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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녹터널 애니멀스> 감상문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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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7년감상영화

2017. 1. 31.



▶ 영화 기본 정보 

감독: 톰 포드

출연: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 마이클 섀넌

기타: 러닝타임 116분 / 청소년 관람불가 


▶ 퍼온 줄거리

NOCTURNAL ANIMALS

“그는 날 야행성 동물이라 불렀죠”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수잔’. 

어느 날, 소설가를 꿈꾸던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의 소설을 받는다

그의 이야기 속 슬프고 폭력적인 사연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수잔’은 

잊었던 과거의 기억으로 혼란과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영원할 것 같았던 이 사랑을 끝낸 건 누구였을까?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남부러울 것 없이 사는 수잔. 어느날 전 남편으로부터 소설 한 편을 받는데.

2. 읽어보니 재미는 있는데 뭔가 자꾸 캥긴다. 수잔은 과거를 떠올리고... 

3. 소설 주인공과 자신을 점점 동일시하는 수잔. 전 남편과 만나자고 하는데...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야간에 너무 한적한 데서 운전하지 말기!! 

2. 영화 중간에 딱 한 번 완전 깜짝 놀라는 장면 나옴. 스마트폰 조심!! 

3. 액자식 구성+ 액자식 구성. 액자식 구성이 1+1~ 근데 흥미롭다.


▶ 별점 (별 5개 만점)

★★★☆ (제이크 질렌할 나온 영화는 대부분 재밌음!)


▶ 이런 분들께 추천

음... 드라마 쪽을 좋아하는 사람? 로맨스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 




▶ 본격 감상문 

뭔가 의미를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 것 같으면서도... 

... 꼭 의미를 찾지 않아도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다. 

하지만 소설 밖 수잔과 소설 속 토니의 접점을 잘 이어붙이고 기워보면

훨씬 재미있었겠지...만 난 엉성하게 봐서 사실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다.

근데 그 말은 맞는 것 같다. "지키지 못한 사랑에는 대가가 따른다."  


그나저나 톰 포드! 내가 잘못 안 게 아니었구나. 디자이너 이름 아닌가? 했는데 맞구나~ 

네티즌력이 뛰어나기 때문인가... 주워듣는 정보가 많다 ㅋㅋ 

근데 진짜 능력있네. 디자이너 일도 하고 감독 일도 하고!!! 

아, 부럽다, 이런 능력. 하나만 잘 하라고 하나만! 역시 신은 불공평 해. 흥. 

주인장의 패션 보는 안목은 심해어의 눈알과 비교할만 하나 (앞이 안 보임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뭐랄까 영화의 색감이랄까, 여주인공의 패션이랄까... 그런 게 멋있었달까!!!

... 라고 하면 아는 척이 될 줄 알았지만, 사실 잘 모름 ㅋ 

근데 그냥 그렇게 보였다. 특히 여주인공 수잔의 패션은 굉장히 빡세 보였달까. 

자신감 넘치는 듯 하다가도 화장 지우고 샤워하고 할 때면 여려 보이는 느낌? 




배우들의 연기 역시 좋았다. 

믿고 보는 제이크 일렌헤일로 씨 ㅋㅋ 

제이크 질렌할이 나온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실망한 적이 없는 듯. 

에이미 아담스를 처음 본 게 <마법에 걸린 사랑>이었는데 어언 10년이 지났군. 

그녀도 늙고 나도 늙... 암튼, 그건 그거고~ 연기는 잘하는 것 같다. 

마이클 섀넌도 안녕안녕~ 조드 장군님 ㅋㅋ 거친 경찰 바비 역 잘 봤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는 레이 역을 맡은 아론 테일러-존슨이었다.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ㅋㅋㅋ 정말 미친 놈인 것 같이 연기했다. 

특히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변기에 앉아서 응가하며 경찰에게 건방지게 굴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 

(옷 벗고 응가할 수도 있죠. 근데 변기가 현관 앞, 바깥에 있다면 어떨까? ㅋㅋ

그 집을 찾아가자마자 주인이 응가 하는 모습부터 볼 수도 있음 ㅋㅋ)

막판에 죽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 그렇게 안 됐으면 빡칠 뻔. 


혹시 이 영화를 좀 더 자세하게 파고들고 싶다면

이동진 기자의 어바웃 시네마를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링크는 여기를 눌러주세요~

나도 읽어보면서 붉은 소파가 에드워드의 소설 속에서, 그리고 실제 수잔의 삶에서

2번 등장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왜 몰랐지... 


참, 그런데 소파 하니까 그 장면이 떠오른다. 

소설 속 에드워드의 아내와 딸이 빨간 소파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그 장면에서 

수잔이 화들짝 정신을 차리고는 자신의 딸에게 전화거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수잔의 딸이 남친과 똑같이 헐벗고 누워있는데 약간 소름 끼쳤다. 

에드워드의 아내와 딸의 모습 / 수잔의 딸과 남친의 모습.

서로 묘하게 겹쳐진 자세. 물론 수잔의 딸은 살아있지만 의도된 컷 자체가 무서웠달까.


▶ 다시 정리하는 줄거리 



첫 장면은 시각적으로 매우 강렬하게 시작한다. 

초고도비만 여성들이 춤을 추는 장면인데, 그게 뭐가 대수냐고 하겠지만

옷을 하나도 안 입었다면... 나.체라면... 음... 얘기가 달라지죠? 
(심지어 제일 첫 장면에서 가슴부터 타이트하게 뙇! 등장해서 뭐지? 이러고 동공지진)

그런데 워낙 자신감있고 뭔가 황홀한 듯한 표정으로 춤을 추기 때문에 

옷을 입고 안 입고는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물론 시각적인 강렬함은 여전하지만. 

이들의 몸짓은 사실 예술 작품의 일부다. 

여주인공 수잔(에이미 아담스)이 관장으로 일하는 미술관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데

그 행사의 일부로 이런 장면이 나온 것이다. 

다음 날이었나... 수잔은 전 남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할)로부터 소포를 받는다. 

소포를 뜯으며 손가락이 종이에 베인 (끄악! 따가워...) 수잔은 

남자 직원에게 편지를 대신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편지에는 소설가인 에드워드가 새 소설을 탈고했는데 

초고를 수잔이 가장 먼저 읽어주기 바란다는 것. 그리고 보니 책이 있다.

그리고 언제 한 번 보자며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남겨둔 에드워드. 


책 제목: Nocturnal Animals. 

여기서 퀴즈~ Nocturnal이 무슨 뜻일까요? 네! "야행성"입니다~~~

잘난 척을 한 번 더하자면 쇼팽의 Nocturne도 그래서 "야상곡"이라고 하죠? 후훗. 

이상 다음 사전이 도와주셨습니다 ㅋㅋ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책을 받았는데 이건 수잔의 별명이기도 하다. 

늘 바쁜 남편 허튼은 출장을 떠나고 홀로 남은 수잔은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다. 

(미리 얘기하자면 허튼은 출장을 갔다기 보다는 바람 피우러 갔다.)




소설 안. 

토니 헤이스팅스(제이크 질렌할)는 아내와 딸 인디아를 데리고 한밤중에 차를 몰고 있다. 

마...마... 마르타? 뭐였더라. 암튼 그 동네로 가는데 3시간은 걸릴 예정이다. 

그런데 곱게 가기만 하면 되는 이 세 가족에게 차량 2대가 따라붙더니 

미친 놈들처럼 토니의 차를 퍽퍽 들이받는다. 

그냥 지나치자고, 동네 깡패들이니까 모른 척 하자고 하지만 결국 차를 세우고 만 토니.

그리고 이 동네 미친 놈 레이, 루, 터크 암튼 이들이 토니 가족들에게 

"왜 우리 차를 들이 받았느냐?"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지들이 들이받았으면서)

그러고는 타이어를 갈아주네, 너희들을 못 믿겠네 헛소리를 해대던 이 무리들은 

토니 가족에게 폭력까지  (캘로그를 못 먹었는지 토니가 힘이 없엉... 아재 개그 죄송)

급기야 토니의 차에 토니의 아내와 딸을 태우고 자기네가 운전하고, 

토니에겐 이 깡패들의 차를 몰고 따라오라고 시킨다. 

토니 옆자리엔 이들 동네 깡패들 중 한 명이 동승해서 감시하기로 함... 

(혹시 나처럼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말해두는데 

소설 속 토니와 소설 밖 에드워드는 동일 배우가 맞지만

소설 속 토니 아내와 소설 밖 수잔은 다른 사람임... 같은 사람이라고 착각한 건 나뿐?)




정말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길을 시키는대로 따라가는 토니.

중간 어느 허름한 컨테이너 앞에 자신의 차가 주차된 걸 보긴 봤지만 

계속 가라고 하니 시키는대로 쭉 갈 뿐이다. 그러다가 막다른 길에 몰리자

함께 가고 있던 깡패 중 한 명이 (아마도 루였나...?) 토니를 버리고는 차 타고 가버린다. 

진짜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 

일단 걷긴 걷는데 방향 감각은 없다. 

한참 가는데 어디선가 자기 차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들려오고, 
토니는 본능적으로 일단 몸을 숨긴다. 차에서는 아까 본 동네 깡패들이 똬란~ 등장. 

토니를 찾아보던 두 남자는 못 봤는지 그대로 사라지고 

다음 날 오전, 토니는 어느 민가에서 이 사건을 신고한다. 


바비 형사 (마이클 섀넌)의 도움으로 자신이 왔던 길을 돌아가 

깡패들의 흔적을 되짚어보던 토니는 지난 밤, 자신의 차가 세워져있었다고 추측했던

바로 그 컨테이너 근처에서 벌거 벗은 채 죽어있는 아내와 딸을 발견한다. 

아내는 맞아 죽었고 딸은 질식 당해 죽은 것. 




소설 밖. 현실.

여기까지 읽은 수잔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다. 

멀쩡한 목소리에 일단 안심하긴 하는데... 


영화 중간중간, 수잔은 이 소설을 쓴 전 남편 에드워드를 떠올린다. 

대학원에 진학했던 시절, 텍사스 고향 선후배(사실 수잔 오빠와 에드워드가 친구)였던

수잔과 에드워드는 금세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수잔의 엄마는 (지극히 보수주의고 부르주아라고 수잔 스스로 말함)

넌 에드워드와 살면 후회하고 금방 헤어질거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정말 헤어진 두 사람. 그 헤어짐은 참, 에드워드에겐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옴 ㅋㅋ 


암튼 영화는 이렇게 소설 안 - 소설 밖 / 과거 - 현재라는 

2개의 액자식 구성으로 이어져 있다. 그래서 살짝 복잡하다. 


일단 소설 밖 상황을 정리하자면 

수잔은 내내 잠을 못 이루고 남편을 찾아 전화를 해보지만 

그 전화로 남편이 바람 피운다는 정황만 확실하게 잡아냈을 뿐이다. 

(벨보이의 친절한 목소리 "31층입니다, 부인!" ㅋㅋ)

이후에도 몇 번, 소설 밖의 상황이 나오지만 이 정도면 알면 될 듯. 

나머지는 영화 보면서 확인하시길. (깜짝 놀랄 포인트는 주의 바람~)




너무 길어지고 있으니 대충대충 가겠어요~ ㅋㅋ (항상 40% 정도 쓰면 지치는 듯)


다시 소설 안. 

토니는 일단 정신을 차리고 범인 잡기에 적극 협조한다. 

그러다가 바비 형사가 최근 잡혀온 좀도둑 몇 명을 토니에게 보여주고

토니는 그 중 한 명이 동네 깡패단 중 한 명이란 걸 확인한다. 그가 아마 루였던 듯. 

자신의 범죄 사실을 부인하는 루. 

그러나 바비 형사는 말한다. "넌 기억 못해도 토니는 기억해!"

(영화 평론을 읽어보면 이 말은 소설 밖에 있는 수잔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떠나간 수잔은 기억 못하고 살아도, 남겨진 전 남편 에드워드는 

헤어지게 된 과정을 기억하고 사는 뭐 그런 의미라고 하던데... 내가 맞게 기억했나...?)


그렇게 바비 형사와 범인 잡기에 나섰던 토니는 

동네 깡패단의 보스격인 레이(아담 테일러-존슨)를 만나게 되고 

보자마자 그가 범인 중 한 명임을 확인시켜준다. 

문제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토니의 차에, 레이의 지문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것. 

레이의 얼굴을 보면 확실하다. (관객인 나도 알겠다, 확실한 건)

근데 증거가 없다. 결국 변호사 사서 풀려났다. 토니는 미칠 것 같다. 왜 풀려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바비 형사가 이런 말을 한다. 

자신은 폐암 말기 환자라고. (기억하기론 퇴임도 가까웠다고 한 것 같은데 아님 말고~)

그러니 난 겁날 것이 없노라고. 

그 말은,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뭐 그런 방법을 쓰자는 의미였다. 

풀려난 레이가 달아나기 전에, 루와 레이 둘 다 자신의 아지트에 데려온 바비 형사. 

일단 협박 좀 해서 범행을 자백 받으려고 하지만 얘들은 콧방귀만 뀔 뿐이며

이것이 불법행위인 줄 감지하고는 배째라 식으로 행동한다. 

폐암으로 죽어가니 계속 구토가 나오는 바비 형사는 총을 토니에게 맡기고

토니는 두 사람이 도망가지 못하게 겨누지만 

둘은 토니가 뭔가 겁내는 것을 눈치채고 (총을 쏠 줄도 모르고 사람 해칠 줄도 모르니까)

그대로 도망가고 만다. 하지만 급하게 나온 바비 형사가 루는 쏴 죽이고 

레이 혼자 달아난다. 




소설 밖. 

소설 밖 이야기는 더 이상 안할까 했는데 하긴 해야할 듯. 

수잔과 에드워드가 어떤 과정으로 헤어지게 됐는지를 알아야 마지막이 맞물리니까. 


수잔은 에드워드가 쓴 작품을 만족하지 못하는 듯 하고,

누군가의 칭찬이 필요했던 에드워드는 수잔이 원망스럽다. (기 좀 북돋워줘라!)

게다가 수잔은 엄마의 말대로 우아하고 멋스러운 삶을 살고 싶다. 

뭔가 궁상 맞은 에드워드와의 삶은 이제 지칠 것 같다. 

싸우면서 에드워드에게 "넌 나약해! 나약하다고!"라며 비난하는 수잔. 

그러던 차에 수잔은 지금의 남편 허튼을 만난다. 뭔가 돈 있어 보이는 허튼 ㅋ

에드워드와 아직 이혼도 안했는데 허튼과 만나기 시작한 것도 문젠데

결정적으로 에드워드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낙.태한데다가

낙.태 시술 후 허튼의 품에서 울고 있는 수잔을 에드워드가 뙇... 발견하고 말았다... 

그러니 에드워드 입장에선 얼마나 수잔과의 이별이 빡치겠느냔 말이다. 

에드워드의 소설을 읽으며 그제야 자신의 과거가 떠오른 수잔은

(지금 생각해보니 뻔뻔스럽네) 에드워드에게 만나자고 이메일을 보낸다. 



소설 안. 

이제 결말을 내야할 것 같군요~


동네 깡패단의 두목격인 레이를 잡으러 간 토니. (바비 형사와 흩어져서 찾음)

총을 든 토니는 레이를 향해 총을 겨누고 

레이는 아내와 딸의 이야기를 꺼내며 토니를 비웃는다. 

자긴 뭐, 자신의 비위를 상하게 하는 말이 싫은데 네 딸이 그런 말을 했다나 뭐라나... 

절규하며 총을 들이대는 토니. 

바로 그 때 레이가 한 말. "넌 너무 나약해!" 

그리고는 토니를 쇠꼬챙이 같은 걸로 퍽 찍어대는 레이.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토니는 눈을 뜨긴 뜨는데 얼굴을 쇠꼬챙이로 맞아서 앞이 안 보인다. (눈이 심하게 다침)

일어나서 발로 툭툭 차보니 레이가 있고, 가슴께를 만져보니 총상이 있다. 죽었군. 


나약했던, 어쩌면 자신의 가족을 지킬 수 있었는데도 

지키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자책하던 토니는 들판에서 서서히 죽어간다. 



소설 밖. 현실. 


전 남편 에드워드와 만날 시간, 장소를 정한 수잔은 

뭔가 섹시미 터지는 옷을 입고 에드워드를 만나러 간다. 

대신 짙은 화장은 애써 다시 지워버리고 약속 장소로 가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레스토랑 문을 닫을 때까지 에드워드는 오지 않는다. 

수잔 바람 맞힌 거? 암튼 그리고 영화 끝. 


길게 썼는데 무슨 내용인지 나도 잘 모르겠네 ㅋㅋㅋ 

근데 영화는 정말 긴장감 있고 재밌었다. 흡입력도 있고 말이지. 


A는 A'고 B는 B'다! 뭐 이렇게 딱딱 도식화하긴 어렵지만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 제목이 <토니와 수잔>이라는 걸 확인한다면

에드워드가 누구 보라고 이 소설을 썼는지 조금 더 알기 쉬울 것 같다. 

그러니까 수잔 너 보라고요. ㅋㅋㅋ 

수잔을 향한 복수라고나 할까... 복수가 바람 맞히는 건가...-_-;;; 


사실 소설 속 토니는 잘못 없지. 레이와 그 일당들이 미친 것들이지. 

그리고 소설 밖 에드워드도 잘못 없다. 먹고 살기 힘들었을진 모르지만 

어쨌거나 너무나 씻기 힘든 상처를 주고 떠나버린 건 수잔이 아니었던가. 


평론가의 글을 믿으시고요... 이건 블로그 주인장이 막 쓴 거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해주시길 바라면서 <녹터널 애니멀스> 감상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