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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감상문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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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6년감상영화

2016. 10. 29.

오이가 잘 생겨 보여서 스트레인지... -_-;;;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최고의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 교통 사고 후, 손을 못 쓰게 되고... 

2. 손을 낫게 하기 위해 찾아간 네팔. 그곳에서 만난 에이션트 원. 그리고... 

3. 마법사가 된 스트레인지? 자기도 모르게 세계를 구할 히어로가 되다!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볼거리는 정말 풍부하다. 내용이 허술해도 그냥 넘어가줄 수 있을 정도. 

2. 오이(컴버배치)의 진정한 마법은 '관객을 속여(?) 잘 생겨보이게 하기'. 

3. 나름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쿠키영상 잊지 말고 챙겨보기~


▶ 별점 

★☆ (볼거리는 좋음. 내용은 약간 허술?)


▶ 퍼온 줄거리 

당신이 알고 있는 현실이 뒤바뀐다


마블 히어로의 새로운 시작!

모든 것을 초월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가 온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외과의사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 간 곳에서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는데...




약간의 혹평도 있는 것 같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음. 

사실 다른 걸 보고 싶어도 지금 <닥터 스트레인지>가 상영관을 쓸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음... 


일단, 3줄 감상평에도 썼지만 볼거리는 화려하다. 

건물이 휘어지는 건 기본이고, 건물이 마치 톱니바퀴처럼 움직여서 

사람이 거기 끼어서 죽기도 함. 

차원과 차원을 넘나드는 것도 신기했고, 

영혼들이 몸을 탈출(?)해서 영혼끼리 싸우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리고 우리 오이가 ㅋㅋㅋ 오이즙을 짜내듯, 잘 생김을 짜내어 연기한 것도 재밌었다. 

(한국에서 오이 비누라도 사 간 거니... 응??? 아니면 오이 마사지... 아재개그 미안요~ㅋ)

또 컴버배치 말고도 아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나름 기뻤다. 

우선 틸다 스윈튼이 나온다는 건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고. 

레이첼 아담스가 출연한다는 것도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 

그런데 매즈 미켈슨도 나오더만. 

내가 이 배우를 언제부터 알게 된 건지는 가물가물하지만 아무튼 아는 얼굴. 

그리고 그리고 치에텔 에지오포! 배우 이름은 모르지만 

<노예 12년> 주인공이라고 하면 아실라나!!! 

얼굴이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더라... 하고 나중에 찾아보니 <노예 12년>에서 봤더만. 

베네딕트 웡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남. 

(<마션>에 나왔다고 하는데 기억 안남... T.T)




사실 줄거리는 간단하다. 정말 간단하게 써야지... 라고 하지만... 에혀 ㅋ

(초간단 줄거리

닥터 스트레인지 / 웡 / 크리스틴 팔머 -> 좋은 사람 

케실리우스 / 도르무스 -> 나쁜 사람 

에이션트 원 / 모르도 -> 애매한 사람. 좋다가 나빠지는 경우?) 


-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고의 외과 의사로 자신감이 하늘을 찌름. 

  (미스터 스트레인지라고 부르면 반드시 닥터!라고 수정하게 만듬. 닥터부심?)

- 같은 병원의 '크리스틴 팔머' (레이첼 아담스)와는 사내연애했다가 깨진 듯? 

- 그러던 어느날, 스트레인지는 운전 중에 핸드폰 쓰다가 그만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그러니까 제발 운전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합시다 - 공익광고협의회-)

- 이 사고로 스트레인지는 양손에 철심 11개를 박고 7번이나 대수술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회복되지 않는 손의 감각. 의사로서는 생명이 끝난 듯 한데... 

- 재활 치료 중, 스트레인지는 '조나단 팽본'이란 남자가 하반신 마비를 이겨내고 

  재활에 성공했다는 감동 수기를 듣고는 팽본을 찾아간다. 

- 팽본은 네팔 카드만두에서 카마르-타지를 찾아가라고 힌트를 준다. 

- 전 재산을 털어 카마르-타지를 찾아간 스트레인지. 

- 그런데 빡빡머리 여자가 이상한 소리만 한다? 정신? 믿음? 최순si... 아니 그건 아니고... 

  아무튼 샤머니즘 같은 소릴 막 해댄다? 

- 뭐여... 이거 순 개뻥 아녀... 이러고 돌아서려는데 이 빡빡머리 여자가 

  스트레인지의 몸과 영혼을 분리시킨다? (아, 자꾸 푸른 기왓집이 생각나는 건 기분 탓?)

- 그제야 이게 보통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스트레인지. 믿음을 갖기 시작... 

- 머리가 매끈했던 그녀의 이름은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든든한 보좌관 역할을 하는 '모르도'와 '웡'이 있다. 

- 기존의 배움과 기억은 모두 잊고 에이션트 원의 가르침대로 재활 치료에 들어간 스트레인지. 

  뭐든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기운이... 헙... ㅎㅎ 




- 자, 근데 이게 단순히 재활치료가 아니더라고요. 하다보니까

  어? 이거 마법사가 되는 길이네? 해리포터세요? ... 라고 하기엔 그건 아니고 ㅋ

  (같은 영국 출신이라 해리 포터 성인판인 줄)

- 마법사가 되는 1차 관문. 공간 이동에 성공한 스트레인지. 

- 여튼 원래 머리 좋음 + 책도 열심히 읽는 노력파 + 재활의 불타는 의지가 더해져 

  처음에는 마법을 잘 못부리더니, 나중엔 남들보다 더 빨리 익힘. 

- 그리고 어느날, 책에서 시간을 되돌리는 기술까지 스스로 익히게 됨. 

  근데 그게 금기의 마법이란 말이다?

- 사실, 영화 첫 장면은 이 금기의 시간 마법을 훔친 

  '케실리우스'(카이실리우스, 매즈 미켈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 케실리우스의 목표는... 아... 이거 상당히 복잡한데, 

  다크 디멘션... 뭐더라... 암튼 '도르마무'라는 악의 기운과 크로스~해서 

  영생을 얻는 거였는데, 이거 무슨 최태... 미...ㄴ 은 아니고!!! 

  암튼, 네... 그냥 나쁜 놈입니다 ㅋㅋㅋ 

 



- 이 때쯤 돼서야 에이션트 원과 그 수하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나는데 

 <어벤져스>가 온갖 물리력을 동원해서 눈에 보이는 싸움을 하고 있다면 

 이 마법사들은 '생텀'이라는 장소에 각각 마스터들을 두고, 

 악의 기운과 싸우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맞나?)

- 그 생텀 마스터들의 우두머리가 에이션트 원이죠~ 나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 살았음. 

- 사실 케실리우스도 에이션트 원의 제자였는데, 에이션트 원의 진실을 알고는 

  달아났다고 함. 그녀의 진실은? 뭐 다크 디멘션의 영향으로 오래 살게 됐다고 하는데

  뭐여, 그럼 에이션트 원도 좋은 사람 아닌 건가? ... 라고 생각하는데 모르겠다. 

  이 부분은 무슨 말인지 설명이 안 됨. 

  여튼 케실리우스는 에이션트 원에게 뭔가 섭섭한게 많음. 


슬슬 귀찮으니 빨리 넘어가야지 ㅋㅋ


- 런던 / 뉴욕 / 홍콩에 각각 생텀이 있는데 (뭔가 다들 영어권이다? ㅋㅋ 홍콩도 영어 잘 하잖아?)

  런던 생텀에서 케실리우스와 스트레인지가 싸움을 벌인다. 

  스트레인지는 이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 라고 할만한 빨간 망토를 얻는 나름의 수확도 거둠 ㅋ

- 치명상을 입은 닥터 스트레인지는 런던 생텀을 뛰쳐나와 전 여친 크리스틴에게 치료를 받음. 

  (이 부분 재밌음. 크리스틴은 아마 너무 놀라서 10년 감수했을 거임... 전 남친이 원수다 ㅋ)

- 이어진 에이션트 원 VS 케실리우스의 싸움에서 에이션트 원이 목숨을 잃음.

  (이미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긴 했지만...)  

- 케실리우스에 의해 런던, 뉴욕 생텀 무너지고 남은 건 홍콩 생텀 뿐!!! 




- 홍콩 생텀을 살리러 달려간 닥터 스트레인지와 모르도. 

- 그러나 달려가보니 이미 케실리우스 무리들에 의해 초토화되고 

  홍콩 생텀의 마스터인 웡도 죽었나? 암튼 그랬음. 

-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우리 스트레인지 씨가 시간을 돌리는 기술을 갖고 있던데?

  돌려돌려, 나라꼴~ 이 아니고... 돌려돌려 과거로~ 해서~ 짠!!! 

  다시 케실리우스가 뽀개기 전으로 돌아가려는데... 

- 케실리우스가 악의 대마왕? 같은 존재인 도르마무를 소환했단 말이지? 

- 도르마무는 지구를 꿀꺽 삼키는 게 목표인 악당이에요. 특징: 못 생김. 무서움. 

- 무너진 홍콩 생텀 건물을 다시 돌리는 건 성공했지만 

  도르마무를 도루묵... -_- 상태로 돌리기엔 이미 늦은 지금... 

  스트레인지는 또 생각을 합니다. 시간을... 돌려? 

- 여기서부터 이 영화 중 가장 허무하면서도 빵터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랑의 블랙홀>을 시전함. 

  도르마무한테 너에게 제안을 하러 왔다! 하면 도르마무가 스트레인지 죽임. 

  근데 죽이고 나면 또 똑같은 시간이 반복됨. 계속, 계속, 계속! 

  이 반복되는 시간을 끊어낼 수 있는 건 스트레인지 뿐~

- 그래서 도르마무는 꺼져버립니다. ㅋㅋㅋ 

- 도르마무만 꺼지냐고요? 도르마무 추종자들도 꺼져야죠. 케실리우스도 안녕~ 

- 이렇게 잘 끝나나 했더니, 뜬금없이 모르도가 

  자신의 스승이었던 에이션트 원에게 실망했다는 식으로 중얼거리더니 

  이제 나 이거 안해! 이러고는 혼자 제 갈 길 가버림. 뭐여... (라고 했더니 쿠키로 이어짐) 

- 그리하여 스트레인지는... 막 2편 나올 것처럼 이렇게 끝납니다 ㅋㅋㅋ 




참나... 오이(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렇게 잘 생겨보이기는 솔직히 처음이네. 반할 뻔 ㅋㅋ

<스타트렉 다크니스> 때도 이렇지 않았는데. <이미테이션 게임> 때도 이렇진 않았다고. 

오이에 줄 긋는다고... 아니, 오이에 수염 좀 예쁘게 깎았다고 이렇게 잘생겨지나 그래 ㅋㅋ 

능력치도 후덜덜함. 

능력 있는 외과 의사로서의 두뇌 + 지고는 못 사는 근성 + 타고난 마법력(?) + 노력파 

=> 세상을 구할 히어로 마법사 탄생. 

공간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이고 시간도 되돌릴 수 있으니 이 어찌 대단하지 않은가!!!

하지만... 시간을 돌리는 건 언젠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니, 그건 좀 슬프다. 

그나저나... 외과의사로 다시 살아가고 싶어서 손 치료 하러 간건데

마법 능력을 얻다니. 이거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ㅎㅎ 


참고로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쿠키 영상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영화 끝나자마자 바로 나오고 

하나는 엔딩 크레딧 끝난 후에 나오니까 기다렸다 보시길~ 


첫번째 쿠키는 ㅋㅋㅋ 닥터 스트레인지와 토르의 만남~ 

무슨 내용이었더라... 닥터 스트레인지가 손봐줘야 하는 인물?

하여튼 문제의 인물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토르 보고 네 동생 로키도 있더라? 이래서 

토르가 걔가 아빠 찾으러 다닌다고 ㅋㅋ 그러니까 

닥터 스트레인지가 그럼 너네 아빠 찾으면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냐고 물어봄. 

토르가 그런다고 하니까, 닥터 스트레인지가 오케이~ 함 ㅋㅋ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르 아빠 찾아주는 건가?)


두번째 쿠키는, 마지막에 생텀 모임(?)을 떠난 모르도가 

조나단 팽본을 찾아가 그의 몸에 있던 기운(?)을 빼가면서 

(그러면 팽본은 다시 마비증세가 시작되는 것... 못 걷게 되는 것...)

"세상엔 마법사가 너무 많아"라는 말을 남김. 

이렇게... 마법사의 세상도 레드오션... -_-;;; 마법사도 먹고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ㅋ

마법사도 비정규직... (음?)  


스토리는 단순하고 부실하고, 도대체 무슨 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ㅋㅋ

화려한 볼거리만으로도 즐거웠던 영화였음. 감상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