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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st. 영화 후기 블로그입니다.

[덩케르크]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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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7년감상영화

2017. 7. 21.



▶ 영화 기본 정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톰 하디, 마크 라이런스, 케네스 브래너, 킬리언 머피, 핀 화이트헤드

기타: 106분, 12세이상관람가 


▶ 퍼온 줄거리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 이 줄거리보다는 무비스트 줄거리가 좀 더 잘 나와 있어서

무비스트 줄거리도 덧붙인다. 


무비스트 줄거리와 영화평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 영국군을 포함한 연합군 40만 명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다. 

출구는 조류가 자주 바뀌는 거친 바다뿐이지만, 

수송선은 도착하기 무섭게 공격당한다. 

‘토미’(핀 화이트헤드)는 동료 병사 ‘깁슨’(아뉴린 바나드)과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하나 매번 실패한다. 

소식을 들은 인근 마을의 선주 ‘도슨’(마크 라이런스)은 

자신의 배를 끌고 사병을 구출하러 간다. 

조종사 ‘파리어’(톰 하디)와 영국 공군은 상공에서 독일군 전투기를 격추한다. 


다음 백과사전에 나와있는 덩케르트(됭케르트) 구출작전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한편 독일군 전차부대는 룩셈부르크 국경에서 

마지노선이 끝나는 지점에서 돌입해 들어왔다. 

(중략) 프랑스군이 퇴각하는 것을 보고, 영국 파견군의 사령관 고든 경은 

더는 구원의 가망이 없음을 감지했다. 그는 연합군 최고 사령관의 명령을 거부하고 

영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됭케르크까지 후퇴했다. 

(중략) 됭케르크 철수 작전 중 연합군의 손해는 대단히 컸다. 

독(dock)에는 파괴된 선박의 잔해들로 넘쳤다. 

철수 작전에 동원된 693척의 영국 선박 중 226척이 파괴되거나 격침되었다. 

(중략) 영국 해군선의 호소에 응해 특별지원한 민간 배들이 

철수하는 병사들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부, 요트맨, 퇴역 수병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여러 가지 장애를 극복하고 초연이 짙은 해안까지 구원의 손길을 뻗치게 되었다. 

(중략) 6일간에 30만 이상의 영 · 프 군이 쉬지 않고 움직인 수병과 민간인의 손에 의해 

영국의 안전지대로 구출되었다. 처칠은 이것을 '됭케르크의 기적적 구출'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됭케르크 철수 작전은 세계 전쟁사에서 명예로운 퇴각 작전으로 묘사되었다.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40만 명의 군인과 함께 고립된 토미. 그리고 말 없는 친구 깁슨. 

2. 이들을 구하려고 구조선이 올 때마다 적군의 폭격을 맞고... 

3. 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차출된 민간인들의 보트. 그리고 공군 투입. 결과는?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진짜 전쟁이란 이렇겠지. 

2. 사즉필생이라고 하지만 생즉필생인 것 같기도 하다. 

3. 할리우드 무형문화재 크리스토퍼 놀란의 또 다른 도전... 무서운 사람 ㅋ


▶ 별점 (별 5개 만점)

★★★☆ (어? 뭐지? 이러다가 빠져드는 느낌)


▶ 이런 분들께 추천

진심 리얼한 전쟁의 면모를 보고 싶다면. 



▶ 다시 정리하는 줄거리 

이 영화에는 별다른 줄거리가 없다. 

덩케르크라는 곳을 탈출하는 것이 이야기의 전부다. 

그런 이유로 솔직히 스포일러랄 것도 없다. 

덩케르크를 벗어나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33만 5천 명이 구출된다는 이야기가 스포라면 스포겠지. (게다가 역사가 스포다)

하지만 약간의 썰을 풀어보겠음. (습관성 썰풀기 증후군)


텅 빈 거리를 걸어가는 군인들의 뒷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마치 꽃가루 날리듯 나풀나풀 날리는 전단지. 

전단지 한 장을 주워서 살펴보면 '너네 고립됐음. 항복해라' 이런 내용이 적혀있음. 

그리고 텍스트가 몇 차례 나오면서 이들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를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그것도 아주 초기였음. 1940년이니까)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독일군에 밀리고 밀려 덩케르크라는 곳에 고립되고 만다. 

이들은 조국이 자신들을 구해줄 거라는 '기적'을 믿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게 이 영화의 대전제임. 

사실 덩케르크에서 망원경만 가지고 있으면 영국 땅이 보일 정도로 가깝다고 한다. 

(참고로 덩케르크는 사실 됭케르크라고 표기하는 게 맞고, 프랑스 땅임)

얼마나 가까운지 블로그 주인장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정도라고 한다. 



헐, 가깝긴 가깝네. 

그러나 이 가까운 거리를 못 가는 건, 구조함이 올 때마다 폭격을 맞는데다가 

40만 명을 다 데리고 가기가 인원이 좀 많잖아... 그래서 못 구하고 있음. 

영화에 딱히 주인공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지만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에욧!)

어쨌거나 카메라는 토미가 제일 많이 받고 있으니까 토미가 주인공인 듯 ㅋㅋ 


영화 맨 처음에 텅빈 거리를 걷던 토미(핀 화이트헤드)는 갑자기 날아든 총알세례에

동료들 다 죽고 혼자 살아남아 덩케르크 해안으로 달려간다. 

갔더니 이미 군인들이 이미 줄을 지어 서 있네? 이러다간 못 살아남겠는걸... 

그리하여 토미의 생존기가 여기서부터 펼쳐지는데 

영화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눠진다고 미리 얘기하고 시작된다. 

1. 잔교 - 군인들이 줄지어 서 있는 덩케르크 해안가. 이곳의 타임라인 길이는 1주일. 

2. 영국 땅 - 민간인들이 보트 타고 옴. 이들이 덩케르크에 오는데 걸린 시간은 1일. 

3. 하늘 - 폭격 때리는 적군을 처리하러 온 영국 공군들. 타임라인 길이는 1시간. 

그래서 이 3가지 설정이 왔다갔다 하니까 그냥 그런 줄 알고 보면 됨 ㅋ




주인공 토미는 어떻게든 길게 늘어선 줄을 뚫고 구조함에 타서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옆에 뚜둔... 말없는 친구가 시그널 보내~ 눈빛을 보내~ 근데 잘 알아듣네!

부상 당한 병사를 데려다준다고 하면 보내줌. 

그럼 부상병을 데리고 가면 되지 않겠음? 그래서 들 것에 싣고 막 달린다. 

참고로 이 말없는 토미 친구의 이름은 깁슨. 대사가 거의 없음. 나중에 결정적 한마디를 하지만. 


부상병을 데리고 갔지만 다시 줄서라는 말에 하는 수 없이 쫓겨나는 두 사람. 

그럼에도 토미와 깁슨은 잔교(부두에서 선박에 닿을 수 있도록 해 놓은 다리 모양의 구조물)에

딱 달라붙어서 배에 탈 생각만 하고 있다. 

근데 문제는 이 구조함도 결국 폭탄 맞아 침몰 당하고 만다. 

배에 탄 사람들은 다시 탈출하고, 부상자들은 뭐... 구할 틈도 없다. 


한편, 영국에서는 민간인들의 배가 차출되고 있었다. 

구조함이 나가는 족족 침몰당하니까 민간인들의 작은 보트라도 차출해서 

사람을 하나라도 더 구하자는 게 목적. 구출 목표 인원은 3만명. 

기다리는 사람이 40만 명인데!!! 하지만 솔직히 물리적으로 힘들지. 

민간인 배 소유주 중 한 사람인 도슨은 아들 피터와 피터 친구 조지와 함께 

덩케르크로 향한다. 원래 차출된 배는 해군이 운항하려고 했는데 

배 주인이 가야한다면서... 도슨이 직접 배를 몰고 떠남. 

(참고로 도슨 역이 마크 라일런스임. <스파이 브릿지>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받은 그 배우)




그럼 영국 공군은 뭐하고 있나요!! 독일군이 자꾸만 구조함을 뽀개놓잖아요!!

... 라고 하면 톰 하디가 '이 놈!' 할 걸... -_-;;; 

하늘에서는 구조함을 번번히 뽀개놓는 독일 전투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영국 전투기 3대가 출격했다. (타임라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가 왔다갔다 함)

리더 - 파리어(톰 하디) - 콜린스 이렇게 셋이서 출격을 했는데 

리더는 누군지 잘 모르겠고, 암튼 격추됨. 

파리어와 콜린스 둘이서 계속 독일 전투기를 따라잡지만 

콜린스는 불가피하게 바다 위로 착륙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파리어는 계기판이 고장나서 연료가 얼마나 남았는지 짐작만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러나 이 파리어가 엄청난 일들을 해내죠... T.T 

(콜린스는 나중에 도슨 씨가 구해줬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살아남았어요~)


자, 차출된 민간인 보트를 몰고 가는 도슨 씨는 (아마도 군함으로 추정되는) 배 위에 

홀로 걸터앉아 있는 한 군인을 발견하게 된다. 이 사람이 킬리언 머피라는 걸 한참 뒤에 알게 됨. 

여튼 이 구출된 군인은 독일군의 U보트에 습격을 당해 혼자 살아남았다. 

그래서 그런지 갑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극도로 무서워하고 정신이 좀 나갔음. 

그리하여 결국 사고를 치고 마는데, (난 왜 중간에 못 본 것 같지?) 

구출된 군인 때문에 조지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옆에서 조지를 위로해주는 피터. 

조지는 지역신문에 얼굴이 나오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하고

피터는 그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조지는... 

"앞이 보이지 않아."

머리를 너무 심하게 다쳐 앞을 볼 수 없게 된 조지.

그리고 나중의 일이지만 결국 조지는 배 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군인들 다 구해서 갑판 아래로 내려보내는데 그 때 죽은 걸 발견하게 됨) 




주인공을 계속 빼먹고 얘기하고 있었군 ㅋㅋ

여튼 토미도 살아남으려고 별별 방법을 다 쓰고 있었다. 

구조함을 타면 또 뽀개놓고 뽀개놔서... 여튼 중간은 좀 생략하고요... 

한밤중에 구조함 타고 신나게 빵 한 조각 뜯어먹으며 가고 있는데 어뢰가... 헉.

어뢰 공격을 받아 여럿이 수장되고 토미와 깁슨은 간신히 배에서 탈출하게 된다.

구명보트에는 못 타고 구명보트에 매달린 줄에만 의지해서 간신히 육지로 돌아온 토미. 

구조함을 기다리다가 멀리 고깃배? 같은 걸 하나 보게 된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그건 네덜란드 어부의 배였는데 

군인들 몇몇이 몰려가서 만조 때를 기다려 그 배를 타고 영국으로 갈 계획을 세운다. 

근데 뭐라 그랬더라... 배가 가벼워야 한댔나? 그래서 누구 하나 내려야 하는데 

군인들 무리 중 하나가 깁슨을 가리키며 네가 내려야 한다고 대놓고 지명한다. 

그러자 (그새 우정이 쌓여가지고... 훌쩍) 토미가 깁슨을 두둔하며 내리지 못하게 한다. 

깁슨을 지명한 군인은 (이 사람이 해리 스타일스인가?)

깁슨이 독일군 스파이가 틀림없다며 쟤가 한 마디라도 말하는 걸 본 적 있냐고 한다. 

응? 그러고 보니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네? 눈빛 교환만 했을 뿐??? 

말해봐봐!!! 그러자 깁슨이 간신히 한 말은... 프랑스어. 뚜둥... 

그랬다. 영국군들만 구출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깁슨이라는 군인의 옷만 훔쳐입은 

이 프랑스 군인은, 자신도 살고 싶어서 계속 이러고 다녔던 것이죠. 


결과적으로 이 배도 나중에 총알받이?처럼 엄청 총 맞아서... 

만조 때 배가 뜨긴 뜨는데 군인들끼리 서로 손으로 구멍 막고 난리난리였음... 




귀찮으니까 ㅋㅋㅋ 결론으로 갑시다. 


서로 다른 타임라인으로 가던 해안 - 하늘 - 민간인 보트가 크로스! 되는 순간이 왔어요. 

계속 구조선이 부서져서 총책임자인 사령관(케네스 브래너)는 고민하고 있는데

저 먼 바다에서 뭔가가 꼬물꼬물 온다? 망원경으로 뭔지 확인하던 사령관. 

부하가 뭘 봤냐고 물어보자, 사령관은 슬며시 웃는다. 

"조국(HOME)"

민정수석 말고요... -_-;;; 조국에서 수많은 민간인 보트들이 떼를 지어 오는 게 아니겠어요?

그 쪼만한 보트들이 모이니까 웬만한 대형 구조함 못지 않더라... 

한 대여섯명 타면 될 것 같은 보트에 수십명씩 태워서 떠나는 모습이 장관. 

구조함인가 한 척은 또 침몰해서 바다 위에 기름이 둥둥... 

토미네 군인들을 태운 고깃배도 침몰... (아까부터 구멍 나 있었잖아!)

그러나... 아직 독일 전투기 한 대가 남아있었으니!!!

이 상황에서 파리어의 전투기는 연료가 바닥났으니!!!

천만다행으로 파리어가 마지막으로 독일 전투기를 격추시키지만... 

문제는 바다 위에 기름 둥둥... 근데 격추된 전투기가 퐁당? 퐈이아!!!! 불이 화르륵!!!

이리하여 바다 표면에 불이 쫙 붙으면서 겨우 살았던 군인들 일부가 또 죽고 만다. 

우리의 주인공 토미는... 정말 구사일생 간신히!! 도슨 씨네 보트에 탑승하게 된다. 

(그나저나 깁슨은 어떻게 됐지? 같이 구해진 건가?) 




눈물의 결말. 

고립됐다가 겨우 목숨을 구한 군인들은, 조국에서 비웃음 당하고 욕먹을거라고 

잔뜩 두려움에 떨지만, 정작 기차 타고 내릴 때가 되자 

온 국민들이 살아돌아온 것에 박수를 치며 기뻐해준다. 

구출 목표 인원 3만 명. 실제 구출 인원 33만 5천 명!!! 이것은 기적이었습니다... 


한편, 독일 전투기를 격추시킨 파리어는 연료가 없는 상태에서 가다가

독일군 진지 쪽으로 떨어져서 자기 비행기 다 태워버리고 

독일군에 잡혀감. (그렇게 영화에서 딱 얘기한 건 아닌데 누가 잡아갔음) 


마지막으로 도슨 씨네 아들 피터는... 

죽은 조지가 소원했던 대로, 조지의 사진을 가지고 지역 신문사로 찾아가고 

다음 날 신문에는 17세 덩케르크의 영웅이 죽었다는 기사를 실린다. T.T 


▶ 본격 감상문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이리도 축복받고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느낀 게 오랜만이다. 

정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라는 말을 매일 들으며 살다보니 

살아있는 것이 어째서 축복인지 모를 때가 많으니까. 

그런데 <덩케르크>는 살아있는 것 자체가 승리고 행복이고 기쁨이라고 말하고 있다. 

솔직히 정말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정말 디테일하다. 실제 전쟁터를 그냥 찍은 것처럼 리얼하다. 

딱히 정의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배려라든가 의리라든가 그런 걸 마구마구 부각시키려고 한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그저 정말,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만이 그려질 뿐이다. 

(물론 시민들이 스스로 보트 타고 나오는 건 애국심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덩케르크 구출작전 딱 그거 하나에만 초점을 맞췄더니 

영화 자체가 참 담담하고 담백하다.  

거창한 사명감 같은 거나 교훈은 없다. 

구성이 3개로 쪼개져 있고, 군인들 군복이 다 똑같아서 사람 구분이 안되는 단점은 있지만 

(심지어 나중에 군인들이 기름을 뒤집어 써서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됨)

그거 전부 익스큐즈 되시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배우 이름 아니고 감독 이름을 

포스터에 떡하니 붙일 수 있는 외국인 감독, 누가 있습니꽈!!!

크리스토퍼 놀란이랑 쌍제이 정도? 

포스터 봐라... 배우 이름 보다 <인셉션><인터스텔라> 감독 꺼! 이게 눈에 띈다. 

역시 영화 장인, 할리우드 무형문화재 크리스토퍼 놀란답습니다. 

영화 보면 맨날 놀라서 놀란!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잘 만들어서 놀란!

(나 아재 개그 하라고 이름부터 놀란!!! 아재 개그 보고 놀라진 말아주시길 ㅋ)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할리우드의 미래는 밝습니다 ㅋㅋㅋ 

토미 역을 맡은 핀 화이트헤드 씨... 참 느낌 있게 생겼다.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데 느낌 있게 생겼어...

아직 필모그라피조차 제대로 떠 있지 않지만 현재 1996-1997년 생 정도로 추정된다. 

그 외에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고, 

아마도 엠마 톰슨과 함께 <The Children Act>라는 영화를 찍게 될 거라는 

그 정도 정보 밖에는 없다. 그 전에는 TV 미니시리즈 경험 밖에 없었더라는... 헐. 

TV에서 인터뷰하는 컷은 좀 돌아다니는데 아... 얼굴 엄청 작더라. 

그리고 young 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면서도 뭔가 원숙미. 묘한 얼굴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선구안이랄까... 아름다움을 보는 눈이랄까... 믿겠어. 훗. 

그 외에 아뉴린 바나드나 잭 로우든도 할리우드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미모... 네 ㅋㅋ

기쁘네요. 후후. 


다시 한 번 자세히 보고 싶다는 마음에 재관람할까 고민 중. 

전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듯 한 영화 <덩케르크>후기였습니다. 




사족 1>

교훈이나 대단한 사명감이 없는 영화라고 했지만 

애국심이라든가, 영국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 등등이 부각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감독의 1차적인 영화 제작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보다는 전쟁 그 자체를 담아내려고 애썼다고 생각하고 있음.

(영화 평론에 보니 이 영화가 인류애를 보여준다는데 

나 역시도 굳이 따지자면 애국심보단 인류애에 한 표를 던짐) 


사족 2> 

다 쓰고 찾아보니 마이클 케인이 영화에 등장했다고 한다!

어디에 등장했게요? 영국 공군 목소리로 잠깐 나왔다고 한다 ㅋㅋㅋ

놀란의 마이클 케인 사랑이란 ㅋㅋ 네, 예쁜 사랑 계속 하세요 ㅋㅋㅋ 

놀란의 사람들... 톰 하디, 킬리언 머피가 이번 영화에도 출연해주셨습니다요~


사족 3> 

해리 스타일스가 누군지 낯익다 했더니, 원디렉션이었군.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닌데 어디선가 슈퍼스타의 냄새가 나더라니~ 너였구나~


사족 4> 사족 자꾸 많네... 이대로라면 뱀이 네발로 걸어다닐 지경이군 ㅋ

영화 속 토미(주인공) 역을 맡은 핀 화이트헤드. 

그리고 조지(도슨 씨네 보트에서 죽는 17세 소년) 역을 맡은 배리 케오간이라는 배우.

둘의 나이를 확인하고 놀람. 

정확하진 않지만 핀 화이트헤드는 1996-1997년 생으로 추정됨. 

근데 배리 케오간이 1992년생임. 

적어도 4살은 형이라는 얘기임. 띠용... -_-;;; 뭔가 이상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