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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후기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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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생활/2017년감상영화

2017. 8. 5.



▶ 영화 기본 정보 

감독: 프랑수아 오종

출연: 피에르 니니, 폴라 비어

기타: 113분, 12세이상관람가 


▶ 퍼온 줄거리

“당신의 거짓말을 사랑해요”

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의 작은 마을, 

전쟁으로 약혼자 프란츠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안나. 

그녀에게 자신을 프란츠의 친구라 소개하는 프랑스 남자 아드리앵이 찾아온다. 

안나는 아드리앵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비밀을 간직한 아드리앵은 돌연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자신의 고향 프랑스로 돌아가는데… 


▶ 영화 내용 3줄 요약

1. 전쟁 탓에 약혼자 프란츠를 잃은 안나.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아드리앵. 

2. 프란츠의 친구라던 아드리앵. 그런데 알고 보니 프란츠를 죽인 프랑스 군인?

3. 그러나 아드리앵에게 언젠가부터 끌리던 안나. 아드리앵 찾아 프랑스로 가는데.


▶ 영화 감상 3줄 요약

1. 안나 정말 불쌍하다. (여배우가 1995년 생??? 훨씬 많이 봤는데. 미안하네)

2. 컬러로 바뀌는 부분의 의미는 뭘까? 감정을 느끼는 순간? 감정의 변화??

3. 역시 외국어 하나를 잘하면 참 좋아... 이참에 독일어를??? 


▶ 별점 (별 5개 만점)

★★★ (썩은 토마토 지수가 좋아서 덩달아 별 반개 더 주는 이 얄팍한 귀...)


▶ 이런 분들께 추천

정적이고 잔잔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 다시 정리하는 줄거리 

참고로 영화는 약 90%가 흑백이고 

중간중간 컬러로 나오기도 한다. 안나가 심경 변화를 일으키는 부분이라든가, 

진실을 말해주는 부분, 과거 회상 등에는 컬러가 등장한다. 

정확히는 어떤 부분에서 컬러가 쓰였다!! 라고 딱 정의내리기 어렵다. 


1차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19년. 독일의 크베들린부르크라는 곳에 사는 

주인공 안나가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다. 그녀가 향한 곳은 묘지. 

아마도 매일 이곳을 찾아오는 듯한 그녀. 그런데 자신이 찾은 묘지 앞에 

꽃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한 안나는 누군가 먼저 다녀갔음을 알게 된다. 

묘지기에게서 먼저 다녀간 사람이 프랑스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나. 

그리고 다음 날이었던가... 안나는 그 문제의 프랑스인, 아드리앵을 만나게 된다. 




먼저 상황을 좀 얘기하고 넘어가야겠구먼. 

안나는 의사인 한스 호프마이스터 박사 집안에서 '딸'처럼 살고 있는데

한스의 아들 프란츠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그러나 한스가 아들 프란츠에게 자원입대하도록 강요했고 

결국 프랑스 땅에서 프란츠는 전사하고 만다. 

안나는 거의 청상과부 수준... 으로 살고 있는데 

동네 지인 중 한 사람인 (그리고 한스를 찾아오는 환자이기도 함) 크로이츠라는 자가 

안나에게 청혼하겠노라고 한스에게 얘기해둔 상태였다. 

솔직히 한스 입장에서도 반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프란츠와 결혼을 했다해도 젊디 젊은 안나를 혼자 살게 할 수 없을텐데 

아들과 결혼도 아니고, 약혼했던 사이잖아? 그러니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 

안나가 좋다고 하면 보내줘야지. 그러나 안나가 크로이츠 별로 안 좋아함. 

이러는 와중에 프랑스인 아드리앵이 뙇 나타난 것이다. 


아드리앵을 만나게 된 안나는 그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프랑스인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한스는 

(독일인 아들이 프랑스 가서 전쟁하다 죽었으면 프랑스인에게 죽었을 확률이 99%겠지)

아드리앵을 내쫓으려고 한다. 

그러나 아드리앵이 프란츠의 친구였다는 얘기에 조금 누그러지기 시작한다. 

프란츠의 엄마 마그다와 프란츠의 약혼녀 안나는 아드리앵에게

파리에서의 프란츠가 어땠냐고 물어보고, 

아드리앵은 둘이 루브르 박물관을 갔던 이야기며 함께 바이올린을 연습했던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자 마그다는 아들이 살아돌아온 듯 기뻐하고, 

한스도 차츰 아드리앵에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심지어 프란츠의 바이올린을 아드리앵에게 선물하려고 했음. 

진실을 알게 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안나가 아드리앵에게 감정이 이끌리기 시작하는데... 

참고로~ 프란츠는 전쟁이 나기 전에 프랑스에 유학을 간 것 같더라. 

그래서 프란츠가 그 무렵 아드리앵을 만난 게 아닌가 생각하는 듯. 




또 한 가지 참고로 말하자면 (무슨 놈의 참고가 이렇게 많아 ㅋㅋㅋ) 

아드리앵은 프랑스 파리 사람이었고, 교향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였음. 

바이올리니스트인 건 별 상관 없고 중요한 건 프.랑.스.인이라는 사실. 

지금 전쟁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독일 땅에 프랑스인이 출몰했다??? 

지나가던 독일 사람이 아드리앵에게 침을 뱉을 지경임. 

심지어 동네 어르신들 모임(유지 모임?)에서는 

아드리앵에게 잘해주는 한스를 따돌리기까지 하고, 

아드리앵 들으라고 대놓고 독일 군가를 부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한스와 마그다 호프마이스터 부부는 아들 생각에 아드리앵에게 여전히 잘 해준다. 


아드리앵이 프랑스로 돌아가기 직전 어느 저녁. 

호프마이스터 부부는 아드리앵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지만 아드리앵이 오지 않고 

안나는 아드리앵을 찾아 호텔로 갔다가 그가 내일 아침에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근데 또 호텔에도 없어요... 그래서 생각하던 끝에 묘지에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갔더니 있네?

뭔가 괴로워하는 눈치인 아드리앵.

뜬금없이 프란츠가 안나에게 보냈던 편지 내용을 줄줄 읊는다. 

어? 그거 네가 어떻게 알아??? 라고 생각하는 안나.  

결국 아드리앵은, 안나에게 자신이 지금껏 계속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여기서 아드리앵의 회상으로 넘어가면서 잠깐 컬러로 넘어옴. 

격전지에서 무차별 폭격?을 피해 방공호에 숨어들었던 프랑스군 아드리앵은 

하필 방공호에 있던 독일군 프란츠와 딱 마주치게 된다. 

서로 총을 마주대고 있는 상황.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아드리앵은 그대로 프란츠를 쐈고

프란츠는 그대로 죽고 만다. 

그리고 그의 품에서 찾은 편지와 말린 장미꽃 하나. 

(내가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는데 당시에 프란츠는 총을 쏠 준비를 안하고 있어서 

발사도 안 되는 상태였다고 하던데?? 맞나??)

죄책감에 시달리던 아드리앵은 그 편지를 갖고 있다가 아마도 보낸듯 하고요... 

주소를 알고 있으니 독일땅에 와서 프란츠를 추모하려고 한 건데 

안나한테 딱 걸려서 친구라고 막 둘러대기에 이른 것입니다... 




안나는 이 때 어마어마한 배신감을 느꼈겠지. 

하지만 호프마이스터 부부에게 이 사실을 그대로 얘기하면 얼마나 실망할까. 

그래서 안나는 아드리앵의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급하게 프랑스로 가게 됐다며 둘러대고 

혼자서만 이 비밀을 간직하기로 한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아드리앵이 밉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한데

그게 왜냐하면... 사실 안나가 아드리앵에게 마음이 많이 끌렸으니까. 

어쨌거나 저쨌거나 프랑스로 떠나는 기차를 타기 전 

안나는 아드리앵을 배웅해주긴 하지만 손도 잡아주지 않고 차갑게 대한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호프마이스터 부부는 아드리앵이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기다리고

마침내 아드리앵에게서 답장이 왔을 때, 너무나 기뻐한다. 

안나는 아드리앵에게 호프마이스터 부부가 당신을 용서했다고 둘러댔지만 

사실 호프마이스터 부부는 아드리앵의 정체를 1그램도 모르는 상태임. 

그래서 막 끝까지 거짓말로 편지도 지어내서 읽어주고 그랬음. 

(참고로 아드리앵은 프랑스 사람이고, 안나와 호프마이스터 부부는 독일인. 

그러니까 서로 언어가 다르죠? 헌데 아드리앵이 독일어를 할 줄 알고

안나가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아마도 호프마이스터 부부는 프랑스어를 모르는 듯)


너무나 가슴이 답답한 나머지 안나는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하기에 이른다. 

내가 계속 거짓말을 해야 하나요? 

신부는 진실을 말하면 어쩔것이냐며 거짓말 하길 잘했다는 식으로 죄를 사하여 줌. 

(신부가 나중에 동네방네 소문 내면 어쩌지??? 이랬는데 

그렇게 나쁜 신부님 아니었음 ㅋㅋ 영화보면 누구든 의심하게 됨 ㅋㅋㅋ)



한동안 아드리앵에게 답장을 하지 않았던 안나는 그제야 마음의 평안을 찾고 

답장을 하지만 편지는 반송된다. 아무래도 이사를 간 듯 한데. 

아... 그냥 이 동네 지인인 크로이츠랑 결혼해야 하나. 그래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하나. 

고민하는 안나. (프란츠의 부모는 안나에게 친부모나 다름 없으므로) 

그러나 프란츠의 엄마 마그다는 "그건 우리가 아드리앵을 몰랐을 때 얘기지!" 하면서 

아드리앵을 찾아가보라고 적극 다리를 놔준다. 

(아마도 여비도 마련해주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흑흑...)


이리하여 안나는 정말 큰 맘 멈고 프랑스에 가게 된다. 

원래는 결혼하면 프란츠가 파리 구경시켜주기로 했는데... 

여튼 안나가 워낙 유창하게 프랑스어를 하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프랑스 여행 스타트!!


신기한게 프랑스인 아드리앵 역을 맡은 배우는 진짜 프랑스 사람이고 

독일인 안나 역을 맡은 배우는 진짜 독일 사람인데 

둘 다 서로의 언어를 잘 구사함. 

내가 막귀라서 사실은 잘 못하는데 잘 하는 걸로 듣는건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멋있음. 



그런데 아드리앵을 찾는 과정에서 안나는, 

아드리앵이 독일에서 겪었던 일을 똑같이 겪게 된다. 

식당에서는 전역한 군인들을 향해 존경을 표하며 프랑스인 모두가 프랑스 군가를 부르고 

자신이 독일 사람이라고 하면 프랑스 사람들이 째려본다. 

그러니까 이 모두가 전쟁의 후유증이라고 하면 맞는 걸까. 

프란츠의 아버지 한스가, 처음에는 우리 아들을 죽인 프랑스 놈! 하면서 아드리앵을 미워했다가

나중에는 동네 어르신 모임에서 "싸우라고 누가 탄약을 제공했습니까!!"하면서 

독일도 사람 죽이고 노래 부르지 않았냐며 우리도 똑같다! 이랬는데 

그게 정말 고스란히 재현되는 셈이었다. 

프랑스 사람이 독일 가면 욕먹고, 독일 사람이 프랑스 가면 또 욕먹고... 뭐 그랬어요. 


파리에 가서도 아드리앵을 찾지 못한 안나는 

천신만고 끝에 아드리앵의 고모를 통해 아드리앵이 이사 간 곳을 알게 됩니다. 

(중간에 오해와 눈물이 좀 있었지만 죽은 건 아니었음) 

어머니가 사는 집으로 이사간 아드리앵을 겨우겨우 찾아내 재회한 안나. 

하지만... 

뚜둥... 

가장 절망스러운 건, 아드리앵에게 '여자'가 있다는 사실...!!! 

독일을 떠나 집으로 온 아드리앵은 어머니가 바라는대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파니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인데... 



안나는 평정심을 찾으려 애쓰지만 

저녁 모임에서 남의 속도 모르고 피아노 연주 해달라는 아드리앵 집안 사람들의 부탁에 

피아노를 치다가, 결국 못 치겠다고 하고 일어나버린다. 

그도 그럴 것이 안나의 피아노 반주에 

아드리앵이 바이올린 켜고, 아드리앵 여자친구 파니가 노래를 불렀음. ㅋㅋㅋ 나참. 

갑자기 가버리겠다고 짐싸는 안나를 막아서는 아드리앵. 

하지만 결국 안나는 다음 날, 파리로 가는 기차를 타기로 한다. 

(그러니까 파리 아닌 다른 지방으로 왔으니 다시 파리로 가서, 독일로 가야겠죠?)

아드리앵의 마음도 엄청 흔들렸던 것 같다. 

아드리앵의 엄마는 역시 엄마의 눈으로 ㅋㅋ 이미 아드리앵과 안나의 마음을 간파하고,

안나를 역으로 데려다주겠다는 아드리앵의 말에

파니가 질투하지 않겠냐... 너 딱 보면 안다... 등등 얘기를 늘어놓는다. 


파리로 가는 기차가 떠나기 직전. 

결국 안나와 아드리앵은 키스를 하지만 

안나는 너무 늦었다는 말로 아드리앵을 떠난다. 늦었지 임뫄!!! 한참 늦었어!!! 



파리로 돌아온 안나는, 호프마이스터 부부에게 파리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아드리앵과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있다고 거짓 편지를 쓴다. T.T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 루브르 박물관에 와서 

다시 마네의 그림을 보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마지막에 만난 남자가 아드리앵인 줄 알고 가슴 철렁했는데! 아니더만...)


▶ 본격적인 감상문

불쌍한 안나. 안나의 프랑스 여행비는 도대체 누가 책임진단 말인가!!!

... 라는 너무나 원초적인 생각에만 빠져서 미안하군. 

에휴... 안나 팔자는 왜 이렇게도 험난한 건지. 

이게 다 프란츠 때문이야!!! 라고 하기엔 프란츠도 죽고 싶어 죽은 건 아니니 참... 

전쟁 탓이지 뭐... 전쟁이 젊은 사람들 죽게 하고, 

가족들과 헤어지게 만들고, 가족들에게 상처주고... 그런 거지 뭐. 


마지막에 안나가 '자.살'이라는 마네의 작품을 보면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했나? 아무튼 그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그렇다면 안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건 잘 모르겠다. 나도 안나가 안나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아드리앵은... 처음 봤을 때부터 냄새가 좀 났지... 

그냥 친구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으니까. 

안나 말대로 '삼각관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했음 ㅋㅋㅋ

그게 아니라면 진작부터 친구 사이가 아니라 적이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고.

후자가 맞긴 했지만. 


막 엄청엄청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안나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던 것 같다. 

차라리 프랑스에 가지 말지... 싶기도 하고. 에휴. 


그나저나 남자 배우가 자기 나이 24살이라고 하던데, 에이 뻥!!! 이랬음. 

30대 중반은 된 것 같은데~ 이랬는데... 

그런데 1989년 생. 미안. 만 28세니까 뭐 별 차이도 안 나는구나. 

여배우도 나이 많을 것 같은데 이랬는데 

1995년 생. 진짜 미안... 만으로 22살 밖에 안 됐는데 훨씬 많이 봤더랬다. 

고전적으로 꾸며놔서 더 나이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20세기 초는 저랬구나 하고 좀 놀랍기도 했다. 

여전히 여자들은 19세기 복장을 그대로 하고 있고, 

머리는 아침마다 어떻게 땋아서 저렇게 올림머리를 하는 건지 신기할 따름. 

게다가 스프레이도 없던 시절에 저렇게 머리를 고정 ㅋㅋㅋ 시키기란 얼마나 힘들었을지. 

여성들은 밖에 나갈 때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는데 

재미있는 것이 한쪽 끝을 접어서 브로치 같은 것을 하는 게 멋이었나보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게 역에서 내리면 역 앞에 택시가 늘어서 있는 현상은  

이미 1919년에도 그랬었다고 하니 그것 역시 신기해보인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참 재미있는 요소들이 눈에 들어오는 영화이기도 하다. 


제목이 '프란츠'인 것에 이의를 달고 싶진 않지만 '안나'라고 해도 나쁘지 않았을 듯. 

사실 주인공은 안나인데 뭐. 

거짓말을 해도 사랑했지만, 결국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했던 

슬픈 주인공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프란츠> 후기였습니다~