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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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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7년감상영화

2017. 6. 25.



▶ 영화 기본 정보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독, 조쉬 더하멜

기타: 151분, 12세이상관람가


▶ 퍼온 줄거리

두 세상의 충돌, 하나만 살아남는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더 이상 인간의 편이 아니다. 

트랜스포머의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은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 하는데… 


영원한 영웅은 없다!

하나의 세상이 존재하기 위해선 다른 세상이 멸망해야 한다!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옛날옛날 원탁의 기사 시절에도 로봇들이 지구에 있었다네요?

2. 그 로봇들이 남긴 지팡이를 찾아야 디셉티콘을 물리칠 수 있다네요?

3. 옵티머스 프라임이 세뇌(?)를 당해서 지팡이 찾아 인간들을 괴롭히는데...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제가 뭘 본 거죠? '만물 트랜스포머'설을 본 것 같은데??? 

2. 예고만 보면 옵티머스 프라임이 주인공같지만 분량 얼마 없음...

3. 다음 편 또 나오나보더라... 고마 해라.


▶ 별점 (별 5개 만점)

★☆ (영화를 보고 1-2시간만 돼도 기억이 휘발되는 놀라운 스토리) 


▶ 이런 분들께 추천

지금까지 트랜스포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스토리는 재미 없어도 로봇들이 뛰어다니는 걸 보는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라는 거. 그래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범블비는 좋다... ㅋㅋ 



▶ 다시 정리하는 줄거리... 같은 거 못하겠다 ㅋㅋㅋ 

줄거리 정리 자체가 좀 힘들다. 기억이 안 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뭐 어떻게 정리해도 연결이 좀 힘들다. 

혹시나 자세한 줄거리를 보고자 이 블로그에 들어온 분께는 좀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음... 


지금으로부터 1600년 전. 

영국 암흑기에 아더 왕이 전쟁하던 시절. 전투에서 지고 있던 아더 왕은 

마법사 멀린이 이 전쟁의 판세를 뒤집어놓을 '뭔가'를 가져오길 기다리고 있다. 

멀린은 멀리 멀리... -_-;;;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데 

그게 바로 트랜스포머... -_-;;; 아주 조상신 트랜스포머였어요. 

그 트랜스포머가 준 지팡이를 가지고 간 멀린은 아더왕의 기대대로 

전쟁의 판세를 바꿉니다. 무슨 용처럼 생긴 로봇도 하나 데려간 것 같던데...?




그리고 1600년이 지난 현대. 

아마도 4편까지 출연했던 오토봇 군단의 대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뭔 일이 있었던 건지 우주를 떠도는 떠돌이 로봇이 되었고, 

로봇들이 싸웠던 지역은 TRF(Transeformers Reaction Force)라는 곳이  

폐쇄시키고 관리하고 있음. 그리고 지역에 '이자벨라'라는 꼬마가 살고 있었음. 

별로 설명하고 싶지 않음 ㅋㅋㅋ 

우연히 여기에 4편 주인공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가 나타나면서 

드디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늙은 로봇(이름 모름)에게 

확대된 엽전 같은 증표 하나를 받게 됩니다. 이게 뭐지? 

... 라고 생각할 게 뭐 있어. 척 보면 중요한 거지!!! 

... 라고 생각했지만 케이드는 이런 거 나한테 맡기지 말라고 그냥 감. 

하지만 모든 것은 계획대로... 케이드의 차에 떡하니... 

그리고 모른척하고 싶었던 이자벨라라는 여자 아이도 케이드의 차에 떡하니... 탔음. 




이야기가 좀 뒤죽박죽이긴 한데, 

옵티머스 프라임은 우주를 떠돌다가 고향 사이버트론으로 갔다. 하지만 이미 폐허. 

그리고 '쿠인테사'라는 요상하게 생긴 여신(근데 신은 아닌 것 같음)이 나타나

내가 트랜스포머들을 창조했으니 내 말을 들으라고 옵티머스 프라임을 세뇌시킴. 

세뇌하는 방법이 특이한데, 쿠인테사가 얼굴 한 번 만지니까 

옵티머스 프라임 얼굴에 빨간 줄 같은 게 쫙 생김. 

(뭐지... 호적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 빨간 줄???)

여튼 쿠인테사 때문에 옵티머스 프라임은 

악당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그리고 한참~~~~ 뒤에 나옴. 


쿠인테사의 계획이 뭐냐하면, 사이버트론을 살리는 건데, 

-> 사이버트론을 살리려면 -> 유니크론을 파괴해야 한다

-> 유니크론의 다른 말은 지구? -> 지구를 파괴하자!

-> 지구로 쳐들어가자 -> 그래서 두 세계가 충돌을 하게 되는 거더라고?? 


쿠인테사는 초강력 무기를 찾고 있는데 그게 바로 

아더왕의 마법사였던 멀린이 갖고 있던 지팡이였음... -_-;;; 

1600년 전에 썼다던 그 지팡이 말이죠. 

이걸 막으려면 최후의 기사가 필요한데, (그런 내용 맞나?) 

앞서서 케이드가 늙은 트랜스포머한테서 무슨 엽전 같은 거 받았다고 했죠?

그게 선택 받은 최후의 기사라는 증표임. 기사 안한다니까 막 팔에 척척 감겼음.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게 최후의 기사가 된 케이드... 응? 


그건 그렇고 원래 지구에서 못된 일하던 디셉티콘이 또 활약을 시작하는데요... 

메가트론이 미국인 2명인가?를 납치하고 

자기네 부하들을 풀어달라고 함. 그렇게 거래해서 자기 부하 몇 마리 구해줌. 


내가 쓰면서도 무슨 이야기하는 줄 모르겠네. 

이 영화 시나리오 쓴 사람은 무슨 얘기하는 줄 알고 쓴 거긴 하겠지만...?? 




정부의 트랜스포머 관리 기관인 TRF 역시 부적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디셉티콘을 이용해서 케이드로부터 부적을 빼앗아오고 싶어한다. 

그래서 디셉티콘에게 대놓고 케이드가 있는 곳의 경도 위도를 알려줌. 

(그거 알고 있으면 진작에 너네가 가서 케이드를 체포 하지 그랬냐?)

공격 당하는 케이드. 그리고 케이드의 직원과 군식구 이자벨라도 같이 공격당함. 

그래서 어떻게 됐더라... 어떤 과정에서 그렇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케이드는 영국의 에드먼드 버튼 경(안소니 홉킨스)를 만나게 된다. 

버튼 경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백작으로, 돈이 엄청 많고 집도 부자고... 

그리고 윗위키단의 일원이다. 

(윗위키단은 1편부터 나옴. 1편 주인공 이름부터가 윗위키임.)

케이드가 만나는 또 한 명의 인물. 옥스퍼드 대학 교수인 

비비안 웸블리(로라 하독)라는 여자다. 


음... 대충 설명하자면 

버튼 경이 케이드와 비비안을 초대해서 (초대했다기보다는 강제로 데려왔지만)

아더왕과 12명의 기사 이야기를 해주고

멀린이라는 마법사가 트랜스포머의 도움을 받았으며 

멀린이 묻혀있는 곳에 초강력 지팡이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다 해준다. 

그리고 선택받은 최후의 기사가 케이드라는 것, 

또 멀린의 직계후손이며 문제의 지팡이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비비안이라는 것도 

차근차근 설명해줌. (여기서 코크맨이라는 로봇 캐릭터가 나오는데 주목해주세요~)




이렇게 길게 쓸 줄 몰랐네 ㅋㅋㅋ 기억을 총동원함 ㅋㅋ


그냥 바로 결론으로 넘어갈게요. 

멀린이 바다 깊숙한 곳에 묻혀있는 관계로 잠수함을 타고 가게 된 케이드와 비비안. 

이때부터였나요. 두 사람의 눈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 게? 

그건 그거고, 간신히 멀린의 관을 찾아 지팡이까지 찾아놨더니 

네메시스 프라임, 그러니까 전직 옵티머스 프라임이 빼앗음. 

결과적으로 지팡이가 쿠인테사의 손에 넘어감. 

케이드와 범블비(이름 처음 나왔네... 제일 중요한 로봇 중 하나인데!)는 

네메시스가 된 옵티머스 프라임의 착한 마음씨를 각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빨간 줄 그어진 거 사라지면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정신차림. 

그리고 옵티머스 프라임을 보호해주면서 

케이드가 무슨 칼을 뽑아드는데 그게 엑스칼리버였나 봄. 

(하여튼 영국판 연산군, 광해군, 세종 시리즈가 아더왕인 것 같다. 

스토리에서 뽕을 뽑더니만 이제는 트랜스포머와도 섞일 줄이야...) 

그리하여 케이드는 자신이 최후의 기사라는 걸 확실히 자각하죠. 


자각하면 뭐하냐... 지팡이는 쿠인테사한테 가 있는데. 

이 지팡이를 뽑으려면 비비안의 힘이 필요함. 

하지만 지팡이 뽑을 시간이 없음. 

왜냐하면 사이버트론이 지구로 곧바로 날아와서 지구랑 박치기한 상태임. 

한 2시간 있으면 지구 뿌셔뿌셔됨. 




하지만 영화 감독님은 그렇게 무정하고 잔인하지 않으셨죠... 

비비안이 지팡이 빼앗아 오고요, 쿠인테사도 사라지고... 

'비비안 ♥ 케이드' 커플 되고요, 

오토봇들은 사이버트론으로 돌아가고 다시 평화가 찾아온답니다. 

약간의 후속편 예고를 남기고요... 


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하겠냐며 블로그 주인장을 원망(?)한다 해도 

전 할 말이 없군요. 원래 이런 영화니깐요... T.T 


▶ 본격적인 감상문

영화를 '의리'로 볼 생각을 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던 것 같다. 

트랜스포머... 한 때 로봇 만화, 로봇 애니메이션에 열광했던 이들이라면 

실사 로봇들이 등장한 이 영화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비주얼은 정말 대단하다. CG의 발달에 감개무량할 정도다. 

그러나 문제는 스토리가 허술해도 너무 허술하다는 점이다. 

어렵게 풀기 어려우면 차라리 출생의 비밀이라든가, 

우리 로봇이 알고 보니 재벌2세였다든가, 

옵티머스한테 불치병이 있다든가 하는 설정으로 단순하게 풀어나가면 됐을 것을. 

(물론 이런 설정은 말이 안 됩니다만, 영화도 딱히 말이 되는 건 아닙니다. ㅋㅋ)

내가 이 영화랑 '부부'도 아닌데, 왜 '정'으로 영화를 봐야하는 건지 ㅋㅋㅋ 

(누가 보라고 시킨 건 아니지만) 




혹시 전편을 하나도 안 보고 이 영화를 보시러 가는 분들은... 

... 적어도 바로 앞편은 보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가 잊고 있었는데 바로 앞편을 보지 않았음... 그래서 내용이 이해가 안 됨.

'케이드'가 누군지를 몰랐습니다. 좋은 사람인지 뭔지, 

왜 정부의 추적을 받고 있는 건지... 왜 잡혀가야 하는 건지... 

그러므로 이번 5편을 쬐끔이라도 재미있게 보시려면 

4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하지만 좀처럼 재미있게 보긴 힘들 듯...) 


영화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대체 이자벨라라는 아이는 뭐하는 아이일까?

출연의 목적이 무엇이었을까? 

뭔가 한 방 터뜨리려고 저렇게 민폐로 따라다니겠지... 싶었는데 

마지막 전투에서 대포(?) 로봇 하나 터뜨리긴 합니다만 (대포라고 해야 하나? 총?)

이자벨라가 시킨 일이고 실제로 로봇 터뜨린 건 '스퀵스'라는 로봇이잖아. 

그걸로 엄청 전세가 역전된 것도 아니고. 

다들 마지막 전투 하러 간다고 비장하게 가는데 

"우리 가족이라면서요!" 이러고 군인들 따라온다... 

14살이면 뭘 해야 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분간이 갈 나인데

도대체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이 여자 아이를 민폐 캐릭터로 만들었을까? 

주로 하는 일이 소리지르고 도망 치는 게 전부인데 말입니다... 


2. 만물 트랜스포머 설이 나올 것 같다. 

세계 역사가 뒤바뀐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주요 인물, 트랜스포머들... -_-;;; 

1편부터 3편까지 왜 나왔나 싶다. 

백아연이 부릅니다,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ㅋㅋㅋ 

트랜스포머들이 인간을 지키는데 딱히 엄청난 사명감이 생길 구석이 없지만 

스토리가 단순명료해지기 위해 그렇게 구성을 했으면

그냥, 그냥 싸우고 지키고 그것만 하지, 

뭘 또~ 1000년 넘게 트랜스포머가 온갖 전쟁에 다 참여한 걸로 만들어놨는지.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에는 왜 안 나타났는지 뜬금없이 궁금하군. 




3. 직계 후손이면 다 되는 거?? 

윗위키도 그랬지만, 마법사 멀린 집안도 직계면 '만사 오케이'인 걸까? 

이번 영화에 비비안 웸블리라는 박사가 하나 나오는데 

똑똑해서 나오나 했더니 그게 아니고, 이 여인이 '원탁의 기사' 시절에 살았던

마법사 멀린의 직계후손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방계는 안 되는 거니? ㅋㅋㅋ 살다보면 다 방계도 되고 그러는 거임... 

직계라는 건 확실함? 어떻게 알지? 

그래요 뭐... 거대하게 꼬이고 얽혀버린 이 시리즈에서 

이 정도 사항은 익스큐즈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4. 재미와 웃음은 '코그맨'이 다 책임진 것 같습니다. ㅋㅋ 

과거 역사 이야기할 때 막 파이프 오르간 치고~ 성악하고~ 

잠수함 타고 가다가 물고기 잡아와서 발로 뻥 차고는 

맛있는 생선 요리를 만든다든가... ㅎㅎ 

그리고 주인의 죽음을 지켜본 충실한 집사였습니다... 


5. 안소니 홉킨스는 왜 이 영화에 출연한 걸까? 

심지어 그의 최후마저 어이가 없었으니... 

아무리 건강 좋은 어르신이라지만 로봇들 싸우는 데 있으면 

공격 당하기 딱 좋지! 그렇게 황망하게 갈 수 밖에... 왜 그러셨대... 

그나저나 그럼 윗위키단은 트랜스포머들 이용해서 부를 쌓은 건 아닌가? 

돈 엄청 많아보이던데. 돈은 귀신도 부린다더니, 로봇도 부리는 걸까... (딴소리) 


6. 이번에도 돈 많은 HUAHUA media였나? 거기가 투자했음. 

그래서 그런지 뜬금없이 중국사이트 2개가 나오는데 짧게 지나가긴 하지만 

왜 저기서 중국사이트가 나오지? 라고 의아스럽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긴 있다. 

하나는 음악사이트였고 하나는... 기억은 안 나는데 여튼 중국사이트 나옴. 

아무래도 협찬(?) 아닐까 싶다. 


7. 목소리를 되찾은 범블비를 응원합니다 ㅋㅋㅋ 




이리도 내용 없다고 욕을 먹고 있으면 

이제 그만 만들 것 같기도 한데... 그건 또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엔딩크레딧과 함께 쿠키... 쿠키라고 해야 하나?

쿠키인 듯 쿠키 아닌 쿠키 같은 영상 하나가 지나가는데요. 

유니클로... 아니아니, 유니크론(지구)에 대해 언급하는 한 여인이 나오거든. 

(발음 주의! 유니클로는 옷이고요... 유니크론(Unicron)은 지구를 뜻하는 다른 말)

이대로 있다간 다음 편이 또 나오겠어!!! 

그럼 난 5편의 충격을 잊고 또 6편을 보겠지!!! ... 쳇.


볼거리는 참 알차고 좋은데 그게 전부라는 게 함정인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후기였습니다. 


그나저나 최후의 기사면 다 끝나는 거 아니였어? last라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