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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ost - 31편 <블레이드 러너>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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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말고/연예잡담

2017. 2. 8.

영화는 안 보고 ost만 좋아했던 블레이드 러너... 



듣고만 있어도 뭔가 미래 세계로 빠져들 것 같은 그런 음악이다. 

너무너무 잘 만들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한 때 (지금은 안 그런 것 같아서) 무슨 미래, 첨단, 정보화 사회... 

이런 것과 관련된 내용이 TV에 나올 때면 종종 배경음악으로 쓰였던 것 같다. 


이거 포스팅 하기 전에, 내친김에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봄. 

참고로 <블레이드 러너>는 리들리 스콧 감독 작품이며 1982년에 제작됐다. 

줄거리는 그냥 퍼온 줄거리로 대체함. 


퍼온 줄거리 

2019년 11월 LA. 400층이나 되는 높이의 건물들로 가득 찬 거리와 

끊임없이 번쩍이는 레온등과 광적 행위가 만발한 도시, 

지구의 파괴와 엄청난 인구증가로 인해 다른 행성을 식민지 이주가 본격화된다. 


한편, 2주전 남자 셋, 여자 셋이 식민행성에서 탈출, 

23명을 죽이고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로 잠입한다. 

이들은 외견상 진짜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복제 인간 리플리컨트. 

때문에 수명이 4년으로 제한되어 있다. 

두목격인 전투용 로이 베티(룻거 하우어 분)와 역시 전투용 리온(브라이언 제임스 분), 

살인 훈련을 받은 조라(조안나 캐시디 분), 

식민행성 군인 클럽 소속의 위안부 프리스(다릴 한나 분)가 그들이다. 

이들은 '타이렐'사에 침입하려다 한 사람이 죽고, 

직원으로 위장한 리온이 회사 간부(모간 폴 분)의 테스트에 발각되어 도주한다. 


이에 경찰(M. 에머트 월쉬 분)은 노련한 전문 블레이드 러너인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를 호출한다. 

블레이드 러너는 고도의 감정이입과 반응 테스트를 통해 

인간과 복제 인간을 구별할 능력을 지닌 경찰. 

타이렐사를 방문한 데커트는 타이렐 박사(조 터켈 분)가 

자신의 조카의 기억을 이식해 만든 미모의 레이첼(숀 영 분)을 만나는데, 

몇가지 질문 테스트를 통해 그녀가 복제 인간임을 알아낸다. 

증거를 포착해 수사를 해 나가던 데커트는 

뱀쇼를 하는 조라를 사살하는데 성공하지만, 레온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다. 


이때 레이첼이 나타나 레온을 사살하고, 두 사람은 어느덧 사랑에 빠진다. 

한편, 프리스는 조로증에 빠진 유전 과학자 세바스찬(윌리암 샌더슨 분)에게 접근, 

로이와 함께 타이렐 박사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4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안 로이는 분노하여 

타이렐 박사와 세바스찬을 살해한다. 

이에 데커트는 세바스찬의 아파트에서 프리스를 발견하고 사살하지만...


(덧붙이는 줄거리)

마저 줄거리를 살짝 정리하면,

데커트는 로이 배티와 싸우는데, 로이 배티가 죽을 때가 됐는지

(아니면 데커트의 총에 맞아서 그런 건지) 싸우다가 it's time to die하고 죽음.

(아마도 때가 다 돼서 죽은 듯. 기한 4년이 지나서)

그리고 데커트는 레이첼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지만
집에 가보니까 안 죽고 살아 있음. 그래서 둘이 도망가기로 함. 
그러고 끝나는데 왜 마지막에 종이로 접은 유니콘이 나오는지... 모르겠네. 
결론. 리플리컨트도 예뻐야 살아남는다... T.T 
아니면 사실 블레이드 러너의 손에 진작 잡히거나 죽었어야 할텐데  
둘이 같이 도망감. 뭐 얼마나 봤다고 사랑에 빠졌는지 ㅋㅋㅋ 



영화를 본 소감을 짧게 정리하자면... 

1. 해리슨 포드 잘 생겼다. 해리슨 포드 안 늙었으면 ㅋㅋ

  (브래들리 쿠퍼가 해리슨 포드 젊을 때랑 좀 비슷하구나)

2. 80년대 영화인데 때깔이 80년대스럽지 않다. 

   리마스터링만 잘 하면 2000년대 영화라고 해도 믿을 듯. 

   (일부 도구들은 촌스러울 수 있으나 그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최첨단이었다.)

3. 영화 내용은 생각만큼 재미있지 않았다. 

   (그러나 평점이 어마어마하게 좋음. 영화 보는 내 눈이 낮은 것 같음)

4. 해리슨 포드도 리플리컨트가 아닐까 의심했는데... 

5. 근데 마지막에 그 종이로 접은 유니콘은 뭐지?  

6. 해리슨 포드랑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로이는... 

   웃통 벗고 팬티만 입고 싸운 것까진 괜찮은데, 양말을 신은 건 참 미스였다고 봄 ㅋㅋ 

7. 인간과 똑같은 리플리컨트가 나온 저 시대가 2019년인데 내후년임. 헐... 무섭다. 

8. 은근 잔인함. 예상치 못한 잔인함에 조금 당황함. 특히 눈알은... T.T 

9. 계속 비 내리는 풍경이 나와서 우울하고 축축하다.

10. 아마도 당시 미국에 일본 문화가 들어가기 시작했나보다. 

    미래 사회에 일본 문화가 굉장히 많이 나옴. (데몰리션맨도 생각나고 그렇다)


암튼 그랬다고 합니다... 뭐, 딱히 마무리 지을 말이 없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