석 청년을 보면

생각나는 책이 있다. 

갑자기 미안해지네. 그 책은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 서점에서 본 건데, 권해드리고 싶었음. 

종석 청년이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해가지고 ㅋㅋㅋ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너무나 자기 뜻대로 해석하던데 ㅋㅋ

 

 

 

 

 

 

 

그래, 나만 좋으면 됐지 뭐. 

몰라도 돼. 알면 어쩔거야? 만날 것도 아니고 말 걸 것도 아닌데. 

그래서 나에게 웃음을 준다면 누구든 무엇이든 좋아할 생각이다.
좋아한다는 감정도 나이가 드니까 쇠락하더라. 
계속 뭔가를 끊임없이 좋아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마음도 자꾸 사라져버리고, 
매일 기운 없고, 의욕이 없어져. 
좋아하는 마음도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거라서 
날마다 꼭꼭 챙겨야 한다. 
오늘 챙겨야 할 '좋아하는 마음'의 분량은 이 인스타그램 한 번으로 된 것 같다. 

그럼 그만이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